1. 2달 연속으로 참가하는 빵나눔봉사활동(제빵봉사활동)
5월 하순에 대한적십자사 빵나눔봉사활동에 참여했는데 6월에도 참여해서 후기를 올립니다. 장소는 지난 번과 같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중앙봉사관'이었고 한화시스템 후원으로 진행되는 봉사활동이었습니다.
구리시에서 동묘앞역까지 가는 201번 버스가 있는데 이번에도 이용했습니다. 토평도서관 근처의 '삼성.E편한세상아파트' 버스 정류장에서 탑승했습니다. 중간에 갈아탈 필요 없이 좌석에 앉아서 기다려보니 1시간 10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봉사활동을 하기 전 컨디션 100% 상태로 도착했습니다.
2.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중앙봉사관
동묘벼룩시장을 잠깐 구경하고 봉사관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참고로 평소에는 봉사관 문이 잠겨 있는데, 관계자 외에는 출입금지 상태인 것입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러 왔다고 전하니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일찍 도착해서 물을 마시며 시작시간이 되기까지 기다렸습니다. 앞치마와 위생모는 빵나눔봉사활동 관련 어떤 장소로 가도 필수로 착용해야 했습니다. 제빵실 내부로 들어가니 많은 재료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이번에는 초코머핀을 만들겠구나 하고 짐작했습니다. 다른 한 종류의 빵은 예상하기 어려웠지만요.
3. 빵나눔 봉사활동 1 - 초코머핀
초코머핀부터 만들었습니다. 반죽기에 밀가루, 설탕, 계란, 버터, 코코아가루 등을 차례로 넣고 반죽이 될때까지 섞었습니다. 한꺼번에 넣는 게 아니라 재료를 한 가지씩, 그것도 양을 나누어서 부었습니다. 머핀컵에 머핀 반죽을 담고 위에 정크 초콜릿칩을 올려놓았습니다. 머핀컵의 3분의 2까지 담았습니다.
두 번째 빵은 소시지빵이었습니다. 피자치즈와 소시지를 스텐볼에 담아서 준비했습니다.
3. 빵나눔 봉사활동 2 - 소시지빵
발효된 반죽을 60g씩 둥글게 말아서 2차 발효를 시켰습니다. 손이나 바닥에 반죽이 붙을 수 있어서 책상 위와 손바닥에 밀가루를 주기적으로 묻혔습니다.
발효시킨 반죽 가운데에 소시지를 얹은 뒤 누르고 마요네즈, 케찹, 피자치즈, 파슬리를 순서대로 뿌렸습니다. 이 날 봉사활동 참가자가 다른 때보다 많지 않아서 간단한 작업으로 바뀌었습니다. 마지막 발효까지 마치고 오븐으로 들어갔습니다.
포장하기 전 오븐을 깨끗이 닦고 보관함에 넣었습니다. 초코머핀과 소시지빵은 하나씩 포장지에 담았습니다. 포장이 끝나고 빗자루와 대걸레로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마쳤습니다. 초코머핀은 시식할 기회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달지 않은 초코향이 입안에 가득 퍼졌습니다.
기분 좋고 뿌듯한 빵나눔 봉사활동이었습니다. 다만 사람이 적어서 너무 바빴던 게 힘들었네요. 그로 인해 더 많은 사진을 남기지 못한 게 살짝 아쉽습니다. 갭이어 프로그램에서 접할 다른 봉사활동도 기대됩니다.
'일상 > 삶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년 7월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 - 일반 시민과 함께하는 제빵 봉사활동(경기도지사 북부봉사관 의정부시) (0) | 2025.07.20 |
---|---|
네이버 2단계 인증 설정했습니다.(어플 설치 필수 + 로그인 때마다 인증 요청 동의 필) (0) | 2025.06.27 |
2025년 5월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 - '한화시스템 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빵나눔' (서울특별시지사 중앙봉사관) (1) | 2025.06.04 |
2025년 6월 3일 대통령선거 투표 참관인 후기입니다.(+투표함 개표소 운반) (3) | 2025.06.04 |
제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인증합니다.(5월 30일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 가능, 6월 3일 오전 6시 ~ 오후 8시) (0) | 2025.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