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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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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321)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목련공원과 도곡까치공원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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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초에 헌혈의집 매봉센터에 갔던 날 찍은 사진입니다. 매봉역에서 서울남부혈액원까지 가는 경로에 여러 공원이 있었고 잠깐 돌아다니면서 촬영했습니다. 레드커넥트 어플로 예약해둔 시간이 아직 남아서 어느정도 여유가 있었습니다.

 

  도곡목련공원과 도곡까치공원입니다. 전자는 3호선 매봉역 4번출구 방향에 있고, 논현로 36길과 논현로 34길 사이에 있습니다. 중앙 놀이터 부분만 모래판이 있고 그 외에는 보도블록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공원의 한 입구에는 '도곡목련공원'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비석이 있습니다.

 

  후자 역시 '도곡까치공원'이라는 비석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논현로 26길에 있고 공원 내부에 경로당 건물도 있습니다. 특이하게 울타리로 감싸져 있는 모래 놀이장이 있습니다. 놀이터 구석에 킥보드가 있었고, 어린이들이 그린 놀이터 벽화도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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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 처방 후기] 서울특별시 종로구 코코이비인후과, 보령약국 방문(피나스테리드 종류의 프로페시아 약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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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40427_0002715712

 

청년탈모 10만명…'탈모약 성지' 종로5가 가보니[현장]

[서울=뉴시스]권신혁 수습 기자 = "탈모 때문에 머리까지 밀었어요

mobile.newsis.com

 

  지난 헌혈 후기에서 오랫동안 헌혈을 못한다고 고백했는데 그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실은 필자가 탈모 현상이 심합니다. 하지만 탈모약을 먹으면 헌혈을 못해서 장기간 고민했었죠. 하지만 부모님의 권유를 받기도 했고, 더 이상 미루다가는 머리숱이 다 빠질 것 같아 결단을 내렸습니다. 바르는 약 등으로는 예방이 전혀 안 되어서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어서 탈모약을 복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가장 최근에 헌혈의집 매봉센터에서 일부러 전혈헌혈을 한 것도, 탈모약 처방이 계획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성분헌혈보다 훨씬 채혈량이 높은 전혈헌혈에 오랜만에 참여했습니다. 전혈헌혈을 하고 헌혈에 재차 참여하려면 8주나 기다려야합니다만, 어차피 올해 헌혈은 힘들어졌으니까요.

 

  종로5가가 탈모인의 성지라고 불리는 곳이라고 합니다. 구리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회기역에서 1호선으로 갈아탄 다음, 종로5가역에서 내렸습니다. 1번 출구 방향에 코코이비인후과가 있는데, 정확한 주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05 2층'입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휴게시간입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bbros.sayup&hl=ko&gl=US

 

똑닥 - 병원 예약/접수 필수 앱, 약국찾기 - Google Play 앱

5천만이 사용할 때까지 끊임없이 연구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똑닥! 병원에서 대기하는 환자와 보호자의 소중한 시간을 아껴드립니다.

play.google.com

  밖에서 잠깐 사진 촬영을 한 다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데스크 앞에 태블릿 PC가 있는데 이름과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인적사항 등을 입력하고 접수를 완료했습니다. 이미 앞에 대기자로 가득해서 기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카카오톡으로 '똑닥' 알림이 왔는데, 알고 보니 '똑닥' 어플로 병원 예약이나 대기자 숫자 체크가 가능하다고 나오네요. 다음에 이 병원에 올 때 한 번 사용해봐야겠습니다.

 

  진료실로 들어가서 의사 선생님을 만나서 사정 설명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현미경 등으로 정밀 검사를 할 줄 알았는데 필자의 머리카락을 조금 관찰한 게 전부였고 바로 처방을 내렸습니다.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여러 탈모약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권유하셨는데 필자는 가장 비싼 프로페시아 약물을 선택했습니다.

 

  6개월치(정확히는 24주)의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프로페시아는 3개월 이상 복용한 뒤부터 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을 숙지했습니다. 성기능 저하 같은 부작용은 1개월 복용 시점부터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매일 거의 같은 시간대에 무조건 한 알 씩 먹으라는 가장 중요한 조언을 머리 속에 새겼습니다. 약을 먹고 부작용이 너무 심하게 나타나거나, 효과가 없으면 다시 방문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탈모약이 크게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종류가 있습니다. 전자의 대표적인 약으로 프로페시아가 있고, 후자의 대표적인 약으로 아보다트가 있습니다. 진료 과정에서 을 들어보니 전자는 20대 ~ 30대가 먹는 약이고, 후자는 40대 ~ 50대가 먹는 약이라고 합니다.

 

  탈모약 같은 헌혈 금지 약물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위의 헌혈금지약물 자료는 헌혈참여 -> 헌혈관련 안내문 페이지가 출처입니다. 피나스테리드 종류의 탈모약을 먹은 남성의 혈액이 여성에게 수혈되면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https://www.hira.or.kr/dummy.do?pgmid=HIRAA990001000330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 < 업무안내 < 조직 및 인원 < 기관소식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시간으로 환자의 투약이력까지 점검하는 세계 유일의 의약품 안전점검시스템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DUR, Drug Utilization Review)는 의사 및 약사에게 의약품 처방ㆍ조제 시 금기 등 의약품 안전성

www.hira.or.kr

 

  실시간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헌혈금지약물 처방 자료를 대한적십자사와 공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탈모약을 처방받은 사람들은 헌혈의집이나 헌혈버스에 가면 문진실에서 자동으로 부적격 판단을 내려서 헌혈이 거부됩니다. 이걸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 시스템이라고 부릅니다. 심지어 헌혈을 하고 같은 날에 바로 병원으로 가서 처방을 받아도 그 혈액은 폐기됩니다. 처방받은 약의 복용기간만큼 헌혈이 금지됩니다. 필자가 처방받은 프로페시아 약물의 경우 복용 종료 후부터 4주가 지나야 헌혈이 가능해집니다.

 

  참고로 이 피나스테리드는 전문 의약품입니다.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를 처방전 없이 해외 직구로 구입하는 행위는 불법입니다. 약사법 제 50조 2항에도 '약국개설자는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처방전에 따라 조제하는 경우 외에는 전문의약품을 판매하여서는 아니 된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처방전을 받고 바로 약국으로 갔습니다. 병원 옆에 약국이 정말 많습니다. 처음에는 온유약국에 갔는데 프로페시아가 다 떨어졌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온유약국에서 따로 버물리와 후시딘 약을 구입했고, 좀 더 걸어가서 보령약국으로 갔습니다. 약을 구입하러 오는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차례를 기다린 뒤 처방전을 내고 약을 받았습니다. 어린이나 여성들이 이 약을 만지지 않아야 하며, 식전이나 식후는 상관없다는 안내를 들었습니다. 병원에서처럼 24시간 간격으로, 하루에 한 알 씩 반드시 복용하라는 주의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탈모약을 구입하고 주기적으로 먹고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 남성형 탈모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머리카락이 예전 모습으로 되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남은 2024년에는 헌혈 포스팅이 거의 없을 예정입니다. 약을 다 섭취한 뒤 탈모가 완화되면 다시 헌혈할 것인지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필자는 연말이 되면 다시 헌혈할 수 있지만, 탈모가 낫지 않아 약을 또 처방받아 먹을 수도 있고요.

 

  헌혈에 오래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으니 마음이 씁쓸하고 심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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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교문도서관이 교문방정환(특화)도서관으로 재개관 후 방문한 후기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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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gurilib.go.kr/intro/index.do

 

구리시립도서관

구리시립도서관 정보 및 도서검색 제공

www.gurilib.go.kr

https://www.as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341761

 

구리시 교문도서관, 방정환 특화로 재개관 - 경인신문

[경인신문-김도은 기자] 구리시 교문도서관이 새단장을 마치고 방정환 특화도서관으로 재개관을 한다. 원활한 도서관 서비스 및 시스템 테스트와 정비를 위해 오는 2월 19일부터 2월 29일까지 시

www.asn24.com

https://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44084

 

구리시 교문도서관→‘교문방정환도서관’ 재탄생 - 인천일보

구리시 교문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교문방정환도서관’으로 재탄생한다.구리시는 오는 17일 ‘교문방정환도서관’ 개관행사와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 작가초청 강연 등

www.incheonilbo.com

 

  구리시 교문도서관 리모델링이 올해 2월에 마무리되고 재개관했습니다. 2월 하반기 평일날 시범운영을 거친 다음 3월 4일부터 정상운영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4월 17일에는 테이프커팅 등의 개관행사를 가졌고요.

 

  2021년 11월부터 공사를 시작했고 2023년 2월에 끝났으니 2년 하고도 4개월이 걸렸네요. 원래 2023년 3월에 끝날 예정이었으나 1년 정도 지연되었습니다. 필자는 구리시민이고 주말이나 쉬는 날에 도서관에 자주 방문하는데 개관 및 정상운영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습니다.

 

 

  입구부터 과거와 확실히 달라졌다는 걸 느꼈습니다. 단순한 리모델링을 넘어 재공사 느낌도 듭니다. 건물 옆에 걸려있는 현수막도 봤습니다.

 

  교문방정환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합니다. 단, 1층 어린이자료실은 구리시 내의 다른 도서관처럼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합니다. 주말에는 모든 시설이 오후 5시까지만 운영합니다.

 

  주말에도 운영하지만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금요일에 정기 휴관일을 가지고 법정 공휴일에도 휴관합니다. 참고로 토평도서관은 첫째 주와 셋째 주 월요일에, 인창도서관은 둘째 주와 넷째 주 월요일에 휴관일입니다.

 

  참고로 교문도서관은 1994년 개관, 인창도서관은 2003년 개관, 토평도서관은 2010년에 개관했습니다. 도서와 비도서를 합쳐서 교문도서관에는 약 16만권의 장서가, 인창도서관에는 28만권, 토평도서관에는 19만권의 장서가 있습니다. 작은도서관과 갈매도서관까지 합쳐서 구리시립도서관의 총 장서는 70만권 정도입니다.

 

  방정환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구리시에서 하는 방정환 특화사업의 일환입니다. 구리시 청소년 문화의집에서도 1층에 방정환 미래교육센터를 열었고 작년 방정환문학상 시상식을 구리시에 개최했죠.

 

  1층 로비가 어린이자료실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자료실이 문을 열고 들어가야 했고 협소한 규모였는데 리모델링을 통해 굉장히 넓어졌네요. 도서관을 둘러보면서 사방팔방이 변화했다고 느꼈습니다.

  건물 기둥에 방정환 선생님의 어린이 관련 어록이 적혀 있습니다. 필자는 4월 초에 방문했고 아직 개관행사를 하기 전이었습니다.

 

  지하 1층부터 내려가봤습니다. 인창과 토평도서관에는 지하 시설이 없거나 일반인이 출입할 수가 없는데 교문도서관 리모델링 이전에도 출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 때는 디지털자료실이 지하 1층에 있었습니다.

 

  개관한 후 현재 교문도서관 지하 1층에 북카페와 지하라운지, 보존서고가 있습니다. 지상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과 통합안내데스크와 미디어체험존이, 2층에는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존이, 3층에는 문화교실과 동아리실과 사무실이 있습니다.

 

  지하 1층 북카페에는 한국십진분류법 기준으로 600 예술 책들이 꽂혀져 있었습니다. 음악, 미술, 스포츠 관련 책들을 이 곳에서 대출할 수 있습니다. 한 서가에 따로 만화책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억나는 시리즈로 <고우영 십팔사략>과 <본격 한중일 세계사>가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북카페에는 대출/반납 기기가 설치되지 않아서 보존서고 옆의 데스크에서 대출증을 갖고 가셔야 합니다. 보존서고에는 직원만 출입하실 수 있습니다.

 

 

  북카페는 성큰 가든이라는 야외 휴식 공간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곳곳에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납니다. 북카페를 다 둘러보고 한번에 3층으로 올라가려 했습니다. 리모델링에 2년 넘게 걸린 큰 이유가 엘리베이터 설치였습니다. 확실히 안으로 들어가보니 빠르고 깨끗했습니다.

  3층 벽면에 각종 명화가 재생되고 있었습니다. 실내 휴식 공간도 넉넉했습니다. 그 외에 각 층마다 비슷한 위치에 최신식 정수기와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던 걸 지금도 기억합니다. 여러모로 공사가 매우 오래 걸린 이유를 실감했습니다.

  동아리실과 문화교실에는 불이 꺼져 있었습니다. 독서 동아리나 강연 같은 행사가 없으면 평소에는 사용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잡지나 그림도 천천히 관찰했습니다. 특이 사항으로 스낵존이라는 간단한 식사 공간이 있었습니다. 컵라면도 안 되고 개인 도시락 정도만 식사가 가능합니다. 여기에는 인창도서관이나 교문도서관처럼 매점이 없어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2층에는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존이 한 공간에 있습니다. 디지털존에는 8개의 PC와 영화감상용 OTT 서비스 공간이 2개 마련되어 있습니다. 8개의 PC 중 1개는 원문DB 및 스캐너 이용이 가능하고, 3개는 Wavee(웨이브) OTT 도서관 계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도서관에 가면 후자를 통해 가끔씩 보고 싶은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를 무료로 시청합니다. 인창도서관과 토평도서관에도 Wavee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PC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예전보다 디지털존 규모가 많이 축소되어서 아쉬웠습니다. 그 때는 분명 PC가 15개는 되었거든요. 다른 두 도서관에는 디지털존이 디지털자료실로 따로 구분되어 있고 이보다 훨씬 더 넓은 공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곳에는 PC가 30개 가까이 되어서 상대로 초라해보이기도 합니다.

 

  대출 반납 기기가 두 대 설치되어 있고, 도서검색용 PC도 있었습니다.

  다시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도서관 곳곳에 어린이날 등 방정환 선생님의 발자취를 기리는 문장을 봤습니다.

 

  미디어체험존에는 구리시나 도서관 관련 홍보 영상을 들을 수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어린이용인 것 같아서 필자는 눈치보였고, 한발 떨어져서 사진만 찍고 돌아나왔습니다.

 

  교문도서관이 정말 오랜만에 문을 여니 기뻤습니다. 앞으로 교문방정환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불릴테고 네이버 지도에도 그렇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아직 익숙하지가 않은데 때때로 방문하면서 익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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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국립 관세박물관 관람 후기입니다. (2편 - 관세행정관, 관세외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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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ustoms.go.kr/seoul/cm/cntnts/cntntsView.do?mi=3796&cntntsId=1221

 

서울본부세관

박물관 소개 국립관세박물관은 관세청 개청 30주년을 기념하여, 세관 및 관세행정의 역사를 보존하고, 관세청의 위상정립과 국제적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2000년 8월 30일 서울본부세관 1층에 설

www.customs.go.kr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69250

 

관세박물관(關稅博物館)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ncykorea.aks.ac.kr

 

  지난 1편에서는 관세역사관 전시 공간까지 다뤘습니다. 2편에서는 옆의 관세행정관과 관세외교관 전시관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수출입통관 관리, 불법 무역 단속, 원산지 허위 표시 등 관세청의 역할이 먼저 보입니다.

  금괴, 마약, 도검 등 물품의 불법 반입과의 전쟁은 현재진행형입니다. 특히 마약 문제는 뉴스의 단골손님이죠. 별의별 은닉 방법은 시간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습니다.

  멸종 위기의 동식물 거래도 엄격하게 규제되어 있습니다. 밀수업자들은 동물의 가죽, 뿔, 상아 등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어떤 물건을 반입할 수 없는지 학습해보는 여행자통관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중국산 한약재가 원산지 속이기의 예시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눈을 꽉 채우는 약재 종류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크로마토크래피 분석기, 적외선 분광기, 전자 현미경 등 관세율과 품목분류 장비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문 장비 중에는 망원경, 총기 등 불법 밀수를 감시하고 체포하는 종류도 있었습니다.

  광제호는 우리나라 최초의 신조 발주선입니다. 대한제국 시기 세관 감시선으로 활용되었지만 일제강점기 이후 일본은 광제호를 돌려주지 않았습니다.

  관세외교관 전시실에는 국가별 세관 교역협력 기념품이 다채롭게 나타나 있었습니다. 파피루스나 탑 모양 기념품 등이 보입니다.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또 '마타'라는 관세청 마약탐지견 캐릭터도 봤습니다. 관복옷을 입을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있었지만 필자한테는 아예 맞지를 않았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입기에 적합한 사이즈였습니다.

https://blog.naver.com/k_customs/223120755437

 

관세청에도 박물관이 있다! 세관 박물관을 소개합니다 [카드뉴스]

국립관세박물관 인천세관 역사관 호남 관세박물관 정책기자단 C-STAR 9기 김지은

blog.naver.com

 

  박물관 관람을 마친 뒤 주변 정자를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필자가 방문한 시기가 1월이라 호수 쪽은 얼어 있었습니다. 짧은 관람이었지만 유익한 공부가 되는 박물관이었습니다. 관세박물관은 서울 이외에도 인천과 전북에도 세관 역사관, 호남 관세박물관 등이 있어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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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에서 <제 60회 한국보도사진전>이 열려서 둘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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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ediahub.seoul.go.kr/archives/2010990

 

사진전, 라이브 공연, 독서…다양하게 즐기는 광화문광장!

서울시대표소통포털 - 내 손안에 서울

mediahub.seoul.go.kr

https://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45639

 

[포토STORY] ‘한국보도사진, 현대사와 함께한 60년’ - 인천일보

한국사진기자협회 주최로1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전시장(세종대왕 동상 옆)에서 제60회 한국보도사진전 개막식이 열렸다.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 시장과 유인촌 문화체육

www.incheonilbo.com

 

 

 

  얼마 전 광화문광장에서 '제 60회 한국보도사진전'이 열렸습니다. 1964년 창립한 한국사진기자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사진전입니다.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고 있으며, 최근 60년의 우리나라 현대사의 중요한 사진을 담았습니다.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사진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사진을 못 찍는 필자로서는 프로의 솜씨가 느껴지는 수많은 작품을 보며 부럽기도 했습니다.

  4월 18일 목요일부터 4월 22일 월요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서울에 일이 있어서 광화문광장을 한 차례 보고 갈 수 있었습니다. 운이 좋았죠.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필자처럼 사진 찍는 사람도 많아서 차례를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전시 주제는 크게 둘로 분류되었습니다. '2023 보도사진, 현장의 기록'과 '현대사와 함께한 60년 展'이 있습니다. 튀르키예 지진, 항저우 아시안게임, 채 상병 사망, 서이초 교사 순직 등 작년에 떠들썩 했던 사건의 사진을 보며 반가웠습니다. 스포츠 팬이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시상대 사진이 기억에 남네요. 북한 사격 대표팀 선수들(러닝타깃)이 시상대에 오르지 않는 한심스럽고 냉랭한 모습을 보였죠.

  LG 트윈스, 울산 HD(당시 울산 현대) 우승 사진도 보입니다. 특히 전자는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이라 더욱 화제가 되었죠.

  대통령, 국회의원, 지자체장과 같이 정치인들이 행사에 참여하는 등의 사진도 많았습니다.

  많은 사진을 콜라주 형태로 묶어서 하나의 스토리로 만드는 작품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이겨내려는 청년의 모습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올해의 사진상으로 서이초 교사 추모에 슬퍼하는 동료, 마약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후의 연예인 유아인, 팔색조를 사냥하는 매의 사진 등이 수상했습니다.

  하늘, 물안개, 사구(沙丘) 등 자연의 풍경을 담은 사진도 많았습니다.

  '한국 현대사와 함께한 60년 展' 전시물로 넘어갔습니다. 이순신장군 동상에서 세종대왕 동상 방향으로 관람했는데, 한국보도사진전은 두 동상 사이 마당에 넓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베트남 전쟁, 육영수 여사 피살 사건 등 한 주제와 연관된 사진이 여러 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사건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있었고, 사진을 이해하게 만드는 보충 설명도 볼 수 있었습니다. 1977년 이리역 폭발 사고는 필자가 부끄럽게도 몰랐던 부분인데 새롭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6월 민주항쟁, 아웅산 묘역 테러 사건의 사진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후자는 김재익 등의 훌륭한 관료 인재가 세상을 떠났으니 슬픈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전자의 과정이 없었으면 지금 즐기는 유튜브나 인터넷도 규제되었을 거라는 생각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IMF 외환위기,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를 보면서 숙연해졌습니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어야겠죠. 저출산 등으로 국운이 기우는 불안감은 사라지지 않습니다만...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같은 북한의 도발도 개인적으로 간담을 서늘하게 했습니다. 특히 후자는 진짜 전쟁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등 역대 대통령 서거도 빼놓을 수 없죠. 역대 대통령의 발자취가 담긴 사진이 많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세계를 카오스로 몰아넣었고, 이태원 압사 사고는 우리나라에 어마어마한 쇼크를 발생시켰습니다.

  그 시절 (60년새마을 운동, 장발과 미니스커트 단속, 오일 쇼크로 인한 경제 혼란, 미제로 남은 개구리 소년 사건, 한류스타 배용준의 일본 방문, 싸이의 강남스타일 신드롬 등 우리나라 역사에서 파장을 일으킨 주요 사건을 복습했습니다. 스포츠 관련 사진도 적지 않네요. 양정모 선수가 우리나라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는 순간, 서울 올림픽 개회식, 바르셀로나 올림픽 황영조 선수의 마라톤 금메달, IMF 시기에 희망을 주었던 박찬호 선수와 박세리 선수 등 내로라합니다.

  1960년부터 지금까지 역대 보도사진전 대상 수상작 사진도 정리되어 있습니다. 역대 대통령 취임식 선서 사진도 있고요. 이승만과 윤보선 전 대통령은 사진전 예전이라 없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종대왕 동상까지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광화문광장에 대학생 시절부터 지인들 모임 이유 등으로 대여섯번은 왔습니다. 세종대왕 동상이나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꼭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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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국립 관세박물관 관람 후기입니다. (1편 - 관세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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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ustoms.go.kr/seoul/cm/cntnts/cntntsView.do?mi=3796&cntntsId=1221

 

서울본부세관

박물관 소개 국립관세박물관은 관세청 개청 30주년을 기념하여, 세관 및 관세행정의 역사를 보존하고, 관세청의 위상정립과 국제적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2000년 8월 30일 서울본부세관 1층에 설

www.customs.go.kr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69250

 

관세박물관(關稅博物館)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ncykorea.aks.ac.kr

 

 

  올해 초 관세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관세박물관은 서울본부세관 1층에 있는 시설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합니다. 주말에는 휴관입니다.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바로 옆 건물입니다. 지하철로 오실 경우 7호선 학동역 10번 출구 방향에 내려서 서울세관사거리가 보이시면 왼쪽으로 꺾어서 가시면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필자는 헌혈의집 강남역센터에서 헌혈이 끝나고 버스를 통해 근처 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박물관 내부에서 통화나 음료수와 음식물 반입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관세역사관, 홍보영상실, 관세행정관, 관세외교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필자가 갔을 때 영상이 틀어져 있지 않아서 홍보영상실은 탐방하지 못했습니다.

  이 곳은 관세행정의 역사를 보존하고 알리기 위해 2000년 8월 30일 개관한 국립 박물관입니다. 전시물을 손으로 접촉하는 것 또한 금지되어 있습니다. 우선 관세역사관부터 둘러봤습니다. 관세청 홍보 자료부터 보입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B%91%90%EB%AA%A8%EC%A7%84_%ED%95%B4%EA%B4%80_%EC%82%AC%EA%B1%B4

 

두모진 해관 사건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두모진 해관사건이란 1878년, 개항장인 부산 동래부 두모진에서 조선정부측과 일본인상인들 사이에 무관세 문제로 충돌이 일어났던 사건을 말한다. 이 사건으

ko.wikipedia.org

  우리나라 관세의 역사는 1878년 부산 두모진에 설치된 해관이 시작점이었습니다. 일본과 무역하는 조선 상인들을 대상으로 수출입 화물에 관세를 매기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일본의 압력으로 3개월도 지나지 않아 없어지다가 교섭을 통해 5년 뒤 조일통상장정으로 관세협정을 체결하게 됩니다.

  근대적 관세제도에 생소했던 당시 조선에서는 해관 총세무사 자리에 외국인들을 고용했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관세청장과 비슷하죠.

  그 유명한 묄렌도르프가 우리나라 초기 관세 역사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었네요.

  박물관에서 세관 건물 모형도 볼 수 있습니다. 건축 과정에 대한 설명도 읽을 수 있습니다.

  경술국치 이후 기존 관세는 폐지되고 조선총독부가 세관관제를 공포했습니다.

  당시 기록된 도서 자료에는 수출입 물품 가격과 세율 등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관세역사관 전시물 맞은 편에 우리나라 관세청 제복과 계급장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지역별 세관의 직인과 청인도 흥미를 끌었습니다. 청인은 관공서를 나타내는 도장을 의미합니다.

  광복이후 세관도 재차 정립되었습니다. 무역은 국가 교류의 핵심이었기에 6.25 전쟁 이후 1955년 어려운 사정에서도 밀수 등을 막고자 세관감시정을 16척 건조 및 배치했습니다.

  관세청은 1970년 설립되었습니다. 수출 산업은 당시 정권의 제일주의 정책이었기에 수출통관 사무처리요령 등 다양한 행정규칙이 제정되었습니다.

  1978년에 세관 100주년 기념으로 담배와 메달이 만들어졌습니다. 수십 년 전에도 1878년을 관세가 출발된 해로 봤던 모양이었습니다.

  박물관 시설은 정말 밝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삼면이 바다이며 무역의존도가 75%에 달하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FTA와 같은 무역협정이 역사적 분기점입니다.

 

  우리나라 지도가 그려진 화면을 클릭하면 각 지역의 세관 위치를 공부할 수 있습니다.

 

  2편에서는 관세행정관과 관세외교관 관람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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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 - '한화시스템 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빵나눔'(in 서울지사 중앙봉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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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첫 번째 대한적십자사 제빵봉사활동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도 1호선 동묘앞역 3번출구 방향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중앙봉사관에 가서 참여했습니다. 이번에는 봉사활동 시작시간 25분 전에 동묘앞역 버스정류장에 내렸습니다. 여유있게 도착해서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도중에 숭인 풍물시장을 산책했는데, 옷을 파는 곳이 많았지만 오래된 책방에서 옛날 책을 싸게 파는 게 기억에 남았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짐을 사물함에 넣고 참가자 명단 책에 이름, 전화번호, 주소, 1365 아이디 등을 입력했습니다. 시작시간이 아직 멀어서 잠깐 물을 마신 뒤 대한적십자사 소식지를 읽었습니다.

  시작시간은 10분 정도 남았지만 제빵사 선생님과 적십자사 봉사원 분들이 계속 작업을 하고 계셔서 앉아 있을 수 없었습니다. 빠르게 앞치마와 위생모를 착용하고 손을 씻었습니다. 이번에는 바게트 피자 빵과 단팥빵을 만드는 날이었습니다. 이미 재료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바게트 빵, 피자치즈, 피자소스, 불고기, 살라미 소시지, 올리브, 채소, 단팥빵 반죽, 단팥, 단밤이 있었습니다.

 

  먼저 바게트 피자 빵부터 만들었습니다. 반으로 자른 빵의 단면에 피자소스를 얇게 바르고 마요네즈가 들어간 채소를 올리고, 올리브 - 불고기 - 피자치즈 - 소시지를 순서대로 올렸습니다. 베이킹 팬에 5개씩 올렸는데 재료가 빵 위가 아니라 팬 위에 떨어지지 않도록 신경썼습니다. 특히 치즈가 떨어지면 닦기가 힘들어서 주의를 받았습니다. 만들어진 피자 빵은 빠르게 오븐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번 활동에는 참가 인원이 적어서 내내 바빴습니다. 힘들다기보다는 정신이 없었고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몰랐습니다. 빵을 만드는 과정도 거의 찍을 수 없었습니다. 팬과 작업실을 계속 닦고 설거지도 필요했습니다.

 

  구워진 피자 빵이 계속 나왔습니다. 제빵사 선생님께서 단팥빵 반죽의 일부는 따로 빼서 모카빵을 만들었습니다. 팬은 물기가 조금 있는 행주로 깨끗이 닦아서 재차 사용했습니다.

  단팥빵 안에는 밤도 들어갔습니다. 발효된 반죽을 60g씩 자른 다음 2차 발효를 시켰고, 그 사이에 팥과 밤을 섞은 것도 60g씩 나눴습니다. 2차 발효가 끝나서 더욱 커진 반죽을 펴서 속에 팥과 밤을 넣었습니다. 만두를 만들듯이 겉의 반죽으로 속의 팥을 꼼꼼하게 감쌌고 팬 위에 다시 폈습니다.

  피자에 살라미 소시지와 올리브가 올려진 건 딱 제 취향이었습니다. 먹기 좋게 칼로 잘라서 포장지에 넣었습니다.

  단팥빵 위에 계란물도 조금씩 발랐습니다.

  오븐 안에 단팔빵과 모카빵이 구워지고 부풀어오르는 걸 보며 흥미로웠습니다. 선생님의 배려로 시식 타임을 가졌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 날 먹은 게 거의 없어서 더욱 맛있었습니다. 우유와 곁들여 먹었는데 잘 어울렸습니다.

  완성된 빵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단팥빵은 빵집에 가면 가장 저렴하고 흔한 빵인데 만들어보면 정말 귀한 음식으로 여겨졌습니다.

  먼저 나온 피자빵은 다 식힌 뒤 남김 없이 포장했습니다.

  모카빵과 단팥빵도 시식 타임을 가졌습니다. 역시 갓 구운 빵이 최고였습니다.

  마지막 포장 작업을 마치기 전에 제빵실을 쓸고 닦았습니다.

  단팥빵도 1개씩 포장했습니다. 희망풍차 비닐봉지에 빵과 두유를 넣고 봉사활동을 완료했습니다. 착용한 위생모와 앞치마를 반납한 뒤 인사를 드리고 봉사관을 나왔습니다. 예정 시간보다 5분 ~ 10분 정도 일찍 끝나서 다행이었습니다. 올해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지원이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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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 임윤지당선양관 관람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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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hm.wonju.go.kr/whm/page/view.php/sub_09_02

 

원주시역사박물관

캘리그라피 교실 임윤지당이 남긴 학문적 성과와 그 얼을 기리며, 임윤지당이 남긴 글 속에 담긴 메시지를 캘리그라피를 통해 배워보는 프로그램

whm.wonju.go.kr

https://ko.wikipedia.org/wiki/%EC%9E%84%EC%9C%A4%EC%A7%80%EB%8B%B9

 

임윤지당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임윤지당(任允摯堂, 1721년~1793년)은 조선 후기의 성리학자로, 본관은 풍천, 호는 윤지당(允摯堂), 강원도 원주 출신이다. 유년시절[편집] 임윤지당은 1721년 함흥

ko.wikipedia.org

 

 

  지난 번에 원주시의 명소 중 강원감영과 원주역사박물관 관람 후기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이번에는 임윤지당선양관입니다. 강원감영처럼 원주시역사박물관에서 관리하는 박물관입니다. 원주시립중앙도서관과 단구중학교 사이에 위치한 박물관입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입장은 오후 5시 30분까지만 가능합니다. 점심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관람이 제한됩니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 다음날에는 문을 닫습니다. 관람료는 없습니다.

 

  임윤지당은 원주 출신의 조선시대 여성 성리학자로, 학문의 수양이 뛰어난 인물로 여성 교육의 선구자였습니다. 박물관 앞에 임윤지당 기념비가 있어서 그의 생애를 압축해서 읽을 수 있습니다.

  임윤지당선양관은 원주시역사박물관에 비해 규모가 적은 1층 규모의 박물관입니다.

  이 곳에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캘리그라피 교실이나 규방공예 프로그램을 열고 있고, 그들이 제작한 작품이 전시되기도 합니다.

  임윤지당 집안의 시문집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임윤지당의 초상화입니다.

 

  동화책에서 볼 수 있는 그림을 통해 임윤지당의 성품과 생애 등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임윤지당의 친정동생 임정주와 시동생 신광우는 그녀가 세상을 떠나고, 그녀가 생전에 남긴 글을 모아서 <윤지당유고> 등의 책으로 펴냈습니다.

  임윤지당의 높은 식견을 알아본 둘째 오빠인 임성주는 <소학>, <열녀전> 등의 책으로 그녀를 가르칩니다. 당시 유교 사회를 생각해보면 선입견에 벗어난 놀라운 일이었죠.

  그녀는 혼인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식을 잃고, 남편도 8년 뒤에 세상을 떠나는 비극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집안 어른들을 계속 보필하고 밤에는 홀로 책을 읽는, 1분 1초를 아껴 쓰는 생활을 지속했습니다.

https://newsteacher.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21/2019102100023.html

 

[뉴스 속의 한국사] 18세기 임윤지당, 남성만이 학문을 논하던 시대에 도전장

[뉴스 속의 한국사] 18세기 임윤지당, 남성만이 학문을 논하던 시대에 도전장

newsteacher.chosun.com

  역사 속의 현명한 사람들을 보면 필자는 그동안 무엇을 했나 자괴감이 듭니다. 본인이 지적으로 나태하지 않은지 주기적으로 돌아보고, 알고 있는 세계관을 계속 넓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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