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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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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2년 4월 4일 월요일, 206번째 헌혈 - 헌혈의집 구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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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힐 수는 없지만 필자가 매일 하는 일도 일반 직장인 퇴근 시간과 비슷하게 마무리됩니다. 퇴근하고 헌혈하러 가는 길의 마지막에는 돌다리사거리의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사거리에 있으면 퇴근하고 집으로 가는 듯한 직장인이 많이 보이고, 학생들도 꽤 보입니다. 주변에 구리역도 있어서 저녁에 많은 인구 이동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헌혈의집 구리센터로 갔습니다. 건물에 걸려있는 'welcome!'이라는 메시지가 눈에 띄네요. 최근에 새로 생긴 것인지 지난 번에는 못봤습니다.

 

  서울동부혈액원에서 하는 헌혈챌린지 카드는 문진이 거의 완료되었을 때 간호사분께 제시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현재의 혈압과 맥박 관찰부터 혈액 검사까지, 모든 게 정상일 경우 헌혈할 수 있는 상태가 증명됩니다. 그 때 남은 일은 헌혈 차례를 기다리면 되니 헌혈챌린지 카드에 서명이나 도장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에 문진을 마치고 기다리면서 필자는 음료수를 마시자마자 이름이 호명되어 바로 채혈실로 들어갔습니다. 이는 예약헌혈을 선호하는 이유입니다.

 

 

  이상하게도 206번째 헌혈은 바늘이 들어갈 때 딱히 아프다는 감각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보통 바늘이 들어가면 통증이 심하게 오거나, 쓰라릴 때가 많지만 아주 가끔씩 덜 아프거나 아예 아프지 않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운이 좋았네요.

  4월에 헌혈의집 구리센터에서만 하는 '구리센터 가족사랑 응모권' 이벤트가 있습니다. 구리센터에서 헌혈한 모든 헌혈자는 응모권에 이름, 전화번호, 가족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모두 작성해서 응모함에 넣는 식으로 참여가 가능합니다. 추첨을 통해 주유권, 외식상품권, 각종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혹시 주기적으로 하는 헌혈자이며 수도권에 거주하시는 헌혈자라면 헌혈의집 구리센터를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위 이벤트는 헌혈 종류에 상관없이 헌혈자에게 응모권이 1장씩 주어지고, 당연하지만 거주하는 지역을 가리지 않습니다.

 

  휴식 공간의 책상에는 헌혈자들이 응모권을 작성할 수 있게 볼펜을 한 자루씩 배치해 놓았습니다.

 

  헌혈의집 포토존이 있는 구석에 응모함이 있습니다. 4월 1일부터 시작되어서 그런지 벌써 응모권이 꽤 되네요.

 

  이번에 받은 과자는 초코파이와 빠다코코낫입니다. 빠다코코낫 과자 박스 겉면에 빨간색으로 칠해진 건 오랜 만에 보네요. 헌혈증서도 지갑에 끼워넣었습니다.

  구리센터의 가족사랑 이벤트는 이번 4월에 1차로 진행되고 7월에 다시 2차로 진행되네요. 꼭 당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매달 2번씩 헌혈하니 1차와 2차에 각각 응모권을 2장씩 넣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당첨 확률은 그렇게 높지는 않은 것 같네요.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는 4월입니다. 헌혈의집에 갈 때 반팔 한 벌을 입을 날도 그렇게 멀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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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2년 2월 21일 월요일, 203번째 헌혈 - 헌혈의집 구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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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자료는 21일 날 찍은 스크린샷입니다.)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솟구쳐서 혈액보유현황이 부족하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재작년과 작년에는 대략 일평균 6,650명이 헌혈에 참여했는데, 올해는 지금까지 일평균 6,000명 미만입니다. 확실히 확진자가 하루 10만명 이상인 지금으로서는 이상한 일은 아니겠죠.

  보유혈액량이 3일분 미만으로 떨어지면 부분적으로 부족해지기 시작하는 '주의' 단계입니다. 지금은 아주 심각한 건 아니지만 혈액 공급에 노란불이 켜진 상태고요.

  리맥스타운 엘리베이터를 올라가면서 바깥 풍경의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사거리고 주변에 구리역이 있어서 차가 수없이 지나갑니다.

 

  엘리베이터를 통해 7층에서 내리면 정면에 소화기가 보입니다. 소화기 하니 아직 화재 사고를 가까이서 본 적은 없지만 예전에 화재 대피 훈련했을 때가 떠오르네요. 친구는 소화기를 사용했고 저는 건물의 소방 호스를 사용해서 불을 껐던 기억이 납니다. 나중에 잠깐 소화기도 사용했고요. 곧 있으면 화재 사고가 가장 많이 있어나는 계절인 봄인데 가까운 사람들이 사고에 직면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https://blog.naver.com/krcdongbu/222633776717

 

2022년 레드커넥트 예약헌혈 프로모션

헌혈앱, 레드커넥트!!!!! '레드커넥트'를 이용하면 더욱 빠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앱에서는 ...

blog.naver.com

https://bloodinfo.net/event.do?action=detail&eventno=162499¤t_pagenum01=1¤t_pagenum02=1¤t_pagenum03=1&eventclscode=&eventtargetlist=

 

진행중 프로모션/캠페인-상세보기(2022 혈액원별 프로모션(서울/경기/인천/강원/제주)) > 프로모션

 

bloodinfo.net

  문진하면서 헌혈의집에 눈여겨 본 게시물을 발견했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현재 서울동부혈액원 헌혈자들을 대상으로 '레드커넥트 예약헌혈 프로모션'이 진행 중입니다. 기간은 2022년 2월부터 12월까지입니다. 레드커넥트 어플을 통해 서울동부혈액원의 헌혈의집으로 장소를 예약하고 거기서 헌혈까지 마친 헌혈자들 중 70명을 뽑아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주는 이벤트입니다.

  자동으로 응모되고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라면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를 보니 당일 예약하거나 당일 취소 후 당일 다시 예약하는 경우는 참가 대상에서 빠진다고 합니다. 필자는 예약헌혈은 당일 날짜에 잡는 건 불가능하다고 알고 있지만... 아무튼 헌혈 종류에 제한도 없고, 1달에 2번 헌혈한다고 가정하면, 그 중 1번만 서울동부혈액원에서 헌혈하면 완료되니 좋은 이벤트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모션 덕분인지 레드커넥트 관련 정보나 게시물이 헌혈의집 내부에 많습니다. 레드커넥트 어플 사용자로서 반가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혈액 검사 결과도 쉽게 볼 수 있으니 많은 헌혈자가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헌혈은 예약 시간에 자칫하면 늦을 까봐 뛰어왔습니다. 그 때문에 처음에는 맥박 수가 빠르게 나왔는데, 몇 분 뒤 다시 재니 정상수치로 내려갔습니다.

 

  헌혈챌린지 카드도 12칸 중 4칸을 채웠습니다. 이로써 3분의 1까지 왔네요.

  헌혈하고 있는 팔을 찍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바늘이 들어갈 때 딱히 아프지 않았습니다.

  특별한 기념품을 받아서 관련 사진을 올립니다. '나눔이 방향제'인데, 헌혈 캐릭터인 나눔이를 뚜껑에 장식한 방향제입니다. 안에 160ml(120g)이 들어있으며 복숭아향이 나는 차량용/실내용 방향제입니다. 작년에 다회 헌혈자들을 대상으로 증정하는 기념품이라고 하네요.

  이 나눔이 방향제는 전혈헌혈을 3점, 성분헌혈을 1점으로 놓았을 때 총 9점 이상을 채운 헌혈자들에게 주는 선물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2021년에 전혈헌혈을 3번 이상 했거나, 성분헌혈을 9번 이상, 전혈헌혈 1번 + 성분헌혈 6번 등의 기준을 충족시켰다면 받을 수 있는 셈이죠. 필자가 헌혈의집에 왔을 때 다른 헌혈자들도 방향제를 받은 경우를 조금 봤습니다.

 

  짭짤한 야채 크래커와 달콤한 초코파이를 받았습니다. 헌혈증서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겠죠?

  가끔씩 다른 헌혈 후기 글을 검색하는 편인데, 평일에 직장에서의 일이 끝나고 바로 헌혈하러 가는 경우는 남 일 같지 않습니다.

  방문자분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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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2년 1월 24일 월요일, 201번째 헌혈 - 헌혈의집 구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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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헌혈 이야기를 하기 전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기하급수적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라이브에서 살펴보니 오늘(1월 25일) 확진자가 1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여러 예측을 살펴보니 하루 확진자 2만 명 시대가 빠르면 2월에 오고, 늦어도 3월 초에는 도래한다고 합니다. 살펴보니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중증 위험도는 낮지만 전파 속도는 훨씬 높습니다.

 

  만약 감염될 경우 건강이 악화되는 것보다 자가격리가 너무나 걱정되네요. 생업에도 못 나가고 날짜에 따라 헌혈도 미뤄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으니까요. 필자가 구리센터 이외의 헌혈의집은 방문할 생각이 없는 건 올해 평일에 일이 저녁까지 있다는 점이 가장 크지만, 코로나 창궐 속도도 중요한 이유입니다. 서울이나 다른 경기도 도시로 나갈 염두가 안 나네요.

 

  헌혈 주기일 이틀 전에는 등록한 이메일로 헌혈 날짜를 알려주는 메시지가 옵니다. 모든 헌혈의집에 전자문진 전용 PC가 있지만 이틀 전 ~ 어제 ~ 당일 날까지 전자문진을 하고 오면 편합니다. 헌혈 전자문진은 레드커넥트 어플로도 가능합니다.

  마스크를 바짝 조여서 착용하고 돌아다니는데도 불안감이 많이 듭니다. 집이 아니라 바깥(실내 + 야외)에서 물을 마시려고 마스크를 열 때면 주변을 많이 돌아봅니다.

 

  헌혈의집에는 눈을 정화시켜주는 장식물이 많이 있어서 편안해집니다. 나눔이 아이콘은 질리지가 없습니다. 여담이지만 오늘은 날씨가 영상이라 춥지 않았는데도 체온이 낮게 나오는 게 의아했습니다.

  진짜 옛날에는 헌혈 검사 결과지가 우편물로 왔었던 추억이 나네요. 언제부터인가 결과에 이상이 있었던 때만 제한적으로 오고 최근 몇 년 동안 구경도 못했습니다. 이제는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나 레드커넥트 어플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으니 사라지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201번째 헌혈도 언제나 그랬듯이 무사히 통과했습니다. 헌혈하면서 주먹운동을 하면 혈액이 더 빨리 방출됩니다. 다만 주먹운동을 심하게 하면 팔에 꽂은 바늘이 살짝 이동할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살짝씩 힘을 주는 게 적절합니다.

  헌혈증서는 재발급이 불가능합니다. 헌혈챌린지 카드에 두 번째 서명을 받고 카드처럼 지갑에 넣었습니다. 혹시 헌혈챌린지 이벤트에 도전 중인 헌혈자 분들은 혈액 검사 등의 문진이 끝나고 바로 제출해서 간호사분께 서명받는 걸 추천합니다.

  헌혈의집 구리센터에서는 10분 휴식을 권장합니다. 냉장고에 포카리스웨트와 오렌지주스가 있어서 수분 섭취에는 조금의 지장도 없습니다. 200번째 헌혈 때처럼 빠다코코낫 과자와 초코파이를 받았습니다.

  헌혈의집 중에 간혹 헌혈 목적으로 차를 주차한 헌혈자에게는 헌혈이 끝나고 주차권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헌혈의집이 있는 건물 주차장에 한정일 것이고요.

  200번째 헌혈에서 201번째 헌혈을 기록하니 뭔가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 드네요. 삶에서 헌혈이라는 부분 만큼은 불운한 사고가 닥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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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1년 9월 6일 월요일, 191번째 헌혈 - 헌혈의집 구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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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아침에 헌혈의 집에 갔는데 개인적으로 어째 일기예보에 나오는 기온보다 체감상 더 더웠네요. 저는 시원한 날씨를 좋아해서 9월에도 계속 반팔을 입고 다닐 것 같습니다.

  구리시 리맥스타운 건물에는 화재 조심 포스터와 마스크 착용 필수를 나타내는 포스터가 있습니다. 올해 6월 ~ 7월 쿠팡물류센터 화재 사건을 보며 필자도 적지 않게 안타까웠는데, 다들 화재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헌혈의집에 들어가면 효과가 좋아 보이는 손소독제가 있습니다. 지정헌혈은 헌혈한 뒤 그 혈액이 지정된 수혈자에게 가는 것을 말합니다. 헌혈자는 수혈자의 이름과 병원 위치 등을 쓰는 '지정헌혈의뢰서'를 작성해야 하고 혈액이 적합해야 하므로 ALT와 같은 혈액 검사가 자세히 이루어집니다. 헌혈자의 한 사람으로서 지정헌혈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을 존경합니다.

 

   문진실에 들어가기 전 찍은 사진입니다. 아침이라 사람들이 많이 없습니다. 다만 헌혈이 끝나고 휴식할 때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인사를 드리고 헌혈의집을 나설 때 6명이 의자에 앉아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헌혈의집에는 헌혈이나 대한적십자사와 관련된 서적이나 팜플렛을 접할 수 있습니다.

 

 

  서적, 팜플렛 이외에도 게시판에 있는 헌혈 이벤트나 정보도 헌혈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191번째 문진도 무난하게 통과했습니다. 과거에 헌혈의집에서 헌혈 홍보를 비롯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여러 번 본 적이 있네요. 슬프게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된 이후에는 거의 중단된 것 같습니다만...

 

  글을 쓰면서 이번 헌혈에서 헌혈하고 있는 팔을 찍지 못한 실수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늦게 발견했네요. 대신 9월 6일자 헌혈증서를 통해 헌혈했다는 사실을 증명합니다. 이번 헌혈은 주사기 바늘이 팔에 들어갈 때 덜 아파서 좋았습니다. 성분헌혈에서 혈액이 오고 가는 느낌도 딱히 거북하지 않았고요. 헌혈이 끝나고 "헌혈한 팔로 무거운 물건 들지 말고, 평소보다 수분 섭취를 많이 해주세요" 라는 친절한 간호사분의 말씀을 들을 때 마음이 치유됩니다.

   롯데샌드 과자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에 받아서 좋았습니다. 헌혈하면서 이번에는 어떤 과자를 받게될까 기대하는 것도 약간의 재미라고 여겨지네요.

   거짓말이 아니라 필자는 헌혈을 자주 하고 있다고 제 자신이 대단한 인물이라고 생각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뽐내지 않습니다,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고 있다는 말이 쑥쓰럽네요. 그저 조금이나마 착한 일을 하고 싶고, 사회에 티끌이나마 보탬이 되려고 헌혈하는 것입니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헌혈의집 구리센터는 서울동부혈액원의 헌혈의집 중 하나입니다. 혹시 헌혈을 시작하신 분이 있다면 헌혈하셨던 헌혈의집이 어떤 혈액원 소속인지 살펴보고, 가까운 곳에 헌혈의집이 있나 살펴보는 걸 추천합니다. 각 혈액원마다 참여 가능한 이벤트가 각각 다르기도 하고, 주로 가셨던 헌혈의집이 리모델링 등의 문제로 한동안 운영하지 않는다면 다른 헌혈의집에 가는 것도 좋습니다. 여담입니다만 헌혈의집 구리센터의 경우 헌혈의집 망우역센터, 회기센터, 강동센터, 천호센터가 가장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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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1년 8월 23일 월요일, 190번째 헌혈 - 헌혈의집 구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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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3일 월요일 아침부터 구리시에는 조금씩 비가 왔습니다. 우산을 들고 집을 나섰습니다. 헌혈의집으로 가기 전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를 둘러보니 오늘의 혈액보유량은 3.9일이라고 나오네요. 항상 혈액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의 건강 회복을 기원합니다.

 

 

 

  필자가 도착한 시간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들어오는 입구 기준으로 좌측에 사물함과 전자문진 공간이, 중간에 대기실, 우측에 휴게실이 있습니다. 휴게실은 등받이 의자가 많아서 헌혈을 끝낸 사람들이 쉬는 공간이고 대기실은 헌혈 문진을 앞둔 사람들이 쉬는 공간입니다. 헌혈을 방금 끝낸 사람들에게 많은 배려가 갑니다. 물론 사람들이 많지 않을 때는 헌혈을 대기하는 사람도 휴게실에서 쉬어도 괜찮습니다. 생각해보니 헌혈의집에서 사람들이 붐빈 광경을 본 적이 최근 1년 ~ 2년에 한 번도 없었네요.

 

 

  문진실에서의 헌혈하기 전 절차도 무난히 끝냈습니다. 혈압 및 맥박 검사도 순조로웠고 혈액 수치도 정상 범위였습니다. 문진이 끝나고 화장실에 한 차례 갔다오니 바로 헌혈할 수 있었습니다. 예약 헌혈은 많이 기다리지 않아서 좋습니다.

 

  헌혈자로서 코로나라는 현실이 정말 원망스럽네요. 개인적으로 물을 자주 마시는 편인데, 잠깐 물이나 음료수를 마시려고 마스크를 벗는 순간에도 주변의 눈치를 봐야하고, 헌혈의집 휴게실에서 간식을 먹을 수도 없고요. 심지어 운영시간이 조절되기까지 했으니...

 

  오늘은 비가 와서 헌혈의집 문 앞에 우산꽂이가 있었습니다. 음료수를 버릴 때 안에 있는 내용물을 모두 마시고 캔을 최대한 압축해서 버리는 게 맞습니다. 헌혈한 뒤 마시는 음료수는 오아시스와도 같습니다.

 

  나눔이 퍼즐을 예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 헌혈의집에서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음료수와 생수가 냉장고 안에 있지만 차가운 걸 싫어하는 사람들을 배려하기 위해 실온에 둔 것도 꽤 있습니다.

 

  헌혈의집 구리센터가 있는 리맥스타운 건물은 금연구역입니다. 헌혈자들에게 있어서도 흡연은 상극입니다.

 

  드디어 190회에 깃발을 꽂았습니다. 십의 자리 수가 하나 더 늘어났네요. 레드커넥트 어플을 보며 다시 기뻤습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로그인해보니 헌혈 이모티콘의 꽃잎이 총 아홉 송이로 하나 더 늘어났네요. 180회 ~ 189회 때는 하트 모양의 꽃잎이 여덟 개, 170회 ~ 179회 때는 일곱 개였습니다. 200회가 되면 정말 감개무량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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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1년 7월 26일, 188번째 헌혈 - 헌혈의집 구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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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혈의집에 가기 전 혈액보유량을 살펴보니 총 3.5일 분으로 넉넉하지 못하네요. 적정보유량이 약 5일분이고 3일분 미만이면 주의 단계에 돌입합니다. 헌혈실적 자료를 보니 7월 헌혈자 수가 작년과 재작년에 비해 부족한데, 혈액 수급에 차질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헌혈의집 구리센터는 7월 12일 월요일부터 8월 8일 일요일까지 평일 운영시간이 오전 10시에서 저녁 7시까지로 축소되었습니다. 원래는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했죠. 비단 구리센터 이외에도 수도권에 있는 모든 헌혈의집이 평일에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로 운영시간이 통일됩니다. 우선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에서 실행하는 것인데, 만약 3단계로 낮춰지거나 혈액보유량이 3일분 미만으로 떨어지면 예전 운영시간으로 돌아갑니다. 아무래도 8월 8일 이후에도 4단계가 유지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평일에 오전 10시부터 여는 운영시간이 지속될 것 같습니다.

 

  이번 헌혈은 아침에 끝냈습니다. 사진은 도착하고 바로 찍은 것입니다. 사진 속에 사람은 거의 없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헌혈자들이 꾸준히 방문했습니다. 헌혈자들로 붐비는 것은 아니었지만 모든 채혈침대가 전혈헌혈, 성분헌혈 등으로 돌아가고 있었으니 적은 숫자는 아니었습니다.

 

 

  올해 1월의 첫 헌혈부터 시작한 헌혈챌린지 이벤트가 끝났네요. 혈압 측정과 혈액검사가 끝나고 헌혈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확인될 때 간호사분께 헌혈챌린지 카드를 건네곤 했는데, 드디어 12칸을 모두 채우는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이 이벤트를 완수하면 5,000원권 문화상품권과 영화관람권 중 하나를 기념품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문화상품권을 선택했습니다. 헌혈챌린지 카드를 모두 채우면 헌혈의집에서 회수해 갑니다. 잠깐 양해를 구해서 헌혈챌린지 카드 사진을 드리기 전에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예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헌혈챌린지 이벤트는 완료했으면 그것으로 끝납니다. 즉 단 한 번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헌혈하는 팔을 찍는 걸 잊지 않았습니다. 헌혈의집에 방문하는 헌혈자 분들은 가까운 지인이라도 거리두기 단계 때문에 띄엄띄엄 앉아야 합니다.

 

 

 

  188번째 헌혈에는 빠다코코낫 과자를 받았습니다. 다만 4단계 거리두기로 민감한 시기라 헌혈의집 내부에서는 과자를 먹을 수 없습니다. 헌혈의집의 냉장고에서 생수나 음료수를 자유롭게 꺼내서 마실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오렌지맛 음료수와 포카리스웨트 이온음료를 양껏 마셨습니다. 날씨가 너무 무더워서 주변 헌혈자들도 계속 음료수를 땄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도 헌혈증서와 헌혈챌린지 이벤트를 통해 받은 문화상품권을 챙겼습니다.

 

http://bloodinfo.net/notice_general.do?action=detail&brdno=11&brdclasscode=0100000000&search_option=&search_keyword=&brdctsno=409231¤t_pagenum=1

 

소식&프로모션>공지사항>일반공지사항-상세보기([전국]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수도권 헌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수도권 헌혈의집 운영시간 조정 안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해당지역 헌혈의집 운영시간을 일부 조정함을 알려드립

bloodinfo.net

 

http://bloodinfo.net/notice_general.do?action=detail&brdno=11&brdclasscode=0100000000&search_option=&search_keyword=&brdctsno=409325¤t_pagenum=1

 

소식&프로모션>공지사항>일반공지사항-상세보기([전국]수도권 헌혈의집 추가 운영 안내) | 대한

2021년 7월~8월 수도권 헌혈의집 추가 운영 안내 혈액관리본부에서 수도권 헌혈의집 추가 운영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수도권 일부 헌혈의집을 단축 운영함에

bloodinfo.net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는 헌혈의집 운영시간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 시국인지라 헌혈의집도 축소해서 운영(평일)한다는 게 씁쓸하네요. 비수도권 지역의 확진자도 총 확진자 중 40%를 돌파해서 안심할 수가 없는데, 그래도 비수도권 헌혈의집은 기존대로 운영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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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1년 7월 12일, 187번째 헌혈 - 헌혈의집 구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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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날씨가 이 세상 날씨가 아니네요. 덥고 또 더워서 걸을 때 아무 생각이 안 납니다. 아침에도 푹푹 찌고 점심에는 그야말로 열탕이네요. 밖에서 오래 있으시다면 일사병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돌다리 사거리에 세워진 구리시 지도 사진과, 리맥스타운 건물을 멀리서 찍은 사진입니다. 주변에 구리역, 롯데백화점, 주요 버스 정류장이 있죠.

 

  헌혈의집 주변에는 길을 안내해주는 안내 표지판 등이 있어서 찾고 있는 헌혈의집에 가기가 쉽습니다.

 

  이번 헌혈에는 아침에 헌혈의집 구리센터에 갔는데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사람들로 가득찬 것은 아니었지만, 사물함에 짐을 넣을 때 진즉에 가방이 보관된 사물함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2명 ~ 3명의 헌혈자가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미리 예약을 해놓아서 문진을 늦지 않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나갈 때도 사람들이 한두명씩 꾸준히 오고 있었고요.

 

  사회적 거리두기로 등받이 소파에는 띄엄띄엄 앉아야 합니다. 헌혈한 날에는 물, 차, 음료수 등 수분을 많이 섭취해야 하고요.

 

  헌혈 중인 사진을 찍는 걸 실수로 잊어버렸네요. 대신 지혈대를 착용한 사진을 올립니다. 헌혈챌린지 이벤트에 참여한 지 반년이 지났는데 12칸 중 11칸을 채우는 데 성공했습니다. 우선 다른 지역에 일정이 없을 것 같아서 2주 후에도 구리센터 헌혈의집에 갈 것 같습니다. 7월 안으로 헌혈챌린지 이벤트를 완성했다는 후기를 올릴 수 있겠네요.

 

  헌혈이 끝나고 10분 후 울리는 타이머와 헌혈증서를 받았습니다. 지난 번 헌혈에는 롯데샌드 과자를 받았는데 이번에는 하비스트 과자를 받았습니다. 설탕과 검은 깨가 뿌려진 비스킷 과자이며 바삭하면서 살짝 달달합니다. 나중에 간식으로 먹을 것입니다.

  최근 1주일 동안 평균 천 명이 넘는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써야만 하는 점도 정말 불편하지만 감염될 것 같다는 불안감도 듭니다. 틈틈이 소독과 청결에 신경쓰면서, 그저 주변 사람들 모두가 건강하실 거라고 기도합니다.

https://bloodinfo.net/notice_general.do?action=detail&brdno=11&brdctsno=409231

 

소식&프로모션>공지사항>일반공지사항-상세보기([전국]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수도권 헌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수도권 헌혈의집 운영시간 조정 안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해당지역 헌혈의집 운영시간을 일부 조정함을 알려드립

bloodinfo.net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변화에 따른 중요한 공지가 있네요. 오늘부터 25일 일요일까지 서울남부, 서울중앙, 서울동부, 경기, 인천에 위치한 모든 헌혈의집의 평일 운영시간이 20시(저녁 8시)에서 19시(저녁 7시)로 단축되었습니다. 저녁에 헌혈하는 헌혈자분들께서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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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1년 3월 8일, 178번째 헌혈 - 헌혈의집 구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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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혈을 미리 예약하고, 헌혈 당일 날 오전 9시에는 "오늘이 헌혈하는 날입니다."라는 카카오톡을 받을 수 있씁니다. 예약 시간을 준수해야 하고 신분증이 필수라는 중요한 메시지가 있죠. 개인적으로 예약 시간에 딱 맞춰서 가거나 5분 정도 일찍 가면 문진을 늦지 않게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구리센터 헌혈의집에는 헌혈하러 온 사람들이 꽤 되었습니다. 처음 들어가면서부터 헌혈하고 나올 때 헌혈의집에 대여섯명은 있었네요. 헌혈의집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손소독제를 바르고 비대면 체온계에 이마를 가까이 대고 체온을 측정했습니다. 다만 요즘 머리카락이 많이 자라서 처음 댈 때는 잘 안 되었는데 살짝 머리카락을 들추니 바로 체온이 나왔습니다. 정상체온이라는 36.5도로 정확히 나와서 기분이 좋았네요.

 

 

  문진이 끝나고 잠깐 물과 음료수를 마시면서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헌혈의집에 있는 포스터 중 위의 '고객응대근로자 보호 조치' 포스터가 인상적이라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도 사람을 응대하는 일을 몇 년 해봐서 헌혈의집에서 일하시는 간호사 분들이나 고객센터의 상담사 분들의 노고가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갑질하거나 막말하는 몰상식한 사람들이 그 대가를 치렀으면 좋겠습니다.

 

 

  178번째 헌혈도 무난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중요한 헌혈증서를 받고, 올해 헌혈챌린지 이벤트 카드의 5번째 칸이 채워졌네요. 이번에는 음료수를 받지 못했지만 하비스트 과자를 받았습니다. 살짝 달달한 과자인데, 나중에 간식으로 먹을 수 있어서 흐뭇했습니다.

 

 

 

  헌혈의집의 정수기를 통해 물을 많이 마셨고, 레드커넥트 어플을 통해 다음 헌혈을 예약했습니다. 헌혈한 뒤 휴식하면서 레드커넥트 어플을 열면 '헌혈 전달' 항목의 '헌혈의 집에서 헌혈하셨습니다'라는 문장이 선명하게 나옵니다. 이번 헌혈의 혈액도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헌혈한 뒤 그 다음 날 오후에 혈액 검사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지닌 건강이 오랫동안 계속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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