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mu.wiki/w/%EA%B0%95%EC%B2%A0%EC%9D%98%20%EB%88%84%EC%9D%B4%EB%93%A4
뭐, 저 작품이 연재되겠지라는 기대야 포기한지 오래고, 라노벨 5권이 나오지 않은 시점에서 윤모씨에게 정 떨어지긴 했습니다만 재밌게 봤던 소설이 저런 식으로 중단되었다는 걸 재확인하니 한 번 더 씁쓸하네요. 나름 관심 가졌던 작품이고, 저 작품에서 알리시아, 카탈리나, 쿠르츠, 브뤼넬, 마리, 나탈리 같은 여성 캐릭터들이 마음에 들었어서 실망감이 크고 윤모씨가 어떤 사람인지 각인될 수밖에 없습니다.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몇몇 사람들이 아직 기억하기는 하네요.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8541620
https://pgr21.co.kr/humor/371925?divpage=65&sc=on&keyword=%EA%B0%9C%EC%9D%B8%EC%A7%80&cmt=on
생각해보면 연재가 끊길 때 강철의 누이들 개인지판을 손해 안 보고 다른 사람에게 판 게 다행이긴 합니다.(북두판에는 안 낚인 게 다행이네요) 하기사 몇 년 전에 라노벨로 각 잡고 10권 이상 꾸준히 나왔어도, 훨씬 더 퀄리티 좋은 미소녀물 소설이나 게임이나 만화도 많아서 경쟁력이 얼마나 있었을 지는...
작품에 대한 열정이 식을 수는 있어도, 좀 결말만 제대로 내줄 것이지하는 원망과 다시 생각해도 혀를 차게 됩니다. 진짜 윤모씨에 비하면 내용이 시원찮아도 결말은 확실히 내는 경우는 명품 작가로 보이게 되네요. 항상 맡은 일은 책임감있게 수행하는 인간으로 남기로 다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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