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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Question | '헌혈 후기 및 정보/헌혈 정보'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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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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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및 정보/헌혈 정보 (18)
[헌혈 통계 자료] 2024년 혈액사업통계연보가 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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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ovisionnew.tistory.com/920

 

2023년 혈액사업통계연보가 발간되었습니다.

https://neovisionnew.tistory.com/704홍보물>통계연보 |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1. 2020년도 혈액사" data-og-host="neovisionnew.tistory.com" data-og-source-url="https://neovisionnew.tistory.com/704" data-og-url="https://neovisionnew.

neovisionnew.tistory.com

https://www.bloodinfo.net/knrcbs/na/ntt/selectNttList.do?mi=1158&bbsId=1061

 

혈액관리본부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www.bloodinfo.net

 

 

2025년 4월 2일에 2024년 혈액사업통계연보가 발간되었습니다. 헌혈과 혈액수급(혈액사업) 통계 정보를 매년 봄에 발행하는데,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아서 보실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2005년부터 2024년까지 20년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 총 헌혈실적

2022년: 2,649,007건

2023년: 2,776,291건

2024년: 2,855,540건

최근 몇 년 동안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재작년에 비해서 3%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2024년 1월에는 214,446건으로, 올해와 재작년에 비해 2만 ~ 3만 건보다 높았습니다.

2. 총 헌혈자

2022년: 1,327,587명

​2023년: 1,300,774명

2024년: 1,264,525명

헌혈 실적에 비해 헌혈 인구는 감소했습니다. 3년 전에는 헌혈자 1명당 평균 횟수가 2.0회 정도였는데 재작년에는 2.13회, 작년에는 2.26회로 늘어난 것입니다.

3. 헌혈가능인구(만 16세 ~ 만 69세) 기준 국민 헌혈률

2022년: 3.41%

2023년: 3.35%

2024년: 3.27%

작년 기준으로 헌혈 가능 인구가 우리나라에 38,674,973명인데, 이 중 126만명 정도가 헌혈에 참여한 셈입니다. 총인구대비 총 헌혈실적으로 따지는 '국민 헌혈률' 5.58% 정도입니다. 국민 헌혈률이 2022년에는 5.1%, 2023년에는 5.4%였는데 이 부분은 올랐습니다.

4. 개인헌혈 : 단체헌혈 헌혈비율

2022년: 75.1% : 24.9%

2023년: 74.2% : 25.8%

2024년: 73.7% : 26.3%

​단체 헌혈 비중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총 헌혈실적이 높아지는데 단체헌혈이 큰 기여를 했다고 봐야 합니다.

5. 직업별 TOP 4

2022년: 회사원 34.5% > 대학생 23.9% > 군인 10.6% ≧ 고등학생 10.3%

2023년: 회사원 34.5% > 대학생 24.6% > 군인 11.2% ≧ 고등학생 10.6%

2024년: 회사원 34.3% > 대학생 24.4% > 군인 11.7% ≧ 고등학생 11.0%

작년과 마찬가지로 군인 헌혈과 고등학생 헌혈의 3분의 2 이상이 단체헌혈로 분류되었습니다. 군인들 총 헌혈 횟수가 33만 건인데 이 중 단체 헌혈이 23만 건에 가깝습니다. 고등학생도 총 헌혈 횟수 31만 건 가운데 22만 건이 단체 헌혈이고요. 단체헌혈을 모두 합하면 75만 건인데 고등학생과 군인 헌혈 비중이 60%를 차지합니다.

6. 생애 첫 헌혈자 숫자(대한적십자사 기준, 괄호 안은 전체 헌혈실적 대비 비율)

2022년: 264,548명(9.9%)

2023년: 262,105명(9.4%)

2024년: 264,646명(10.0%)

매년 헌혈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26만 명 정도로 절대 적은 수치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총 헌혈자 숫자는 감소하고 있어서 약간 아쉽습니다.

7. 등록헌혈자(ABO Friends) 헌혈 실적(괄호 안은 전체 헌혈실적 대비 비율)

2022년: 1,625,501회(61.4%)

2023년: 1,844,322회(72.6%)

2024년: 2,021,761회(76.6%)

찾아보니 2023년 기준으로 등록헌혈자 가입 인원이 192만명이 넘습니다. 2020년대 들어서 매년 20만명 이상 증가하고 있고, ABO Friends 가입자 1명당 헌혈을 매년 1회는 하고 있는 셈입니다.

8. 헌혈 방법별 헌혈비율(전혈, 혈장, 혈소판, 다종성분)

2022년: 전혈 75.4% vs 혈장 14.6% vs 혈소판 0.8% vs 다종 9.1%

2023년: 전혈 72.9% vs 혈장 16.2% vs 혈소판 0.8% vs 다종 10.1%

2024년: 전혈 69.1% vs 혈장 20.4% vs 혈소판 0.7% vs 다종 9.8%

혈장헌혈 비중이 높아지고 있네요. 확실히 혈장은 채혈량 제한에도 자유로운 데다, 혈소판에 비해 헌혈 검사도 간단하게 끝나고 헌혈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짧다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9. 연령별 헌혈 현황

2022년: 20대 36.6% > 40대 17.5% ≧ 10대 17.4% ≧ 30대 16.6%

2023년: 20대 36.9% > 10대 18.1% ≧ 40대 17.1% ≧ 30대 16.1%

2024년: 20대 35.5% > 10대 19.3% ≧ 40대 16.9% ≧ 30대 15.9%

 

20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10대, 30대, 40대 비율은 비슷합니다. 다만 10대는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나이인 16세 ~ 19세에 한정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확실히 30대로 넘어가면서 이런 저런 이유로 헌혈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10. 대한적십자사 vs 그 외 헌혈 비교

2022년: 2,445,003(92.3%) vs 204,004(7.7%)

2023년: 2,541,446(91.5%) vs 234,845(8.5%)

2024년: 2,639,162(92.4%) vs 216,378(7.6%)

현재 대한적십자사 헌혈의집이 총 154개소가 있고, 한마음혈액원 헌혈카페가 20개소가 있습니다. 헌혈의집의 개인 헌혈이 192만 6천건, 헌혈카페 개인 헌혈이 17만 6천 건 정도입니다. 대한적십자사 기준으로 한마음혈액원보다 헌혈의 집(헌혈 카페)이 7.7배 많지만, 개인 헌혈 총 실적은 11배 이상 차이가 나네요.

 

이를 감안하면 평소에 헌혈의집이 사람들로 좀 더 붐빈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필자도 기회가 되면 헌혈카페에도 가보고 싶은데 차일파일 미루고 있어서 할 말이 없네요. 대한적십자사의 서울동부, 서울남부혈액원 헌혈챌린지 프로모션을 완성하고 싶어서라고 변명해봅니다.

 

한마음혈액원 헌혈카페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서 폐소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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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정보] 헌혈의집에서 혈소판(&다종) 헌혈 이전에 하는 일반혈액검사(CBC) 항목과 정상 수치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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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ealth.kdca.go.kr/healthinfo/biz/health/gnrlzHealthInfo/gnrlzHealthInfo/gnrlzHealthInfoView.do?cntnts_sn=5446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health.kdca.go.kr

  오랜만에 헌혈 정보 관련 글을 포스팅합니다. 필자는 최근에 다시 혈소판(+혈장, 다종) 헌혈을 시작하면서 엄격한 혈액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헌혈 가운데 전혈헌혈과 혈장헌혈은 HGB(헤모글로빈) 수치 정도만 검사하지만 혈소판 및 다종 헌혈을 여러 항목을 검사합니다. 전자는 손가락 끝에 바늘을 살짝 찍는데 비해 후자는 헌혈이나 건강검진 때처럼 팔꿈치 안쪽의 정맥 부분에 바늘을 꽂아서 혈액을 뽑습니다. 전혈/혈장헌혈은 사전에 한두 방울 정도의 극소량의 혈액만 뽑는다면, 혈소판헌혈은 소량이지만 몇 ml 정도의 혈액을 뽑습니다. 헌혈하시는 분들이라면 알고 계실 것입니다.

 

 

  혈소판헌혈은 CBC라고 불리는 일반혈액검사를 통과해야 헌혈할 수 있습니다. 헌혈의집 마다 사용하는 혈액검사장비는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검사하는 항목이 있습니다.

WBC - 백혈구

RBC - 적혈구

HGB - 혈색소(헤모글로빈)

HCT - 적혈구용적률(헤마토크릿)

MCV - 평균적혈구용적

MCH - 평균적혈구혈색소

MCHC - 평균적혈구혈색소농도

PLT - 혈소판 수

  이렇게 됩니다. 정상 수치는

WBC - 4,000 ~ 10,000(4.0 ~ 10.0 X 10^3/μL)

RBC - 4.5 ~ 6.2(남성) X 10^6/μL

4.0 ~ 5.5(여성) X 10^6/μL

HGB - 12.0g/dl ~ 18.0g/dl

HCT - 39.0 ~ 52.0%(남성)

36.0 ~ 48.0%(여성)

MCV - 80 ~ 100 fL

MCH - 27 ~ 32 pg

MCHC - 32 ~ 36g/dl

PLT - 150 ~ 450 X 10^3/μL

  WBC, HGB, PLT 수치는 확실한데 다른 항목은 참고사항입니다. 여러 병원 자료마다 정상 수치로 제시하는 범위가 달라서 겹치는 부분을 최대한 잡아봤습니다.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도 HGB와 PLT 정상 수치만 나와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PLT와 HGB입니다. 혈소판 수치인 PLT가 150을 무조건 넘어야 하고, 전혈과 혈장헌혈처럼 헤모글로빈 수치가 12.0 이상이어야 합니다. 그 외에 백혈구 수치도 10,000을 초과하면 안 됩니다. 백혈구는 과한 운동, 염증, 외상, 흡연 바이러스나 세균 등으로 인한 감염으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혈소판 수인 PLT에서 문제가 된 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헤모글로빈 수치(HGB), 백혈구 수치(WBC)에서 각각 미달하거나 초과된 적이 있었습니다. HGB는 너무 피곤하고 스트레스가 심할 때 헌혈에 실패했었습니다. 이를 철분제와 비타민 C 섭취로 극복했었죠. 딱 한 차례였지만 백혈구 수치는 정상 범위를 초과해서 헌혈을 못했습니다. 대학생 시절 약간 출혈이 나고 급하게 뛰어간 상태에서 헌혈의집에서 혈액 검사를 받았는데, 백혈구 수치가 10,000을 넘어가서 혈소판혈장헌혈을 못했습니다.

  백혈구 수치가 10만 정도면 백혈병을 의심해야 하고, 혈소판 수치(PLT)가 10만 이하, 50만 이상이면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혈소판이 부족하면 출혈이 쉽게 발생할 수 있고, 너무 넘치면 혈관 내부에서 혈액이 굳을 수 있어 위험합니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죠.

  최근 4차례의 혈소판혈장(다종)헌혈에서 백혈구 수치는 6만 전후고, 혈소판 수치는 28만 ~ 29만 정도, HGB 16.0g/dl 전후입니다. 이런 정상 수치가 올해 내내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혈헌혈과 혈장헌혈은 가능하면 만 69세까지 헌혈할 수 있지만, 혈소판헌혈과 혈소판혈장헌혈은 만 59세까지만 허용됩니다.

  헌혈을 하실 분들이라면 헌혈을 하기 전에 본인의 몸 상태가 정상인지 돌아보고 헌혈의집이나 헌혈버스로 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와 넉넉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전혈헌혈과 혈장헌혈도 그렇지만, 혈소판 헌혈은 더욱 준비가 된 상태로 문진을 받고 헌혈에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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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머니 상품권이 휴짓조각이 되면서 대한적십자사도 엄청난 피해를 입었습니다.(헌혈의집에서 다른 기념품으로 교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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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rgrl567nLYk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72961097

 

"헌혈하고 받은 해피머니 상품권 어쩌나"…적십자 "교환 가능" [이슈+]

"헌혈하고 받은 해피머니 상품권 어쩌나"…적십자 "교환 가능" [이슈+], 작년 64억원 규모 해피머니 상품권 구매 전국 헌혈의 집서 올해 경품용으로 지급 '교환' 방침에도 센터마다 기준 달라 혼선

www.hankyung.com

  티몬-위메프 사태로 해피머니 상품권의 가치가 바닥으로 추락하면서 대한적십자사에도 악영향이 갔습니다. 작년 대한적십자사는 2024년 기념품용으로 해피머니 상품권을 64억 7,064만원을 구입했는데, 이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예산의 1% ~ 2%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대한적십자사는 매년 1조원이 조금 넘는 예산을 굴리는 공공기관입니다. 전체 예산 중 혈액원 예산이 42.6% 정도에 사용되고, 상품권을 비롯한 기념품 구입에도 막대한 예산을 투입합니다.

  더 이상 해피머니 상품권을 기념품으로 지급할 수 없으니 헌혈자들은 다른 기념품을 선택할 것입니다. 헌혈의집마다 다르겠지만 편의점 상품권, 여행용 세트, 물병, 햄버거 교환권 등이 있을 것입니다. 이 사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 대한적십자사는 추가로 기념품을 구입하는데 또 비용을 소모해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면 대한적십자사 측에서 다른 사업을 진행하기에도 어려워지죠. 헌혈 관련 프로모션이 크게 감소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것입니다.

https://bloodinfo.net/knrcbs/na/ntt/selectNttInfo.do?mi=1069&nttSn=506074&bbsId=1042

 

혈액관리본부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bloodinfo.net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해피머니 상품권에 대한 공지사항을 올렸습니다. 기념품 지급을 중단하고, 이미 지급된 해피머니 상품권에 대해서는 다른 기념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나눔이와 다른 헌혈 캐릭터들이 그려진 해피머니 문화상품권 한정입니다. 다른 기사를 찾아보니 이미 스크래치되어 PIN 번호가 노출된 상품권은 제외라고 합니다.

  필자의 경우 이미 가지고 있던 상품권을 다 긁어서 기념품 교환이 불가능합니다. 지난 글에도 밝혔습니다만 전부 캐시로 전환해서 환불신청을 했는데 감감무소식입니다. 아까운 마음이 가득하면서도 거의 포기한 심정이네요. 그나마 10만원이 안 되는 소액이라는 점이라 화병까지는 나지 않습니다. 다른 커뮤니티를 살펴보니 사무실이 철수했다고 나오고 사기꾼들의 인생의 말로가 비참했으면 하고 저주합니다.

  헌혈의집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일선의 간호사 분들만 바쁘시겠네요. 필자처럼 10장 이상 쌓아둔 헌혈자들이 많을 텐데 그걸 모두 교환해야한다면 일이 더욱 많아질 것입니다. 상품권 상태가 온전한지, 유효기간이 5년이니 2019년 8월부터 발행된 상품권인지 확인하는 절차도 필요할 것입니다.

  헌혈의집에 악성 민원인이 오는 사례가 최대한 없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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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약물 처방 등으로 늘어나는 헌혈 부적격 경우와 초고령화로 예상되는 혈액 부족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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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odinfo.net/knrcbs/na/ntt/selectNttList.do?mi=1158&bbsId=1061&nttSn=505035

 

혈액관리본부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bloodinfo.net

https://www.hira.or.kr/ra/stcIlnsInfm/stcIlnsInfmView.do?pgmid=HIRAA030502000000&sortSno=205

 

통계로 보는 질병정보 < 건강정보 < 의료정보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 의료정보 건강정보 통계로 보는 질병정보 성별 계절성 세대별 탈모 20~39세 탈모 질병 개요 탈모증은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두피의

www.hira.or.kr

 

  탈모는 헌혈 부적격 사례의 대표적인 이유로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과장된 수치이긴 하겠습니다만 탈모인이 천만 명을 넘어간다는 우스갯소리도 있고요. 심평원에서 집계한 공식적인 탈모 환자 숫자도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2010년대 중반에 20만명을 넘어섰고, 2018년에는 22만명을 돌파했고, 재작년에는 24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이 수치는 건강보험이 적용된 병적인 탈모 환자들(유전 제외)의 진료 숫자입니다.

  2022년의 24만 명 중 20대 ~ 30대가 탈모 환자가 40%가 넘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헌혈자 중 20대 ~ 30대 헌혈자 비율이 절반이 넘습니다. 젊은 사람들 중에서 탈모약 복용으로 헌혈을 포기하는 사람이 부지기수하며, 이는 고령화 사회로 다가오는 혈액 부족 시대에 치명적일 것입니다.

https://www.hira.or.kr/bbsDummy.do?pgmid=HIRAA020041000100&brdScnBltNo=4&brdBltNo=8241

 

보도자료 < HIRA 소식 < 기관소식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남성만 아는 고통,‘전립선비대증’환자 증가 - ’10년 전립선비대증 환자 76만명, 관심도 높여 조기치료 및 예방이 필요 -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6~2010년)의 심사결

www.hira.or.kr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48840

 

20~30대 젊은층서도 전립선비대증 증가추세 주의필요 - 의학신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전립선비대증은 환자의 절반 이상이 50대 이상 남성일 만큼 노년 남성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전립선비대증이 젊은 세대들에게도 심

www.bosa.co.kr

https://mdtoday.co.kr/news/view/1065576187905760

 

전립선비대증으로 135만명 내원…10년간 65% ↑

약물치료 후 증상개선 없으면 수술치료 고려

mdtoday.co.kr

  전립선비대증 약을 처방받았을 경우에도 헌혈에 참여하지 못합니다.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 시스템에서 관리하는 약품은 아시트레딘(건선 치료제), 두타스테리드, 피나스테리드, 알리트레티노인(손습진치료제), 탈리도미드(항악성종양치료제), 비스모데깁(항악성종양치료제) 등이 있습니다. 이 약을 처방받으면 헌혈 부적격자로 등록되어 헌혈을 하실 수 없습니다. 처방받은 양(3개월치, 6개월치 등)과 약 복용이 끝난 날부터 추가로 금지되는 기간(피나스테리드의 경우 4주)이 있습니다.

  

  필자가 처방받은 피나스테리드, 그리고 비슷하게 탈모에 쓰이는 두타스테리드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에도 사용되는 약물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전립선비대증은 50대 이상의 연령층이 주로 앓고 있는 질환이지만, 40대 이하의 남성에게 나타나는 경우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6929136

 

고령화로 ‘피’ 부족…2040년, 8만 명 수술 늦어진다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헌혈 참여자가 급격히 줄면서, 곳곳에서 혈액 부족 사태가 빚어졌죠. 이런 어려움...

news.kbs.co.kr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60520130003715

 

'젊은피' 줄어드는 2040년 한국, 고령층 수혈조차 감당 못한다 | 한국일보

고령화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는 한국에서 분명히 오고야 말 필연적 미래가 바로 '피 부족' 사태다.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www.hankookilbo.com

https://news.nate.com/view/20231002n01805

 

"이대로 가다간…5년뒤엔 혈액 부족 국가" : 네이트 뉴스

한눈에 보는 오늘 : 사회 - 뉴스 : 경기평택항만공사 및 마린센터 입주업체 임직원들이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헤럴드DB][헤럴드경제=사건팀 박지영박지영 기자]저출생 기조가 이어질 경

news.nate.com

https://www.medicaltimes.com/Main/News/NewsView.html?ID=1139281

 

혈액도 부족한데 전립선약 복용 환자 헌혈 제외 논란

 

www.medicaltimes.com

  혈액사업통계연보에서 작년 헌혈실적이 277만명으로 청신호가 나타났지만 올해나 그 다음해에도 이 정도의 숫자가 지속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여전히 코로나 이전의 헌혈실적은 온전히 회복이 되지 않았습니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헌혈실적이 288만명 ~ 308만명이었는데 코로나 여파는 여전히 수습되지 않은 셈입니다.

 

 

 

 

  적십자사에서도 전망을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네요. 2040년이 되면 20대까지의 헌혈인구가 반토막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헌혈이 가능한 나이를 상향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골몰하는 방안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필자가 의학은 완전 까막눈이기는 한데, 탈모약을 복용한 헌혈자의 혈액은 따로 관리해서 탈모약을 복용하는 환자에게 수혈하면 문제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넓게 보면 남성 호르몬 수치가 낮은 중장년층 남성에게 수혈되어도 그렇게 부작용이 있나 싶고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복용자의 헌혈을 금지하는 이유가, 그 성분이 들어간 혈액이 가임기 여성에게 수혈되면 기형아 출산을 초래한다는 게 가장 큽니다. 그래서 필자가 복용 중인 프로페시아 알약을 여성이 만지면 안 되고요.

  헌혈자의 혈액 ALT 폐기 기준이 65에서 100으로 완화된 것처럼, 다른 부분에서도 헌혈 조건이 완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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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혈액사업통계연보가 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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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ovisionnew.tistory.com/704

 

2021년, 2022년 혈액사업통계연보를 보고 포스팅합니다.(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https://neovisionnew.tistory.com/335 올해 6월 중순에 2020년의 혈액사업통계연보가 나왔습니다. http://bloodinfo.net/promotion_yearstats.do 홍보관>홍보물>통계연보 |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1. 2020년도 혈액사

neovisionnew.tistory.com

 

https://bloodinfo.net/knrcbs/na/ntt/selectNttList.do?mi=1158&bbsId=1061&nttSn=505035

 

혈액관리본부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bloodinfo.net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서 매년 봄에 혈액사업통계연보를 발간합니다. 헌혈과 혈액수급 통계자료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도 홍보관 -> 홍보물 -> 통계연보 카테고리에서 찾을 수 있고, KOSIS(국가통계포털)에서도 통계자료로 승인받았습니다.

 

 

1. 총 헌혈실적

2021년: 2,604,437건

2022년: 2,649,007건

2023년: 2,776,291건

 

총 실적은 지난 2년에 비해 확실하게 상승했습니다. 거의 5% 가까이 올랐네요.

 

 

2. 총 헌혈자

2021년: 1,272,178명

2022년: 1,327,587명

​2023년: 1,300,774명

 

반면 헌혈 인구는 감소했습니다. 재작년에는 꽤 올랐는데 작년에는 2만 7천 명이 줄어들었네요. 재헌혈을 하는 인구가 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3. 헌혈가능인구(만 16세 ~ 만 69세) 기준 국민 헌혈률

2021년: 3.24%

2022년: 3.41%

2023년: 3.35%

헌혈 가능 인구 기준으로도 다소 줄었습니다. 다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니 헌혈가능인구 대비 헌혈률은 큰 변화가 없네요.

4. 개인헌혈 : 단체헌혈 헌혈비율

2021년: 74.1% : 25.9%

2022년: 75.1% : 24.9%

2023년: 74.2% : 25.8%

​ 당연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단체헌혈은 학교, 군부대, 관공서, 기업 규모의 단체헌혈을 의미합니다. 헌혈을 희망하는 단체가 혈액원과 일정을 협의하고 헌혈버스를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들 단위로 헌혈의집에 방문해서 헌혈하는 건 개인헌혈입니다.

5. 직업별 TOP 4

2021년: 회사원 32.5% > 대학생 22.8% > 고등학생 12.9% ≧ 군인 12.1%

2022년: 회사원 34.5% > 대학생 23.9% > 군인 10.6% ≧ 고등학생 10.3%

2023년: 회사원 34.5% > 대학생 24.6% > 군인 11.2% ≧ 고등학생 10.6%

참고로 군인 헌혈 중 70% 이상, 고등학생 헌혈 중 60% 이상이 단체헌혈에 속합니다. 합치면 40만 건이 넘습니다. 대학생도 7만 2천 건이 단체헌혈이지만 전체에 비해 10% 조금 넘습니다.

6. 생애 첫 헌혈자 숫자(대한적십자사 기준, 괄호 안은 전체 헌혈실적 대비 비율)

2021년: 248,231명(9.5%)

2022년: 264,548명(9.9%)

2023년: 262,105명(9.4%)

인구 구조상 헌혈에 입문하는 인원은 26만 명 대에서 크게 오르기에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7. 등록헌혈자(ABO Friends) 헌혈 실적(괄호 안은 전체 헌혈실적 대비 비율)

2021년: 1,559,794회(59.9%)

2022년: 1,625,501회(61.4%)

2023년: 1,844,322회(72.6%)

2020년대 와서 ABO Friends의 헌혈 횟수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2020년을 시작으로 3년 동안 40만 회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헌혈챌린지 프로모션 등은 등록헌혈자에 해당되어야 참가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 많은데, 헌혈자들이 가입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헌혈의집에서 가입하는데 시간도 별로 안 걸리고요.

8. 헌혈 방법별 헌혈비율(전혈, 혈장, 혈소판, 다종성분)

2021년: 전혈 75.9% vs 혈장 14.0% vs 혈소판 0.8% vs 다종 9.3%

2022년: 전혈 75.4% vs 혈장 14.6% vs 혈소판 0.8% vs 다종 9.1%

2023년: 전혈 72.9% vs 혈장 16.2% vs 혈소판 0.8% vs 다종 10.1%

 

작년에는 이례적으로 전혈헌혈 비중이 감소하고 성분헌혈 비중이 증가했습니다.

 

9. 대한적십자사 vs 그 외 헌혈 비교

2021년: 2,426,779(93.2%) vs 177,658(6.8%)

2022년: 2,445,003(92.3%) vs 204,004(7.7%)

2023년: 2,541,446(91.5%) vs 234,845(8.5%)

한마음혈액원 쪽 헌혈카페 헌혈실적이 대단하네요. 점점 규모가 커지는 후발주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헌혈자로서 대한적십자사와 한마음혈액원이 같이 잘 되면 그보다 반가운 일이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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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022년 혈액사업통계연보를 보고 포스팅합니다.(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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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ovisionnew.tistory.com/335

 

올해 6월 중순에 2020년의 혈액사업통계연보가 나왔습니다.

http://bloodinfo.net/promotion_yearstats.do 홍보관>홍보물>통계연보 |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1. 2020년도 혈액사업 통계 헌혈실적 1) 헌혈방법별 2) 월별 3) 성별 4) 연령별 5) 직업별 6) 장소별 7) 혈액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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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odinfo.net/knrcbs/na/ntt/selectNttList.do?mi=1158&bbsId=1061

 

혈액관리본부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bloodinfo.net

 

  재작년에 '혈액사업통계연보'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얼마 전 기억나서 최근 현황은 어떻게 되나 다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들어가 살펴봤습니다. 벌써 작년(2022년) 혈액사업통계연보 자료가 나왔네요. 생각보다 빨리 나와서 놀랐고 지난 번에 이어서 변화 추이를 살펴보겠습니다. PDF로 된 통계 파일은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아서 보실 수 있습니다.

 

1. 총 헌혈실적

2020년: 2,611,401건

2021년: 2,604,437건

2022년: 2,649,007건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계속 줄었는데 최근에는 260만 건으로 숫자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2. 총 헌혈자

2020년: 1,281,773명

2021년: 1,272,178명

2022년: 1,327,587명

 

평균으로 치면 헌혈자 1명당 1년에 2회의 헌혈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3. 헌혈가능인구(만 16세 ~ 만 69세) 기준 국민 헌혈률

2020년: 3.25%

2021년: 3.24%

2022년: 3.41%

 

작년에 신규 헌혈자가 많아진 것인지 총 헌혈자와 헌혈률은 높아졌네요.

4. 개인헌혈 : 단체헌혈 헌혈비율

2020년: 74.8% : 25.2%

2021년: 74.1% : 25.9%

2022년: 75.1% : 24.9%

 

​ 코로나 이전인 2018년, 2019년에는 단체헌혈 비율이 30%를 넘었는데 코로나가 퍼진 이후부터 25%로 비중이 변하질 않고 있습니다. 2020년에 비해 2022년에는 고등학교/대학교 단체헌혈 횟수가 회복되었지만 기업 등 일반단체헌혈과 군부대 단체헌혈 횟수가 각각 5만 건, 10만 건이나 감소했습니다.

 

 

5. 직업별 TOP 4

2020년: 회사원 32.5% >> 대학생 20.7% > 군인 14.0% ≧ 고등학생 12.4%

2021년: 회사원 32.5% >> 대학생 22.8% > 고등학생 12.9% ≧ 군인 12.1%

2022년: 회사원 34.5% >> 대학생 23.9% > 군인 10.6% ≧ 고등학생 10.3%

 

아무래도 저출산 현상 때문에 군인과 고등학생 비율은 갈수록 낮아질 것 같네요.

 

 

6. 생애 첫 헌혈자 숫자(대한적십자사 기준, 괄호 안은 전체 헌혈실적 대비 비율)

2020년: 226,606명(8.7%)

2021년: 248,231명(9.5%)

2022년: 264,548명(9.9%)

 

긍정적인 점은 헌혈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는 추세네요. 2018년, 2019년에 30만 명이었는데 몇 년 안에 여기까지 도달하기를 기원합니다.

 

 

7. 등록헌혈자(ABO Friends) 헌혈 실적(괄호 안은 전체 헌혈실적 대비 비율)

 

2020년: 1,457,298회(55.8%)

2021년: 1,559,794회(59.9%)

2022년: 1,625,501회(61.4%)

 

ABO Friends의 헌혈 횟수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8. 헌혈 방법별 헌혈비율(전혈, 혈장, 혈소판, 다종성분)

2020년: 전혈 75.2% vs 혈장 15.3% vs 혈소판 0.7% vs 다종 8.7%

2021년: 전혈 75.9% vs 혈장 14.0% vs 혈소판 0.8% vs 다종 9.3%

2022년: 전혈 75.4% vs 혈장 14.6% vs 혈소판 0.8% vs 다종 9.1%

 

 

전혈은 320ml와 400ml 두 가지 헌혈 방법이 합산된 것입니다. 2022년 기준으로 320ml 전혈은 29.0%, 400ml 전혈은 46.5%입니다. 혈소판혈장 비율이 2019년까지만 해도 8% 미만이었는데 최근에 급격하게 올라갔네요. 혈소판 단종 헌혈은 1% 미만으로 필자 역시도 생애 딱 1번만 경험했습니다.

 

그 외에 4가지 혈액형 별로 헌혈 비중은 변동이 거의 없어서 항목에 넣지 않았습니다.

 

 

9. 대한적십자사 vs 적십자사 외 헌혈 비교

2020년: 2,435,210(93.3%) vs 176,191(6.7%)

2021년: 2,426,779(93.2%) vs 177,658(6.8%)

2022년: 2,445,003(92.3%) vs 204,004(7.7%)

 

적십자사 이외 헌혈 실적은 대표적으로 헌혈카페가 있는 한마음혈액원이 있습니다. 작년에 20만 회를 돌파했네요. 하지만 여전히 대한적십자사 헌혈의집과 헌혈버스에서의 헌혈이 통산 헌혈의 90%를 넉넉하게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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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의 헌혈배제기간 기준이 변화되었습니다.(+코로나 확진되었던 것 때문에 헌혈이 미뤄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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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blood_info/222712120863

 

코로나19 확진자 헌혈배제기간이 변경되었어요!

안녕하세요. 혈액관리본부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 헌혈배제기간이 변경되어 안내드립니다. "치료종료...

blog.naver.com

출처: 한마음혈액원 홈페이지

  원래대로라면 오늘(5월 2일) 헌혈해야 하는데, 4월에 코로나 확진되어서 헌혈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에서 정보를 찾아보니 질병관리청이나 보건복지부에서 코로나 공식 확진자 명단을 대한적십자사에 준다고 합니다. 헌혈 전산에 확진자 명단이 있고, 확진자가 격리해제가 되어서 헌혈의집에 가도 다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선별진료소나 임시선별검사소, 보건소에서 PCR검사를 받고 공식적으로 걸린 헌혈자들이라면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코로나에 확진되셨다면 완치일(=격리해제일, =치료종료일)을 기준으로 10일 후에 헌혈이 가능합니다. 원래는 4주였는데 최근에 기준이 완화되어서 10일 후로 축소되었습니다.

  코로나에 걸리지 않았다면 오늘 헌혈 후기 글을 올릴 수 있었는데 슬프네요. 대신 신청했던 확진자 지원금이 정상적으로 나오면 새옹지마라고 부를 수 있겠지만요.

  만약 코로나 증상이 남아 있는 헌혈자라면 건강 상태에 따라서 헌혈을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헌혈의집 가서 체온이 높게 나오거나 기침이 자주 나오면 헌혈이 거부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헌혈자가 최근에 백신을 접종했다면 접종일 기준으로 7일 후에 헌혈이 가능합니다. 백신 부작용이 생기면 역시 규제가 가해져서 증상이 사라진 날을 기준으로 7일 뒤에 헌혈할 수 있습니다.

  확진자의 헌혈 가능일이 격리해제일 기준으로 28일에서 10일로 바뀐 건 아주 최근입니다.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가보니 4월 26일에 시행되었다고 하네요. 진짜 절묘한 기간에 변경되어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28일이었다면 얼마나 기다렸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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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헌혈자로서 이야기하는 헌혈유공장과 헌혈유공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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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30회 = 은장

헌혈 50회 = 금장

헌혈 100회 = 명예장

헌혈 200회 = 명예대장

헌혈 300회 = 최고명예대장

  예전 글에도 썼지만, 일정한 헌혈 횟수를 달성하면 헌혈유공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약장, 메달, 배지가 함께 들어가 있으며 약장의 경우 정장이나 정복에 패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명예장, 명예대장, 최고명예대장은 최근에 신설되었습니다. 2015년 9월에 새로 생긴 것이죠. 필자의 경우도 그 덕분에 명예장과 명예대장 유공장을 받아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헌혈유공장 은장과 금장은 1989년에 만들어졌고, 30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https://bloodinfo.net/notice_general.do?action=detail&brdno=11&brdclasscode=0100000000&search_option=&search_keyword=&brdctsno=412445¤t_pagenum=504

 

일반-상세보기([전국]헌혈유공패 지급 헌혈자 안내문) >공지사항 > 소식&프로모션 | 대한적십자

헌혈유공패 지급 관련 헌혈자 안내 안녕하십니까,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입니다. 사전에 안내드린 홈페이지 공지사항「헌혈유공장이 헌혈유공패로 새롭게 바뀝니다!」관련하여, 2022년부

bloodinfo.net

 

 

  (사진 출처는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입니다.)

 

  그런데 올해부터 이 헌혈유공장이 헌혈유공패로 변화되었습니다. 우선 헌혈의집에 남아 있는 헌혈유공장은 재고가 전부 떨어질 때까지 다회 헌혈자들에게 지급될 예정입니다. 헌혈의집마다 재고 상황이 다르지만 2022년에 은장은 1월, 금장은 2월, 명예장 3월, 명예대장은 11월까지 지급할 예정이라는 공지사항이 있습니다. 다만 300회인 최고명예대장은 6년 동안 헌혈유공장으로만 지급합니다.

 

  각 헌혈의집의 헌혈유공장이 떨어지면 그 다음부터는 헌혈유공패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필자 역시 헌혈유공장이 헌혈의집에 남아 있어서 명예대장 유공장을 수령했습니다.

 

 

 

  헌혈유공장과 비교해서 헌혈유공패가 더 좋은 점은 헌혈자의 이름이 새겨진다는 점입니다. 다만, 이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면에서 부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www.spectory.net/koreanredcross/bloodservices/2021/1/netizen

 

헌혈유공패 및 헌혈배지 디자인 공모전

 

www.spectory.net

 

  당시 선정된 후보에서도 디자인 방면에서 더 좋아보이는 작품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헌혈유공패로 교체된다는 공지 이전에 헌혈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도 없었습니다. 홈페이지의 단순설문조사나 헌혈자들의 전자문진 이후의 설문조사에 헌혈유공패 관련 질문을 추가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담이지만 디시인사이드 헌혈 갤러리의 투표에서도 '예전 유공장이 좋다'는 선택지가 가장 많은 표를 얻기도 했습니다.

 

 

  필자는 헌혈유공패보다 액자에 메달과 배지와 약장이 깔끔하게 장식된 헌혈유공장이 더 좋습니다. 또 마음에 걸리는 점이 유공패와 함께 헌혈배지는 지급되는 듯 하지만 약장도 지속적으로 지급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혈액관리본부 공지사항에 유공패와 함께 약장까지 지급된다는 말이 없고요. 우리나라 헌혈에서 군인 헌혈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정복에 착용할 수 있는 약장도 공식적으로 계속 받게 해주기를 바랍니다.

 

  이미 변경되었으니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는 중요한 변화가 이루어지기 이전에 헌혈자들의 의견수렴을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존 헌혈자들이 헌혈유공장을 개선해달라는 청원도 대대적으로 벌어진 것도 아니기도 하고요.

 

  계획대로라면 헌혈 300회를 달성한 헌혈자들에게 주는 마지막 단계의 '최고명예대장' 유공장 만큼은 2027년까지는 남아 있다고 합니다. 필자는 2022년 3월 현재 203회까지 헌혈했으니, 1년에 헌혈 24회 정도 꾸준히 한다면 2025년 연말 안으로 헌혈 300회 고지를 밟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그 이전에 200회를 달성할 때 명예대장도 헌혈유공패로 바뀌기 전 막차 타듯이 유공장을 받은 느낌이 강한데, 최고명예대장도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진짜 먼 미래이긴 하지만 헌혈유공장 5개를 모두 모으면 감개무량할 것 같습니다.

 

모든 헌혈자의 미래에 장밋빛이 깃들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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