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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Question | '헌혈 후기 및 정보/헌혈 정보'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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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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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및 정보/헌혈 정보 (13)
2021년, 2022년 혈액사업통계연보를 보고 포스팅합니다.(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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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ovisionnew.tistory.com/335

 

올해 6월 중순에 2020년의 혈액사업통계연보가 나왔습니다.

http://bloodinfo.net/promotion_yearstats.do 홍보관>홍보물>통계연보 |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1. 2020년도 혈액사업 통계 헌혈실적 1) 헌혈방법별 2) 월별 3) 성별 4) 연령별 5) 직업별 6) 장소별 7) 혈액형

neovisionnew.tistory.com

 

https://bloodinfo.net/knrcbs/na/ntt/selectNttList.do?mi=1158&bbsId=1061

 

혈액관리본부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bloodinfo.net

 

  재작년에 '혈액사업통계연보'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얼마 전 기억나서 최근 현황은 어떻게 되나 다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들어가 살펴봤습니다. 벌써 작년(2022년) 혈액사업통계연보 자료가 나왔네요. 생각보다 빨리 나와서 놀랐고 지난 번에 이어서 변화 추이를 살펴보겠습니다. PDF로 된 통계 파일은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아서 보실 수 있습니다.

 

1. 총 헌혈실적

2020년: 2,611,401건

2021년: 2,604,437건

2022년: 2,649,007건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계속 줄었는데 최근에는 260만 건으로 숫자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2. 총 헌혈자

2020년: 1,281,773명

2021년: 1,272,178명

2022년: 1,327,587명

 

평균으로 치면 헌혈자 1명당 1년에 2회의 헌혈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3. 헌혈가능인구(만 16세 ~ 만 69세) 기준 국민 헌혈률

2020년: 3.25%

2021년: 3.24%

2022년: 3.41%

 

작년에 신규 헌혈자가 많아진 것인지 총 헌혈자와 헌혈률은 높아졌네요.

4. 개인헌혈 : 단체헌혈 헌혈비율

2020년: 74.8% : 25.2%

2021년: 74.1% : 25.9%

2022년: 75.1% : 24.9%

 

​ 코로나 이전인 2018년, 2019년에는 단체헌혈 비율이 30%를 넘었는데 코로나가 퍼진 이후부터 25%로 비중이 변하질 않고 있습니다. 2020년에 비해 2022년에는 고등학교/대학교 단체헌혈 횟수가 회복되었지만 기업 등 일반단체헌혈과 군부대 단체헌혈 횟수가 각각 5만 건, 10만 건이나 감소했습니다.

 

 

5. 직업별 TOP 4

2020년: 회사원 32.5% >> 대학생 20.7% > 군인 14.0% ≧ 고등학생 12.4%

2021년: 회사원 32.5% >> 대학생 22.8% > 고등학생 12.9% ≧ 군인 12.1%

2022년: 회사원 34.5% >> 대학생 23.9% > 군인 10.6% ≧ 고등학생 10.3%

 

아무래도 저출산 현상 때문에 군인과 고등학생 비율은 갈수록 낮아질 것 같네요.

 

 

6. 생애 첫 헌혈자 숫자(대한적십자사 기준, 괄호 안은 전체 헌혈실적 대비 비율)

2020년: 226,606명(8.7%)

2021년: 248,231명(9.5%)

2022년: 264,548명(9.9%)

 

긍정적인 점은 헌혈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는 추세네요. 2018년, 2019년에 30만 명이었는데 몇 년 안에 여기까지 도달하기를 기원합니다.

 

 

7. 등록헌혈자(ABO Friends) 헌혈 실적(괄호 안은 전체 헌혈실적 대비 비율)

 

2020년: 1,457,298회(55.8%)

2021년: 1,559,794회(59.9%)

2022년: 1,625,501회(61.4%)

 

ABO Friends의 헌혈 횟수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8. 헌혈 방법별 헌혈비율(전혈, 혈장, 혈소판, 다종성분)

2020년: 전혈 75.2% vs 혈장 15.3% vs 혈소판 0.7% vs 다종 8.7%

2021년: 전혈 75.9% vs 혈장 14.0% vs 혈소판 0.8% vs 다종 9.3%

2022년: 전혈 75.4% vs 혈장 14.6% vs 혈소판 0.8% vs 다종 9.1%

 

 

전혈은 320ml와 400ml 두 가지 헌혈 방법이 합산된 것입니다. 2022년 기준으로 320ml 전혈은 29.0%, 400ml 전혈은 46.5%입니다. 혈소판혈장 비율이 2019년까지만 해도 8% 미만이었는데 최근에 급격하게 올라갔네요. 혈소판 단종 헌혈은 1% 미만으로 필자 역시도 생애 딱 1번만 경험했습니다.

 

그 외에 4가지 혈액형 별로 헌혈 비중은 변동이 거의 없어서 항목에 넣지 않았습니다.

 

 

9. 대한적십자사 vs 적십자사 외 헌혈 비교

2020년: 2,435,210(93.3%) vs 176,191(6.7%)

2021년: 2,426,779(93.2%) vs 177,658(6.8%)

2022년: 2,445,003(92.3%) vs 204,004(7.7%)

 

적십자사 이외 헌혈 실적은 대표적으로 헌혈카페가 있는 한마음혈액원이 있습니다. 작년에 20만 회를 돌파했네요. 하지만 여전히 대한적십자사 헌혈의집과 헌혈버스에서의 헌혈이 통산 헌혈의 90%를 넉넉하게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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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의 헌혈배제기간 기준이 변화되었습니다.(+코로나 확진되었던 것 때문에 헌혈이 미뤄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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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blood_info/222712120863

 

코로나19 확진자 헌혈배제기간이 변경되었어요!

안녕하세요. 혈액관리본부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 헌혈배제기간이 변경되어 안내드립니다. "치료종료...

blog.naver.com

출처: 한마음혈액원 홈페이지

  원래대로라면 오늘(5월 2일) 헌혈해야 하는데, 4월에 코로나 확진되어서 헌혈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에서 정보를 찾아보니 질병관리청이나 보건복지부에서 코로나 공식 확진자 명단을 대한적십자사에 준다고 합니다. 헌혈 전산에 확진자 명단이 있고, 확진자가 격리해제가 되어서 헌혈의집에 가도 다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선별진료소나 임시선별검사소, 보건소에서 PCR검사를 받고 공식적으로 걸린 헌혈자들이라면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코로나에 확진되셨다면 완치일(=격리해제일, =치료종료일)을 기준으로 10일 후에 헌혈이 가능합니다. 원래는 4주였는데 최근에 기준이 완화되어서 10일 후로 축소되었습니다.

  코로나에 걸리지 않았다면 오늘 헌혈 후기 글을 올릴 수 있었는데 슬프네요. 대신 신청했던 확진자 지원금이 정상적으로 나오면 새옹지마라고 부를 수 있겠지만요.

  만약 코로나 증상이 남아 있는 헌혈자라면 건강 상태에 따라서 헌혈을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헌혈의집 가서 체온이 높게 나오거나 기침이 자주 나오면 헌혈이 거부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헌혈자가 최근에 백신을 접종했다면 접종일 기준으로 7일 후에 헌혈이 가능합니다. 백신 부작용이 생기면 역시 규제가 가해져서 증상이 사라진 날을 기준으로 7일 뒤에 헌혈할 수 있습니다.

  확진자의 헌혈 가능일이 격리해제일 기준으로 28일에서 10일로 바뀐 건 아주 최근입니다.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가보니 4월 26일에 시행되었다고 하네요. 진짜 절묘한 기간에 변경되어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28일이었다면 얼마나 기다렸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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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헌혈자로서 이야기하는 헌혈유공장과 헌혈유공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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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30회 = 은장

헌혈 50회 = 금장

헌혈 100회 = 명예장

헌혈 200회 = 명예대장

헌혈 300회 = 최고명예대장

  예전 글에도 썼지만, 일정한 헌혈 횟수를 달성하면 헌혈유공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약장, 메달, 배지가 함께 들어가 있으며 약장의 경우 정장이나 정복에 패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명예장, 명예대장, 최고명예대장은 최근에 신설되었습니다. 2015년 9월에 새로 생긴 것이죠. 필자의 경우도 그 덕분에 명예장과 명예대장 유공장을 받아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헌혈유공장 은장과 금장은 1989년에 만들어졌고, 30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https://bloodinfo.net/notice_general.do?action=detail&brdno=11&brdclasscode=0100000000&search_option=&search_keyword=&brdctsno=412445¤t_pagenum=504

 

일반-상세보기([전국]헌혈유공패 지급 헌혈자 안내문) >공지사항 > 소식&프로모션 | 대한적십자

헌혈유공패 지급 관련 헌혈자 안내 안녕하십니까,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입니다. 사전에 안내드린 홈페이지 공지사항「헌혈유공장이 헌혈유공패로 새롭게 바뀝니다!」관련하여, 2022년부

bloodinfo.net

 

 

  (사진 출처는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입니다.)

 

  그런데 올해부터 이 헌혈유공장이 헌혈유공패로 변화되었습니다. 우선 헌혈의집에 남아 있는 헌혈유공장은 재고가 전부 떨어질 때까지 다회 헌혈자들에게 지급될 예정입니다. 헌혈의집마다 재고 상황이 다르지만 2022년에 은장은 1월, 금장은 2월, 명예장 3월, 명예대장은 11월까지 지급할 예정이라는 공지사항이 있습니다. 다만 300회인 최고명예대장은 6년 동안 헌혈유공장으로만 지급합니다.

 

  각 헌혈의집의 헌혈유공장이 떨어지면 그 다음부터는 헌혈유공패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필자 역시 헌혈유공장이 헌혈의집에 남아 있어서 명예대장 유공장을 수령했습니다.

 

 

 

  헌혈유공장과 비교해서 헌혈유공패가 더 좋은 점은 헌혈자의 이름이 새겨진다는 점입니다. 다만, 이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면에서 부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www.spectory.net/koreanredcross/bloodservices/2021/1/netizen

 

헌혈유공패 및 헌혈배지 디자인 공모전

 

www.spectory.net

 

  당시 선정된 후보에서도 디자인 방면에서 더 좋아보이는 작품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헌혈유공패로 교체된다는 공지 이전에 헌혈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도 없었습니다. 홈페이지의 단순설문조사나 헌혈자들의 전자문진 이후의 설문조사에 헌혈유공패 관련 질문을 추가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담이지만 디시인사이드 헌혈 갤러리의 투표에서도 '예전 유공장이 좋다'는 선택지가 가장 많은 표를 얻기도 했습니다.

 

 

  필자는 헌혈유공패보다 액자에 메달과 배지와 약장이 깔끔하게 장식된 헌혈유공장이 더 좋습니다. 또 마음에 걸리는 점이 유공패와 함께 헌혈배지는 지급되는 듯 하지만 약장도 지속적으로 지급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혈액관리본부 공지사항에 유공패와 함께 약장까지 지급된다는 말이 없고요. 우리나라 헌혈에서 군인 헌혈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정복에 착용할 수 있는 약장도 공식적으로 계속 받게 해주기를 바랍니다.

 

  이미 변경되었으니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는 중요한 변화가 이루어지기 이전에 헌혈자들의 의견수렴을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존 헌혈자들이 헌혈유공장을 개선해달라는 청원도 대대적으로 벌어진 것도 아니기도 하고요.

 

  계획대로라면 헌혈 300회를 달성한 헌혈자들에게 주는 마지막 단계의 '최고명예대장' 유공장 만큼은 2027년까지는 남아 있다고 합니다. 필자는 2022년 3월 현재 203회까지 헌혈했으니, 1년에 헌혈 24회 정도 꾸준히 한다면 2025년 연말 안으로 헌혈 300회 고지를 밟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그 이전에 200회를 달성할 때 명예대장도 헌혈유공패로 바뀌기 전 막차 타듯이 유공장을 받은 느낌이 강한데, 최고명예대장도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진짜 먼 미래이긴 하지만 헌혈유공장 5개를 모두 모으면 감개무량할 것 같습니다.

 

모든 헌혈자의 미래에 장밋빛이 깃들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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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200회 헌혈을 마친 후기 2(헌혈유공장 & 헌혈포장증 명예대장, 헌혈 부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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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및 로그인하면 나오는 '헌혈 아이콘'이 동메달에서 은메달로 바뀌었습니다. 아이콘이 100회 ~ 199회까지 동메달이었는데 200회 ~ 299회까지 은메달로 표시됩니다.

 

 

  이건 스캔 파일인데, 헌혈의집 구리센터에서 축하 현수막을 배경으로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입니다. 헌혈자가 100회, 200회, 300회 이렇게 헌혈 횟수가 백의 자리 숫자 기준으로 늘어나면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줍니다. 다시 한 번 헌혈의집 구리센터 간호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헌혈하다가 살짝 심심해서 셀카로도 찍어봤는데,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얼굴은 블로그의 스티커 효과로 가렸습니다.

  어제 글에 올렸던 부상품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구씨공방(具氏工房)'이라는 수저명가 기업에서 만든 상품이었습니다. 직접 구씨공방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구경해보니 고급 수저를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깔끔한 전통무늬에 상자에 형형색색의 복주머니가 들어있고, 복주머니에는 고급 은색 수저가 숟가락 2개, 젓가락 2쌍이 있었습니다. 거북이 모양의 수저받침대?도 상자에 있었습니다. 숟가락 뒷면에는 '대한적십자사' 글자와 적십자가 새겨져 있었고, 앞면의 수저 머리부분에는 거북이 문양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건 차마 쓰지 못하고 서랍에 고이 보관했습니다.

 

 

  다음으로 헌혈포장증과 헌혈유공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앞글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헌혈 횟수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유공장이 다릅니다.

헌혈 30회 = 은장

헌혈 50회 = 금장

헌혈 100회 = 명예장

헌혈 200회 = 명예대장

헌혈 300회 = 최고명예대장

  이렇습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마지막 단계인 최고명예대장만 빼고 나머지 4개는 모두 받았습니다.

 

  포장증 케이스입니다. 200회 때 받은 명예대장 포장증 케이스만 색깔이 다릅니다. 나머지 3개 포장증은 적십자 문양과 글자가 잘 보입니다.

 

 

  200회 후기 글에도 있지만 모든 포장증을 열어보면 왼쪽에 공통적으로 앙리 뒤낭의 인물화가 있습니다. 오른쪽의 포장증 설명 내용을 보면 확실히 명예대장 포장증만 글씨체 등이 다릅니다. '포장증'이라는 커다란 위의 글자가 명예대장만 왼쪽에 있고 다른 포장증은 중장에 있습니다. 아무래도 최근에 포장증 형식이 바뀐 듯 합니다.

 

  다음으로 헌혈유공장에 대해 리뷰하겠습니다.

  다음으로 헌혈유공장에 대해 리뷰하겠습니다.

  은장과 금장 유공장 사진입니다.

 

 

  이건 명예장과 명예대장 사진입니다. 나무 액자에 곱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은장과 금장과 다르게 명예장부터는 메달 색깔이 전체적으로 금색입니다.

 

  욕심이 생겨서 유공장 4개를 모아서 찍었습니다.

  헌혈의집 구리센터에서 받은 안내문입니다. 정확히는 헌혈의집 간호사분께서 포장해주셨던 종이가방 안에 있었는데, 안내문에 대해 직접 듣지는 않았습니다. 이 글을 쓴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실 2017년에 명예장을 받을 때도 이런 안내문은 없었거든요.

  한 마디로 헌혈유공장을 사고 파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으니, 수여자에게 판매를 지양해달라는 협조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GEntlz1qc

https://news.nate.com/view/20190421n01967

 

돈벌이 수단 된 헌혈 훈장…"미개봉 A급은 5만원" | 네이트 뉴스

사회>사회일반 뉴스: 인테리어 소품이나 과시용 등으로 매매, 시세 형성 헌혈왕들, 홍보만 치중하는 적십자사 안일한 대응 질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대한적십자사가 최소 30회 이상 헌

news.nate.com

 

  혹시나 해서 구글링을 해보니 몇 년 전 뉴스에도 수집가들의 수요로 거래가 자주 이루어진다는 경우가 많네요. 하긴 포장증이야 헌혈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지만 유공장에는 다 똑같은 메달, 휘장(약장), 배지가 주어지죠.

  참 어렵습니다. 필자야 '뜻깊고 소중한 포상'이라는 안내문 말처럼 유공장을 생각해서 판매할 생각이 조금도 없습니다. 그러나 헌혈자가 개인 사정이 있어서 판매한다면 뭐라 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당연히 불법도 아니고요. 건강 문제 등으로 헌혈을 하기 어려운 사람도 있고, 이런 사람들 중에서 일부가 유공장을 수집하고 싶어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저도 명예대장까지 차지하고 나니 최고명예대장까지 가보자 하는 욕구가 들었고요.

  개인적으로는 판매 금지 안내문에는 협조하겠습니다. 이와 별개로 다른 헌혈자를 알고 있는데 그 사람이 유공장을 판매하는 걸 부정적으로 평가하지도 않고, 말릴 생각은 더더욱 없습니다.

  필자에게 있어 헌혈유공장은 남들에게 뽐내기 위한 과시용이 아니고, 과거에 받은 각종 상장처럼 소중한 결과물이고 집의 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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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결산] 헌혈자로서 개인적인 2021년 헌혈 결산(횟수 및 장소 정리), 총단백과 ALT 수치에 대한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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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odinfo.net/main.do

 

http://bloodinfo.net/main.do

오늘의 혈액보유량 (2021.12.28 기준) 전체7.2일

bloodinfo.net

 

  2021년도 끝나가고 개인적으로는 내년이 되어서야 헌혈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헌혈을 몇 번 했는지 알아보려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로 들어갔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하시고 마이페이지로 들어가시면 바로 [헌혈내역] -> [헌혈기록]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혹은 위 스크린샷의 빨간색 글씨를 아무거나 누르셔도 헌혈기록으로 들어갑니다.

 

 

  올해 횟수는 총 26회로 모두 성분헌혈만 했습니다.

 

지역별로 나누면 서울동부혈액원에서 16회,

서울중앙혈액원에서 3회,

인천혈액원에서 3회,

서울남부혈액원에서 2회,

강원혈액원에서 2회 했습니다.

 

  5월과 11월에 날짜가 맞아서 헌혈을 3회할 수 있었고, 나머지 10개월에는 각각 2회씩 경험했습니다. 헌혈의집 구리센터에서만 15회로 집중적으로 헌혈했고, 나머지 11곳에서 1번씩 헌혈했습니다.

 

 

  이건 다른 얘기인데 헌혈을 통해 나오는 검사결과 가운데 '총단백(Total Protein)'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혈액 속에 있는 5백 종류 이상으로 구성된 단백질에서 우리 몸에서 여러가지 물질의 운반, 철분대사, 면역, 혈액응고 등 중용한 역할을 하며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나타냅니다. 대표적인 단백질으로는 알부민과 글로불린이 있습니다.

 

  지난번 잠실역센터에서 혈장으로 헌혈했는데 총단백 수치가 8.0이 나왔습니다.(단위는 데시리터 = dl) 이는 정상수치인 6.0 ~ 7.8을 근소하게 넘어선 수치인데, 그동안 7.0, 7.6, 7.2 이런 식으로 정상을 벗어나지는 않았거든요. 몇 년 동안 쭉 혈소판혈장이나 혈장헌혈을 했었지만 총단백 수치가 정상에서 미만이거나 초과된 적이 없어서 적지 않게 놀랐습니다.

 

 

  198번째 헌혈 때도 7.2가 나왔는데 갑자기 증가했습니다.

 

  여러 웹 사이트에서 찾아보니 헌혈하기 전에도 물이나 음료수를 많이 섭취해야 총단백이 정상으로 내려간다고 합니다. ALT(간 검사 수치 중 하나)가 100이상이면 폐기하고 헌혈하는데 제한을 두는 것처럼, 총단백도 9.0이상이면 폐기하며 8.5이상으로 나와도 헌혈에 제한을 둔다고 합니다.

 

  지금은 괜찮지만 몇 년전에 ALT 수치가 높게 나와서 헌혈을 장기간 못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간에 이상이 생겨서 45가 넘게 나왔습니다. 지금이야 ALT 제한 수치가 100으로 완화되었지만 그 때는 45가 기준이었죠. 2연속으로 높게 나오니 문진실에서 혈액을 자세히 검사하고 정상에 초과한 수치가 나오면 헌혈을 못했습니다.

 

  총단백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일 수도 있지만, 혹시나 더 이상 증가하면 곤란하니 다음에는 물을 많이 마시고 헌혈하기 전날까지 운동을 더욱 하고 가야 겠습니다. 역시 건강이 최고라는 말은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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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중순에 2020년의 혈액사업통계연보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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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odinfo.net/promotion_yearstats.do

 

홍보관>홍보물>통계연보 |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1. 2020년도 혈액사업 통계 <전체> 헌혈실적 1) 헌혈방법별 2) 월별 3) 성별 4) 연령별 5) 직업별 6) 장소별 7) 혈액형별 8) 헌혈자 실인원수 <적십자> 헌혈실적 1) 월별(연령별) 2) 월별(직업별) 3) 월별(장

bloodinfo.net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 메뉴 가운데 홍보관 -> 홍보물 -> 통계연보 순서대로 차례로 들어가시면 '혈액사업통계연보'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작년 자료 같은 경우에는 집계 과정이 있어서 올해 6월에 나왔습니다. 2020년의 헌혈 횟수에서 연령별, 직업별, 혈액형별, 지역별, 장소별, 헌혈 방법별(전혈헌혈/성분헌혈) 등 우리나라 헌혈현황이 세분화되어 나와 있습니다. 원래는 이걸 일찍 작성했어야 했는데 잊고 다른 글에 밀리다 보니 11월에야 쓰게 되었네요.

 

 

  혈액사업통계연보는 2005년부터 발간 되어왔으며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로 가시면 오래 전 자료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비로그인 상태에서 무료로 PDF 파일을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혈액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매년 나오고 있고 승인번호 445001로 국가통계포털(KOSIS) 등에서도 통계분석 자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전국의 15가지 대한적십자사 혈액원과 대한적십자사 이외의 혈액원의 모든 헌혈 통계자료를 취합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마음혈액원의 헌혈카페 통계까지 합쳤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몇 가지 중요한 부분만 2018년, 2019년과 비교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총 헌혈실적

2018년: 2,883,270명

2019년: 2,791,092명 (↓)

2020년: 2,611,401명 (↓↓)

 

  안타깝게도 모든 헌혈실적은 계속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2020년은 1년 내내 코로나 시국이라 크게 줄었습니다.

 

2. 총 헌혈자

2018년: 1,479,867명

2019년: 1,423,610명 (↓)

2020년: 1,281,773명 (↓↓↓)

 

  1명이 여러 번 헌혈하는 경우가 많아서 상당수의 인원이 1년에 다회 헌혈을 할 것입니다. 헌혈횟수와 비례하게 헌혈자 수도 크게 감소했습니다.

 

3. 헌혈가능인구(만 16세 ~ 만 69세) 기준 국민 헌혈률

2018년: 3.75%

2019년: 3.61% (↓)

2020년: 3.25% (↓↓)

 

  1번 ~ 2번과 마찬가지입니다.

 

4. 개인헌혈 : 단체헌혈 헌혈비율

2018년: 68.8% : 31.2%

2019년: 68.7% : 31.3%

2020년: 74.8% : 25.2%

 

  이는 코로나 때문에 단체헌혈이 크게 감소한 게 결정적입니다. 2019년과 2020년을 비교해서 개인헌혈 횟수는 근소하게 증가했지만 단체헌혈 횟수에서는 18만명 넘게 줄었습니다.

 

5. 연령별 헌혈실적

 

 

  (출처: 대한적십자사 공식 네이버 블로그)

 

  코로나 확산으로 헌혈버스 운영 등에도 차질이 생기면서 10대들의 헌혈실적이 하향한 것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6. 혈액형별 헌혈실적

 

 

  (출처: 대한적십자사 공식 네이버 블로그)

 

  4가지 혈액형의 헌혈실적 비율은 달라진 게 거의 없습니다. 참고로 혈액형은 보통 RH+형 혈액형을 의미하고, 레드커넥트 어플에서 혈액형이 표시되는데 O+형이고 RH+형에 해당되면 O+로 상단에 표시됩니다. 2018년 ~ 2020년 내내 RH+형 혈액형의 헌혈 비율은 99.6%, RH-의 경우에는 0.4%였습니다. 4가지 혈액형 가운데 A형이 가장 많고, O형과 B형은 비슷합니다.

 

7. 남성 : 여성 헌혈비율

2018년: 73.1% : 26.9%

2019년: 73.0% : 27.0%

2020년: 73.4% : 26.6%

 

  역시 비율이 비슷한 추세로 유지됩니다. 간단하게 헌혈자 10명 중 7명 이상이 남성입니다.

 

8. 헌혈 방법별 헌혈비율(전혈, 혈장, 혈소판, 다종성분)

2018년: 전혈 73.6% vs 혈장 18.3% vs 혈소판 0.6% vs 다종 7.6%

2019년: 전혈 75.0% vs 혈장 16.7% vs 혈소판 0.6% vs 다종 7.7%

2020년: 전혈 75.2% vs 혈장 15.3% vs 혈소판 0.7% vs 다종 8.7%

 

  여기서 전혈은 320ml와 400ml가 합산된 것이고, 다종성분은 거의 혈소판혈장을 의미할 것입니다. 혈장 비율이 떨어지고 전혈과 혈소판혈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올라갔네요. 역시 사람들이 헌혈하면 피를 다이렉트로 뽑는 전혈을 떠올리는 것도 다 이유가 있네요. 나머지 성분헌혈 종류를 모두 합쳐도 25% 남짓입니다.

 

9. 직업별 TOP 4

2018년: 대학생 23.9% = 회사원 23.9% > 고등학생 21.4% >> 군인 15.2%

2019년: 회사원 26.3% > 대학생 22.9% > 고등학생 20.5% >> 군인 13.9%

2020년: 회사원 32.5% >> 대학생 20.7% > 군인 14.0% ≧ 고등학생 12.4%

 

  작년에 고등학생 헌혈 비중이 크게 줄어든 것도 지적해야 하지만, 우리나라 헌혈은 20대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와 일본의 경우 연령별 비중 가운데 30대 이상이 헌혈의 70%를 맡고 있지만, 반대로 우리나라는 2019년까지 20대까지의 인구가 65%를 차지했고,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2020년에도 넉넉하게 20대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서 우리나라 헌혈의 미래가 어둡습니다. 특히, 군 장병 숫자도 줄어들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10. 생애 첫 헌혈자 숫자(대한적십자사 기준, 괄호 안은 총 헌혈에서 차지하는 비중)

 

2018년: 323,350명(12.1%)

2019년: 312,660명(12.0%) (↓)

2020년: 226.606명(9.3%) (↓↓↓↓)

 

  위드코로나가 시작되었으니 헌혈에 대한 홍보도 해야 할 것입니다. 작년에 헌혈실적이 크게 감소한 건 처음으로 헌혈하는 사람들이 8만 명 이상 줄어든 것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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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정보] 레드커넥트 어플로 혈액검사결과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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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혈한 다음에는 기부한 혈액이 혈액검사센터로 보내집니다. 혈액을 폐기해야 하는지, 사용해야 하는지 자세히 검사합니다. 환자에게 혈액이 가는 경우가 많아서 안전을 위해 철저하게 혈액 성분을 분석합니다. 혈액형은 물론, 혈액에 바이러스나 질병에 감염되지 않았는지, 헌혈자의 AST나 ALT(분해효소 수치)도 중요하며, 총 단백질과 콜레스테롤 수치도 나옵니다. ALT가 100이 넘으면 폐기됩니다.

 

  대한적십자사에서 운용하는 혈액검사센터가 전국에 3곳이 있는데, 서울에는 중앙혈액검사센터, 대전에는 중부혈액검사센터, 부산에는 남부혈액검사센터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중앙혈액검사센터에서 매일 4,000건의 혈액을 검사합니다. 수도권과 강원도의 헌혈의집이 중앙혈액검사센터로 가기 때문에 다른 2곳에 비해 많은 혈액을 검사합니다.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도 로그인 하신 다음 '마이페이지 -> 헌혈 내역 -> 헌혈 기록 -> 지난 헌혈 기록 -> 혈액검사결과 자세히보기', 그리고 휴대폰 인증 과정을 거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헌혈 어플인 '레드커넥트'로 보시는 게 더 편할 것 같아서 과정을 소개합니다.

 

 

  레드커넥트 어플 설정에서 알림을 허용하셨다면 '혈액 검사 완료 안내' 메시지가 뜹니다. 제 경우에는 헌혈하고 이틀 후에 주기적으로 옵니다. 다만 굳이 알림을 받지 않고도 헌혈하고 다음 날 저녁이면 헌혈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어플 첫 화면에서 맨 아래 쪽 '홈 - 예약 - 건강 - 더보기' 항목에서 하트 모양의 건강 항목을 누르시면 위의 본인 인증이 필요하다고 뜹니다.

 

 사용하는 휴대폰의 통신사를 선택하시고, 문자를 통한 휴대폰본인확인이나 PASS 어플을 통한 간편본인확인 과정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저는 PASS 어플(본인 간편인증 관련 어플)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간편본인확인 과정을 거쳐서 검사 결과를 확인합니다.

 

 

 

 

 

  위의 결과는 혈장헌혈 검사 결과입니다(검사 수치는 모자이크 처리를 했습니다). 혈장헌혈을 한 뒤에는 총단백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혈액 성분의 수치를 측정할 때 정상 수치 안에 있으면 초록색으로 표시되고, 정상 수치를 벗어나면 노란색으로 표시됩니다. 결과에서 최근 3회의 헌혈에서 결과 흐름이 어떻게 되는지 그래프로도 나옵니다.

 

  그 외의 바이러스, 매독, 핵산증폭의 검사에도 이상이 없으면 음성으로 나옵니다.

 

 

 

 

  위에는 혈소판혈장헌혈 뒤 검사 결과입니다. 혈소판혈장헌혈에는 ALT 검사 결과가 함께 나옵니다. 간혹 과체중 상태이거나 운동을 심하게 하신 다음 혈소판혈장헌혈을 하신 다면 ALT 수치가 높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오랫동안 걸어다닌 다음 헌혈해보니 50이 조금 넘는 ALT 결과를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몇 년 전에는 혈액 검사지가 집으로 직접 온 적이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검사에 이상이 있을 때만 검사지를 보내는 것으로 바꾸었습니다. 혈액 검사지를 못 본 지도 오래되었네요.

 

  헌혈로 말미암아 자신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으니 헌혈에 관한 동기부여가 더욱 샘솟습샘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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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까지 방문한 헌혈의집(서울중앙/서울동부/서울남부/경기/인천/강원 혈액원의 헌혈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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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로그인 한 뒤 '마이페이지>헌혈기록'에서 지난날의 헌혈 기록 중 헌혈의 집을 몇 군데 갔었는지 찾아봤습니다.

 

  처음부터 27번째 헌혈까지는 전부 구리센터 헌혈의집에서만 헌혈했습니다.

 

 

  그 다음에 광화문센터에서 가서 헌혈한 적이 있었습니다. 서울에 약속이 있었는데 헌혈주기일이라 가는 김에 광화문센터에서 헌혈을 했었습니다.

 

 

 

  그 다음이 의정부센터, 천호센터를 갔었습니다. 비교적 가까운 곳부터 우선적으로 방문해서 헌혈했었습니다.

 

  다음은 춘천명동센터, 코엑스센터, 서현센터입니다. 춘천명동센터랑 서현센터는 강원도 춘천시랑 경기도 성남시에 어떤 대회를 참가할 일이 있어서 대회가 끝나고 방문했던 기억이 나네요. 코엑스센터는 코엑스몰 메가박스에서 영화 관람을 하기 전 헌혈했었습니다.

 

  8번째 ~ 9번째 헌혈의집은 목동센터와 건대역센터 헌혈의집입니다. 건대역센터는 집에서 워낙 가까워서 헌혈하러 갔다 오는 데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목동센터는 5호선 지하철을 타고 오는 길에 중간에 내려서(오목교 지하철역) 헌혈했었습니다.

 

 

  열번째 헌혈의집은 야탑센터입니다. 서현센터 헌혈의집처럼 성남시에 위치한 헌혈의집입니다. 2017년 가을이었는데, 이 시기에 수도권에 있는 헌혈의집을 한 번 씩 갔다오기로 결정했던 기억이 납니다. 헌혈의집을 돌면서 헌혈 기록을 남기는 것도 의미가 있는 제 자신 만의 '버킷 리스트'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 가까운 헌혈의집을 찾아봤습니다. 의정부2센터, 노해로센터, 강남센터, 노원센터, 서울동부혈액원을 갔다 온 기록이 있습니다. 모두 서울동부혈액원 지역의 헌혈의집이었습니다. 의정부2센터는 의정부센터 헌혈의집과 가까워서 찾는데 어렵지 않았고, 노원센터와 노해로센터는 노원 지하철역 근처에 있었고, 강남역도 강남 지하철역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또 원내 혈액원인 서울동부혈액원에 가서 헌혈했었습니다. 기억나는 게 서울동부혈액원 바로 옆에 적십자사 서울북부 빵나눔터도 있습니다. 두 번 정도 제빵봉사활동을 하러 갔었던 게 생생하네요.

  다음은 헌혈의집 구로디지털단지센터, 서울역센터, 노량진역센터, 강남2센터에 갔었습니다. 역시 이 때에도 주요 대중교통 수단으로 지하철을 많이 이용했습니다.강남2센터 헌혈의집도 강남센터 헌혈의집과 가까웠습니다(강남역 바로 옆), 거리가 멀어서 지하철을 타고 가는 데 시간이 걸렸고, 거의 저녁에 헌혈했었습니다.

 

 

  헌혈을 8번 연속으로 처음 가보는, 각각 다른 헌혈의집을 돌아다녔네요. 저 같이 자가용이 없는 사람에게는 네이버 지도 홈페이지나 어플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주 마다 오늘은 얼마나 걸릴까 걱정도 되지만 새로운 헌혈의집 방문을 내심 기대도 했었습니다.

 

https://www.bloodinfo.net/notice_general.do?action=detail&brdno=11&brdclasscode=0100000000&search_option=&search_keyword=&brdctsno=383621¤t_pagenum=1

 

소식&이벤트>공지사항>일반공지사항-상세보기([서울]헌혈의집 강남면허센터 폐소 안내) | 대한적

헌혈의집 강남면허센터가 2019년 5월1일자로 폐소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강남면허센터를 방문하여 헌혈에 동참하여 주신 헌혈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계속하여 가까운 헌혈센터(첨

www.bloodinfo.net

  다만 이 중에서 강남면허센터 헌혈의집은 2019년 5월 1일에 운영이 끝난 헌혈의집이라 지금은 없습니다.

 

  다음 헌혈의집은 이수센터와 일산센터였습니다. 일산센터까지 가는 길은 정말 멀어서 3시간이나 걸렸었습니다. 이수센터는 현충원 방문이 끝나고 갔던 헌혈의집이었습니다.

 

  망우역센터와 회기센터 헌혈의집은 집에서 가까워서 편하게 갔다왔던 헌혈의집이었습니다.

 

  돈암센터 헌혈의집은 4호선 지하철을 타면 가는 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4호선 타고 갔었던 헌혈의집 중에 또 기억나는 게 수유센터 헌혈의집이었네요.

 

  원내 혈액원 중에 서울남부혈액원(남부적십자혈액원)에도 방문해서 헌혈한 적이 있었습니다. 서울남부혈액원에 가면서 양재천을 지났는데 주위의 푸른 공원 덕분에 기분이 상쾌했었네요.

 

  2019년이 끝나갈 때 정말 다양한 헌혈의집을 돌아다녔습니다. 서울중앙혈액원, 신촌연대앞센터, 산본센터, 부천센터, 하남센터, 대방역센터, 연신내센터에 가서 헌혈했었습니다. 이 중 산본센터와 부천센터는 각각 부천시와 인천광역시에 있어서 버스나 지하철을 오래 타고 가야 했습니다. 산본센터는 가는데 순환버스 8409번 버스를 탔고, 광역버스 부천센터는 경의중앙선 지하철 중 구리역에서 시작해서 중간에 용산역에서 지하철 1호선으로 갈아타고 부천역까지 멀리 갔었네요.

 

 

 

마지막 마흔한 번째 헌혈의집은 한양대역센터였습니다.

 

쭉 둘러보니 구리센터 헌혈의집을 제외하고 가장 자주 방문했던 헌혈의집이 노원센터 헌혈의집이었네요.

 

혈액원 기준으로 방문한 헌혈의집을 정리해보면

 

서울동부혈액원: 중계센터(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 원내 헌혈의집)/구리센터/광화문센터/의정부센터/의정부2센터/노원센터/노해로센터/회기센터/돈암센터/망우역센터/대학로센터/고려대앞센터/수유센터/한양대역센터/다산센터 헌혈의집

(총 15곳 헌혈의집 중 15곳 모두 방문)

 

서울남부혈액원: 매봉센터(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 원내 헌혈의집)/천호센터/건대역센터/강남센터/코엑스센터/이수센터/노량진역센터/하남센터/강동센터/잠실역센터/판교센터/강남역센터/고속터미널역센터 헌혈의집

(총 13곳 헌혈의집 중 13곳 모두 방문) (+2: 구 헌혈의집 방문 - 강남면허센터 헌혈의집, 2019년 5월 1일 폐소  

(헌혈의집 이전 및 명칭 변경: 강남2센터 -> 강남역센터)

 

서울중앙혈액원: 중앙센터(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 원내 헌혈의집)/영등포센터/일산센터/신촌센터/목동센터/서울역센터/서울대역센터/구로디지털단지역센터/대방역센터/연신내센터/발산역센터/우장산역센터/신도림테크노마트센터/홍대센터/대화역센터/서울대학교센터 헌혈의집

(총 16곳 헌혈의집 중 16곳 모두 방문) (+ 2: 구 헌혈의집 방문 - 명동센터 헌혈의집, 2019년 5월 21일 폐소 / 신촌연대앞센터 헌혈의집, 2022년 7월 7일 폐소)

 

경기혈액원: 서현역센터/야탑센터/산본센터/용인센터/광교센터(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원내 헌혈의집)/수원시청역센터/수원역센터/평택역센터/한대앞역/동탄센터/안양센터/수지센터/평촌센터/동탄2센터 헌혈의집

(총 14곳 헌혈의집 중 14곳 모두 방문)

 

인천혈액원: 부천센터/부평센터/광명센터/연수센터(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원내 헌혈의집)/김포구래센터/주안센터/작전센터/송도센터/구월센터/상동센터/시흥센터 헌혈의집

(총 11곳 헌혈의집 중 11곳 모두 방문)

 

강원혈액원: 춘천명동센터/봄내센터(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 원내 헌혈의집)/강원대센터/원주터미널/원주센터/상지대센터 헌혈의집

(총 7곳 헌혈의집 중 6곳 방문)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천안시청센터/천안센터/아산센터/대전복합터미널센터/송촌센터(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원내 헌혈의집) 헌혈의집

(총 11곳 헌혈의집 중 5곳 방문)

 

  지금까지 모든 헌혈의집 가운데 41곳을 돌아다녔네요. 아직 안 간 헌혈의집 중 가깝다고 말할 수 있는 서울의 헌혈의집이 서울남부혈액원의 잠실역센터이고, 서울중앙혈액원의 서울대학교센터, 신도림테크노마트센터 헌혈의집입니다. 서울동부혈액원은 모두 한 번 이상 갔다왔고요.

 

  다만 코로나 때문에 지금은 멀리까지 나가기 꺼려져서 지금은 구리센터 헌혈의집에만 가는 형편입니다. 제가 자가용도 없고, 최근에 헌혈을 계속 월요일에 하는데 평일에 계속 일해야해서 바쁘니 오랫동안 구리센터 헌혈의집만 거의 방문할 것 같습니다.

 

  정리해보니 지금까지 간 헌혈의집 경험 가운데 자세히 기억나는 것도 있지만 그 때 가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억 못하는 것도 많네요. 진즉에 일기 형식으로 블로그에 써서, 헌혈이 끝나고 그 과정을 상세히 기록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후회가 좀 밀려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 타는 시간, 지하철 입구/출구 사진 등 쓸 이야기나 사진도 많았을테니까요. 매번 헌혈의집 내부 사진 모습도 다채롭게 올릴 수 있었을 테고 헌혈 관련해서 무궁무진한 글을 쓸 수 있었는데 미련이 남습니다.

 

  늦었지만 삶에서 중요한 기억들을 글과 사진으로 남기는 습관을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깨달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헌혈자로서 헌혈이야말로 삶에서 중요한 기억이라고 여기는 건 당연하고요.

 

 

* 새로 수정 및 추가합니다.

 

2021년 5월 3일 월요일 - 헌혈의집 봄내센터(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 원내 헌혈의집)

 

2021년 5월 17일 월요일 - 헌혈의집 강동센터

 

2021년 6월 14일 월요일 - 헌혈의집 강원대센터

 

2021년 9월 20일 월요일 - 헌혈의집 부평센터

 

2021년 10월 4일 월요일 - 헌혈의집 발산역센터

 

2021년 10월 18일 월요일 - 헌혈의집 다산센터

 

2021년 11월 1일 월요일 - 헌혈의집 우장산역센터

 

2021년 11월 15일 월요일 - 헌혈의집 신도림테크노마트센터

 

2021년 11월 29일 월요일 - 헌혈의집 광명센터

 

2021년 12월 13일 월요일 - 헌혈의집 연수센터(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원내 헌혈의집)

 

2021년 12월 27일 월요일 - 헌혈의집 잠실역센터

 

2022년 6월 16일 목요일 - 헌혈의집 판교센터

 

2022년 6월 30일 목요일 - 헌혈의집 용인센터

 

2022년 7월 28일 목요일 - 헌혈의집 광교센터(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원내 헌혈의집)

 

2022년 8월 11일 목요일 - 헌혈의집 홍대센터

 

2022년 8월 25일 목요일 - 헌혈의집 김포구래센터

 

2022년 9월 8일 목요일 - 헌혈의집 천안시청센터

 

2022년 9월 22일 목요일 - 헌혈의집 수원시청역센터

 

2022년 10월 6일 목요일 - 헌혈의집 대화역센터

 

2022년 10월 20일 목요일 - 헌혈의집 천안센터

 

2022년 11월 3일 목요일 - 헌혈의집 수원역센터

 

2022년 11월 17일 목요일 - 헌혈의집 평택역센터

 

2022년 12월 1일 목요일 - 헌혈의집 주안센터

 

2022년 12월 15일 목요일 - 헌혈의집 한대앞역센터

 

2022년 12월 29일 목요일 - 헌혈의집 동탄센터

 

2023년 5월 4일 목요일 - 헌혈의집 아산센터

 

2023년 5월 18일 목요일 - 헌혈의집 안양센터

 

2023년 6월 1일 목요일 - 헌혈의집 작전센터

 

2023년 6월 15일 목요일 - 헌혈의집 송도센터

 

2023년 6월 29일 목요일 - 헌혈의집 구월센터

 

2023년 7월 27일 목요일 - 헌혈의집 상동센터

 

2023년 8월 10일 목요일 - 헌혈의집 시흥센터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 헌혈의집 수지센터

 

2023년 9월 7일 목요일 - 헌혈의집 평촌센터

 

2023년 9월 21일 목요일 - 헌혈의집 서울대학교센터

 

2023년 12월 28일 목요일 - 헌혈의집 동탄2센터

 

2024년 1월 11일 목요일 - 헌혈의집 원주터미널센터

 

2024년 1월 25일 목요일 - 헌혈의집 강남역센터

 

2024년 2월 8일 목요일 - 헌혈의집 원주센터

 

2024년 2월 22일 목요일 - 헌혈의집 고속터미널역센터

 

2024년 3월 21일 목요일 - 헌혈의집 상지대센터

 

2024년 4월 4일 목요일 - 헌혈의집 대전복합터미널센터

 

2024년 4월 18일 목요일 - 헌혈의집 송촌센터(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원내 헌혈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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