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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Events Calendar - International Table Tennis Federation
January 2-5 Jan: WTT Youth Contender San Francisco 2025 (USA) 6-11 Jan: WTT Star Contender Doha 2025 (QAT) 8-11 Jan: WTT Youth Contender Linz 2025 (AUT) 11-17 Jan: WTT Contender Muscat 2025 (OMA) 13-16 Jan: WTT Youth Contender Tunis 2025 (TUN) 17-19 Jan: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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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배드민턴 BWF 투어 일정과 테니스 ATP 투어 일정만 올렸습니다. 이번에는 탁구 ITTF(WTT) 투어 일정도 함께 포스팅해보겠습니다. 2025년은 홀수해로 탁구 세계선수권이 있고, WTT 출범 이후 최초로 한 해에 4개의 그랜드스매시 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그 밖에 예정된 대회로는 중요도 순으로 4월 중순의 탁구 월드컵, 11월 말의 파이널스, WTT 챔피언스, WTT 스타 컨텐더, WTT 컨텐더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
올해 예정된 대회만 추려보면 WTT 챔피언스 대회는 6회, 스타 컨텐더는 4회, 컨텐더는 7회 개최될 예정입니다. 컨텐더 대회까지만 다루고 그 아래 유스 대회 등은 생략하겠습니다.
우승 기준으로 지급되는 WTT 랭킹 포인트는
올림픽, 세계선수권, 그랜드스매시 - 2,000 포인트
탁구 월드컵, 파이널스 - 1,500 포인트
WTT 챔피언스 - 1,000 포인트
WTT 스타 컨텐더 - 600 포인트
대륙 선수권 대회(예시 -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 500 포인
WTT 컨텐더 - 400 포인트
이렇습니다. 이 대회들에 한정해서 다뤄보고 그 아래 유스급 대회는 생략하겠습니다. 단 대륙별 대회는 아시아 대회만 작성하겠습니다.
WTT 스타 컨텐더 도하(카타르)
1월 6일 ~ 1월 11일
WTT 컨텐더 무스카트(오만)
1월 11일 ~ 1월 17일
싱가포르 그랜드 스매시
1월 30일 ~ 2월 9일
선전(중국)시 아시안컵 대회
2월 19일 ~ 2월 23일
WTT 챔피언스 충칭(중국)시
3월 11일 ~ 3월 16일
WTT 챔피언스 인천(대한민국)
4월 1일 ~ 4월 6일
WTT 컨텐더 타이위안(중국)시
4월 7일 ~ 4월 13일
마카오 탁구 월드컵
4월 14일 ~ 4월 20일
WTT 컨텐더 튀니스(튀니지)
4월 22일 ~ 4월 27일
도하(카타르) 세계선수권 대회
5월 17일 ~ 5월 25일
WTT 컨텐더 스코페(북마케도니아)
6월 9일 ~ 6월 15일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슬로베니아)
6월 17일 ~ 6월 22일
WTT 컨텐더 자그레브(크로아티아)
6월 23일 ~ 6월 29일
미국 그랜드 스매시
7월 3일 ~ 7월 13일
WTT 컨텐더 라고스(나이지리아)
7월 21일 ~ 7월 27일
WTT 스타 컨텐더 상파울루(브라질)
7월 29일 ~ 8월 3일
WTT 챔피언스 재팬
8월 7일 ~ 8월 11일
유럽 그랜드 스매시
8월 14일 ~ 8월 24일
WTT 컨텐더 알마티(카자흐스탄)
9월 1일 ~ 9월 7일
WTT 챔피언스 마카오
9월 9일 ~ 9월 14일
중국 그랜드 스매시
9월 25일 ~ 10월 5일
인도 탁구 아시아선수권(단체전 한정)
10월 11일 ~ 10월 15일
WTT 스타 컨텐더 런던(영국)
10월 20일 ~ 10월 26일
WTT 챔피언스 몽필리에(프랑스)
10월 28일 ~ 11월 2일
WTT 챔피언스 독일
11월 4일 ~ 11월 9일
WTT 파이널스(개최지 미정)
11월 25일 ~ 11월 30일
우선 특이점은 탁구 아시안컵 대회가 3년 만에 재개최될 예정이고, 그랜드 스매시 대회가 7월 - 8월 - 9월 순서로 매달 개최될 예정이네요. 4개 대회가 싱가포르 - 미국 - 유럽 - 중국인데 놀라운 건 미국에서 개최된다는 점입니다. WTT 랭킹에 미국 선수는 찾아볼 수 없고 미국 내 탁구 인기도 많지 않은데도 메이저 대회가 열릴 예정이니까요. 유럽이야 탑랭커들이 꽤 있지만요. 작년처럼 사우디에서 그랜드 스매시 대회가 이어질 줄 알았습니다.
그 밖에 탁구 아시아선수권 대회가 3년 연속으로 열리는데 이번에는 단체전만 개최됩니다. 아시아선수권도 세계선수권처럼 한 해에는 단식과 복식을, 그 다음 해에는 단체전만 열리는 방식으로 변경되고 매년 진행될 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4월에 열리는 인천 WTT 챔피언스 대회가 백미입니다. 4월에는 탁구 월드컵이 있고, 연이어 5월에 가장 중요한 세계선수권 대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파이널스 대회, WTT 챔피언스 독일 대회, 인도 아시아선수권 대회 등의 경우에는 아직 정확한 개최지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2025년부터 1년에 그랜드스매시 대회가 4번 열리는 것으로 고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탁구도 탑랭커들 사이에서는 변수가 적지 않은 스포츠인데, 과연 4개의 그랜드 스매시 대회를 연속으로 우승하는 선수가 등장할지 모르겠습니다. 이 걸 한 해에 싹쓸이하면 더더욱 대단하고요. 테니스에서는 캘린더/논-캘린더 그랜드슬램이라고 부르죠. 무엇보다 탁구는 골프나 테니스와 다르게 올림픽, 세계선수권 대회가 더욱 중요한 대회라 그랜드스매시를 평정해도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평가 절하될 수도 있고요.
WTT 측에서 그랜드스매시 대회 권위를 높이려고 올림픽과 세계선수권과 동일한 포인트를 책정한지 오래인데, 탁구 팬들 사이에서 탁구 월드컵보다 높은 대회라고 받아들여질지 미지수입니다. 오랫동안 올림픽, 세계선수권, 탁구 월드컵이 3대 대회로 자리잡았는데 2020년대에 들어서 변화되었으니까요.
다른 스포츠로 비유하면 사이클에서 세계선수권 대회가 지로, 투르와 함께 '트리플 크라운'이라고 3대 대회로 불렸는데, 1990년대 후반 부엘타가 일정을 가을로 변경하는 등의 노력으로 3대 그랑 투르로 자리잡았죠. 사이클 팬들 중에는 여전히 세계선수권이 부엘타보다 더 권위 있는 대회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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