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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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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조코비치 (19)
[파리 올림픽] 탁구 판젠동의 포효와 테니스 노박 조코비치, 카를로스 알카라즈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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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2408050095823228&select=sct&query=%ED%8C%90%EC%A0%A0%EB%8F%99&subselect=stt&subquery=&user=&site=donga.com&reply=&source=&pos=&sig=h6j6SYtgkhRRKfX2hfj9RY-Y6hlq

 

탁국 남자단식 판젠동 금메달 순간 : MLBPARK

8강에서 일본 선수 상대 세트스코어 2대3 고비에서 역전한 뒤 준결 4대0, 결승 4대1…

mlbpark.donga.com

 

 

  8월 4일 두 개의 남자 단식 결승전을 보면서 스포츠 역사의 한 페이지가 넘어갔다고 감상했습니다. KBS 온에어로 봤는데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많았습니다.

 

  첫 번째는 남자 탁구 단식 결승전이었습니다. 판젠동과 모어가드의 대결이었는데 4-1로 전자의 승리였습니다. 2세트부터 판젠동이 내리 네 세트를 따냈는데, 명백히 판젠동의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각 세트마다 중반 흐름에 가서는 판젠동이 연속 득점으로 먼저 매치포인트를 선점했고, 결국 한 번의 듀스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경기를 보면서 왕추친이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억울하게 탈락한 게 정말 아쉬웠습니다. 올림픽 탁구 결승에서 비중국인 선수가 올라오는 것도 흥미롭지만, 왕추친이 올라왔다면 더욱 치열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아무튼 판젠동은 탁구 그랜드슬래머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세계선수권, 탁구 월드컵, 그랜드 파이널스(지금은 컵 파이널스로 대체된 것 같습니다) 대회에서 모두 2회 이상 타이틀이 있어서 역대 No.2 자리에 이견이 없습니다. 기존 2위 그룹이었던 발트너나 장지커보다도 명백하게 위죠. No.1인 마룽에 도전하려면 최소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 한 번 이상 우승해야 하는데, 이건 불가능의 영역은 아니지만 가능성이 낮아보이긴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Cg5a9o2VOA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도 봤는데 보면서 깊이 감동받았습니다. GOAT 노박 조코비치와 현역 최고 선수인 카를로스 알카라스의 맞대결이었고, 이번 올림픽 1시드와 2시드 선수의 정면대결이었습니다. 윔블던 결승의 리매치이기도 하죠. 경기 이전에 필자는 그 때처럼 알카라스가 압도할 줄 알았습니다. 조코비치가 무릎 수술한지 얼마 안 되어서 무리한다고 봤고, 올해 롤랑가로스에서 우승한 알카라스가 같은 무대에서 대관식에 재차 오를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승자는 조코비치였습니다. 1세트에서 알카라스가 훨씬 더 많은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잡고 윔블던에서 그랬던 것처럼 드랍샷으로 조코비치의 노쇠함을 공략했습니다. 하지만 조코비치는 집중력을 발휘해서 서브 게임을 끝끝내 지켜냈고 타이브레이크 싸움에서 승리했습니다.

 

  2세트에서는 한쪽이 수성하고 있다는 느낌이 없이 양쪽 다 치열했습니다. 오히려 조코비치가 브레이크를 성공시킬 수 있을 만한 게임도 있었죠. 재차 타이브레이크까지 갔고 결국 정교한 경기를 펼친 조코비치가 승리했습니다. 상대보다 적은 에러와 높은 서브 성공률을 통해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조코비치는 기쁨의 눈물을 펑펑 쏟아냈고, 알카라스도 눈물을 훔쳤습니다. 조코비치야 세르비아를 향한 애국심이 넘치는 걸로 유명하고, 알카라스 역시 올림픽 금메달이 최우선 목표라는 포부를 드러냈을 만큼 둘 다 간절했을 것입니다. 특히 조코비치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 기쁨이 배가 되었을 것입니다. 도쿄 올림픽에서의 실패를 완벽히 씻어내어서 의미가 크고요.

 

  대진 상대도 흙신 나달, 클레이 코트에서 승률 7할이 넘는 치치파스, 이번에 동메달을 받은 무세티, 그리고 현재 정상에 있는 알카라스 등 난관이었는데 모두 무실세트로 뚫어냈습니다. 밥먹듯이 우승한 선수가 그렇게 눈물을 흘리고 가족과 코치진과 기쁨을 나누는 걸 보며 필자도 축하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는 누구보다도 금메달을 원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화제는 기념사진 촬영입니다. 시상식이 끝나고 메달리스트끼리 모여 사진을 찍는 게 문화가 되었죠. 정말 훈훈한 광경이고 보기 좋습니다. 다음 올림픽에서도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로써 노박 조코비치는 15개의 모든 빅 타이틀 대회를 제패했습니다. 그랜드슬램 4개 대회, 파이널스, ATP 마스터즈 9개 대회, 올림픽까지 하나도 빠뜨리지 않은 건 테니스 역사상 노박 조코비치 뿐입니다. 단언컨대 남녀 통틀어 역사상 이 정도의 테니스 선수가 없었습니다. 아직 살아있다는 걸 보여줬고 과연 20대 선수들과 언제까지 경쟁할 수 있을지 가늠하기 힘들지만, 2년 ~ 3년 더 활약해서 타이틀을 몇 개 더 추가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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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올림픽 출전 선수 중 최고 수입 운동선수 TOP 20(욘 람,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카를로스 알카라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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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portico.com/personalities/athletes/2024/highest-paid-paris-olympics-athletes-lebron-rahm-1234790725/

 

Highest-Paid Paris Olympics Athletes: Top 20 Earn $1.35B

There are 20 athletes in Paris who earned more than $35 million during the past 12 months, including 13 NBAers, five golfers and two tennis players.

www.sportico.com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

 

SBS 뉴스

대한민국 뉴스의 기준, 중심을 지키는 저널리즘 SBS뉴스 -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는, 더욱 품격 있는 뉴스를 제공합니다.

news.sbs.co.kr

 

  몇 시간 뒤 파리 올림픽 개막식이 열립니다. 올림픽에 출전한 스포츠 스타 중 어떤 선수가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리고 있을까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관련 자료가 있었습니다. 'Sportico'라는 매체에서 연봉과 광고 및 후원(스폰서)를 합산해서 계산했습니다.

  스페인의 골프 선수인 욘 람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1년 연봉과 상금이 1억 9천만 달러, 스폰서 수입이 2천만 달러로 총 2억 1천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2위인 르브론과도 8천만 달러 넘게 차이가 납니다. 람은 올해 초 LIV 골프로 이적했는데, 그 대가로 최소 4억 5천만 달러라는 엄청난 계약 금액을 확정지었습니다. 포브스 추산으로도 람은 2024년 전체 종목으로도 호날두 다음 가는 수입을 올리는 스포츠 스타입니다.

  TOP 10에는 람 이외에도 로이 맥길로이와 스코티 셰플러 등 골프 선수와, 르브론과 커리와 야니스와 듀란트 같은 농구 선수만 있습니다. TOP 20으로 넓혀봐도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노박 조코비치 이렇게 두 테니스 선수만 예외입니다.

  농구, 골프, 테니스 슈퍼스타들의 수입과 명성에 대적하려면 최상위권의 축구 선수나 복싱 선수들이 올림픽에 나와야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올림픽 축구는 연령대별 대회고, 복싱도 타이틀전에 밀려서 후순위죠.

https://manofmany.com/entertainment/sport/highest-paid-olympians-tokyo-2021

 

 

 

  지난 도쿄 올림픽 때는 케빈 듀란트 - 오사카 나오미 - 데미안 릴라드 - 노박 조코비치 - 로이 맥길로이 순서였는데 이번에는 미국 농구 대표팀이 지구 방위대 급의 전력을 갖추어서 최상위에 줄줄이 랭크되었네요.

  골프 종목이 올림픽에서는 리우 올림픽 때 112년만에 컴백했는데 앞으로도 정식 종목에서 빠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테니스 단식 메달 결과도 궁금하고요. 거기에 압도적인 탑독인 미국 농구 대표팀이 어느정도의 점수차로 이기느냐도 관심사입니다. 올림픽 단골 손님 케빈 듀란트의 부상 문제가 마음에 걸리긴 하는데, 그래도 대세에 지장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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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노박 조코비치 롤랑가로스 우승 및 그랜드슬램 23회 우승 + 트리플 그랜드슬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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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젊은 신예들은 조코비치의 관록을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끝난 이번 롤랑 가로스는 노박 조코비치의 우승으로 끝났습니다. 조코비치 입장에서는 2년 만의 롤랑 가로스 우승입니다. 결승에서 만난 캐스퍼 루드 상대로 베이스라인 공략이 계속 먹히고, 서브 에이스도 11대 4, 서비스 위너도 52대 31, 서브 성공률도 9% 앞서나가면서 확실한 우위를 보였습니다. 결국 루드는 작년 나달과의 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연속으로 셧아웃 패배를 경험했습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그랜드슬램 23회 우승으로 22회 우승의 나달을 완전히 제끼고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4강에서 알카라즈가 기다리고 있었고, 반대쪽에 루드와 루네와 즈베레프가 있으니 이번에는 힘들 거라고 봤는데 역시 5세트의 큰 대회에서는 달랐습니다.

  다시 돌아보니 4강에서 알카라즈가 근육 경련으로 3세트와 4세트를 원사이드하게 내줘서 패배한 게 아쉽네요. 물론 오버플레이한 알카라즈가 감당해야 할 몫이고지만, 풀세트 승부가 될 뻔한 경기가 다소 허무하게 끝났습니다. 한 달 전 마이애미 마스터즈 4강에서 시너와의 경기에서도 비슷한 문제로 역전패 당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재발했네요. 작년 마드리드 마스터즈에서 조코비치와 알카라즈가 맞붙었을 때 3세트 경기가 3시간 반이 넘는 혈전을 벌였던 걸 기억하는 입장에서 약간 미련이 남습니다.

  그리고 루드는 이번 결승 결과까지 합쳐서 조코비치와의 상대전적이 0승 5패로 끝났습니다. 심지어 11세트 동안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을 정도로 천적입니다. 한편 즈베레프는 3연속 4강에 그쳤습니다. 루드와의 4강에서 세트 브레이크 싸움에서 밀렸고, 마지막 3세트는 실책 연발로 패배했습니다. 작년 대회에서 아쉽게 기권패하는 걸 보고 안타까웠는데 한을 풀지 못했네요.

  승자인 조코비치는 자신이 확고한 테니스 GOAT라는 사실을 세계에 입증했고, 트리플그랜드슬램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4가지 그랜드슬램 대회를 모두 3회 이상 우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클레이코트 승률 80%에 복귀(정확히는 현재 80.4%)했고, 다시 ATP 랭킹 1위에 오를 예정입니다. 정말 얻은 게 많은 우승입니다.

  다만 조코비치는 인터뷰에서 잔디 코트 시즌은 윔블던만 뛴다고 말했고, 알카라즈가 다음 ATP 500 대회를 우승하면 바로 바뀌는 격차라 언제까지 랭킹 1위를 유지할 지는 모르는 상황입니다. 사실 랭킹 1위보다도 조코비치는 호주 오픈과 롤랑 가로스를 연이어 우승한 이상 올해가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완성할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윔블던과 US오픈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조코비치 입장에서 윔블던이야 텃밭이지만 US오픈은 마가 낀 대회고 빅3 이외에 우승이 많은 대회라 난관일 것입니다. 하드 코트에서 잘하는 선수들이 많기도 하고요.

  여담이지만 이번 조코비치 우승이 롤랑 가로스 남자 단식 최고령 우승이라고 합니다. 작년 나달이 최고령 우승이었는데 라이벌들끼리 기록을 계속 세우네요. 남녀 단식 전체와 오픈 시대 이전까지 포함한 테니스 역사에서 그랜드슬램 최다 우승이 마거릿 코트의 24회 우승인데 이 기록도 그가 충분히 깰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페더러와 나달을 보고 조코비치 역시 전성기가 빠르면 내년이고 늦어도 내후년까지라고 예상합니다. 하지만 그가 테니스라는 스포츠에서 더욱 오랫동안 탑클래스로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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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윔블던] 현재 16강(=4라운드) 대진(무난한 조코비치 나달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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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 윔블던 본선도 112명이 탈락했고 이제 남은 건 16명 뿐입니다.

  일단 즈베레프가 지난 프랑스 오픈에서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되었고, 러시아 선수들 참가를 막은 불공평한 처사로 메드베데프와 루블레프와 하차노프가 못 나왔고, 페더러 역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대회에 없습니다. 심지어 작년 준우승자인 베레티니가 대회 시작 전 코로나 양성으로 불참했습니다.

  랭킹 1위와 2위인 메드베데프와 즈베레프의 모습이 없어서 단맛이 빠진 탄산음료를 보는 듯한 윔블던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훌륭한 선수들이 많고 매번 보는 나달과 조코비치가 있어서 계속 관심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16강 대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괄호 안은 현재 ATP 랭킹입니다.

노박 조코비치(3) vs 팀 반 리즈토벤(104)

야닉 시너(13) vs 카를로스 알카라즈(7)

다비드 고팽(58) vs 프랜시스 티아포(28)

카메론 노리(12) vs 토미 폴(32)

크리스티안 가린(43) vs 알렉스 드 미나르(27)

브랜던 나카시마(56) vs 닉 키리오스(40)

제이슨 큐블러(99) vs 테일러 프리츠(14)

라파엘 나달(4) vs 보틱 반더잔츠휠프(25)

  탈락한 선수들 중에 주요 선수들로는 치치파스가 3라운드에서 키리오스에게 떨어졌고, 샤프발로프가 나카시마에게 탈락, 알리아시메와 후르카츠가 1라운드 광탈, 슈왈츠먼이 2라운드 탈락한 게 있네요. 후르카츠는 이번 대회 다크호스라고 봤는데 탈락해서 아쉬웠습니다.

  처음 대진을 보고 나달쪽 대진에 베레티니, 샤프발로프, 치치파스 있는 걸 보고 조코비치에 비해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 지금와서 그들이 다 떨어지니 그 반대가 되었네요. 그나마 나달 결승행을 막으려면 키리오스인데 그도 나달의 상대가 되기에는 힘들어 보입니다. 3라운드에서 나달이 소네고 잡는 걸 보니 폼이 올라오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네요.

 

  조코비치야 8강 진출은 무난하지만, 여기서 만날 시너 or 알카라즈가 까다로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둘 중 하나를 상대로 3:1로 긴 장기전 없이 이기면 조코비치도 결승 진출은 무난할 것 같네요. 그 다음 상위 랭커가 카메론 노리인데 이 선수도 잔디코트 승률 겨우 절반을 넘어서 기대가 안 됩니다.

  중간에 부상만 없으면 조코비치 vs 나달 결승전으로 가는 그림이 자꾸 그려지는데, 그래도 시너나 알카라즈가 조코비치 상대로, 키리오스가 나달 상대로 접전을 벌어줬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대진을 보니 베레티니가 코로나 양성으로 빠진 게 아쉽네요.

  아무튼 시너 vs 알카라즈 매치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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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롤랑 가로스/프랑스 오픈] 현재 진행중인 16강 상황(8강 대진 절반 확정, 조코비치 vs 나달 성사)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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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rolandgarros.com/en-us/

 

Roland-Garros - The 2022 Roland-Garros Tournament official site

Juniors action kicks off The boys' and girls' singles got underway on Sunday, featuring names that we're sure to see more of in years to come See more

www.rolandgarros.com

   테니스 역사의 분기점이 될 수도 있는 대회도 이제 일주일 안으로 끝납니다.

  현재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이자, 2022년 프랑스 오픈(롤랑 가로스)가 진행 중입니다. 16강(4라운드)의 4경기가 모두 끝났고, 나머지 4경기와 8강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ATP 랭킹 1위부터 8위까지의 선수들은 모두 살아남았으며, 무엇보다 테니스 GOAT 양대 경쟁자인 라파엘 나달과 노박 조코비치의 대결이 성사되었습니다.

  대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괄호 안은 ATP 랭킹입니다.

노박 조코비치(1) vs 라파엘 나달(5)

알렉산드르 즈베레프(3) vs 카를로스 알카라즈(6)

[카스퍼 루드(8) vs 후베르트 후르카츠(13)] vs [홀게르 루네(40) vs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

[안드레 루블레프(7) vs 야닉 시너(12)] vs [마린 칠리치*(23) vs 다닐 메드베데프(2)]

  대회가 시작되기전 처음 대진이 발표되고 윗 대진에 조코비치 나달 알카라즈 싹 다 몰려있는 걸 보고 경악했습니다. 결국 저 셋이 결승 이전에 피터지는 경기를 벌일 거라 예상했는데, 결국 이루어졌네요.

  우선 조코비치는 이번 시즌 내내 죽을 쑤다가 ATP 1000 대회인 이탈리아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폼을 되찾았고, 이번 대회에서 지금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달도 16강에서 알리아시메에게 풀세트까지 가는 약간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조코비치를 3-0으로 제압해도 이상하지 않은 선수입니다.

  괴물 신인 알카라즈 또한 프랑스 오픈에서 사용되는 코트인 클레이 코트에서 14연승이 진행 중입니다. 특히 5월 초의 ATP 1000 마드리드 오픈에서 조코비치와 나달을 연속으로 꺾고 우승한 적도 있는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즈베레프 또한 클레이 코트에서 승률 70% 이상인 선수로 클레이 대회에서 결승 ~ 4강 꾸준히 가고 있어서 만만치 않죠.

  루드도 즈베레프처럼 클레이 코트 승률 70%가 넘습니다. 후르카츠는 매번 프랑스 오픈에서 1라운드에서 떨어지다가 이번에는 16강에 안착했네요. 루네는 10대 선수들 중에 알카라즈 다음의 실력자이지만 치치파스에게는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

  루블레프도 작년의 1라운드 탈락과 올해 빅타이틀 대회에서 성과가 없었지만 일단은 16강에 올랐고, 시너도 재작년과 작년에 이어 16강 이상에 계속 올라가며 광탈은 안 당하는 모습입니다. 랭킹 2위 메드베데프는 올해 클레이 경기가 0승 1패밖에 없어 실전 감각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일단은 조코비치와 알카라즈처럼 무실세트 진행 중입니다. 원래 클레이에서 진짜 약점인 선수인데 작년 8강에 이어 극복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약쟁이 칠리치는 언급할 가치가 없는 선수라 넘어가겠습니다.

  나달과 조코비치의 대결은 작년에도 역사의 분기점이었는데 이번에는 더하네요.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 하나하나가 둘에게는 정말 간절할 것입니다. 알카라즈에게는 10대 나이에 테니스의 패권을 장악할 대회가 될 수도 있고, 치치파스는 강자들이 반대쪽 대진에 있어서 그야말로 절호의 기회입니다.

  오늘 저녁에 16강 나머지 경기가 시작되고, 내일 저녁에 8강 2경기가 진행 됩니다. 일정은 이렇게 되는데, 경기 시간은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16강

카스퍼 루드 vs 후베르트 후르카츠: 5월 30일 오후 7시 30분

홀게르 루네 vs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5월 30일 오후 8시 30분

안드레 루블레프 vs 야닉 시너: 5월 30일 오후 11시

마린 칠리치* vs 다닐 메드베데프: 5월 31일 오전 3시 45분

8강

노박 조코비치 vs 라파엘 나달: 5월 31일 예정

알렉산드르 즈베레프 vs 카를로스 알카라즈: 5월 31일 예정

마지막으로 제 개인적인 예상을 느낌을 섞어서 덧붙이자면,

루드 vs 후르카츠: 루드 3:2 승

루네 vs 치치파스: 치치파스 3:0 승

루블레프 vs 시너: 시너 3:1 승

메드베데프 vs 칠리치*: 메드베데프 3:1 승

조코비치 vs 나달: 나달 3:2 승

알카라즈 vs 즈베레프: 알카라즈 3:1 승

 

이렇게 점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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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메드베데프 첫 ATP 랭킹 1위 및 나달 멕시칸 오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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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나조(feat.앤디 머레이)의 랭킹 18년 장기집권이 마무리되었네요. 랭킹으로 따지면 2004년 2월 페더러가 4년 반 동안 집권하고 그 다음 나달과 서로 바통터치 했었죠. 그리고 조코비치가 2011년에, 머레이가 2016년 랭킹 1위를 달성해서 4명이서 패권을 다투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 ~ 2018년 중반기 까지 다시 페더러 vs 나달 양강 체제였고, 그 이후 나달 vs 조코비치 양강 체제가 이루어지다가 2020년 봄부터 다시 조코비치가 1년 넘게 랭킹 1위를 지켰습니다.

 

 

  하필 2020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대회 취소 등으로 22주 동안 랭킹 집계를 공식적으로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조코비치가 호주 오픈을 자업자득으로 날려먹고, 결국 오랫동안 랭킹 2위에 있었던 메드베데프가 첫 1위에 올랐네요. 지난번 호주 오픈 우승했으면 구 세대의 끝이라고 말할 수 있었는데, 하필 나달에게 역스웝을 당해서 아쉬운 랭킹 1위가 되었네요.

 

  참고로 ATP 랭킹 1위를 차지했던 테니스 선수들은 대부분 그랜드슬램 우승을 1회 이상 했습니다. 칠레의 마르셀로 리오스만 예외고요. dk무튼 각종 스포츠의 Elo 레이팅이나, 테니스나 탁구나 랭킹 지표를 보면 각 시대별로 어떤 팀과 어떤 선수가 대세를 이루었는지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멕시칸 오픈 ATP 500 대회에서 나달이 우승하면서 호주 오픈의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비록 ATP 500과 ATP 250 대회는 스몰 타이틀이지만 그래도 4강과 결승에서 메드베데프와 노리를 깔끔하게 2-0으로 잡아내는 좋은 경기력을 펼쳤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에 열린 두바이 챔피언십 ATP 500 대회에서 조코비치는 당시 랭킹 123위의 지리 베슬리(현재는 74위)에게 어이없는 광탈을 맛봤습니다. 그래도 베슬리가 결승까지 갔고, 우승은 탑 랭커인 루블레프가 차지했습니다.

 

  이제 ATP 1000 인디언 웰스 오픈(파리바 오픈) 대회가 시작되는데 백신 이슈로 조코비치는 또 불참합니다. 마이애미 오픈도 인디언 웰스에 이어 미국에서 열리는 걸 보면 그의 랭킹이 어디까지 떨어질지 감도 안 잡히네요. 과연 프랑스 오픈에서는 참가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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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호주오픈] 라파엘 나달 2022년 호주 오픈 우승 + 그랜드슬램 21승 + 더블그랜드슬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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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은 필자의 생각보다 더 위대한 선수였습니다.

 

  나달이 메드베데프를 누르고 13년 만에 호주 오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09년 페더러를 누르고 우승한 뒤로 호주 오픈 타이틀은 소식이 없었는데 그가 해냈습니다. 그랜드슬램 통산 21회 우승으로 테니스 역사상 단독 최다 우승자가 되었습니다.

 

  처음 2세트를 내리 지는 걸 보고 메드베데프가 US오픈의 기세를 이어가나 싶었는데 그걸 역스웝하네요. 공교롭게도 조코비치도 작년 프랑스 오픈에서 역스웝을 해내면서 더블그랜드슬램을 달성했는데 나달도 역스웝으로 더블그랜드슬램을 손에 넣었습니다.

 

  3세트부터 메드베데프는 다리 쪽에 몸상태에 이상이 온 건지 기동력이 저하되었고, 나달은 상대를 질질 끌면서 3세트, 4세트, 5세트를 연이어 가져왔습니다. 마지막 5세트는 나달이 5-3까지 만드는 걸 보고 무난히 우승하나 싶었는데 나달이 더블 폴트 실수를 범해 5-5가 되었습니다. 반대로 메드베데프도 5-5 상황과 본인이 서브를 가진 게임에서 쓸데없는 드롭샷 선택을 했는데, 이게 2게임을 내주는 지름길이 되어버렸네요.

 

  이러면 프랑스 오픈도 나달이 우승할 것 같은데, 한 개 차이면 몰라도 22회 우승 나달과 20회 우승 조코비치면 얘기가 다릅니다. 더블그랜드슬램이라는 장점도 똑같고, 그 때되면 여론이 나달 = GOAT로 힘이 모아지겠죠.

 

  이대로 페나조, 아니 나조시대가 저무나 싶었는데 나달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 점을 증명했습니다. 작년 부상으로 후반기를 날린 건 올해 다시 테니스판을 지배하겠다는 추진력이었네요.

 

https://www.yna.co.kr/view/AKR20220117177000081

 

조코비치, 프랑스오픈도 못 가나…"백신 맞아야 출전 가능" | 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www.yna.co.kr

 

  그나저나 조코비치는 진짜 작년 올림픽 노메달 이후 되는 게 없네요. 본인은 불참하고 역대 GOAT 경쟁자가 우승하는 장면을 지켜보는 신세입니다. 결정적으로 올해 추방당하고 다음해, 다다음해도 호주 오픈에 못 나오는 징계는 되돌릴 수 없습니다. 자기 손으로 GOAT의 자리를 풍비박산나는 경우가 스포츠 역사에 있기나 한가 싶네요.

 

  이미 백신 맞아봤자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고, 프랑스오픈도 백신 때문에 불참하면 실력만 넘치지 출전하지 못하는 슬픈 신세네요. 지금쯤 후회하고 있을지나 모르겠네요.

 

  그 외 다른 선수들 중 치치파스는 4강까지 갔는데 지난 시즌 하반기의 하락한 경기력을 꽤 회복한 것 같고, 베레티니와 샤포발로프도 올해 기대됩니다. 그에 비해 즈베레프는 16강에서 샤포발로프에게 셧아웃을 당해서 출발이 좋지 않습니다.

 

  메드베데프는 나달과의 상대전적이 1승 4패로 벌어졌고, 2019년 US오픈 결승의 설욕전을 해내지 못했습니다. 참 아쉬운 결과입니다. 5세트 5-5 게임이 만들어지는 순간 메드베데프가 재역전을 해내나 싶었는데 아니었네요.

 

  작년 프랑스 오픈에서 조코비치가 나달을 누르고 우승까지 한 순간 GOAT 경쟁은 끝났다고 봤는데 다시 반전되어 이제는 나달이 리드하게 되었네요. 이 경쟁이 네버엔딩 스토리처럼 언제쯤 종결될까 싶습니다.

 

2020년 프랑스 오픈 -> 나달이 GOAT 자리에 앉을 것으로 예측했는데

2021년 -> 1년 만에 조코비치가 그 자리에 앉아서 마무리 된 줄 알았으나

현재 -> 이제는 다시 나달이 새로운 역사를 썼고 조코비치는 추방자 신세...

 

  무엇보다 조코비치는 호주 오픈 커리어가 끝난 게 너무 큽니다. 다음에 나달이 우승 못한다 보장도 없고, 반대로 몇 개월 뒤 있는 프랑스 오픈은 나달의 텃밭이나 다름없는 클레이 코트 대회죠. US오픈도 조코비치가 생각보다 안 풀린 적이 너무 많았고요.

 

  나달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라파엘 나달 통산 그랜드슬램 우승 횟수

호주 오픈 2회 우승

프랑스 오픈 13회 우승

윔블던 2회 우승

US오픈 4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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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노박 조코비치, 2022년 호주 오픈 참가 무산 및 3년 간 호주 입국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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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sn.com/ko-kr/sports/news/%EB%B0%B1%EC%8B%A0-%EB%AF%B8%EC%A0%91%EC%A2%85-%EC%A1%B0%EC%BD%94%EB%B9%84%EC%B9%98-3%EB%85%84%EA%B0%84-%ED%98%B8%EC%A3%BC-%EC%9E%85%EA%B5%AD-%EA%B8%88%EC%A7%80/ar-AASPq7E

 

'백신 미접종' 조코비치, 3년간 호주 입국 금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해 호주 정부와 법정 공방을 벌였던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35·세르비아)가 결국 호주에서 추방된다. 17일 개막하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출전 무산뿐만

www.msn.com

 

  조코비치 커리어는 결국 코로나 사태로 궤멸적인 타격을 입었네요.

 

  현재 ATP 세계 랭킹 1위이자 테니스 최강자 노박 조코비치가 곧 있을 2022년 호주 오픈에서 참가 불가 처분을 받았습니다. 호주 이민부 장관 직권으로 비자가 취소되었고 아예 호주에서 추방 처리될 예정입니다. 오늘 오전까지만 구금 호텔에 있다가 쫓겨난다고 하네요.

 

  호주 법원에서도 조코비치의 비자 재발급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호주에서의 여론도 조코비치에 대해 완전 최악이라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어느정도 예상했는데 호주에 3년 동안 입국이 금지되어, 2024년까지 호주에서 열리는 모든 테니스 대회에 조코비치의 모습을 없게 되었습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그랜드슬램인 호주 오픈이 있고, 국가 팀 대항전인 ATP컵 대회도 못 나가고, 호주에서 개최되는 몇몇 ATP 250 대회도 있습니다.

 

  2020년 윔블던이야 조코비치가 손해본 게 맞고, 2020년 US 오픈은 헛짓거리로 실격 처리, 그리고 이번 호주 오픈으로 조코비치는 바람 잘 날이 없네요.

 

  솔직히 진즉에 백신 맞고 정상적으로 대회에 참가했으면 이번 호주 오픈도 조코비치가 우승에 가장 유력하다고 봤는데, 스스로의 선택으로 중요한 커리어를 날리네요. 2019년, 2020년, 2021년 3연패 기록도 끊겼고, 현실적으로 3년 뒤에 참가하더라도 나이가 있으니 우승할 일은 없어보입니다.

 

한 마디로 조코비치의 호주 오픈 우승 횟수는 9회에 끝났습니다.

 

  조코비치의 호주 오픈은 나달의 프랑스 오픈처럼 단일 대회 우승 횟수를 두 자리 수로 늘릴 절호의 기회가 사라졌습니다.

 

  이렇게 테니스 GOAT 경쟁은 나달에게 어느정도 가능성이 보이고, 가장 먼저 그랜드슬램 21회 우승 기록을 달성할 가능성이 커보이네요. 부상당하기 전 경기력만 어느정도 회복하면 또 모르겠다 싶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심각했을 때 자국에서 대회를 열어 전파시키고, 알고 보니 코로나 검사 후 양성 or 음성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도 당연히 해야 하는 자가 격리도 안 했고 행보가 참 실망스럽네요. 솔직히 페나조 3인 중에서는 조코비치를 가장 좋아하는 편이고, 나달이 그랜드슬램 우승 1회 더 많아도 조코비치를 더 높게 평가하는 입장입니다. 더욱 높은 자리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이렇게 날리네요. 끝끝내 백신을 맞지 않는 태도를 보면서 신념과 고집은 세다는 걸 느낍니다.

 

  백신에 반대하는 입장인 거야 존중합니다만, 최소한 다른 사람에게 피해는 끼치지 말아야죠.

 

 

 

https://en.wikipedia.org/wiki/2022_Australian_Open_%E2%80%93_Men%27s_Singles

 

2022 Australian Open – Men's Singles - Wikipedi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Jump to navigation Jump to search Tennis championship 2022 tennis event results Novak Djokovic was the three-time defending champion, but was unable to defend his title after his visa was cancelled shortly before the t

en.wikipedia.org

 

 

  확실히 대진을 보니 원래 조코비치가 속해 있던 위쪽 대진이 허전하긴 합니다. 기존대로라면 4강에 조코비치 vs 즈베레프가 유력했는데 즈베레프에게 호재가 되었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즈베레프-메드베데프 양강이 그대로 결승에서 맞붙는다는 시나리오는 너무 뻔한데, 과연 대항마가 될 선수가 누구일지 기대됩니다.

 

  아무튼 조코비치의 자업자득으로 메드베데프나 즈베레프 등 2022년에는 새로운 젊은 선수가 테니스 랭킹 1위를 차지할 거라고 확신합니다.

 

  여담이지만 유명 선수 중 페더러와 팀은 부상에서 완쾌하지 않아 이번 호주 오픈에 불참했습니다. 권순우 선수는 오늘(1월 17일) 오전 9시에 랭킹 102위의 루네라는 선수와 1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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