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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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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증서 (67)
[헌혈 후기] 2025년 3월, 270번째 헌혈 - 헌혈의집 이수센터(이수역/총신대입구역 12번 출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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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급격하게 따뜻해지는 3월입니다. 반팔 옷 하나와 얇은 옷 하나를 끼고 돌아다녀도 온화하네요. 2025년 더위도 매서울거라 직감해서 앞이 캄캄해지지만, 그래도 지금은 사람이 살만하니 당분간 즐겨보려고 합니다.

  이번 헌혈은 헌혈의집 이수센터에 가서 마쳤습니다. 지난 번 헌혈의집 코엑스센터의 경우처럼 이수센터도 실로 오랜만에 방문하는 헌혈의집입니다. 예전 기록을 보니 2018년 이후 7년 만의 재방문이네요. 장자호수공원역 8호선에서 출발해서 천호역 5호선에서 갈아타고, 군자역 7호선에서 다시 갈아타서 이수역까지 갔습니다.

 

  흥미롭게도 이수역은 7호선 기준으로 이수역이 맞지만, 4호선 기준으로는 총신대입구역이라고 부릅니다. 이수역/총신대입구역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이명환승역입니다.

 

  아무튼 이수역 12번 출구로 나왔습니다. 걸어가다가 바로 갈림길이 보이는데, 여기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면 경문빌딩이 있는데, 이 건물 3층에 헌혈의집 이수센터가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까지 갔습니다. 헌혈의집 이수센터의 정확한 주소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대로 109 경문빌딩 3층'입니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마감시간 1시간 30분 전부터 혈소판 -> 혈장 -> 전혈헌혈 순서대로 헌혈 접수가 마감됩니다.

  들어가자마자 번호표를 뽑고 가방을 사물함 안에 넣었습니다. 이수센터에는 휴식 공간과 대기 공간 모두 등받이 소파로 구성되어 있어서 편하게 기대고 쉴 수 있었습니다. 헌혈유공패나 화분을 보며 필자의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이번 헌혈을 통해 서울남부혈액원 상반기 스탬프콕콕 프로모션을 완료했습니다. 10칸을 모두 채워서 일반 기념품 하나를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스탬프는 헌혈의집에 반납했습니다. 강남센터, 강남역센터(2번), 코엑스센터, 이수센터 이렇게 5차례 헌혈로 프로모션을 끝냈습니다.

  하반기에도 스탬프 프로모션이 있는지 질문드렸는데 간호사 분은 아직 미정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존에 했던 것처럼 하반기(올해 7월 ~ 12월)에도 반복될지, 레드커넥트 어플 등 전산 상으로 이루어질지 확실하지 않다고 하십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반기에도 프로모션이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혈액 검사에서 헤모글로빈과 혈소판 수치는 지난 번에 비해 줄었습니다만, 아슬아슬한 수치는 아니니 많이 마음쓰지는 않았습니다.

  이수센터는 공간이 넓지 않았습니다. 전자문진 접수 PC도 한 대만 설치되어 있었고 냉장고 크기도 작았습니다. 자연드림 기픈물 생수를 오랜만에 보고 하나 마셨습니다.

  뽀또 치즈만 과자를 하나 받았습니다. 뽀또 과자는 아마 헌혈하면서 거의 본 적이 없는데 의외였습니다. 이번 헌혈은 트리마 기기로 진행했습니다. 문진 과정의 혈액검사, 헌혈 과정에서 바늘이 들어갈 때 전혀 아프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이수센터에는 채혈침대가 6대 있었고, 트리마 기기와 엠플(MCS+) 기기가 있었습니다.

  포카리스웨트는 집에 가서 마셨습니다. 헌혈 기념품으로 5,000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과 8,000원 상당의 편의점교환권(GS25, 이마트24 한정)을 받았습니다. 스탬프콕콕 프로모션을 완성해서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한 장 더 받을 수 있었습니다. 편의점교환권은 유효기간이 내년 상반기까지라 여유있지만 모바일 문화상품권은 올해 8월 17일까지라 머리 속으로 기억해놓아야겠습니다.

 

  이렇게 270번째 헌혈을 끝냈습니다. 하반기에 서울남부혈액원 스탬프 프로모션 소식을 접할 때까지 당분간 서울동부혈액원 등 다른 혈액원 지역의 헌혈의집에 가려고 합니다.

  일교차와 미세먼지가 심한데 방문자 여러분께서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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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5년 3월, 269번째 헌혈 - 헌혈의집 코엑스센터(혈소판혈장헌혈,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 지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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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bloodinfo.net/knrcbs/na/ntt/selectNttInfo.do?mi=1069&bbsId=1042&nttSn=513090

 

혈액관리본부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www.bloodinfo.net

  이번에는 헌혈의집 코엑스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최근에 새단장 과정을 거친 뒤 새롭게 개소한다고 들어서 방문했습니다. 작년 12월 29일부터 올해 2월 21일까지 잠시 운영이 중단되었습니다. 헌혈스탬프 프로모션을 완성해야 해서 서울남부혈액원 헌혈의집 중에서 찾고 레드커넥트 어플을 통해 예약했습니다. 헌혈의집 코엑스센터는 9년 만에 방문하는 장소입니다.

  역시 장자호수공원역에서 출발했습니다. 잠실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탄 다음 삼성역 2호선까지 갔습니다. 6번 출구로 나와서 코엑스몰 건물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춥지는 않은데 일교차가 심해서 신경써야 했습니다. 낮에는 외투의 단추를 열고 아침에는 잠그면서 대처했습니다.

https://www.starfield.co.kr/coexmall/tenant/facility.do

 

편의시설 | 스타필드 코엑스몰

쇼핑, 레저, 힐링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원데이 트립을 제안합니다.

www.starfield.co.kr

  코엑스몰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헌혈의집은 지하 1층에 있어서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갔습니다. 지하 1층과 2층에 '스타필드 코엑스몰'이라는 넓은 쇼핑몰과 문화공간이 자리잡고 있어서 처음 오시는 분들이라면 헷갈리실 수도 있습니다.

  필자도 익숙하지 않은 길이라 지하 1층의 안내도를 보고 위치를 체크했습니다. 다행히 안내도가 곳곳에 있어서 헌혈의집을 찾아가는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헌혈의집(Blood Donation Center) 글자가 보였습니다. 서울무역센터 우체국 옆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메가박스 코엑스몰 근처에 있기도 했고요. 예전에 여기서 헌혈하고 기념품으로 영화관람권을 받고 바로 영화를 보러 갔던 추억을 되새겼습니다.

  들어가서 예약헌혈 번호표를 뽑은 다음 가방과 외투를 사물함에 넣었습니다. 규모는 좁았지만 리모델링한 곳이라 시설이 정말 깨끗했습니다. 헌혈의집 코엑스센터는 평일에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오픈하고 20분 동안은 준비시간이라 문진을 받지 않습니다. 자세한 주소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코엑스몰 지하1층 R07호'입니다.

 

  기다리면서 정수기에서 물을 따라 마셨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금방 들어갔습니다.

 

  당연히 혈소판혈장헌혈에 참여했습니다. 혈액검사 수치는 심한 변동이 없었습니다. 헤모글로빈이나 혈소판 수치 등에 여유가 있었습니다.

 

  상반기 스탬프콕콕 프로모션도 거의 완성 직전이었습니다. 10칸 중 9칸을 채웠고, 이제 한 번 만 더하면 완성입니다. 이걸 완성하면 추가기념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새롭게 진행되기를 기원합니다.

  트리마 기기로 진행했습니다. 코엑스센터에 채혈침대가 6대 설치되어 있고, 혈소판기기는 트리마만 2대 있었습니다. 혈장 기기로는 Auto-C와 PCS2가 1대씩 놓여 있었습니다. 트리마 기기를 찍었는데 너무 흔들려서 그냥 모자이크처리를 했습니다. 헌혈은 43분 쯤 걸렸습니다.

https://www.bloodinfo.net/knrcbs/pr/promtn/promtnInfoView.do?mi=1301&promtnSn=186169&type=A&result=A

 

혈액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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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품으로는 5,000원짜리 롯데리아/맥도날드 햄버거 쿠폰 2매를 수령했습니다. 헌혈증서와 함께 유가네닭갈비 7,000원 금액권을 받았습니다. 다만 구리시에는 유가네닭갈비가 없고, 그나마 가까운 별내점은 이 금액권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금액권은 사용할 수 있는 매장도 조회해야 하고 25,000원 이상 주문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고요. 쿠폰과 관련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건 흥미롭지만, 이걸 쓰지 못하는 건 아쉽네요. 앞으로 못 쓰게 되는 건 정중하게 반납하는 것도 고려해야겠습니다. 더욱 필요로 하는 다른 헌혈자가 있을 지도 모르니까요.

 

  타이머는 10분 뒤 울렸습니다. 지혈대를 반납하고 헌혈 부위 주위의 소독된 부분은 물티슈로 깔끔하게 닦았습니다. 포카리스웨트 음료수는 가방에 넣어서 가져갔습니다.

  이렇게 헌혈을 끝냈습니다. 참고로 코엑스몰 건물은 봉은사역과 삼성역 사이에 있습니다.

https://www.bloodinfo.net/knrcbs/na/ntt/selectNttInfo.do?mi=1069&nttSn=516324&bbsId=1042

 

혈액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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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혈의집 노원센터가 올해 3월 15일을 끝으로 운영이 종료되었습니다. 노원센터에 사람들이 별로 오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노원구에 헌혈의집이 3곳(노원, 노해로, 중계)이나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쉽네요.

 

  오래 전 여름에 노원센터에서 설레임 아이스크림도 받은 적이 있고, 어글리스토브 까르보나라 식사권을 받아서 어글리스토브 노원역점에서 식사한 기억도 나는데 이제는 완전히 과거가 되었습니다. 재작년 봄에 헌혈의집 노원센터에서 헌혈하고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둘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여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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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5년 2월, 268번째 헌혈 - 헌혈의집 강남센터(혈소판혈장헌혈, 강남역 10번 출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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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서울남부혈액원 헌혈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올해 첫 번째 헌혈 장소였던 헌혈의집 강남센터에 재방문했습니다. 간호사 분들께서 워낙 친절하셨고 규모가 큰 헌혈의집이라 기억에 남아서 6주 만에 재방문했습니다. 당연히 8호선 장자호수공원역에 가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잠실역까지 가서 2호선으로 갈아타고 강남역까지 갔습니다. 갈아탈 때 환승센터도 있는 잠실역이라 엄청난 숫자의 사람들이 내렸습니다. 강남역 지하상가를 지나서 10번 출구로 나왔고, 신논현역 방향으로 쭉 걸어갔습니다.

  강남대로의 대원빌딩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헌혈의집 위치가 7층에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무조건 타야 했습니다. 강남센터의 경우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오픈하고 20분 동안은 준비시간이라 문진을 받지 않습니다.

  들어가서 손소독을 마치고 예약헌혈 번호표를 뽑은 다음 가방을 사물함에 넣었습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금방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정수기에서 물을 따라 마셨고 헌혈이 끝난 후 냉장고에 있는 초코파이를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종이컵을 쓰는 건 자원낭비라 여깁니다. 헌혈의집에 오면 물통을 가져가서 물을 따라 마십니다.

  이번 혈액검사에서 안심할 수 있는 백혈구 수치와 혈소판 수치가 나왔습니다. 백혈구 수치는 4.2에서 6.2(X 10^3/μL)로 올랐고 혈소판 수치는 249에서 283(X 10^3/μL)으로 올랐습니다. 수면을 넉넉하게 취하고 비타민이 들어간 과일을 먹으니 확실히 나아졌습니다.

  서울남부혈액원 스탬프콕콕 프로모션은 레드커넥트 어플로 예약을 하고 헌혈에 참여하면 2칸을 채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7칸을 채웠고 앞으로 2번만 더하면 스탬프 10칸이 완성됩니다. 이 스탬프는 올해 상반기까지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스탬프콕콕 프로모션이 이루어질지 내심 기대됩니다.

  예약을 하고 와서 초코파이를 추가로 받았습니다. 포카리스웨트는 수분 섭취를 위해 따로 받았습니다. 성분헌혈, 그 중에서도 가장 오래 걸리는 혈소판혈장 다종 헌혈자에게 음료수 섭취가 권장됩니다.

  이번에도 트리마 기기로 진행했습니다. 문진 과정에서 간호사 분께서 원하시는 헌혈 기기 있냐고 물어보셔서 트리마로 대답했습니다. 42분만에 헌혈이 끝났는데, 혈액 수치가 개선되어서 인지 지난 번보다 몇 분 일찍 끝났습니다.

  땅콩샌드 과자와 포카리스웨트를 하나 받았습니다. 10분 뒤 타이머가 울렸고 지혈대와 함께 반납했습니다. 헌혈이 끝나고 땅콩샌드 과자를 받은 건 아마 처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과자도 잘 먹는 편입니다.

  1월 때처럼 과자 꾸러미를 재차 받았습니다. 헌혈하고 레드커넥트 어플로 다음 헌혈을 예약한 걸 보여주면 받을 수 있습니다. 안에 롯데샌드, 율무 보리과자, 하리보 젤리, 링티, 땅콩카라멜이 조금씩 들어가 있었습니다. 꾸러미 내용물이 정말 풍성해서 실로 감사했습니다. 헌혈 기념품으로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과 5,000원 상당의 편의점 교환권을 받았습니다.

  집으로 돌아갈 때 8호선을 타고 도착했습니다. 진짜 구리시에 8호선이 뚫린 덕분에 서울남부혈액원 헌혈의집에 일찍 갈 수 있어 좋습니다. 버스를 안 타고도 잠실역, 천호역 등으로 금방 도달할 수 있기도 하고요.

  2025년에는 1년 내내 규칙적으로, 건강하게 헌혈하고 싶습니다. 식생활과 생활 습관에서 조금만 신경 쓰면 정상적인 혈소판, 헤모글로빈 수치가 유지될 거라고 믿어봅니다. 2월 말일부터 날씨가 온화해지는데 다들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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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5년 2월, 267번째 헌혈 - 헌혈의집 망우역센터(혈소판혈장헌혈, 망우역 1번 출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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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헌혈은 헌혈의집 망우역센터에서 했습니다. 4년 만의 재방문이지만 구리시와 가까워서 가는데 어렵지 않았습니다. 구리시에서 201번 버스를 타고 '망우역.상봉터미널' 정류장에 내렸습니다. 작년 12월 회기센터 이후로 2개월 만에 서울동부혈액원 방향으로 오네요. 버스로 한 번에 오니까 편했습니다.

  헌혈의집 망우역센터 주소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로 353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 C동 302호'입니다. 버스정류장에서 짧은 횡단보도를 건너서 망우역 지하철역 방향으로 걸어가면 프레미어스 엠코 C동 건물이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까지 올라갔습니다.

  헌혈의집 망우역센터는 다른 헌혈의집처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운영시작시간부터 20분 동안 준비시간을 가져서 그 사이에는 문진을 받지 않습니다. 문을 닫는 시간 기준으로 30분 전부터 1시간 30분, 빠르면 2시간 전까지 종류에 따라(혈장, 혈소판 등)헌혈 접수가 일찍 마감됩니다. 들어가서 번호표를 뽑고 짐을 사물함에 넣었습니다.

 

  전시물에 헌혈유공패와 구 헌혈유공장(최고명예대장만),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후자 실물은 필자도 실제로 처음 보는 것입니다. 400회 이상 헌혈자, 혹은 100회 이상 전혈헌혈에 참여한 헌혈자들에게 명패가 주어지고 헌혈자들은 문 앞에 붙여놓을 수 있습니다. 성분헌혈은 2주 마다 한 번 씩 할 수 있지만 전혈헌혈은 8주 마다 한 번 씩 참여할 수 있죠. 거의 성분헌혈만 지속하고 있는 필자도 전혈 헌혈자에 대한 대우가 늘어나는 것도 환영입니다.

 

  최고명예대장은 300회 이상 헌혈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헌혈유공장 중에 유일하게 남아있는데, 수령할 수 있는 기간이 2026년까지라 필자는 아슬아슬합니다. 그동안 헌혈유공장으로만 받아서 마지막 최고명예대장도 지금의 헌혈유공패가 아니라 헌혈유공장으로 받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봐도 헌혈유공패 디자인이 영 성에 차지 않습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공지사항을 보니 헌혈유공패 제작 지연으로 말이 많은 모양입니다. 제작업체 등의 문제로 불량품이 나오는 모양인데, 부디 대한적십자사가 다회 헌혈자들에게 실망감을 주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번 혈액 검사도 통과했습니다. 좀 놀랐던 게 백혈구(WBC) 수치와 혈소판(PLT) 수치가 지난 번과 비교해서 크게 줄었습니다. 특히 백혈구 수치는 아슬아슬하게 통과했네요. 헌혈하기 며칠 전에 두통이 조금 와서 타이레놀을 2알 먹었고, 몸에 살짝 찬 기운이 남아 있었는데 그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 헌혈에는 확실히 몸을 따뜻하게 하고 회복한 채 가야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트리마 기기로 진행했는데 다행히 헌혈 과정에 문제는 없었습니다. 망우역센터에는 채혈침대가 7대 설치되어 있었고 혈소판 기기로 아미커스 1대, 트리마 1대의 기기가 있었습니다. 혈장 기기로 PCS 1대, Auto-C 1대 설치되어 있었고요. 기념품으로 5,000원짜리 편의점 교환권과 8,000원짜리 모바일상품권(도서문화상품권 혹은 CJ기프트카드)을 받았습니다. 후자는 도서를 구입하는 데 쓰거나, 올리브영이나 뚜레쥬르 등의 CJ 계열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자인 편의점 교환권은 이마트24와 세븐일레븐에 한정됩니다.

  서울동부혈액원의 헌혈챌린지 스탬프도 받았습니다. 비슷한 이벤트로 서울남부혈액원에는 '스탬프콕콕' 프로모션이 있었죠. 성분헌혈의 경우 예약하고 헌혈에 참여하면 1회에 한해서 1칸을 추가로 채워줍니다. 필자는 헌혈챌린지 스탬프 10개를 완성하려면 서울동부혈액원의 헌혈의집에서 8번의 성분헌혈에 더 참여해야 합니다. 우선 서울남부혈액원의 스탬프부터 완성할 것입니다. 서울동부혈액원의 헌혈챌린지 스탬프는 생각해보겠습니다. 헌혈 계획을 신중하게 짤 예정입니다.

  휴식 공간의 등받이 소파는 실로 안락했습니다. 여담이지만 빠다코코낫 과자도 하나 받았습니다. 망우역센터에서는 초코파이가 실온에 놓여 있었고, 냉장고에 포카리스웨트와 오렌지주스 음료수가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헌혈이 끝나고 물티슈로 헌혈 부위 주변을 닦은 다음 지혈대를 반납했습니다.

  돌아갈 때는 지하철을 타고 갔습니다. 남양주 쪽에 스케줄이 있어서 경춘선 열차를 이용했습니다.

  최근 날씨가 너무 쌀쌀하네요. 필자도 추위에 가슴이 답답하고 기침이 자주 나옵니다. 다음 헌혈 주기일에는 몸이 100% 온전한 상태로 갈 수 있도록 많이 신경쓸 것입니다. 방문자 여러분 건강한 2025년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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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5년 1월, 266번째 헌혈 - 헌혈의집 강남역센터(혈소판혈장헌혈, 강남역 4번 출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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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번에 헌혈의집 강남센터에 가서 헌혈했는데 이번에는 헌혈의집 강남역센터로 갔습니다. 강남역 근처에 헌혈의집이 2곳이나 있습니다. 10번 출구 방향에 강남센터가 있고 4번출구 방향에 강남역센터가 있습니다. 원래 '헌혈의집 강남2센터'가 있었는데 장소를 이전하면서 명칭도 강남역센터로 바뀌었습니다. 작년 1월에도 강남역센터에 다녀와서 거의 1년 만에 재방문하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역시 장자호수공원역 8호선에서 출발했습니다. 잠실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탔고, 강남역까지 도달했습니다.

  강남역 4번 출구에 미왕빌딩이 있는데 이 건물 2층에 헌혈의집이 있습니다. 참고로 강남역은 신분당선과 2호선의 환승역입니다. 신분당선 쪽으로 오시는 분들이라면 4번 출구가 가깝지만, 2호선으로 오시는 분들이라면 지하상가를 꽤 오래 걸어야 4번 출구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강남역 지하상가는 정말 넓고 길었습니다. 커피 프랜차이즈나 빵집, 옷이나 악세사리 등 각종 상가를 지나칠 수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실 때 헌혈의집이 있는 2층에 내리는 지 보시고 타셔야 합니다.

  들어가서 번호표를 발급받았습니다. 키오스크라 클릭해야 합니다. 종이 번호표를 뽑는 방법도 있고 카카오톡 메시지로 발급받는 방법도 있어서 필자는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필자의 전화번호를 누르고 '휴대폰 발권' 버튼을 눌렀습니다. 종이 자원을 아낄 수 있어 좋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https://bloodinfo.net/knrcbs/pr/promtn/promtnInfoView.do?mi=1302&promtnSn=185629&type=N&result=A

 

혈액관리본부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bloodinfo.net

 

  놀라웠던 건 강남역센터는 많은 헌혈자들이 스탬프 콕콕 프로모션 카드를 정해진 자리에 보관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거의 강남역센터 헌혈의집에만 주기적으로 오는 헌혈자들로 보였는데 꽤 많이 꽂혀져 있었습니다. 쉽게 찾을 수 있게 이름 기준으로 가나 / 다라마 등의 순서로 분류할 수 있도록 스티커가 붙여져 있었고요. 서울남부혈액원에는 스탬프 이벤트가 상반기 말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는데 하반기에도 2차로 있을까 궁금합니다.

  강남역센터에는 포토존이 있습니다. 연인이나 가족 단위로 온 사람들은 나눔이를 배경으로 추억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카카오톡 메시지로 아까 입력한 번호표 대용 알림톡이 떴습니다. 필자 차례로 순서가 오자 문진실로 들어오라는 추가 알림톡도 있었고요. 굳이 카카오톡에 집중하지 않아도 문진실 앞에서 기다리다 보면 번호를 알리는 기계음이 울려서 알 수 있습니다. 다만 바깥의 화장실 등에 있는 사람들은 이 알림톡을 볼 수 있다는 순기능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 혈액 검사도 통과했습니다. 헤모글로빈 수치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어서 다소 신경쓰였습니다. 문진실의 간호사 분께서 검사표 사진 촬영을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번 헌혈도 트리마 기기로 진행했습니다. 헌혈의집 강남역센터에는 채혈침대가 9대 있었습니다. 혈소판 기기 중에는 트리마 기기 1대, 아미커스 2대 있었고, 혈장 기기 중에는 Auto-C 기기가 2대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분헌혈 기기 기기가 2대 또 설치되어 있었는데, PCS(혈장헌혈 기기)인지 엠플(MCS+, 혈소판헌혈 기기)인지 멀리서 보느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트리마 기기에 HCT(헤마토크릿) 50.4%까지 다종이라고 붙여져 있었습니다. 필자의 경우 HCT가 46% 대라 무난하게 헌혈할 수 있습니다. 50.4%를 초과하면 혈소판 단종 헌혈만 가능한가 궁금합니다.

  필자 집에도 있는 헌혈의집&헌혈버스 입체 퍼즐 완성작이 강남역센터에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헌혈증서,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멕시카나 치킨 5,000원 포장 할인쿠폰 등을 받았습니다. 깜빡하고 찍지 못했는데 '다이소 5,000원 기프트카드'도 받았습니다.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다이소에 가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예정입니다. 레드커넥트로 예약을 하고 간 덕분에 스탬프 콕콕에 2칸을 추가로 채워주셨습니다. 여기에 '사춘기 메들리' 연극 예약관람권도 2장이나 받았는데 따로 필요한 사람이 없나 고민되네요. 사춘기 메들리 연극은 예전에 관람한 적이 있어서 재관람할 의사가 따로 없습니다.

https://bloodinfo.net/knrcbs/pr/promtn/promtnInfoView.do?mi=1303&promtnSn=185350&type=F&resul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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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헌혈을 3회 이상 참여해서 멀티비타민(비타플러스 미네랄 23) 기념품을 받았습니다. 나중에 헤모글로빈이 떨어지면 이걸 철분제 등과 함께 먹어야겠습니다. 추가로 롯데샌드 파인애플맛 과자와 포카리스웨트 음료수도 따로 받았습니다.

  헌혈의집 강남역센터는 평일에는 오전 9시 ~ 오후 8시, 주말에는 오전 10시 ~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문을 열고 20분 동안은 준비시간이라 일찍 와도 대기해야 합니다. 성분헌혈의 경우 이보다 1시간 ~ 2시간 일찍 마감합니다.

 

  이렇게 새해 두 차례 헌혈은 모두 강남구에서 끝냈습니다. 올해 헌혈의집 강남역센터나 강남센터에 몇 차례 재방문할 예정입니다.

  생각보다 이번 겨울은 춥지 않아서 좋은데 한편으로는 몇 개월 뒤에는 얼마나 더워질까 벌써부터 걱정됩니다. 필자는 추위보다 더위가 훨씬 더 싫어서요. 아무튼 올해 헌혈자 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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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5년 1월, 265번째 헌혈 - 헌혈의집 강남센터(혈소판혈장헌혈, 강남역 10번 출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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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첫 헌혈도 별 탈 없이 끝났습니다. 이번에도 8호선 장자호수공원역에서 출발했습니다. 구리시립 토평도서관에서 개인적인 공부를 마치고 지하철역 6번 출구로 갔습니다. 참고로 장자호수공원역 6개의 출입구에는 모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잠실역까지 8호선을 타고 갔고, 2호선으로 환승한 뒤 강남역 10번 출구로 나와서 쭉 걸었습니다. 이번에는 헌혈의집 강남센터로 갔습니다. 작년에 강남역센터에 가서 후기를 올렸는데 강남센터에는 미처 방문하지 못했습니다. 강남센터는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에 있고, 강남역센터는 강남역 바로 옆에 있습니다. 다만 강남센터는 상대적으로 신논현역 7번출구에 더욱 가까운 편입니다.

  헌혈의집 강남센터의 주소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437 대원빌딩 7층'입니다. 고층에 있다보니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강남센터는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오픈하고 20분 동안은 준비시간이라 문진을 받지 않습니다.

  들어가서 사물함에 가방과 외투를 넣고 차례가 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예약헌혈 번호표를 뽑았고 손소독도 했습니다. 내부 공간이 정말 넓었는데 지난 달에 방문했던 천호센터 이상으로 안락했습니다. 전자문진용 PC도 4대고 사물함 개수도 많았습니다.

  문진실로 들어가서 혈소판 혈액검사를 했습니다. 이번에도 정상수치로 나왔네요. 헤모글로빈 수치(HGB)는 0.4 줄었지만 이 정도는 미미한 수치입니다. 이번에도 사진 찍는 걸 도와주신 강남센터 간호사분께 감사드립니다.

  레드커넥트 어플로 다음 헌혈을 예약한 걸 보여주니 과자 꾸러미도 받았습니다. 작년 연말에는 건대역센터 등 서울남부혈액원의 다른 헌혈의집에서 나눔이 배지를 바았는데 이번에는 먹거리를 받았네요. 링티 2개, 허니쌀과자 1개, 롯데샌드 파인애플맛 1/2(105g 박스의 1/2), 멘토스 3알, 썬플라워 초코볼 약간을 받았습니다. 내용물이 풍성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깔끔한 포장에도 살짝 감동받았고요.

  https://bloodinfo.net/knrcbs/pr/promtn/promtnInfoView.do?mi=1301&promtnSn=185349&type=A&resul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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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혈은 트리마기기로 진행되었는데 이번에도 헌혈하는 시간이 50분을 넘기지 않았습니다. 강남센터의 경우 채혈침대가 12대나 있고, 혈소판기기 중에는 아미커스 2대와 트리마 2대와 MCS+ 2대가 있습니다. 혈장기기로 PCS와 Auto-C도 2대나 설치되어 있고요. 이 정도 규모면 성분헌혈 경쟁도 다른 곳보다 널널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에는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팝콘 패키지)과 커피교환권을 받았습니다. 멕시카나치킨 5,000원 포장 할인쿠폰도 받았습니다. 구리시에도 멕시카나치킨이 있는데 유효기간이 지나가기 전까지 한번 사용해야겠습니다.

https://bloodinfo.net/knrcbs/pr/promtn/promtnInfoView.do?mi=1302&promtnSn=185330&type=N&resul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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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남부혈액원의 경우 스탬프 콕콕 프로모션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스탬프 칸을 모두 채우면 추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10칸을 상반기까지 완성해야 하는 프로모션으로 게을리 하다가는 시일을 놓칠 수도 있습니다. 비슷한 프로모션이 서울동부혈액원, 서울중앙혈액원에도 있는데 거기는 연말까지 진행됩니다.

  그래도 등록헌혈회원(ABO Friends)이라서 1칸, 예약헌혈을 하고 와서 추가로 1칸을 더 채워주셔서 이번에 3칸을 채웠습니다. 최소한 봄이 지나가기 전에 남은 7칸도 채우도록 하겠습니다. 작년에는 스탬프 프로모션을 완성하지 못했는데 올해에는 반드시 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추가로 받은 포카리스웨트와 제크 과자도 챙겼습니다. 강남센터의 경우 직장인 헌혈자를 타겟으로 한 명함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타이머는 10분이 지나고 울렸고 지혈대와 함께 반납했습니다.

 

  계엄령 등으로 나라가 어수선하고, 경제는 너무나 어렵습니다. 필자도 씀씀이가 줄었고 최근에 정말 힘듭니다. 그래도 헌혈은 계속해야겠죠. 지금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도 보실 수 있지만 혈액보유량이 넉넉한데, 이는 의료 파업으로 인한 혈액 사용량이 줄어든 탓도 있습니다. 재작년에 비해 작년에는 헌혈자 숫자가 늘어나긴 했지만요.

  아무튼 날이 추운데 건강한 겨울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필자의 글을 봐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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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4년 12월, 262번째 헌혈 - 헌혈의집 천호센터(혈소판혈장헌혈, 천호역 5번출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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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도 20일이 채 남지 않았네요. 성취한 것도 미미하기 그지없는데 벌써 한 해가 지나가다니 섭섭한 기분이 듭니다. 아무튼 블로그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지난 번에 헌혈의집 강동센터에서의 헌혈 후기를 공유했습니다. 최근에 강동센터 옆에 있는 천호센터에 가서 헌혈했습니다.

 

  구리시에 8호선이 뚫리고 서울남부혈액원 쪽의 헌혈의집으로 가기가 정말 쉬워졌습니다. 천호역, 잠실역, 가락시장역, 복정역 같이 환승역으로 갈 수 있습니다. 강동구로 가려면 버스로 가는 것보다 지하철로 가는 게 훨씬 더 시간 단축이 되고요. 이번에도 8호선을 통해 헌혈의집으로 갔습니다.

 

  장자호수공원역에서 출발해서 천호역으로 갔습니다. 세 정거장만 지나가면 천호역인데, 여기서 5번 출구로 내려서 쭉 가면 헌혈의집 천호센터가 보입니다.

  천호센터의 주소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대로 1033 강동빌딩 8층"입니다. 층수가 층수인지라 엘리베이터를 탈 방법밖에는 없었습니다. 강동빌딩에는 병원이나 빌딩 등이 입점해 있었습니다. 8층에는 헌혈의집 한 곳만 있고요.

  천호센터 내부는 정말 넓었습니다. 사물함도 20개나 있고, 사람들이 수십 명이나 앉을 수 있을 만큼 소파도 곳곳에 많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천호센터는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운영시작시간부터 20분 동안은 준비시간이라 대기하는 것만 가능합니다.

  사물함 안에 짐과 외투를 풀고 비밀번호를 입력한 뒤 잠갔습니다. 지갑과 스마트폰만 꺼냈습니다.

  이번에는 혈소판혈장헌혈로 진행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혈소판혈장헌혈을 하지 않은지 1년이 넘었고, 실로 오랜만이라 과연 검사결과가 어떻게 될까 살짝 걱정했습니다. 다행히 헤모글로빈 수치 등 검사 결과에는 지장이 없었고 문제 없이 헌혈할 수 있었습니다.

  천호센터에는 스마트폰 충전 기기도 놓여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 포스팅에서 사진에 보안상 바코드가 있는 부분, 와이파이 아이디나 비밀번호는 모자이크로 가리겠습니다.

  이번 혈소판혈장헌혈은 아미커스 기기로 진행했습니다. 헌혈은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천호센터에는 채혈침대가 9대 있었고, 트리마와 MCS+와 아미커스 등 3가지 혈소판 기기가 모두 있는 헌혈의집입니다. 혈장 기기도 Auto-C 1대, PCS 2대가 있었고요.

  소파도 정말 안락했습니다. 거의 눕는 수준으로 편안하게 있을 수 있었고 10분 뒤 타이머가 울릴 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렸습니다. 포카리스웨트와 롯데샌드 한 개씩 받았습니다. 이것들은 집에 가져가고 천호센터에서는 초코파이를 2개 먹으며 약간의 허기를 해결했습니다.

  이건 천호센터에서 받은 작은 선물입니다. 헌혈하면서 다음 헌혈을 예약한 사실을 레드커넥트 어플로 보여주면 이 배지를 선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나눔이 캐릭터 배지고 'Give Blood Save Life'라는 글씨가 있습니다. 이 기념품이 다 떨어질 때까지 천호센터에서 진행될텐데 언제가 끝일 지는 모르겠습니다. 기념품으로는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2매를 선택했습니다.

  사실 블로그에 천호센터를 소개하는 포스팅이 없었는데 이번에 추가해서 다행입니다. 들어가자마자 오래전에 가봤던 천호센터와 달라졌다고 느꼈는데, 역시나 천호센터가 2018년 1월 말에 장소를 이전했습니다. 예전보다 공간이 훨씬 확장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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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4년 5월 2일 목요일, 260번째 헌혈 - 헌혈의집 매봉센터(서울남부혈액원 원내 헌혈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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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번에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원내 헌혈의집(송촌센터)을 방문했습니다. 5월에 연이어서 원내 헌혈의집에 가서 헌혈했습니다. 서울남부혈액원의 헌혈의집 매봉센터입니다. 수도권에 있는 5개의 혈액원 원내 헌혈의집 중 아직 블로그에 포스팅하지 못한 곳이었는데 이번에 가게 되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구리시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헌혈의집이라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구리역에서 출발해서 3호선 옥수역에서 갈아탄 다음 매봉역까지 갔습니다. 매봉역 4번 출구로 나오면 앞에 사거리가 보입니다. 대치중학교를 지나 양재천이 보이는데, 양재천보행자교를 건너면 서울남부혈액원이 나옵니다.

  5년 만에 재방문하게 되어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이 곳에서 대학생 시절 헌혈 이외에도 제빵봉사활동도 했어서 필자에게 의미 있는 장소입니다.

  1층에서 경비 담당자에게 헌혈하러 왔습니다 라고 방문 목적을 전달한 뒤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매봉센터의 정확한 주소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로31길 48 서울남부혈액원 2층'입니다. 다른 혈액원과 마찬가지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헌혈 특성상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되도록 이른 시간의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5월 달에는 어린이날, 대체공휴일, 부처님오신날 등 휴일이 많습니다. 필자가 헌혈한 날에서 하루 전이었던 근로자의 날에는 모든 헌혈의집이 휴무이기도 했습니다. 레드커넥트나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의 헌혈의집 찾기 카테고리에서 운영 여부를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들어가서 예약 헌혈자용 번호표를 뽑고 짐을 사물함에 넣었습니다. 문진 과정은 무난하게 통과했고 채혈실로 금방 들어갔습니다. 팔이 불편해서 사진이 다소 가려졌지만 필자가 전혈헌혈을 했다는 것까지는 담을 수 있었습니다. 성인이 되고 전혈에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전혈을 대여섯번 경험했던 고등학생 시기의 추억도 떠올렸습니다.

 

  매봉센터에는 채혈침대가 4대 있고, 혈장기기 PCS가 2대, 혈소판기기로 아미커스가 1대 있습니다.

 

  https://bloodinfo.net/knrcbs/pr/promtn/promtnInfoView.do?mi=1301&promtnSn=182799

 

혈액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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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0ml를 뽑는 전혈헌혈을 해서 그런지 성분헌혈 때보다 더욱 피곤했습니다. 다행히 휴식하면서 가라앉았지만 일시적인 통증도 심했고요.

 

  기념품으로 롯데시네마 영화상품권과 5,000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받았습니다. 추가로 10,000원의 도서문화상품권도 수령했습니다. 매봉센터, 강남센터, 코엑스센터에서 헌혈한 모든 헌혈자를 대상으로 하는 강남구 프로모션이었습니다. 문진이 끝나고 헌혈의집 문서에 이름, 전화번호, 추가 서명을 썼습니다. 바구니에 포카리스웨트와 빠다코코낫과 추가 기념품이 가득 들어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혹시 필요할 수 있어서 서울남부혈액원의 스탬프도 챙겼습니다.

 

  휴식하면서 초코파이도 한 개 먹고 정수기에서 물을 따라 마셨습니다. 밖으로 나올 때도 계단을 이용했는데 몸에 이상은 없었습니다. 헌혈이 끝나시고 몸이 불편하신 분들은 엘리베이터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성분헌혈에 비해 전혈헌혈은 재헌혈에 걸리는 시간이 4배(8주>>2주)나 길죠. 따라서 필자도 다시 헌혈하려면 최소한 6월 말까지는 기다려야 합니다. 필자는 오랜 시간 헌혈을 못할 것 같아서 일부러 전혈헌혈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이 있습니다. 올해 연말에 가서야 헌혈할 수 있거나, 내년까지 기다려야할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사정 설명은 추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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