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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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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서울공예박물관 관람 후기입니다.(3편 - 전시3동 상설전시실, 보이는수장고/보존과학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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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raftmuseum.seoul.go.kr/main

 

SeMoCA

SeMoCA

craftmuseum.seoul.go.kr

 

  서울공예박물관 마지막 3편입니다. 전시3동에 입장해서 1층 로비를 지나 2층으로 갔습니다. 2층에는 '자수, 꽃이 피다'라는 제목의 상설전시실이 있고 자수로 만들어진 작품이 수없이 많았습니다.

https://craftmuseum.seoul.go.kr/exhibit/plan/view/31

 

서울공예박물관의 자수, 꽃이 피다를 소개합니다.

자수, 꽃이 피다

craftmuseum.seoul.go.kr

  자수 문양과 표현 기법의 아름다움에 취했습니다.

  넓은 병풍 전시물도 있었는데 이를 통해 자수의 표현 방식과 크기에는 제한이 없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namu.wiki/w/%ED%99%9C%EC%98%B7

 

활옷 - 나무위키

활옷의 유래는 궁중의 홍장삼(紅長衫)이다. 본래 장삼(長衫)은 노의와 함께 궁중의 예복으로 착용하였으며, 왕비와 세자빈 및 공주, 옹주, 대군·군의 부인, 후궁까지 모두 착용한 기록이 있다.

namu.wiki

  '활옥'이라는 혼례복용 한복이 눈에 띄었습니다. 수많은 자수 장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입체적인 아름다움이 있는 자수 병풍은 다른 그림 병풍에 비해 제작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부유층들, 특히 귀족들의 전유물이었습니다.

https://craftmuseum.seoul.go.kr/exhibit/plan/view/32

 

서울공예박물관의 보자기, 일상을 감싸다를 소개합니다.

보자기, 일상을 감싸다

craftmuseum.seoul.go.kr

  3층(전시3동)으로 이동했습니다. 3층 상설전시실의 주제는 <보자기, 일상을 감싸다>입니다. 보자기의 경우 의례용으로 궁중 행사에 사용되기도 하고, 민간에서 일상생활에 사용되기도 하는 등 범위가 넓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물건을 포장하거나 옮기는데 필요한 익숙한 물건이죠.

 

 

  형형색색이라고 필자가 자주 쓰는 단어가 계속 생각났습니다. 수수한 디자인, 화려한 디자인 등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었습니다.

  도형 놀이로 대신하여 체험판에 조각보를 만들어보는 체험도 있었습니다.

  보자기 묶기 체험도 있었습니다. 벽면에 예시로 그려진 방식 이외에도 각자가 선호하는 방식으로 묶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자수박물관의 관장이기도 하셨던 허동화 선생님은 자수와 보자기 수집가이기도 하셨습니다. 2018년 세상을 떠나기 전 유물 5천여 점을 서울시에 기증하셨고, 한국공예박물관에도 그의 기증유물이 많습니다. 그렇게 허동화 선생님을 기억하는 전시 공간이 3층에 있습니다.

  더 올라가면 4층에 보이는 수장고 및 보존과학실이 있습니다. 전시 2동 3층의 공예아카이브실처럼 이 공간도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합니다.

  직물공예 자료가 보관되어 있고, 일부 전시물은 관람객이 볼 수 있게 놓여있었습니다.

  이렇게 서울공예박물관 관람을 마쳤습니다. 당연하지만 필자는 관람하기 전 박물관 정보를 살펴본 뒤 결정하는데, 서울공예박물관은 기대 이상이었고 견문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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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 국립춘천박물관 관람 후기 1편(1층 상설전시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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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huncheon.museum.go.kr/kor/index.do

 

국립춘천박물관

VR서비스 온라인으로 즐기는 국립춘천박물관 바로가기

chuncheon.museum.go.kr

 

 

  얼마 전 헌혈의집 춘천명동센터에서 헌혈한 뒤 국립춘천박물관을 관람한 적이 있었습니다. 춘천시까지 왔으니 헌혈만 하고 돌아가기 아까워서 주변 명소가 있나 네이버 지도를 둘러봤는데, 국립박물관이 보여서 버스를 타고 춘천박물관 버스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비가 조금씩 오는 날이라 다소 힘들었지만 쉽게 오는 기회가 아니라 걸음을 재촉했습니다.   

  박물관 주변에 춘천시립도서관과 춘천시립체육센터가 있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어린이박물관을 지나쳤습니다. 참고로 어린이박물관을 이용하려면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하고, 어린이와 성인 보호자가 함께 방문해야 합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이 때 춘천시립도서관에 가야 했었다는 생각에 조금 후회되네요.

  우산은 문 앞에 보관대가 있었고, 가방은 사물함에 넣었습니다. 비밀번호를 통해 보관하고 찾을 수 있어서 보안에도 적합했습니다. 짐을 넣으니 피로가 한결 사라졌습니다.

  1층에 문화놀이터나 카페, 기념품 가게 등 흥미로운 공간이 많았습니다. 특히 중앙 계단에 GIF 파일처럼 자연미가 있는 그림이 흐르듯이 움직이고 있어서 황홀했습니다.

  벽에 강원도의 역사를 중심으로 다룬 연표로 그려져 있었습니다. 각종 문화재도 새겨져 있었고요.

 

  국립박물관 전시안내 어플은 국립 중앙/경주/광주/대구/부여/공주/진주/청주/김해/제주/춘천/나주/익산 박물관의 안내를 돕는 어플입니다. 나중에 저 박물관 중 한 곳을 가게 된다면 사용해보고 싶습니다.

 

  국립춘천박물관은 2002년 개관한 박물관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입장은 오후 5시 30분까지 가능합니다. 매주 월요일과 추석과 설날 당일, 신정에는 휴관입니다. 무료로 관람하고, 음식물 반입과 반려동물 동반은 금지되어 있는 박물관입니다.

  1층 상설전시관의 '강원의 역사와 문화' 전시관부터 들어갔습니다. 전시관 안에서는 '강원의 선사' -> '강원의 고대' 순서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구석기시대, 신석기시대 역사부터 소개되었고, 그 시대에 강원도에서는 어떤 변화가 이뤄졌는지에 대한 설명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도끼 등 무기, 토기 같은 전시된 유물도 강원도에서 출토된 유물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토기의 경우 종류별, 크기별로 분류되어 있었습니다. 강원도 지도에서 시대별 유적이 발굴된 위치도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상설전시관 곳곳에 이해를 돕는 학습지가 쌓여 있었습니다. 필자도 한 장씩 챙겨서 읽어봤습니다.

  청동기시대, 철기시대 유물도 많았습니다. 철기시대의 작살은 삼지창으로 보이기도 했습니다.

  강원의 고대 전시관으로 가기 전, '현묘의 정원'이라는 공간도 둘러봤습니다. 다양한 석제문화재가 보였습니다.

  삼국시대 전시관은 금관과 귀걸이, 목걸이와 같은 장신구들이 우선적으로 눈에 띄었습니다.

  남북국시대 역사에서 강원 행정은 영동지방, 영서지방에 따라 명주와 삭주로 정비되었습니다.

  기와와 항아리 개수도 끝이 없었습니다.

  불상 크기는 미니라는 단어가 떠오를 만큼 작았습니다. 하지만 정교함과 예술성은 거대한 불상 못지 않게 아름다웠습니다.

  강원도 지역 가운데 오대산 등 산악 지역과, 홍천강 등 강 지역에 대한 설명과 그와 관련된 불교의 역사도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1층 관람을 끝내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 상설전시관인 '강원의 중세', '강원의 근세' 전시관 사진은 2편 포스팅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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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운현궁 관람 후기입니다.(대한민국 사적 2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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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unhyeongung.or.kr/

 

운현궁

운현궁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www.unhyeongung.or.kr

 

  올해 11월에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궁궐 중 운현궁에 가서 관람했습니다. 운현궁은 고종이 태어나고 흥선대원군이 주로 생활했던 궁으로 유명합니다. 또 이 곳은 대원군 궁 가운데 유일하게 보존되어 있는 궁입니다. 3호선 안국역 4번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보이는 궁입니다.

 

  무료로 방문할 수 있고, 주말에도 관람할 수 있는 궁이라 갈 수 있었습니다. 운현궁은 월요일에만 휴관입니다. 현재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4월부터 10월인 하절기에는 오후 7시까지 운영합니다. 입장 마감은 끝나는 시간 기준으로 30분 전에 끝납니다.

  운현궁 내부에는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되어 있고, 금주구역이고 금연구역입니다. 음식물, 취사도구, 운동기구도 반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내부 안내도를 살펴보고 수직사와 노안당부터 살펴봤습니다.

  노안당 -> 노락당 -> 이로당 순서로 관람했습니다. 노안당은 운현궁의 사랑채 역할, 노락당은 고종 부부가 결혼했던 장소, 이로당은 안채 역할을 했던 장소입니다.

https://www.unhyeongung.or.kr/sub/prpgram/exhibition_list.php?sno=0&group=basic&code=B35&category=19&&abmode=view&no=1247&bsort=&bfsort=

 

운현궁

운현궁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www.unhyeongung.or.kr

  이로당 옆 유물전시관으로 바로 가지 않고 중앙 광장을 가로질러서 출입구 옆 기획전시관으로 들어갔습니다. 필자가 갔을 때 <그때, 거기, 서(書)>라는 기획전시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운현궁의 기획전시는 대략 일주일마다 프로그램에 교체되고 있습니다.

 

  운현궁의 역사 연대표도 기획전시실 옆에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유물전시관으로 갔습니다.

  당시 배치도와 의복 모형을 주시했습니다.

  구한말 역사와 흥선대원군 쇄국 정책도 다뤄져 있습니다.

  당백전에 대한 설명과 척화비도 보입니다.

 

  전통 의상을 보면서 한복을 입지 않은지 10년도 넘게 지났다는 사실을 실감했습니다.

 

  작년에는 덕수궁, 올해는 운현궁을 둘러봤는데 내년에는 경희궁이나 창경궁이나 경복궁에 가서 관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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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한익환서울아트박물관 관람 사진입니다.(한남역 1번출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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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틀 전 종이나라박물관 포스팅에 이어서 박물관 포스팅을 계속 올리겠습니다. 이번에는 한익환서울아트박물관으로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박물관입니다. 주한 이탈리아대사관과 한남초등학교 사이에 있는 박물관으로, 규모가 작은 사립 박물관입니다.

  필자는 구리역 경의중앙선에서 한남역까지 갔고, 출구로 나와서 6211번 버스를 타고 순천향대학병원 버스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지하철로 오신다면 6호선 한강진역 2번 출구로 나오는 길도 가깝습니다. 교육부의 교육기부진로체험인증기관이고, 한국사립박물관협회 회원관이기도 합니다.

  입구는 계단을 통해 올라가서야 보였습니다.

 

  한익환서울아트박물관은 우리나라 도자기 연구에 몰두했던 사기 장인 한익환 선생님을 소개하고, 전통 도자기를 볼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도자기 크기, 도자기 문양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채로웠습니다. 이 박물관은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고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날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가 관람 시간입니다. 필자가 갔을 때 운이 좋게 특별전 작품도 볼 수 있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hanikhwanmuseum/

 

로그인 • Instagram

 

www.instagram.com

https://blog.naver.com/hansam2006

 

한익환서울아트박물관 : 네이버 블로그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108.(한남동) 10am-6pm. 한익환서울아트박물관은 고(故) 석정 한익환(1921. 12. 26.~2006. 9. 28.)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고인의 자택 1층을 전시관으로 개조한 작은 박물관입니다.

blog.naver.com

  한익환 선생님의 발자취를 읽을 수 있는 신문도 벽에 붙여져 있었습니다. 박물관 관람 정보는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한익환 선생님께서 직접 빚으신 도자기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대통령 훈장증도 보입니다.

  필자는 청소년기 꿈을 이루지 못한 범인인지라, 개인적으로 한 분야의 거장의 이야기는 흥미를 불러 일으킵니다.

  2층에도 전시실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서울에 있는 다양한 박물관을 돌아다녔지만, 한익환 선생님의 도자기에서는 더더욱 장인의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백자의 모양도 실로 다양했습니다.

  한익환서울아트박물관은 내년에도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내년에 블로그에 관련 공지가 뜰 수도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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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후기, 사진 다수] 서울특별시 용산구 (전쟁기념사업회) 전쟁기념관 4편 - 전쟁역사실, 대형유물전시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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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warmemo.or.kr:8443/Home/index

 

전쟁기념사업회 전쟁기념관

어제의 역사가 오늘의 교훈으로 이어지는 곳

www.warmemo.or.kr:8443

 

 

  지난 3편에 이어서 전쟁기념관 1층 전쟁역사실에서 촬영한 사진을 포스팅하겠습니다. 3편에서는 삼국시대에 끝났으니 신라-발해의 남북국시대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어렸을 때 장보고 위인전에서 위 그림(기록화)를 봤는데 기억나서 반가운 느낌이었습니다.

 

  발해 전쟁사는 아는 게 거의 없었는데 이번 관람으로 유익한 공부가 되었습니다.

 

  다음은 당연히 고려시대입니다. 팔만대장경부터 보였습니다.

 

  최근 고려거란전쟁이라는 드라마가 화제던데 시간에 여유가 있을 때 몰아서 볼까 생각 중입니다.

 

  여기서도 유명 장군들의 흉상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처인성 전투 상상화도 보입니다.

 

  돌로 이루어진 문을 통과해서 조선시대로 넘어갔습니다. 16세기 임진왜란까지 주요 군사 활동이 연표로 나타내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전쟁사에서 6.25를 빼면 가장 유명할 것 같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소개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전쟁역사실 전시관 중 가장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기록물과 당시 조총과 총통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명나라의 참전은 6.25 전쟁에서 유엔군의 역할과도 비견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기와 갑옷 등 각종 전쟁 물자도 전시되어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거북선 측면이 보이는 벽 안에 영상실이 있었는데, 한산도대첩 애니메이션이 상영되고 있었습니다.

 

 

 

  영상으로 촬영해서 스마트폰에 담았고, 블로그에 공유해봅니다. 전쟁기념관에 외국인 관람객이 많아서인지 영어 자막도 있었습니다.

 

  1층 중앙로비에도 이순신 장군 자료가 많았는데, 전쟁역사실 내부에도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전쟁역사실 I에는 16세기 임진왜란까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밖으로 나오니 군사신호에 쓰는 북, 징, 깃발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전쟁기념관 1층과 2층 벽에는 거대한 크기의 상상화, 민족기록화 그림이 수없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맞은 편의 전쟁역사실 II로 들어갔습니다.

 

 

 

  어느정도 짐작은 했습니다만 임진왜란&정유재란 다음에는 정묘호란과 병자호란 자료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남한산성 상황과 역사서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사수, 살수, 기병에 비해 짧은 훈련기간으로 양성이 가능한 조총병 부대가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나선 정벌에서도 성과를 냅니다.

  미니 성곽도 구경했습니다. 일반적인 계단이 있어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했습니다.

 

  봉수대 횃불은 평상시에 1개, 적들이 국경에 나타나면 2개, 접근하면 3개, 침범하면 4개, 전투 발발에는 5개 피우면서 멀리서도 보고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초등학생 시절 교과서에서 봤던 게 기억납니다.

  제국주의 시대에 병인양요, 신미양요, 운요호 사건으로 강화도가 포격으로 위협받았습니다.

  독립문을 통과해서 대한제국 시대로 걸어갔습니다.

  시대가 변화하면서 의복, 의장도 달라졌습니다.

  권총 도입도 확인했습니다.

 

  국권은 점점 상실되어 가고 의병들의 봉기도 늘어갔습니다. 헤이그 특사 3인의 사진도 재차 보게 되었습니다.

 

  하얼빈 의거 등 안중근 의사도 빼놓을 수 없었습니다.

 

  독립운동, 독립전쟁의 역사는 일제강점기에도 지속되었습니다.

  독립군은 오늘날 대한민국 국군의 모태가 되었습니다.

 

  전쟁역사실 I, II에서 반대편 대형유물전시실로 가는 길에 성곽 모형과 성곽 정보를 설명하는 교육용 기기가 있었습니다.

 

  대형유물전시실는 말 그대로 전차, 장갑차, 수송기, 헬기 등 대형 전쟁 장비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야외전시장과 다르게 실내에서 보는 맛도 신선했습니다.

 

  전차 뿐만 아니라 다연장로켓포도 있었습니다. 당연하지만 대형 무기를 만지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전쟁사에 남을 사진 자료도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전쟁기념관 4층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5편에는 3층 전시실에서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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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후기, 사진 다수] 서울특별시 용산구 (전쟁기념사업회) 전쟁기념관 1편 - 호국공원, 야외 전시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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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warmemo.or.kr:8443/Home/index

 

전쟁기념사업회 전쟁기념관

어제의 역사가 오늘의 교훈으로 이어지는 곳

www.warmemo.or.kr:8443

 

  9월 초에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전쟁기념관에 갔다왔습니다. 전쟁기념관은 고등학교 3학년 말 수능 끝나고 오랜만에 방문하는 곳입니다. 국방부 산하 전쟁기념사업회가 관리하는 곳으로 1994년 6월 10일 개관한 박물관입니다. 매주 월요일과 신정, 추석과 설날 연휴에 휴관입니다. 나머지 요일에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입장은 오후 5시까지만 가능합니다.

  4호선/6호선 삼각지역 12번 출구로 나와 전쟁기념관 서문 쪽으로 들어갔습니다.

 

  '형제의 상' 구조물부터 관람했습니다. 조각상 아래 벙커 모양의 전시공간이 있는데 한국전쟁 관련 그림을 봤습니다.

  전쟁기념관에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 중입니다.

  전쟁기념관 본관이라고 말할 수 있는 전시관 앞 호수를 지나갔습니다.

  6.25 전쟁 상징 조형물부터 구경했습니다. 창 모양처럼 보이기도 했고 붓 모양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전쟁기념관 야외 공간에서는 6.25전쟁 참전국의 용사들을 기리는 조형물, 기념물 등이 정말 많습니다.

  광개토대왕릉비 모형과 고구려 전성기 역사 지도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필자가 방문했을 때 전쟁기념관에 관람하러온 외국인 방문자들이 한국 사람들보다 더 많아보였습니다. 한 외국인 분은 필자에게 다가와서 전시관이 어디있냐고 물어봤는데 직접 전시관 앞까지 동행했습니다.

 

 

  전쟁기념관 야외전시관에 수많은 전시 물자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자주포, 전차, 전투기, 미사일 등 밀덕후들이 오기 좋은 곳입니다. 실물 크기라 여러 각도로 찍어서 이 날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습니다.

  야외전시관 중 항공기가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어린이박물관은 성인이 방문하려면 자녀 등 아이 보호자로 같이 오지 않으면 관람이 불가능합니다.

  로켓발사기, 어뢰발사관도 구경했습니다.

 

  대공포, 함포, 미사일도 보면서 신기했습니다. 전쟁에 관심이 많지만 병기 이름과 상세 정보를 하나하나 잘 알고 있는 전문가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산 병기도 꼼꼼하게 관찰했습니다.

 

  몇몇 장갑차는 열린 상태였고 안으로 들어가서 내부를 직접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포(砲)'가 있는 무기를 보니 '화력덕후'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호수 위에 참수리급 고석정이 있는데 조심스럽게 걸어서 위로 올라갔습니다. 연평해전 용사들을 기억하는 공간을 보고 숙연해졌습니다.

 

  옛날 전차까지 구경하고 전시관으로 걸어갔습니다. 참고로 전차 등 야외에 전시된 병기는 올라가서 타는 행동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전쟁기념관에서 찍은 사진이 많아서 여러 편으로 나누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평화광장과 전시관 내부 사진은 다음 편부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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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립박물관 관람 후기입니다.(2편 - 1층 상설전시실&체험학습실, 2층 기획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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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yj.go.kr/museum/4606

 

남양주시립박물관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www.nyj.go.kr

 

  지난 번 남양주시립박물관 포스팅 1편에 이어 2편을 올리겠습니다. 1층 상설전시실에서 산대놀이 전시 부분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다양한 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산대놀이 다음으로 잉어놀이를 소개하는 전시물이 있었습니다.

  작은 체험 공간이 있었는데 바닥을 밟으면 잉어가 다른 곳으로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탁본 작업을 가르쳐주는 전시물도 있었습니다. 한지는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청소년 시절 학교 준비물 때 구입한 적이 기억납니다.

  이 비석에 써진 글자는 탁본 과정을 거친 것 같습니다. 신도비형 비석으로 보이네요.

   박물관에 전시물을 기증한 사람들의 명단이 나타나 있었습니다. 2017년까지는 박물관 이름이 남양주역사박물관이었네요.

  암각문의 넓이는 웅장했습니다.

   2층 기획전시실로 올라갔습니다. 1층 관람이 끝나고 바로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다양한 역사적 문화재 도서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대한신지지'라는 지리 도서는 신흥무관학교의 교과서로 활용되었다고 합니다.

  구한말 교육구국운동으로 남양주시에 많은 학교가 설립되었습니다.

   남양주시 자연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작품이 만들어졌습니다.

 백자로 된 지석은 연구 가치가 높아보였습니다.

  역사 다큐멘터리 영상도 반복해서 재생되고 있었습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님은 중농학파였던 걸로 유명하죠. 

  박물관에서 도서와 지도는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나막신, 먹줄통 같은 물건도 흥미로웠지만 한석봉 서본과 소학도라는 책을 집중해서 봤습니다. 특히 19세기에 펴낸 소학도라는 책을 보고 옛날에는 도형을 이렇게 배웠구나 하는 감상이 남았습니다.

   다양한 생활용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문화재가 많아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오랜 역사의 물건을 한 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비교적 현대 물건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삐삐, CD플레이어, 재봉틀 등이 있네요.

  기획전시실에 <남양주 견문록>이라는 특별기획전이 진행 중입니다. 박물관 홈페이지를 보니 올해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얼마 남지 않았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방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3층으로 가는 길은 막혀있었습니다.

   야외테라스는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날씨도 풀렸고 이용하기 더욱 적합할 것 같습니다.

 

  문화 휴나루라는 어린이용 교육실 공간도 오후 5시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색칠하기 용품과 어린이용 도서가 많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계단으로 내려가서 1층 실감영상실로 들어갔습니다.

  박물관 1편 포스팅에서 1층 로비에 <남양주 미학, 곡운구곡을 품다>라는 특별기획전 전시물이 게시된 걸 소개했습니다. 1층에는 로비도 있었지만 실감영상실에도 특별기획전 영상이 재생되고 있었습니다. 2023년 3월 13일에 시작되었고 언제까지 진행되는지는 미정입니다.

 

 

 

  스크린 폭이 한 눈에 담지 못할 만큼 길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화되어서 동영상을 안 찍고 넘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헌혈의집도 지하철을 통해 갈 수 있는 곳은 다 갔는데, 수도권의 주요 박물관도 지하철로 갈 수 있을 만한 곳은 다 가서 관람하고 사진찍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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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부평역사박물관 관람 후기입니다.(2편 - 2층 회랑 평화정원과 부평역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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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al.icbp.go.kr/bphm/exhibition/floor.asp

 

박물관 층별안내 | 전시실 | 부평역사박물관

 

portal.icbp.go.kr

 

  지난 번 부평역사박물관 관람 후기 1편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에는 2편을 올립니다. 2편에는 2층 농경문화실 반대쪽에 있는 부평역사실과 '평화정원'이라는 회랑 공간 사진을 올립니다.

  회랑에는 도서관처럼 여러 서가에 많은 책들이 꽂혀져 있습니다. 부평시에 대한 책이나 아이들이 읽기 적합한 동화책이 있습니다.

  책의 장르는 박물관, 문화재, 역사, 문화 등이 대부분입니다. 참고로 회랑 공간에서는 음식물은 물론 커피나 음료수도 가져갈 수 없습니다.

  책의 장르는 박물관, 문화재, 역사, 문화 등이 대부분입니다. 참고로 회랑 공간에서는 음식물은 물론 커피나 음료수도 가져갈 수 없습니다.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사진도 붙여져 있습니다.

 

  단재 신채호 선생의 어록도 읽었습니다.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려거든 역사를 읽을 것이며 다른 사람에게 나라를 사랑하게 하려거든 역사를 읽게 할 것이다."

  필자 역시 역사 공부는 꾸준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부평 역사실로 들어갔습니다.

  1960년대 말 부평 지역에 수출공단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에는 정권 차원에서 수출 진흥 정책을 펼쳤었죠.

  인천항과 가까운 부평은 미군의 구호물자가 오는 지점이었습니다. 부평의 지역경제에 필수품과도 같았습니다.

  6.25전쟁과 부평의 역사도 접했습니다. 인천상륙작전과 서울수복작전 중간에 부평 지구 전투의 승전이 있었습니다. 종전 이전에 부평에는 북한군 포로수용소가 설치 되었습니다.

  미군의 군대 물자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일제는 1940년대 시기 부평에 무기공장을 지었습니다.

 부평이 당시 병참기지가 되면서 미쓰비시제강, 히로나카상공이 들어오고, 소총과 총검 등이 생산되었습니다.

  일제에 의해 수탈 당한 아픈 역사도 조명하고 있습니다. 창씨 개명, 징용 자료가 담긴 문화재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구한말 경인철도의 개통은 부평이라는 도시를 산업도시, 근대도시로 변화하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지역의 역사가 담긴 박물관을 관람하는 것도 재밌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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