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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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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및 정보/헌혈 후기 (103)
[헌혈 후기] 2025년 6월, 277번째 헌혈 - 헌혈의집 돈암센터(성신여대입구역 1번-2번 출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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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번 헌혈의집 대학로센터 때와 비슷한 경로에 있는 헌혈의집 돈암센터

  서울동부혈액원의 헌혈의집 중에는 4호선 지하철 근처에 있는 헌혈의집이 많습니다. 헌혈의집 노해로센터, 수유센터, 돈암센터, 대학로센터 등이 있습니다. 이 중 돈암센터와 대학로센터는 두 정거장을 사이에 두고 있고 2km 거리 차이라 서로 가깝습니다. 지난 번에는 헌혈의집 대학로센터에 가서 헌혈했으니 이번에는 돈암센터에 가서 헌혈했습니다.

  2주 전과 유사한 경로로 가서 익숙했습니다. 구리역에서 회기역까지 가서 1호선으로 갈아탔고, 인천행 1호선 열차에 탑승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동대문역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는 게 아니라 신설동역에서 우이신설선 경전철로 환승했습니다. 신설동역이 그 노선의 종점이었습니다.

  우이신설선 노선을 이용하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신설동역에서 1호선, 2호선으로 2호선으로 환승하는 것도 가능해서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성신여대입구역 1번 출구로 나와 헌혈의집까지 갔습니다.

 

2. 헌혈의집 돈암센터: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로20다길 17 광희빌딩 4층

  성신여대입구역 지하철에서 1번 출구나 2번 출구로 나오시고 동소문로 20길 돈암시장 쪽으로 나오시면 광희빌딩이 있습니다. 그 건물 4층에 헌혈의집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돈암'이라는 이름은 성북구의 지번주소 기준의 법정동 이름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까지 올라갔습니다.

  헌혈의집 돈암센터는 평일 오전 9시 ~ 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 오전 10시 ~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물론 전혈, 혈장, 혈소판, 다종헌혈 모두 가능합니다. 성북구의 유이한 헌혈의집이고, 다른 한 곳인 헌혈의집 고려대앞센터의 경우 평일에만 운영합니다.

3. 헌혈의집 돈암센터 내부 시설 & 헌혈 과정

  헌혈의집 돈암센터는 대학로센터나 노해로센터처럼 엘리베이터와 헌혈의집이 바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4층에 도착하고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마자 헌혈의집이 눈 앞에 보입니다. 4층 전체가 헌혈의집이고 엘리베이터가 입출구 역할을 대신해주는 셈이죠. 이런 경우 헌혈자가 굳이 계단을 이용할 필요가 없는 장점도 있습니다.

  헌혈의집에 들어가서 번호표를 뽑고 사물함에 짐을 넣었습니다. 사물함은 미처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엘리베이터 근처에 있습니다. 냉장고에는 포카리스웨트와 초코파이가 있고 옆에 정수기가 있습니다. 대기실과 휴식실이 바로 옆에 붙어 있었는데 등받이 소파가 길게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전자문진 PC와 문진실은 2개씩 있었습니다.

 

WBC(백혈구) - 6.6 (정상 수치 범위 3.5 ~ 10.0)

HGB(헤모글로빈) - 14.8 (정상 수치 범위 12.0 ~ 18.0)

PLT(혈소판 수치) - 336 (정상 수치 범위 150 ~ 450)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와 혈소판 수치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헌혈하기 전날 비타민 음료를 마시면서 혈액 검사 수치가 높게 나오록 마음쓰는 편입니다. 혈액 검사지가 출력되는 건 헌혈의집 마다 다릅니다. 명함보다 조금 큰 사이즈로 나오는 경우도 있고, 위의 사진처럼 A4용지 사이즈로 출력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종이의 'Expected values'는 기대값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다행히 저의 혈액 수치는 모두 지정 범위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엠플(MCS+) 기기로 헌혈했습니다. 돈암센터에 채혈 침대가 8대 있는데, 혈소판기기 2대, 혈장기기 2대가 있습니다. 엠플과 트리마가 1대씩, Auto-C와 PCS가 1대씩 있었습니다. 헌혈하는데 50분이 걸렸지만 다른 일을 하러 가는데 지장은 없었습니다. 헌혈하는 도중 간호사분의 배려로 고칼슘 오렌지 주스를 한 캔 마셨습니다.

  헌혈하는 팔에 압력이 들어가면 주먹 운동을 해야 합니다. 주먹 운동을 거의 하지 않고도 헌혈이 40분 정도에 끝났던 트리마 기기에 비하면 다소 불편했습니다. 다음헌혈하는 날에 만약 시간 여유가 없을 때는 트리마로 헌혈할 수 있냐고 부탁드려볼까 고민되기도 합니다.

 

  휴식 공간에는 물티슈와 비닐봉지가 놓여 있었습니다. 물티슈는 헌혈 부위의 소독약을 닦는 용도고, 비닐봉지는 헌혈 기념품이나 과자 등을 담는 용도로 필요한 헌혈자가 하나씩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가방이 따로 있어서 필요하지는 않았습니다.

  기념품으로 8,000원 짜리 편의점 교환권과 여행용 세트를 하나씩 받았습니다. 여행용세트는 제가 앞으로 수행하게 될 갭이어 프로그램 과정에서 필요할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치약 칫솔도 있고 바디워시나 샴푸도 있어서 딱 여행할 때 적합한 기념품입니다. 과자는 쿠크다스를 받았고 쉬면서 초코파이와 포카리스웨트를 양껏 먹고 마셨습니다.

4. 레드커넥트 어플 스크린샷 촬영 불가

  원래 헌혈 후기 포스팅을 남기면서 레드커넥트 어플로 헌혈 횟수 정리와 헌혈의집 헌혈 기록을 남기는데 앞으로는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스크린샷으로 남기려다가 '보안 정책에 따라 화면을 캡처할 수 없어요'라는 메시지가 뜨고 막히네요.

  예전에는 이런 제한이 없었고, 얼마 전부터 혈액 검사 결과 부분만 캡처가 안 되었는데, 이제는 어플 전체가 막혔네요.

 

Next Question | 2025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에 최종 참여자로 확정되었습니다.

 

 

 

2025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에 최종 참여자로 확정되었습니다.

잡아바어플라이 |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어플라이 | 통합접수시스템 apply.jobaba.net1.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의 최종 참여자로 뽑혔습니다. 5월부터 2025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가 과정을

neovisionnew.tistory.com

 

 

  다음 헌혈은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의 봉사활동에 포함되어 있어서 지방에 위치한 헌혈의집으로 갈 예정입니다. 정확히 어디인지는 미리 예고하지 않겠습니다만, 평소에 가고 싶었는데 시간과 비용 문제로 가지 못했던 헌혈의집 위주로 방문할 예정입니다. 지방에 있는 헌혈의집 중 총 4곳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그 갭이어 프로그램 활동이 끝나면 다시 수도권에 있는 헌혈의집에 가서 헌혈할 계획이고요.

  무더운 여름날 헌혈자 여러분 모두 기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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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5년 6월, 276번째 헌혈 - 헌혈의집 대학로센터(4호선 혜화역 4번 출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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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하철 경로: 구리역 -> 회기역 -> 동대문역 -> 혜화역

  이번에는 헌혈의집 대학로센터에 가서 헌혈했습니다. 말 그대로 종로구 혜화동의 대학로 쪽에 있는 헌혈의집입니다. 블로그에서 아직 포스팅하지 못한 헌혈의집 위주로 가려고 계속 헌혈의집을 바꾸면서 예약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구리역에서 출발해서 회기역에서 1호선으로 갈아탔고, 동대문역에서 4호선으로 갈아탔고, 혜화역에서 나와서 4번 출구로 나왔습니다. 거리는 멀지 않은데 두 차례나 갈아타서 약간 번거로웠습니다.

  아무튼 또 경의중앙선은 최악이었습니다. 기존 시간보다 10분이나 늦게 오고, 중간에 다른 열차(KTX 등) 먼저 보낸다고 5분 ~ 6분 정차하지를 않나... 이럴 줄 알고 일찍 출발했는데도 하마터면 늦을 뻔했습니다. 구리역에서 회기역으로 갈아탈 때는 열차를 놓칠까봐 미친듯이 뛰어갔습니다. 제가 지금이야 구리시민이기는 하지만 경의중앙선을 매번 이용한 적은 많지 않았습니다. 대학생 시절에는 기숙사 생활을 했고, 졸업 후 일터로 갈 때는 구리시에서 강변역으로 가는 버스를 훨씬 더 이용했고요. 8호선이 개통된 뒤에는 8호선 장자호수공원역을 매번 이용합니다. 진짜 작년 여름에 8호선 개통이 저에게는 축복이었어요.

 

2. 헌혈의집 대학로센터: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명길 26 3층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서 CGV 대학로, 성균관대입구 사거리 쪽으로 걸어가시면 헌혈의집 대학로센터가 있는 건물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지하철 통로에 헌혈의집 관련 입간판이 걸려 있어서 여기가 맞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지하철 출구 쪽에 대학생으로 보이는 청년들이 열심히 쓰레기를 줍고 있었는데 보면서 마음 속으로나마 박수를 쳤습니다.

  헌혈의집 대학로센터는 다른 헌혈의집과 운영 시간이 조금 다릅니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다른 헌혈의집이 평일에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데 비하면 1시간 일찍 늦게 열고 1시간 일찍 닫는 셈이네요. 문을 열고 20분 동안의 준비시간을 가지는 건 똑같습니다.

 

3. 헌혈의집 대학로센터 내부 시설

  건물 3층 전체가 헌혈의집이었습니다. 예전에 갔었던 노해로센터처럼 들어가자마자 헌혈의집으로 들어가서 번호표를 뽑았습니다. 대학로센터에는 전자문진 PC가 3대 있었는데 다른 사람이 지켜보지 못하도록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공간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헌혈의집 내부 공간이 아주 넓은 건 아닌데, 등받이 소파가 많아 많은 사람들이 앉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었습니다. 냉장고에 포카리스웨트와 초코파이, 고칼슘 오렌지 주스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포카리스웨트는 실온에도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4. 헌혈 과정

WBC(백혈구) - 5.8 (정상 수치 범위 3.5 ~ 10.0)

HGB(헤모글로빈) - 15.1 (정상 수치 범위 12.0 ~ 18.0)

PLT(혈소판 수치) - 316 (정상 수치 범위 150 ~ 450)

  혈액 검사에서 3가지 수치는 기대했던 것만큼 나왔습니다. 헌혈하기 전날 선풍기를 틀고 창문을 열고 자느라 몸에 찬 기운이 남아 있었습니다. 혈소판 수치가 낮게 나올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300이 넘었습니다.

  대학로센터에서 예전에 몇 번 뵈었던 간호사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문진과 헌혈 과정에서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기억에 남았습니다. 혈액 검체도 가져와 주시면서 혈액이 딱히 혼탁하지 않다고 말씀해주셨고요. 기분 좋고 편안한 마음으로 헌혈을 끝냈습니다.

 

  이번에도 트리마 기기로 혈소판혈장 다종 헌혈을 진행했습니다. 40분만에 헌혈이 끝났고 통증도 거의 없었습니다.

  대학로센터에는 다른 곳보다 헌혈 기념품이 다양했습니다. 여행용세트, 타월, 손 선풍기, 손톱깎이세트 등 편의점교환권과 영화관람권만 있지 않았습니다.

  대학로센터에는 채혈침대가 8대 있었습니다. 혈소판 기기로 트리마와 엠플(MCS+)이 1대씩 있었습니다. 혈장 기기로 PCS 1대, Auto-C 1대 설치되어 있었고요. 딱 절반의 채혈침대 옆에 성분헌혈 기기가 있는 셈이네요.

  10칸 중에 8칸을 채웠네요. 이제 2번만 더하면 헌혈챌린지 1차 프로모션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기념품 중 하나로 편의점-커피 멀티 교환권을 하나 받았습니다. 그리고 헌혈자의 날 기념으로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하나 받았습니다. 헌혈자의 날이 매년 6월 14일이고 이와 가까운 시기에 헌혈했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베스킨라빈스 방문할 일이 생겼네요. 땅콩샌드 과자도 하나 받았습니다.

  

https://www.gamemeca.com/view.php?gid=1762116

 

포토카드 포함, 블루 아카이브 헌혈 참여자에 굿즈 증정

넥슨은 2일 '블루 아카이브'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세이빙 라이브스 투게더! 캠페인을 한다. 세이빙 라이브스 투게더!는 헌혈 문화 확산과 재난 구호 활동 지원 일환으로 진행하는 협업 캠페인

www.gamemeca.com

https://bluearchive.nexon.com/events/2025/04/koreanredcross

 

대한적십자사 X 블루 아카이브 캠페인 <Saving Lives Together>

구호기사단이 전하는 소중한 마음을 확인해 주실 거죠?

bluearchive.nexon.com

  다른 기념품으로 넥슨 블루아카이브 굿즈를 받았습니다. 궁금해서 이 기념품을 선택했습니다. A3 사이즈의 'PET 포스터'와 하나에, 세리나, 미네 캐릭터의 포토카드 등이 들어 있었습니다. 블루아카이브는 해본 적이 없고 들어만 봤는데 세 캐릭터가 구호기사단이라고 합니다. 대학생 시절이라면 궁금해서 블루아카이브를 직접 해봤을텐데 아쉽네요. 아무튼 기념으로 간직할것입니다.

  대학로센터 내부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헌혈하기 전에 화장실에 가는 걸 권장하는데, 저는 보통 지하철역에서 해결하고 오는 편입

니다. 휴식 시간도 끝나고 물티슈로 헌혈 부위의 소독약을 닦은 다음, 짐을 챙겨서 인사드린 뒤 헌혈의집을 나왔습니다.

  새롭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거의 서울동부혈액원 헌혈의집만 포스팅했습니다. 다만 제가 참가 중인 갭이어 프로그램에 최종으로 선발되면 먼 지방의 헌혈의집도 방문해서 후기를 올릴 예정입니다.

  제가 사는 곳은 어제 밤에 비가 와서 고온다습합니다. 다들 더운 여름날 기운 잃지 마시길 기도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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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5년 6월, 275번째 헌혈 - 헌혈의집 망우역센터(경의중앙선 망우역 1번 출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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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울특별시 중랑구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

 

  망우역 1번출구 방향에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 건축물이 있습니다. A동, B동, C동이 따로 있으며 거주시설과 각종 상업시설이 한 건물에 있을 정도로 규모가 아주 큽니다. A동과 B동 8층부터, C동 13층부터 아파트가 있고, 그 아래 지상층에는 각종 시설이 있습니다. 다이소, 홈플러스, 롯데리아, 나이키, 아웃백, 유니클로 등이 있는데 이건 빙산의 일각입니다.

 

  저는 구리시에서 출발해서 '망우역.상봉터미널' 버스정류장까지 갔습니다. 구리시에서 중랑구, 동대문구 방향으로 가는 버스는 많아서 정류장에서 곧바로 탑승했습니다. 16분 뒤에 도착했습니다. 구리역 지하철을 이용할까 고민했지만 이번에는 버스를 타는 게 훨씬 편했습니다.

 

 

 

  2. 건물 C동 3층 302호 - 헌혈의집 망우역센터

 

  건물 C동 3층에 헌혈의집이 있습니다. '망우역.상봉터미널'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망우로 도로의 횡단보도를 지나서 눈앞에 보이는 건물 안으로 들어갔는데, 여기는 A동/B동이라는 걸 실감하고 망우역쪽으로 좀 더 걸어가서 C동으로 입장했습니다.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중에 후자를 이용해서 바로 3층으로 갔습니다. 'ENOCITY'라는 명칭도 곳곳에서 보였습니다.

 

  3층 302호에 헌혈의집이 있습니다. 같은 층에 몇몇 약국과 병원 시설도 있습니다. 헌혈의집 망우역센터도 다른 헌혈의집처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 한정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시작시간부터 20분 동안은 준비시간이라 문진을 바로 받지는 않습니다.

 

 

  3. 헌혈의집 망우역센터 내부

 

  들어가자 마자 입구 옆에 있는 사물함에 개인 가방을 넣었습니다. 제 경우에는 신분증과 스마트폰, 헌혈챌린지 종이 카드만 챙기고 나머지는 사물함에 보관합니다.

 

  사물함 옆에 전자문진 PC가 있었고, 또 그 옆에 정수기랑 냉장고가 있었습니다. 정수기에는 포카리스웨트와 오렌지 주스가 가득 있었고, 초코파이는 실온으로 등받이 소파 사이의 책상 위에 놓여 있었습니다. 각종 나눔이 피규어와 헌혈유공패도 잠깐 구경했습니다.

 

  특히 헌혈의집 전북대한옥센터 레고 헌혈의집이 일품이었습니다. 작년에 개인사정으로 헌혈을 중단해서 헌혈 프로모션에 관심을 못 가졌고, 전북대한옥센터 레고블록을 프로모션 기념품으로 못 받은 게 한이네요. 이미 레고는 물 건너 갔으니 나중에 기회가 되면 헌혈의집 전북대한옥센터에 실제로 가서 헌혈해보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최초, 유일의 한옥 건물의 헌혈의집이라 명성이 높다고 합니다.

 

 

  4. 275번째 헌혈 과정

 

  이번 헌혈도 아주 순조로웠습니다.

 

WBC(백혈구) - 6.3 (정상 수치 범위 3.5 ~ 10.0)

HGB(헤모글로빈) - 15.2 (정상 수치 범위 12.0 ~ 18.0)

PLT(혈소판 수치) - 323 (정상 수치 범위 150 ~ 450)

  지난 번 보다 헤모글로빈과 혈소판 수치가 소폭 증가했습니다. 올해 가을 때까지는 헤모글로빈 걱정은 덜었습니다. 13대로 떨어지면 철분제+비타민으로 적정 수치를 유지하면 되기도 하고요.

 

  대학생 시절 혈소판 헌혈 이전 혈액 검사에서 통과하지 못한 적이 아직도 기억 납니다. 헤모글로빈(철분) 수치가 부족하거나, 백혈구 수치가 지나치게 높거나 하는 불상사가 있었습니다. 헌혈 부적격자로 전락, 흔히 말해 퇴짜 먹었다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그런 이유로 헌혈이 미뤄지는 경우가 옛날에 있었는데 다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헌혈은 트리마 기기로 진행했습니다. 망우역센터에는 채혈침대가 7대 설치되어 있었고 혈소판 기기로 트리마와 아미커스가 1대씩 있었습니다. 혈장 기기로 PCS 1대, Auto-C 1대 설치되어 있었고요. 기념품으로 5,000원짜리 편의점 교환권과 8,000원짜리 편의점 교환권을 받았습니다. 두 교환권 모두 GS25, 이마트 24 편의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른 기념품으로는 여행용 세트, 보조배터리, 텀블러, 타월 등이 있었는데 집에 충분히 있던 것들이라 굳이 탐나지 않았습니다.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도 넘쳐나고요.

 

  혈소판 수치가 높게 나와서 이번 헌혈 역시 40분 내외로 끝났습니다. 헌혈 바늘이 들어갈 때, 뺄 때 모두 통증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혈액검사 때도 아프지 않았고요. 여러모로 운이 좋았습니다.

 

  서울동부혈액원 헌혈챌린지 카드도 이제 3칸만 채우면 완성입니다. 이제 6월이니 2025년도 반환점에 거의 도달했네요. 바구니에 뽀또 과자와 물티슈를 하나 받았습니다. 헌혈이 끝나고 채혈침대에서 쉬는 시간 + 등받이 소파에서 쉬는 시간을 합쳐서 17분 정도 휴식했습니다.

 

  이제 여름입니다. 무더위가 진행 중이고 걸어다니면서 땀을 훔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체중이 높아서 땀이 더욱 발생하는 형편이라 4계절 중에 여름을 가장 비선호합니다. 그래도 견뎌야겠죠.

 

  헌혈자 여러분 모두 기운이 유지되는 여름을 보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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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5년 5월, 274번째 헌혈 - 헌혈의집 회기센터(경의중앙선/1호선 회기역 1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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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골치 아픈 경의중앙선

  이번 헌혈은 헌혈의집 회기센터에서 진행했습니다. 이름 그대로 회기역 지하철 근처에 있어서 이번에도 구리역에서 출발했습니다. 경의중앙선으로 한 번만 가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다른 노선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경의중앙선 시간표에 맞춰서 열차가 제대로 오지 않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열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다른 열차를 먼저 보내야 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오고, 중간에 멈춰져서 지연된 적도 빈번합니다.

  그래서 하루의 계획 중 지하철을 이용하고 구리역에서 출발하는 날이라면, 시간을 넉넉하게 잡으면서 계획을 세웁니다. 경의중앙선 배차 간격이 긴 편이라는 점도 무시할 수 없고요. 몇 분 일찍 구리역에 도착하게 됩니다.

2. 헌혈의집 회기센터 위치 : 동대문구 두리빌딩 5층

  저는 구리역에서 다섯 정거장을 가서 회기역까지 도착했습니다. 회기역에서 하차할 때 나가는 곳과 갈아타는 곳이 한 방향에 있고, 비좁아서 사람들로 붐비게 됩니다. 아무튼 회기역 1번 출구로 나와서 회기역 앞 사거리로 나오면 두리빌딩이 있습니다. 건물 옆에 공차나 갈비장터가 있습니다.

  두리빌딩 5층에 헌혈의집 회기센터가 있습니다. 정확한 주소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회기로 188 5층'입니다. 건물 앞에 나눔이 판넬이 있어서 찾는 건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3. 헌혈의집 회기센터의 시설

  회기센터는 개인적으로 공간이 넓다는 감상은 아니었습니. 지난 번에 방문했던 구리센터보다도 꽤 좁았고요. 대기 공간(아직 헌혈하지 못한)과 휴식 공간(헌혈 후 헌혈자들이 앉는)이 겹치기도 했고요.

  대신 등받이 소파는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냉장고에 포카리스웨트, 오렌지 주스, 초코파이를 꺼내 먹을 수 있고요. 특이점으로 헌혈의집 내부에 화장실이 따로 있었습니다. 사진에는 찍지 않았고 필자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눈에 보였습니다. 두리빌딩 5층의 엘리베이터 앞을 빼면 헌혈의집 뿐이라 이해가 갔습니다. 4월에 방문했던 노해로센터처럼 내부에 화장실이 있는 헌혈의집이 간혹 있습니다. 화장실 청소까지 맡아야 하는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4. 문진 및 헌혈 과정

  제 차례가 되고 문진실에 들어갔습니다. 참고로 헌혈의집 회기센터에는 문진실이 2곳 있고, 전자문진용 PC가 3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혈압과 맥박은 지난 번 보다 낮게 나와서 안심했습니다. 헌혈자들은 빠짐없이 문진실에 들어가고 측정기로 검사해야 합니다. 맥박이 100 이상 나오거나, 혈압이 수축기 혈압 90mmHg 미만 또는 180mmHg 이상, 이완기 혈압 100mmHg 이상 나오면 몇 분 지나고 다시 검사해야 합니다. 또 그렇게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헌혈이 제한되고요.

  실은 제가 체중이 높은 편이고 전 고혈압(고혈압 전단계) 수치가 간혹 나올 때가 있습니다. 다행히 이번에는 이완기혈압 67, 수축기 혈압 110이 나와서 피해갈 수 있었습니다.

  혈액 검사도 만족스러웠습니다.

WBC(백혈구) - 6.5 (정상 수치 범위 3.5 ~ 10.0)

HGB(헤모글로빈) - 14.5 (정상 수치 범위 12.0 ~ 18.0)

PLT(혈소판 수치) - 300 (정상 수치 범위 150 ~ 450)

  지난 번 보다 혈소판과 백혈구 수치가 소폭 증가했습니다. 헤모글로빈 수치도 아직은 안심할 수 있는 단계고요. 검사가 끝나기 전 헌혈챌린지 스탬프도 하나 더 받았습니다. 1차 프로모션을 완성하려면 4번 더 헌혈해야 합니다.

  헌혈 기기는 또다시 트리마 기기로 진행했습니다. 회기센터에는 채혈침대가 8대 있었고, 트리마 기기 1대, 아미커스 2대, MCS+ 1대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혈장 기기로는 PCS와 Auto-C가 1대씩 찾아볼 수 있었고요. 이번 헌혈은 40분 안쪽으로 끝나서 더욱 신속하게 끝났습니. 혈소판이 300이상 나와서 그런 듯 합니다.

  기념품으로는 5,000원 상당의 편의점 교환권과 텀블러 하나를 받았습니다. 이번에도 편의점 교환권 두 장을 받을까 고민했는데 이번에는 색다른 물품을 받고 싶어서 텀블러를 골랐습니다. 우선 남색에 가까운 디자인은 제 마음에 꼭 들었습니다.

  쿠크다스는 여기서 먹지 않고 가방에 넣어 챙겨갔습니다. 지혈대를 풀고 물티슈로 소독 부위를 닦았고, 바구니는 자원봉사자로 보이는 사람에게 반납했습니다.

  이렇게 올해 11번째 헌혈이 끝났습니다.

  혈소판혈장 다종 헌혈만 지속하다보니 벌써 채혈량 제한에 걸릴까 두려워지네요. 혈장 헌혈은 전혈이나 혈소판헌혈에 비해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 제한되기도 합니다. 당장 서울남부혈액원 헌혈스탬프 프로모션만 해도 혈장 헌혈자들은 스탬프를 받을 수가 없고요.

  쉬지 않고 혈소판 헌혈을 하다가 채혈량 제한이 걸린 헌혈자들의 경우, 다시 혈소판 헌혈을 하려면 한 달의 휴식 기간이 필요합니다. 제가 그런 케이스에 포함될 것 같은데 채혈량 제한에 걸리면 나중에 새롭게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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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5년 5월, 273번째 헌혈 - 헌혈의집 구리센터(경의중앙선/8호선 구리역과 돌다리사거리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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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리시민으로서 익숙한 헌혈의집 구리센터

  저는 삶의 절반 이상을 구리시에서 보냈습니다. 초중고 모두 구리시에 위치한 학교를 졸업했고 지금도 구리시에서 살고 있습니다. 구리시는 우리나라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작은 시라, 개인적으로 구리시에서 안 가본 골목이 없을 정도입니다.

  구리시에 헌혈의집 구리센터가 있습니다. 돌다리사거리와 8호선/경의중앙선 구리역 지하철 사이에 있는 리맥스 쇼핑타운 7층에 헌혈의집이 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헌혈했고,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이 헌혈의집 구리센터이기도 해서 익숙합니다.

  매년 1번은 꼭 방문하는 헌혈의집이고, 어차피 상반기 동안 서울동부혈액원에 쭉 가기도 정한 만큼 방향을 정했습니다. 오랜만에 구리센터로 오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2. 헌혈의집 위치: 구리시 리맥스쇼핑타운 7층

  7층에 있어서 무조건 엘리베이터를 타야 합니다. 이 건물에는 헌혈의집 말고도 볼링장, 쇼핑몰, 약국, 병원 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 사람들로 가득차는 경우도 몇 번 봤습니다.

  정확한 주소는 '경기도 구리시 경춘로 239 리맥스빌딩 7층'입니다. 돌다리사거리와 지하철역 사이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7층 벽에 헌혈 관련 메시지가 그려져 있고, 포스터도 꽤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헌혈의집 구리센터는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자가용을 가지고 방문하시는 경우라면, 리맥스쇼핑타운 뒤편에 주차장이 있으니 거기에 대시면 됩니다. 헌혈이 끝나시고 차량번호를 제시하시면 주차시간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3. 헌혈의집 구리센터 내부 시설, 저의 헌혈 과정

  들어오는 입구 기준으로 왼쪽에 대기실, 전자문진 PC, 사물함이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휴식실과 냉장고와 정수기가 있고요. 저는 들어오자마자 예약헌혈 번호표를 뽑고 짐을 사물함에 놓았습니다. 냉장고에 포카리스웨트와 초코파이가 있어서 하나씩 먹으며 제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물론 혈소판혈장헌혈로 예약했습니다. 혈압 및 맥박 과정 등 문진 과정은 아주 순조로웠습니다. 지난 번 노해로센터에서의 헌혈에 비해서 백혈구 수치는 낮아졌지만, 혈소판 수치는 상승했습니다. 혈소판 PLT 수치가 204에서 283으로 79나 올랐습니다.

WBC(백혈구) - 5.4 (정상 수치 범위 3.5 ~ 10.0)

HGB(헤모글로빈) - 15.0 (정상 수치 범위 12.0 ~ 18.0)

PLT(혈소판 수치) - 283 (정상 수치 범위 150 ~ 450)

  헤모글로빈 수치는 거의 똑같았고요. 백혈구 수치는 5.9 -> 6.5 -> 5.4 (x1000 /μL)로 수치 변화가 혈소판 만큼 극적이지는 않습니다.

  헌혈 기기는 트리마 기기로 진행했습니다. 혈소판(및 다종) 헌혈의 경우 헌혈자마다 맞는 기기가 따로 있는 경우가 많아, 문진을 담당하는 간호사 분께서 어떤 기기를 선호하냐고 물어보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엠플, 트리마, 아미커스 이 3가지 기기 가운데 저는 딱히 문제 되는 기기가 없습니다. 이번에도 가리지 않는다고 대답했죠.

  다만 올해 초부터 쭉 트리마 기기로 해서 그런지 올해 내내 트리마 기기로만 다종 헌혈을 하는 것 같습니다.

  헌혈의집 구리센터에는 채혈침대가 9대 있고, 혈소판 기기 중 아미커스 2대, 트리마 1대, 엠플(MCS+) 1대 설치되어 있습니다. 혈장 기기로는 Auto-C 2대, PCS 1대 있습니다. 대기실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는데 채혈실에는 꽤 많은 헌혈자들이 헌혈하고 있었습니다.

4. 헌혈한 뒤 휴식 과정, 헌혈 기념품

  혈소판 수치가 높게 나와서 헌혈은 40분 만에 끝났습니다. 휴식실의 등받이 의자에 앉아서 재차 휴식했습니다. 헌혈챌린지에 한 칸을 채웠고 헌혈 증서도 지갑에 넣었습니다.

  헌혈 기념품 선택지가 많지 않아서 편의점교환권 5,000원 하나, 8,000원 하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한 장을 받았습니다. 이런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줄 몰랐는데 알고 보니 구리시민 한정으로 이루어지는 프로모션이라고 합니다.

  문진 과정이 끝나고 상품권 수령 명부에 제 이름과 나이와 간략한 주소를 서명하고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입니다. 구리시장이 멀지 않으니 조만간 사용해야겠습니다. 쿠크다스 과자도 가방에 넣어 챙겼고, 추가로 63g 페레로로쉐 초콜릿도 받았는데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는 선물이라고 합니다. 알고 보니 서울동부혈액원 전 헌혈의집에서 이루어지는 이벤트인 것 같습니다.

소식&프로모션>프로모션>진행중 프로모션>전국 프로모션

 

혈액관리본부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www.bloodinfo.net

 

 

  5월에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 중입니다. '세계적십자의 날 기념', '웍스아웃과 함께하는 Give blood, save life' 프로모션으로 당첨이 되면 웍스아웃 온라인 할인 쿠폰이나 스타벅스 모바일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내일(5월 6일)까지 대체공휴일로 빨간날인데 방문자 여러분 모두 푹 휴식하시길 기원합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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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5년 4월, 272번째 헌혈 - 헌혈의집 노해로센터(7호선 노원역 5번출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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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특별시 세 혈액원의 권역 범위(경기북부 포함)

  서울동부혈액원에 16개의 헌혈의집은 진즉에 각각 한 번 이상 헌혈하면서 돌아다녔습니다. 서울특별시 25개 구를 서울남부혈액원, 서울중앙혈액원, 서울동부혈액원 이렇게 세 지역으로 분류하여 권역을 나누고 있습니다.

  서울남부혈액원 - 강남구, 강동구, 광진구, 동작구, 서초구, 송파구 이렇게 6개 구에 11개의 헌혈의집이 있습니다. 추가로 경기도 성남시와 하남시에도 2개의 헌혈의집이 있습니다. 남부혈액원 본 건물은 강남구에 있습니다

  서울중앙혈액원 - 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마포구, 서대문구, 양천구, 영등포구, 은평구, 중구 이렇게 9개 구에 13개의 헌혈의집이 있습니다. 추가로 경기도 고양시에도 2개의 헌혈의집이 있습니다. 중앙혈액원 본 건물은 강서구에 있습니다.

 

  서울동부혈액원 - 성동구, 종로구,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 중랑구, 동대문구 이렇게 7개 구에 12개의 헌혈의집이 있습니다. 추가로 경기도 구리시, 남양주시, 의정부시에도 4개의 헌혈의집이 있습니다. 동부혈액원 본 건물은 노원구에 있습니다.

  용산구, 금천구, 도봉구에는 헌혈의집이 따로 개소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혈액원의 원래 명칭은 서울서부혈액원이었다가 바뀐 것입니다.

  제가 사는 구리시는 서울동부 쪽과 가까워서 서울동부혈액원의 헌혈의집이 가장 익숙합니다. 가장 자주 방문했던 구리센터도 서울동부혈액원에 속해 있고요. 구리시에 8호선이 뚫려서 앞으로는 서울남부혈액원도 접근성이 아주 높아졌고요.

2. 구리시에서 헌혈의집 노해로센터까지 가는 과정

  상반기까지는 서울동부혈액원의 헌혈의집을 재차 돌아볼 예정입니다. 고민 끝에 노해로센터에 갔습니다. 노원구까지 가야 했는데 지하철로 갔습니다. 헌혈하러 갈 때 정해진 예약시간에 맞춰야 해서 시간 계획을 짜기 용이한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구리역 경의중앙선에서 출발해서 상봉역에서 7호선으로 갈아타고, 노원역까지 갔습니다. 5번 출구 방향에 조광빌딩이 있는데 이 건물 2층에 헌혈의집이 있습니다. 지하철과 가까워서 헌혈의집을 찾는데는 어렵지 않습니다.

 

  3. 헌혈의집 노해로센터 소개

  헌혈의집 노해로센터는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평일에는 9시 20분, 주말에는 10시 20분까지 준비시간을 가져서 바로 문진을 받지는 않습니다.

  정확한 주소는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해로 480 조광빌딩 2층'입니다. 2층에 있어 올라갈 때 계단으로 가도 무방하지만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는 걸 추천합니다. 엘리베이터와 헌혈의집 건물이 연결되어 있어 헌혈의집에 바로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앞에 번호표를 뽑을 수 있는 안내데스크와 사물함이 있습니다. 창가 쪽에 헌혈하고 휴식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 있고, 채혈실과 휴식실 사이에 대기실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공간이 넓어서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리지 않는 이상 갑갑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4. 문진 및 혈액 과정

WBC(백혈구) - 6.5 (정상 수치 범위 3.5 ~ 10.0)

HGB(헤모글로빈) - 15.1 (정상 수치 범위 12.0 ~ 18.0)

PLT(혈소판 수치) - 204 (정상 수치 범위 150 ~ 450)

 

  혈소판(+다종)헌혈 문진 과정은 혈액 검사가 엄격하게 이루어집니다. 전혈이나 혈장헌혈에 비해 훨씬 더 많은 피를 뽑고요. 검사 결과 중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백혈구, 헤모글로빈(철분), 혈소판 수치입니다.

  지지난번 헌혈에 비해 백혈구나 헤모글로빈 수치는 크게 변동이 없지만 혈소판 수치가 크게 줄었습니다. 그 때는 330이 넘었는데 지금은 겨우 200을 간신히 넘는 수준이네요. 정상 수치를 조금 넘었고요. 혈소판 수치는 혈액 검사를 할 때마다 들쭉날쭉 하는 경우가 심합니다.

  헌혈하기 전날 자다가 깨었다 하고 제대로 수면을 취하지 못해서 이런 수치가 나온 것 같은데, 앞으로는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정도로 낮게 나오는 건 일시적인 현상이기를 빌어야겠네요.

 

  아무튼 혈액 검사를 통과하고 헌혈을 시작했습니다. 기기는 따로 요청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도 트리마기기로 진행했습니다. 이번에는 55분 정도 걸렸습니다. 참고로 혈소판 수치가 이번처럼 낮게 나오면 헌혈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증가합니다.

  헌혈의집 노해로센터에서는 채혈침대가 11대 있었습니다. 혈소판 기기로는 트리마 1대, 아미커스 2대, 엠플 2대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혈장 기기로는 Auto-C 1대, PCS가 2대 설치되어 있었고요.

  최근에 노해로센터 근처에 있었던 노원센터가 폐소해서인지 필자가 방문한 날 많은 사람들이 노해로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채혈침대가 많고 근무하시는 간호사 분들도 많아서 사람들이 줄서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많은 헌혈자들이 노해로센터에 방문했습니다.

5. 헌혈 이후 수분섭취 등 휴식

  헌혈을 끝내고 휴식실에 가서 등받이 소파에 짐을 놓았습니다. 바구니에 쿠크다스 화이트 맛 과자를 받았습니다. 기념품으로 편의점 교환권 8,000원 짜리 하나와 5,000원 짜리 하나를 받았습니다.

  냉장고에 포카리스웨트와 초코파이가 있어서 쉬는 동안 에너지 충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정수기에서 생수로 따라 마실 수 있었고요. 헌혈이 끝나고 헌혈증서를 지갑에 챙겼고, 헌혈 부위 주변의 소독약을 물티슈로 닦았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헌혈챌린지 프로모션에 한 칸 더 채웠습니다. 바구니는 지혈대와 함께 반납했습니다.

  날씨가 급격히 더워져서 앞으로 24시간 반팔만 입고 다닐 것 같네요. 앞으로 5개월 ~ 6개월 내내 더울 텐데 올해 여름도 잘 이겨내야할 것 같습니다.

  부족한 헌혈 후기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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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5년 4월, 271번째 헌혈 - 헌혈의집 서대문센터(서대문역 5호선 4번출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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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bloodinfo.net/knrcbs/na/ntt/selectNttInfo.do?mi=1069&nttSn=517175

 

혈액관리본부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www.bloodinfo.net

 

  최근에 서울에 헌혈의집이 새롭게 개소되었습니다. 헌혈의집 서대문센터로 서울적십자병원 별관 건물에 있는 헌혈의집입니다. 서대문역 5호선 4번 출구 방향으로 오시면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3월 15일 날 노원센터가 폐소되었고, 그 대신인지 3월 27일 날 서대문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서울동부혈액원에는 이렇게 15개의 헌혈의집을 유지하는 중입니다. 서대문센터라는 이름을 듣고 서울중부혈액원에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가도, 종로구의 헌혈의집 광화문센터와 대학로센터도 헌혈의집이니 이해가 갔습니다. 아무튼 서대문센터는 서울동부혈액원 헌혈의집 가운데 가장 서쪽에 자리잡았습니다.

 

  장자호수공원역 8호선에서 지하철을 타고, 천호역에서 5호선으로 환승했습니다. 김포공항, 방화 방면 열차에 탑승해서 서대문역까지 갔습니다. 4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서울적십자병원 건물이 보이는데, 천천히 걸어가면서 별관 건물을 찾았습니다. 병원 앞에 헌혈의집 OPEN을 기념하는 현수막이 보여서 추가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헌혈 관련 판넬 덕분에 찾는데 어렵지 않았습니다. 4층이라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헌혈의집 서대문센터의 정확한 주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9 서울적십자병원 별관 4층'입니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운영시작시간부터 20분 동안은 준비시간이라 문진을 바로 받지는 않습니다.

  내부로 들어가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렸습니다. 기기가 키오스크로 되어 있었는데 터치하는 방식으로 번호표를 뽑을 수 있었습니다. 개소한지 한 달도 안 되어서 그런지 시설 곳곳이 새 것으로 보였습니다. 냉장고에 포카리스웨트와 오렌지 주스, 초코파이를 자유롭게 섭취할 수 있도록 채워져 있었습니다. 자연은 오렌지 주스는 오랜만에 보는 거라 두 캔 정도 마셨습니다.

 

  번호가 울렸고 문진실로 들어갔습니다. 과정은 순조로웠고 헌혈의집에 아미커스와 트리마 두 가지 혈소판기기가 준비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간호사분께서 어떤 게 좋냐고 물어보셨는데, 필자는 트리마를 선택했습니다. 혈액 검사까지 끝나고 서울동부혈액원 헌혈챌린지 프로모션에 한 칸을 채웠습니다.10칸을 완성하려면 7번의 헌혈을 서울동부혈액원에서 진행해야 하는데 갈 길이 멀다고 여겼습니다.

 

  헌혈챌린지 프로모션 이외에도 서대문센터에서는 따로 헌혈스탬프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단 한 곳, 서대문센터에서만 헌혈해야 스탬프를 채울 수 있는 헌혈스탬프입니다. 성분헌혈은 1칸, 전혈헌혈은 3칸 채울 수 있고 올해 연말까지 총 9칸을 채워야 완성됩니다. 필자는 멀어서 서대문센터에 자주 갈 수 없지만, 서대문역 근처에 거주하시는 헌혈자 분이라면 헌혈의집 서대문센터에서 헌혈하시는 걸 고려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쉬는 시간을 제외하고, 트리마기기로 헌혈하는데 43분 정도 걸렸습니다. 서대문센터에는 채혈침대가 7대 설치되어 있고, 혈장기기 PCS2와 Auto-C가 1대씩 있습니다. 추가로 세어보니 혈소판기기로는 아미커스 2대, 트리마 1대 있었고요.

 

  뽀또 과자 하나를 받았고 8,000원 상당의 편의점-커피 멀티교환권과 5,000원 상당의 편의점 교환권을 받았습니다. 두 교환권 모두 GS25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헌혈 기념품도 쌓이고 있는데 틈틈이 편의점 등으로 가서 소모해야겠습니다.

 

  헌혈의집 오픈 기념으로 눈 영양제를 하나 받았습니다. '퍼펙트 아이케어 3X'라는 제품으로 종이백에 담아주셨습니다. 찾아보니까 단종되어서 가격대는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아무튼 필자처럼 안경 쓴 사람에게 필요하기도 하고, 선물용으로도 딱일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되고 한정수량이라 필자가 글을 올린 지금에서는 바닥났을 수도 있습니다.

  타이머는 10분이 지나서 울렸습니다. 지혈대와 함께 반납했고, 물티슈로 헌혈 부위 주위의 소독약을 닦았습니다. 짐을 챙겨서 헌혈의집을 나섰습니다.

  이렇게 271번째 헌혈을 마쳤습니다. 적어도 6월까지는 서울동부혈액원의 헌혈의집에서 쭉 헌혈에 참여할 것 같습니다. 2주 마다 한 차례씩 헌혈의집을 돌아다니면서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헌혈하려는 사람들에게 필자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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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5년 3월, 270번째 헌혈 - 헌혈의집 이수센터(이수역/총신대입구역 12번 출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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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급격하게 따뜻해지는 3월입니다. 반팔 옷 하나와 얇은 옷 하나를 끼고 돌아다녀도 온화하네요. 2025년 더위도 매서울거라 직감해서 앞이 캄캄해지지만, 그래도 지금은 사람이 살만하니 당분간 즐겨보려고 합니다.

  이번 헌혈은 헌혈의집 이수센터에 가서 마쳤습니다. 지난 번 헌혈의집 코엑스센터의 경우처럼 이수센터도 실로 오랜만에 방문하는 헌혈의집입니다. 예전 기록을 보니 2018년 이후 7년 만의 재방문이네요. 장자호수공원역 8호선에서 출발해서 천호역 5호선에서 갈아타고, 군자역 7호선에서 다시 갈아타서 이수역까지 갔습니다.

 

  흥미롭게도 이수역은 7호선 기준으로 이수역이 맞지만, 4호선 기준으로는 총신대입구역이라고 부릅니다. 이수역/총신대입구역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이명환승역입니다.

 

  아무튼 이수역 12번 출구로 나왔습니다. 걸어가다가 바로 갈림길이 보이는데, 여기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면 경문빌딩이 있는데, 이 건물 3층에 헌혈의집 이수센터가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까지 갔습니다. 헌혈의집 이수센터의 정확한 주소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대로 109 경문빌딩 3층'입니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마감시간 1시간 30분 전부터 혈소판 -> 혈장 -> 전혈헌혈 순서대로 헌혈 접수가 마감됩니다.

  들어가자마자 번호표를 뽑고 가방을 사물함 안에 넣었습니다. 이수센터에는 휴식 공간과 대기 공간 모두 등받이 소파로 구성되어 있어서 편하게 기대고 쉴 수 있었습니다. 헌혈유공패나 화분을 보며 필자의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이번 헌혈을 통해 서울남부혈액원 상반기 스탬프콕콕 프로모션을 완료했습니다. 10칸을 모두 채워서 일반 기념품 하나를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스탬프는 헌혈의집에 반납했습니다. 강남센터, 강남역센터(2번), 코엑스센터, 이수센터 이렇게 5차례 헌혈로 프로모션을 끝냈습니다.

  하반기에도 스탬프 프로모션이 있는지 질문드렸는데 간호사 분은 아직 미정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존에 했던 것처럼 하반기(올해 7월 ~ 12월)에도 반복될지, 레드커넥트 어플 등 전산 상으로 이루어질지 확실하지 않다고 하십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반기에도 프로모션이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혈액 검사에서 헤모글로빈과 혈소판 수치는 지난 번에 비해 줄었습니다만, 아슬아슬한 수치는 아니니 많이 마음쓰지는 않았습니다.

  이수센터는 공간이 넓지 않았습니다. 전자문진 접수 PC도 한 대만 설치되어 있었고 냉장고 크기도 작았습니다. 자연드림 기픈물 생수를 오랜만에 보고 하나 마셨습니다.

  뽀또 치즈만 과자를 하나 받았습니다. 뽀또 과자는 아마 헌혈하면서 거의 본 적이 없는데 의외였습니다. 이번 헌혈은 트리마 기기로 진행했습니다. 문진 과정의 혈액검사, 헌혈 과정에서 바늘이 들어갈 때 전혀 아프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이수센터에는 채혈침대가 6대 있었고, 트리마 기기와 엠플(MCS+) 기기가 있었습니다.

  포카리스웨트는 집에 가서 마셨습니다. 헌혈 기념품으로 5,000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과 8,000원 상당의 편의점교환권(GS25, 이마트24 한정)을 받았습니다. 스탬프콕콕 프로모션을 완성해서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한 장 더 받을 수 있었습니다. 편의점교환권은 유효기간이 내년 상반기까지라 여유있지만 모바일 문화상품권은 올해 8월 17일까지라 머리 속으로 기억해놓아야겠습니다.

 

  이렇게 270번째 헌혈을 끝냈습니다. 하반기에 서울남부혈액원 스탬프 프로모션 소식을 접할 때까지 당분간 서울동부혈액원 등 다른 혈액원 지역의 헌혈의집에 가려고 합니다.

  일교차와 미세먼지가 심한데 방문자 여러분께서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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