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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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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및 정보/헌혈 후기 (100)
[헌혈 후기] 2025년 5월, 274번째 헌혈 - 헌혈의집 회기센터(경의중앙선/1호선 회기역 1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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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골치 아픈 경의중앙선

  이번 헌혈은 헌혈의집 회기센터에서 진행했습니다. 이름 그대로 회기역 지하철 근처에 있어서 이번에도 구리역에서 출발했습니다. 경의중앙선으로 한 번만 가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다른 노선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경의중앙선 시간표에 맞춰서 열차가 제대로 오지 않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열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다른 열차를 먼저 보내야 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오고, 중간에 멈춰져서 지연된 적도 빈번합니다.

  그래서 하루의 계획 중 지하철을 이용하고 구리역에서 출발하는 날이라면, 시간을 넉넉하게 잡으면서 계획을 세웁니다. 경의중앙선 배차 간격이 긴 편이라는 점도 무시할 수 없고요. 몇 분 일찍 구리역에 도착하게 됩니다.

2. 헌혈의집 회기센터 위치 : 동대문구 두리빌딩 5층

  저는 구리역에서 다섯 정거장을 가서 회기역까지 도착했습니다. 회기역에서 하차할 때 나가는 곳과 갈아타는 곳이 한 방향에 있고, 비좁아서 사람들로 붐비게 됩니다. 아무튼 회기역 1번 출구로 나와서 회기역 앞 사거리로 나오면 두리빌딩이 있습니다. 건물 옆에 공차나 갈비장터가 있습니다.

  두리빌딩 5층에 헌혈의집 회기센터가 있습니다. 정확한 주소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회기로 188 5층'입니다. 건물 앞에 나눔이 판넬이 있어서 찾는 건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3. 헌혈의집 회기센터의 시설

  회기센터는 개인적으로 공간이 넓다는 감상은 아니었습니. 지난 번에 방문했던 구리센터보다도 꽤 좁았고요. 대기 공간(아직 헌혈하지 못한)과 휴식 공간(헌혈 후 헌혈자들이 앉는)이 겹치기도 했고요.

  대신 등받이 소파는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냉장고에 포카리스웨트, 오렌지 주스, 초코파이를 꺼내 먹을 수 있고요. 특이점으로 헌혈의집 내부에 화장실이 따로 있었습니다. 사진에는 찍지 않았고 필자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눈에 보였습니다. 두리빌딩 5층의 엘리베이터 앞을 빼면 헌혈의집 뿐이라 이해가 갔습니다. 4월에 방문했던 노해로센터처럼 내부에 화장실이 있는 헌혈의집이 간혹 있습니다. 화장실 청소까지 맡아야 하는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4. 문진 및 헌혈 과정

  제 차례가 되고 문진실에 들어갔습니다. 참고로 헌혈의집 회기센터에는 문진실이 2곳 있고, 전자문진용 PC가 3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혈압과 맥박은 지난 번 보다 낮게 나와서 안심했습니다. 헌혈자들은 빠짐없이 문진실에 들어가고 측정기로 검사해야 합니다. 맥박이 100 이상 나오거나, 혈압이 수축기 혈압 90mmHg 미만 또는 180mmHg 이상, 이완기 혈압 100mmHg 이상 나오면 몇 분 지나고 다시 검사해야 합니다. 또 그렇게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헌혈이 제한되고요.

  실은 제가 체중이 높은 편이고 전 고혈압(고혈압 전단계) 수치가 간혹 나올 때가 있습니다. 다행히 이번에는 이완기혈압 67, 수축기 혈압 110이 나와서 피해갈 수 있었습니다.

  혈액 검사도 만족스러웠습니다.

WBC(백혈구) - 6.5 (정상 수치 범위 3.5 ~ 10.0)

HGB(헤모글로빈) - 14.5 (정상 수치 범위 12.0 ~ 18.0)

PLT(혈소판 수치) - 300 (정상 수치 범위 150 ~ 450)

  지난 번 보다 혈소판과 백혈구 수치가 소폭 증가했습니다. 헤모글로빈 수치도 아직은 안심할 수 있는 단계고요. 검사가 끝나기 전 헌혈챌린지 스탬프도 하나 더 받았습니다. 1차 프로모션을 완성하려면 4번 더 헌혈해야 합니다.

  헌혈 기기는 또다시 트리마 기기로 진행했습니다. 회기센터에는 채혈침대가 8대 있었고, 트리마 기기 1대, 아미커스 2대, MCS+ 1대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혈장 기기로는 PCS와 Auto-C가 1대씩 찾아볼 수 있었고요. 이번 헌혈은 40분 안쪽으로 끝나서 더욱 신속하게 끝났습니. 혈소판이 300이상 나와서 그런 듯 합니다.

  기념품으로는 5,000원 상당의 편의점 교환권과 텀블러 하나를 받았습니다. 이번에도 편의점 교환권 두 장을 받을까 고민했는데 이번에는 색다른 물품을 받고 싶어서 텀블러를 골랐습니다. 우선 남색에 가까운 디자인은 제 마음에 꼭 들었습니다.

  쿠크다스는 여기서 먹지 않고 가방에 넣어 챙겨갔습니다. 지혈대를 풀고 물티슈로 소독 부위를 닦았고, 바구니는 자원봉사자로 보이는 사람에게 반납했습니다.

  이렇게 올해 11번째 헌혈이 끝났습니다.

  혈소판혈장 다종 헌혈만 지속하다보니 벌써 채혈량 제한에 걸릴까 두려워지네요. 혈장 헌혈은 전혈이나 혈소판헌혈에 비해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 제한되기도 합니다. 당장 서울남부혈액원 헌혈스탬프 프로모션만 해도 혈장 헌혈자들은 스탬프를 받을 수가 없고요.

  쉬지 않고 혈소판 헌혈을 하다가 채혈량 제한이 걸린 헌혈자들의 경우, 다시 혈소판 헌혈을 하려면 한 달의 휴식 기간이 필요합니다. 제가 그런 케이스에 포함될 것 같은데 채혈량 제한에 걸리면 나중에 새롭게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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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5년 5월, 273번째 헌혈 - 헌혈의집 구리센터(경의중앙선/8호선 구리역과 돌다리사거리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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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리시민으로서 익숙한 헌혈의집 구리센터

  저는 삶의 절반 이상을 구리시에서 보냈습니다. 초중고 모두 구리시에 위치한 학교를 졸업했고 지금도 구리시에서 살고 있습니다. 구리시는 우리나라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작은 시라, 개인적으로 구리시에서 안 가본 골목이 없을 정도입니다.

  구리시에 헌혈의집 구리센터가 있습니다. 돌다리사거리와 8호선/경의중앙선 구리역 지하철 사이에 있는 리맥스 쇼핑타운 7층에 헌혈의집이 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헌혈했고,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이 헌혈의집 구리센터이기도 해서 익숙합니다.

  매년 1번은 꼭 방문하는 헌혈의집이고, 어차피 상반기 동안 서울동부혈액원에 쭉 가기도 정한 만큼 방향을 정했습니다. 오랜만에 구리센터로 오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2. 헌혈의집 위치: 구리시 리맥스쇼핑타운 7층

  7층에 있어서 무조건 엘리베이터를 타야 합니다. 이 건물에는 헌혈의집 말고도 볼링장, 쇼핑몰, 약국, 병원 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 사람들로 가득차는 경우도 몇 번 봤습니다.

  정확한 주소는 '경기도 구리시 경춘로 239 리맥스빌딩 7층'입니다. 돌다리사거리와 지하철역 사이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7층 벽에 헌혈 관련 메시지가 그려져 있고, 포스터도 꽤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헌혈의집 구리센터는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자가용을 가지고 방문하시는 경우라면, 리맥스쇼핑타운 뒤편에 주차장이 있으니 거기에 대시면 됩니다. 헌혈이 끝나시고 차량번호를 제시하시면 주차시간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3. 헌혈의집 구리센터 내부 시설, 저의 헌혈 과정

  들어오는 입구 기준으로 왼쪽에 대기실, 전자문진 PC, 사물함이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휴식실과 냉장고와 정수기가 있고요. 저는 들어오자마자 예약헌혈 번호표를 뽑고 짐을 사물함에 놓았습니다. 냉장고에 포카리스웨트와 초코파이가 있어서 하나씩 먹으며 제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물론 혈소판혈장헌혈로 예약했습니다. 혈압 및 맥박 과정 등 문진 과정은 아주 순조로웠습니다. 지난 번 노해로센터에서의 헌혈에 비해서 백혈구 수치는 낮아졌지만, 혈소판 수치는 상승했습니다. 혈소판 PLT 수치가 204에서 283으로 79나 올랐습니다.

WBC(백혈구) - 5.4 (정상 수치 범위 3.5 ~ 10.0)

HGB(헤모글로빈) - 15.0 (정상 수치 범위 12.0 ~ 18.0)

PLT(혈소판 수치) - 283 (정상 수치 범위 150 ~ 450)

  헤모글로빈 수치는 거의 똑같았고요. 백혈구 수치는 5.9 -> 6.5 -> 5.4 (x1000 /μL)로 수치 변화가 혈소판 만큼 극적이지는 않습니다.

  헌혈 기기는 트리마 기기로 진행했습니다. 혈소판(및 다종) 헌혈의 경우 헌혈자마다 맞는 기기가 따로 있는 경우가 많아, 문진을 담당하는 간호사 분께서 어떤 기기를 선호하냐고 물어보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엠플, 트리마, 아미커스 이 3가지 기기 가운데 저는 딱히 문제 되는 기기가 없습니다. 이번에도 가리지 않는다고 대답했죠.

  다만 올해 초부터 쭉 트리마 기기로 해서 그런지 올해 내내 트리마 기기로만 다종 헌혈을 하는 것 같습니다.

  헌혈의집 구리센터에는 채혈침대가 9대 있고, 혈소판 기기 중 아미커스 2대, 트리마 1대, 엠플(MCS+) 1대 설치되어 있습니다. 혈장 기기로는 Auto-C 2대, PCS 1대 있습니다. 대기실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는데 채혈실에는 꽤 많은 헌혈자들이 헌혈하고 있었습니다.

4. 헌혈한 뒤 휴식 과정, 헌혈 기념품

  혈소판 수치가 높게 나와서 헌혈은 40분 만에 끝났습니다. 휴식실의 등받이 의자에 앉아서 재차 휴식했습니다. 헌혈챌린지에 한 칸을 채웠고 헌혈 증서도 지갑에 넣었습니다.

  헌혈 기념품 선택지가 많지 않아서 편의점교환권 5,000원 하나, 8,000원 하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한 장을 받았습니다. 이런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줄 몰랐는데 알고 보니 구리시민 한정으로 이루어지는 프로모션이라고 합니다.

  문진 과정이 끝나고 상품권 수령 명부에 제 이름과 나이와 간략한 주소를 서명하고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입니다. 구리시장이 멀지 않으니 조만간 사용해야겠습니다. 쿠크다스 과자도 가방에 넣어 챙겼고, 추가로 63g 페레로로쉐 초콜릿도 받았는데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는 선물이라고 합니다. 알고 보니 서울동부혈액원 전 헌혈의집에서 이루어지는 이벤트인 것 같습니다.

소식&프로모션>프로모션>진행중 프로모션>전국 프로모션

 

혈액관리본부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www.bloodinfo.net

 

 

  5월에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 중입니다. '세계적십자의 날 기념', '웍스아웃과 함께하는 Give blood, save life' 프로모션으로 당첨이 되면 웍스아웃 온라인 할인 쿠폰이나 스타벅스 모바일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내일(5월 6일)까지 대체공휴일로 빨간날인데 방문자 여러분 모두 푹 휴식하시길 기원합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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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5년 4월, 272번째 헌혈 - 헌혈의집 노해로센터(7호선 노원역 5번출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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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특별시 세 혈액원의 권역 범위(경기북부 포함)

  서울동부혈액원에 16개의 헌혈의집은 진즉에 각각 한 번 이상 헌혈하면서 돌아다녔습니다. 서울특별시 25개 구를 서울남부혈액원, 서울중앙혈액원, 서울동부혈액원 이렇게 세 지역으로 분류하여 권역을 나누고 있습니다.

  서울남부혈액원 - 강남구, 강동구, 광진구, 동작구, 서초구, 송파구 이렇게 6개 구에 11개의 헌혈의집이 있습니다. 추가로 경기도 성남시와 하남시에도 2개의 헌혈의집이 있습니다. 남부혈액원 본 건물은 강남구에 있습니다

  서울중앙혈액원 - 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마포구, 서대문구, 양천구, 영등포구, 은평구, 중구 이렇게 9개 구에 13개의 헌혈의집이 있습니다. 추가로 경기도 고양시에도 2개의 헌혈의집이 있습니다. 중앙혈액원 본 건물은 강서구에 있습니다.

 

  서울동부혈액원 - 성동구, 종로구,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 중랑구, 동대문구 이렇게 7개 구에 12개의 헌혈의집이 있습니다. 추가로 경기도 구리시, 남양주시, 의정부시에도 4개의 헌혈의집이 있습니다. 동부혈액원 본 건물은 노원구에 있습니다.

  용산구, 금천구, 도봉구에는 헌혈의집이 따로 개소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혈액원의 원래 명칭은 서울서부혈액원이었다가 바뀐 것입니다.

  제가 사는 구리시는 서울동부 쪽과 가까워서 서울동부혈액원의 헌혈의집이 가장 익숙합니다. 가장 자주 방문했던 구리센터도 서울동부혈액원에 속해 있고요. 구리시에 8호선이 뚫려서 앞으로는 서울남부혈액원도 접근성이 아주 높아졌고요.

2. 구리시에서 헌혈의집 노해로센터까지 가는 과정

  상반기까지는 서울동부혈액원의 헌혈의집을 재차 돌아볼 예정입니다. 고민 끝에 노해로센터에 갔습니다. 노원구까지 가야 했는데 지하철로 갔습니다. 헌혈하러 갈 때 정해진 예약시간에 맞춰야 해서 시간 계획을 짜기 용이한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구리역 경의중앙선에서 출발해서 상봉역에서 7호선으로 갈아타고, 노원역까지 갔습니다. 5번 출구 방향에 조광빌딩이 있는데 이 건물 2층에 헌혈의집이 있습니다. 지하철과 가까워서 헌혈의집을 찾는데는 어렵지 않습니다.

 

  3. 헌혈의집 노해로센터 소개

  헌혈의집 노해로센터는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평일에는 9시 20분, 주말에는 10시 20분까지 준비시간을 가져서 바로 문진을 받지는 않습니다.

  정확한 주소는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해로 480 조광빌딩 2층'입니다. 2층에 있어 올라갈 때 계단으로 가도 무방하지만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는 걸 추천합니다. 엘리베이터와 헌혈의집 건물이 연결되어 있어 헌혈의집에 바로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앞에 번호표를 뽑을 수 있는 안내데스크와 사물함이 있습니다. 창가 쪽에 헌혈하고 휴식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 있고, 채혈실과 휴식실 사이에 대기실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공간이 넓어서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리지 않는 이상 갑갑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4. 문진 및 혈액 과정

WBC(백혈구) - 6.5 (정상 수치 범위 3.5 ~ 10.0)

HGB(헤모글로빈) - 15.1 (정상 수치 범위 12.0 ~ 18.0)

PLT(혈소판 수치) - 204 (정상 수치 범위 150 ~ 450)

 

  혈소판(+다종)헌혈 문진 과정은 혈액 검사가 엄격하게 이루어집니다. 전혈이나 혈장헌혈에 비해 훨씬 더 많은 피를 뽑고요. 검사 결과 중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백혈구, 헤모글로빈(철분), 혈소판 수치입니다.

  지지난번 헌혈에 비해 백혈구나 헤모글로빈 수치는 크게 변동이 없지만 혈소판 수치가 크게 줄었습니다. 그 때는 330이 넘었는데 지금은 겨우 200을 간신히 넘는 수준이네요. 정상 수치를 조금 넘었고요. 혈소판 수치는 혈액 검사를 할 때마다 들쭉날쭉 하는 경우가 심합니다.

  헌혈하기 전날 자다가 깨었다 하고 제대로 수면을 취하지 못해서 이런 수치가 나온 것 같은데, 앞으로는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정도로 낮게 나오는 건 일시적인 현상이기를 빌어야겠네요.

 

  아무튼 혈액 검사를 통과하고 헌혈을 시작했습니다. 기기는 따로 요청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도 트리마기기로 진행했습니다. 이번에는 55분 정도 걸렸습니다. 참고로 혈소판 수치가 이번처럼 낮게 나오면 헌혈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증가합니다.

  헌혈의집 노해로센터에서는 채혈침대가 11대 있었습니다. 혈소판 기기로는 트리마 1대, 아미커스 2대, 엠플 2대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혈장 기기로는 Auto-C 1대, PCS가 2대 설치되어 있었고요.

  최근에 노해로센터 근처에 있었던 노원센터가 폐소해서인지 필자가 방문한 날 많은 사람들이 노해로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채혈침대가 많고 근무하시는 간호사 분들도 많아서 사람들이 줄서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많은 헌혈자들이 노해로센터에 방문했습니다.

5. 헌혈 이후 수분섭취 등 휴식

  헌혈을 끝내고 휴식실에 가서 등받이 소파에 짐을 놓았습니다. 바구니에 쿠크다스 화이트 맛 과자를 받았습니다. 기념품으로 편의점 교환권 8,000원 짜리 하나와 5,000원 짜리 하나를 받았습니다.

  냉장고에 포카리스웨트와 초코파이가 있어서 쉬는 동안 에너지 충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정수기에서 생수로 따라 마실 수 있었고요. 헌혈이 끝나고 헌혈증서를 지갑에 챙겼고, 헌혈 부위 주변의 소독약을 물티슈로 닦았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헌혈챌린지 프로모션에 한 칸 더 채웠습니다. 바구니는 지혈대와 함께 반납했습니다.

  날씨가 급격히 더워져서 앞으로 24시간 반팔만 입고 다닐 것 같네요. 앞으로 5개월 ~ 6개월 내내 더울 텐데 올해 여름도 잘 이겨내야할 것 같습니다.

  부족한 헌혈 후기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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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5년 4월, 271번째 헌혈 - 헌혈의집 서대문센터(서대문역 5호선 4번출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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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bloodinfo.net/knrcbs/na/ntt/selectNttInfo.do?mi=1069&nttSn=517175

 

혈액관리본부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www.bloodinfo.net

 

  최근에 서울에 헌혈의집이 새롭게 개소되었습니다. 헌혈의집 서대문센터로 서울적십자병원 별관 건물에 있는 헌혈의집입니다. 서대문역 5호선 4번 출구 방향으로 오시면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3월 15일 날 노원센터가 폐소되었고, 그 대신인지 3월 27일 날 서대문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서울동부혈액원에는 이렇게 15개의 헌혈의집을 유지하는 중입니다. 서대문센터라는 이름을 듣고 서울중부혈액원에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가도, 종로구의 헌혈의집 광화문센터와 대학로센터도 헌혈의집이니 이해가 갔습니다. 아무튼 서대문센터는 서울동부혈액원 헌혈의집 가운데 가장 서쪽에 자리잡았습니다.

 

  장자호수공원역 8호선에서 지하철을 타고, 천호역에서 5호선으로 환승했습니다. 김포공항, 방화 방면 열차에 탑승해서 서대문역까지 갔습니다. 4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서울적십자병원 건물이 보이는데, 천천히 걸어가면서 별관 건물을 찾았습니다. 병원 앞에 헌혈의집 OPEN을 기념하는 현수막이 보여서 추가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헌혈 관련 판넬 덕분에 찾는데 어렵지 않았습니다. 4층이라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헌혈의집 서대문센터의 정확한 주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9 서울적십자병원 별관 4층'입니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운영시작시간부터 20분 동안은 준비시간이라 문진을 바로 받지는 않습니다.

  내부로 들어가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렸습니다. 기기가 키오스크로 되어 있었는데 터치하는 방식으로 번호표를 뽑을 수 있었습니다. 개소한지 한 달도 안 되어서 그런지 시설 곳곳이 새 것으로 보였습니다. 냉장고에 포카리스웨트와 오렌지 주스, 초코파이를 자유롭게 섭취할 수 있도록 채워져 있었습니다. 자연은 오렌지 주스는 오랜만에 보는 거라 두 캔 정도 마셨습니다.

 

  번호가 울렸고 문진실로 들어갔습니다. 과정은 순조로웠고 헌혈의집에 아미커스와 트리마 두 가지 혈소판기기가 준비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간호사분께서 어떤 게 좋냐고 물어보셨는데, 필자는 트리마를 선택했습니다. 혈액 검사까지 끝나고 서울동부혈액원 헌혈챌린지 프로모션에 한 칸을 채웠습니다.10칸을 완성하려면 7번의 헌혈을 서울동부혈액원에서 진행해야 하는데 갈 길이 멀다고 여겼습니다.

 

  헌혈챌린지 프로모션 이외에도 서대문센터에서는 따로 헌혈스탬프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단 한 곳, 서대문센터에서만 헌혈해야 스탬프를 채울 수 있는 헌혈스탬프입니다. 성분헌혈은 1칸, 전혈헌혈은 3칸 채울 수 있고 올해 연말까지 총 9칸을 채워야 완성됩니다. 필자는 멀어서 서대문센터에 자주 갈 수 없지만, 서대문역 근처에 거주하시는 헌혈자 분이라면 헌혈의집 서대문센터에서 헌혈하시는 걸 고려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쉬는 시간을 제외하고, 트리마기기로 헌혈하는데 43분 정도 걸렸습니다. 서대문센터에는 채혈침대가 7대 설치되어 있고, 혈장기기 PCS2와 Auto-C가 1대씩 있습니다. 추가로 세어보니 혈소판기기로는 아미커스 2대, 트리마 1대 있었고요.

 

  뽀또 과자 하나를 받았고 8,000원 상당의 편의점-커피 멀티교환권과 5,000원 상당의 편의점 교환권을 받았습니다. 두 교환권 모두 GS25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헌혈 기념품도 쌓이고 있는데 틈틈이 편의점 등으로 가서 소모해야겠습니다.

 

  헌혈의집 오픈 기념으로 눈 영양제를 하나 받았습니다. '퍼펙트 아이케어 3X'라는 제품으로 종이백에 담아주셨습니다. 찾아보니까 단종되어서 가격대는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아무튼 필자처럼 안경 쓴 사람에게 필요하기도 하고, 선물용으로도 딱일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되고 한정수량이라 필자가 글을 올린 지금에서는 바닥났을 수도 있습니다.

  타이머는 10분이 지나서 울렸습니다. 지혈대와 함께 반납했고, 물티슈로 헌혈 부위 주위의 소독약을 닦았습니다. 짐을 챙겨서 헌혈의집을 나섰습니다.

  이렇게 271번째 헌혈을 마쳤습니다. 적어도 6월까지는 서울동부혈액원의 헌혈의집에서 쭉 헌혈에 참여할 것 같습니다. 2주 마다 한 차례씩 헌혈의집을 돌아다니면서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헌혈하려는 사람들에게 필자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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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5년 3월, 270번째 헌혈 - 헌혈의집 이수센터(이수역/총신대입구역 12번 출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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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급격하게 따뜻해지는 3월입니다. 반팔 옷 하나와 얇은 옷 하나를 끼고 돌아다녀도 온화하네요. 2025년 더위도 매서울거라 직감해서 앞이 캄캄해지지만, 그래도 지금은 사람이 살만하니 당분간 즐겨보려고 합니다.

  이번 헌혈은 헌혈의집 이수센터에 가서 마쳤습니다. 지난 번 헌혈의집 코엑스센터의 경우처럼 이수센터도 실로 오랜만에 방문하는 헌혈의집입니다. 예전 기록을 보니 2018년 이후 7년 만의 재방문이네요. 장자호수공원역 8호선에서 출발해서 천호역 5호선에서 갈아타고, 군자역 7호선에서 다시 갈아타서 이수역까지 갔습니다.

 

  흥미롭게도 이수역은 7호선 기준으로 이수역이 맞지만, 4호선 기준으로는 총신대입구역이라고 부릅니다. 이수역/총신대입구역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이명환승역입니다.

 

  아무튼 이수역 12번 출구로 나왔습니다. 걸어가다가 바로 갈림길이 보이는데, 여기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면 경문빌딩이 있는데, 이 건물 3층에 헌혈의집 이수센터가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까지 갔습니다. 헌혈의집 이수센터의 정확한 주소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대로 109 경문빌딩 3층'입니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마감시간 1시간 30분 전부터 혈소판 -> 혈장 -> 전혈헌혈 순서대로 헌혈 접수가 마감됩니다.

  들어가자마자 번호표를 뽑고 가방을 사물함 안에 넣었습니다. 이수센터에는 휴식 공간과 대기 공간 모두 등받이 소파로 구성되어 있어서 편하게 기대고 쉴 수 있었습니다. 헌혈유공패나 화분을 보며 필자의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이번 헌혈을 통해 서울남부혈액원 상반기 스탬프콕콕 프로모션을 완료했습니다. 10칸을 모두 채워서 일반 기념품 하나를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스탬프는 헌혈의집에 반납했습니다. 강남센터, 강남역센터(2번), 코엑스센터, 이수센터 이렇게 5차례 헌혈로 프로모션을 끝냈습니다.

  하반기에도 스탬프 프로모션이 있는지 질문드렸는데 간호사 분은 아직 미정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존에 했던 것처럼 하반기(올해 7월 ~ 12월)에도 반복될지, 레드커넥트 어플 등 전산 상으로 이루어질지 확실하지 않다고 하십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반기에도 프로모션이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혈액 검사에서 헤모글로빈과 혈소판 수치는 지난 번에 비해 줄었습니다만, 아슬아슬한 수치는 아니니 많이 마음쓰지는 않았습니다.

  이수센터는 공간이 넓지 않았습니다. 전자문진 접수 PC도 한 대만 설치되어 있었고 냉장고 크기도 작았습니다. 자연드림 기픈물 생수를 오랜만에 보고 하나 마셨습니다.

  뽀또 치즈만 과자를 하나 받았습니다. 뽀또 과자는 아마 헌혈하면서 거의 본 적이 없는데 의외였습니다. 이번 헌혈은 트리마 기기로 진행했습니다. 문진 과정의 혈액검사, 헌혈 과정에서 바늘이 들어갈 때 전혀 아프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이수센터에는 채혈침대가 6대 있었고, 트리마 기기와 엠플(MCS+) 기기가 있었습니다.

  포카리스웨트는 집에 가서 마셨습니다. 헌혈 기념품으로 5,000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과 8,000원 상당의 편의점교환권(GS25, 이마트24 한정)을 받았습니다. 스탬프콕콕 프로모션을 완성해서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한 장 더 받을 수 있었습니다. 편의점교환권은 유효기간이 내년 상반기까지라 여유있지만 모바일 문화상품권은 올해 8월 17일까지라 머리 속으로 기억해놓아야겠습니다.

 

  이렇게 270번째 헌혈을 끝냈습니다. 하반기에 서울남부혈액원 스탬프 프로모션 소식을 접할 때까지 당분간 서울동부혈액원 등 다른 혈액원 지역의 헌혈의집에 가려고 합니다.

  일교차와 미세먼지가 심한데 방문자 여러분께서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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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5년 3월, 269번째 헌혈 - 헌혈의집 코엑스센터(혈소판혈장헌혈,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 지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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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bloodinfo.net/knrcbs/na/ntt/selectNttInfo.do?mi=1069&bbsId=1042&nttSn=513090

 

혈액관리본부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www.bloodinfo.net

  이번에는 헌혈의집 코엑스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최근에 새단장 과정을 거친 뒤 새롭게 개소한다고 들어서 방문했습니다. 작년 12월 29일부터 올해 2월 21일까지 잠시 운영이 중단되었습니다. 헌혈스탬프 프로모션을 완성해야 해서 서울남부혈액원 헌혈의집 중에서 찾고 레드커넥트 어플을 통해 예약했습니다. 헌혈의집 코엑스센터는 9년 만에 방문하는 장소입니다.

  역시 장자호수공원역에서 출발했습니다. 잠실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탄 다음 삼성역 2호선까지 갔습니다. 6번 출구로 나와서 코엑스몰 건물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춥지는 않은데 일교차가 심해서 신경써야 했습니다. 낮에는 외투의 단추를 열고 아침에는 잠그면서 대처했습니다.

https://www.starfield.co.kr/coexmall/tenant/facility.do

 

편의시설 | 스타필드 코엑스몰

쇼핑, 레저, 힐링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원데이 트립을 제안합니다.

www.starfield.co.kr

  코엑스몰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헌혈의집은 지하 1층에 있어서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갔습니다. 지하 1층과 2층에 '스타필드 코엑스몰'이라는 넓은 쇼핑몰과 문화공간이 자리잡고 있어서 처음 오시는 분들이라면 헷갈리실 수도 있습니다.

  필자도 익숙하지 않은 길이라 지하 1층의 안내도를 보고 위치를 체크했습니다. 다행히 안내도가 곳곳에 있어서 헌혈의집을 찾아가는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헌혈의집(Blood Donation Center) 글자가 보였습니다. 서울무역센터 우체국 옆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메가박스 코엑스몰 근처에 있기도 했고요. 예전에 여기서 헌혈하고 기념품으로 영화관람권을 받고 바로 영화를 보러 갔던 추억을 되새겼습니다.

  들어가서 예약헌혈 번호표를 뽑은 다음 가방과 외투를 사물함에 넣었습니다. 규모는 좁았지만 리모델링한 곳이라 시설이 정말 깨끗했습니다. 헌혈의집 코엑스센터는 평일에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오픈하고 20분 동안은 준비시간이라 문진을 받지 않습니다. 자세한 주소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코엑스몰 지하1층 R07호'입니다.

 

  기다리면서 정수기에서 물을 따라 마셨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금방 들어갔습니다.

 

  당연히 혈소판혈장헌혈에 참여했습니다. 혈액검사 수치는 심한 변동이 없었습니다. 헤모글로빈이나 혈소판 수치 등에 여유가 있었습니다.

 

  상반기 스탬프콕콕 프로모션도 거의 완성 직전이었습니다. 10칸 중 9칸을 채웠고, 이제 한 번 만 더하면 완성입니다. 이걸 완성하면 추가기념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새롭게 진행되기를 기원합니다.

  트리마 기기로 진행했습니다. 코엑스센터에 채혈침대가 6대 설치되어 있고, 혈소판기기는 트리마만 2대 있었습니다. 혈장 기기로는 Auto-C와 PCS2가 1대씩 놓여 있었습니다. 트리마 기기를 찍었는데 너무 흔들려서 그냥 모자이크처리를 했습니다. 헌혈은 43분 쯤 걸렸습니다.

https://www.bloodinfo.net/knrcbs/pr/promtn/promtnInfoView.do?mi=1301&promtnSn=186169&type=A&resul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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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품으로는 5,000원짜리 롯데리아/맥도날드 햄버거 쿠폰 2매를 수령했습니다. 헌혈증서와 함께 유가네닭갈비 7,000원 금액권을 받았습니다. 다만 구리시에는 유가네닭갈비가 없고, 그나마 가까운 별내점은 이 금액권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금액권은 사용할 수 있는 매장도 조회해야 하고 25,000원 이상 주문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고요. 쿠폰과 관련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건 흥미롭지만, 이걸 쓰지 못하는 건 아쉽네요. 앞으로 못 쓰게 되는 건 정중하게 반납하는 것도 고려해야겠습니다. 더욱 필요로 하는 다른 헌혈자가 있을 지도 모르니까요.

 

  타이머는 10분 뒤 울렸습니다. 지혈대를 반납하고 헌혈 부위 주위의 소독된 부분은 물티슈로 깔끔하게 닦았습니다. 포카리스웨트 음료수는 가방에 넣어서 가져갔습니다.

  이렇게 헌혈을 끝냈습니다. 참고로 코엑스몰 건물은 봉은사역과 삼성역 사이에 있습니다.

https://www.bloodinfo.net/knrcbs/na/ntt/selectNttInfo.do?mi=1069&nttSn=516324&bbsId=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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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혈의집 노원센터가 올해 3월 15일을 끝으로 운영이 종료되었습니다. 노원센터에 사람들이 별로 오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노원구에 헌혈의집이 3곳(노원, 노해로, 중계)이나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쉽네요.

 

  오래 전 여름에 노원센터에서 설레임 아이스크림도 받은 적이 있고, 어글리스토브 까르보나라 식사권을 받아서 어글리스토브 노원역점에서 식사한 기억도 나는데 이제는 완전히 과거가 되었습니다. 재작년 봄에 헌혈의집 노원센터에서 헌혈하고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둘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여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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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5년 2월, 268번째 헌혈 - 헌혈의집 강남센터(혈소판혈장헌혈, 강남역 10번 출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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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서울남부혈액원 헌혈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올해 첫 번째 헌혈 장소였던 헌혈의집 강남센터에 재방문했습니다. 간호사 분들께서 워낙 친절하셨고 규모가 큰 헌혈의집이라 기억에 남아서 6주 만에 재방문했습니다. 당연히 8호선 장자호수공원역에 가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잠실역까지 가서 2호선으로 갈아타고 강남역까지 갔습니다. 갈아탈 때 환승센터도 있는 잠실역이라 엄청난 숫자의 사람들이 내렸습니다. 강남역 지하상가를 지나서 10번 출구로 나왔고, 신논현역 방향으로 쭉 걸어갔습니다.

  강남대로의 대원빌딩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헌혈의집 위치가 7층에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무조건 타야 했습니다. 강남센터의 경우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오픈하고 20분 동안은 준비시간이라 문진을 받지 않습니다.

  들어가서 손소독을 마치고 예약헌혈 번호표를 뽑은 다음 가방을 사물함에 넣었습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금방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정수기에서 물을 따라 마셨고 헌혈이 끝난 후 냉장고에 있는 초코파이를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종이컵을 쓰는 건 자원낭비라 여깁니다. 헌혈의집에 오면 물통을 가져가서 물을 따라 마십니다.

  이번 혈액검사에서 안심할 수 있는 백혈구 수치와 혈소판 수치가 나왔습니다. 백혈구 수치는 4.2에서 6.2(X 10^3/μL)로 올랐고 혈소판 수치는 249에서 283(X 10^3/μL)으로 올랐습니다. 수면을 넉넉하게 취하고 비타민이 들어간 과일을 먹으니 확실히 나아졌습니다.

  서울남부혈액원 스탬프콕콕 프로모션은 레드커넥트 어플로 예약을 하고 헌혈에 참여하면 2칸을 채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7칸을 채웠고 앞으로 2번만 더하면 스탬프 10칸이 완성됩니다. 이 스탬프는 올해 상반기까지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스탬프콕콕 프로모션이 이루어질지 내심 기대됩니다.

  예약을 하고 와서 초코파이를 추가로 받았습니다. 포카리스웨트는 수분 섭취를 위해 따로 받았습니다. 성분헌혈, 그 중에서도 가장 오래 걸리는 혈소판혈장 다종 헌혈자에게 음료수 섭취가 권장됩니다.

  이번에도 트리마 기기로 진행했습니다. 문진 과정에서 간호사 분께서 원하시는 헌혈 기기 있냐고 물어보셔서 트리마로 대답했습니다. 42분만에 헌혈이 끝났는데, 혈액 수치가 개선되어서 인지 지난 번보다 몇 분 일찍 끝났습니다.

  땅콩샌드 과자와 포카리스웨트를 하나 받았습니다. 10분 뒤 타이머가 울렸고 지혈대와 함께 반납했습니다. 헌혈이 끝나고 땅콩샌드 과자를 받은 건 아마 처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과자도 잘 먹는 편입니다.

  1월 때처럼 과자 꾸러미를 재차 받았습니다. 헌혈하고 레드커넥트 어플로 다음 헌혈을 예약한 걸 보여주면 받을 수 있습니다. 안에 롯데샌드, 율무 보리과자, 하리보 젤리, 링티, 땅콩카라멜이 조금씩 들어가 있었습니다. 꾸러미 내용물이 정말 풍성해서 실로 감사했습니다. 헌혈 기념품으로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과 5,000원 상당의 편의점 교환권을 받았습니다.

  집으로 돌아갈 때 8호선을 타고 도착했습니다. 진짜 구리시에 8호선이 뚫린 덕분에 서울남부혈액원 헌혈의집에 일찍 갈 수 있어 좋습니다. 버스를 안 타고도 잠실역, 천호역 등으로 금방 도달할 수 있기도 하고요.

  2025년에는 1년 내내 규칙적으로, 건강하게 헌혈하고 싶습니다. 식생활과 생활 습관에서 조금만 신경 쓰면 정상적인 혈소판, 헤모글로빈 수치가 유지될 거라고 믿어봅니다. 2월 말일부터 날씨가 온화해지는데 다들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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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5년 2월, 267번째 헌혈 - 헌혈의집 망우역센터(혈소판혈장헌혈, 망우역 1번 출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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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헌혈은 헌혈의집 망우역센터에서 했습니다. 4년 만의 재방문이지만 구리시와 가까워서 가는데 어렵지 않았습니다. 구리시에서 201번 버스를 타고 '망우역.상봉터미널' 정류장에 내렸습니다. 작년 12월 회기센터 이후로 2개월 만에 서울동부혈액원 방향으로 오네요. 버스로 한 번에 오니까 편했습니다.

  헌혈의집 망우역센터 주소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로 353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 C동 302호'입니다. 버스정류장에서 짧은 횡단보도를 건너서 망우역 지하철역 방향으로 걸어가면 프레미어스 엠코 C동 건물이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까지 올라갔습니다.

  헌혈의집 망우역센터는 다른 헌혈의집처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운영시작시간부터 20분 동안 준비시간을 가져서 그 사이에는 문진을 받지 않습니다. 문을 닫는 시간 기준으로 30분 전부터 1시간 30분, 빠르면 2시간 전까지 종류에 따라(혈장, 혈소판 등)헌혈 접수가 일찍 마감됩니다. 들어가서 번호표를 뽑고 짐을 사물함에 넣었습니다.

 

  전시물에 헌혈유공패와 구 헌혈유공장(최고명예대장만),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후자 실물은 필자도 실제로 처음 보는 것입니다. 400회 이상 헌혈자, 혹은 100회 이상 전혈헌혈에 참여한 헌혈자들에게 명패가 주어지고 헌혈자들은 문 앞에 붙여놓을 수 있습니다. 성분헌혈은 2주 마다 한 번 씩 할 수 있지만 전혈헌혈은 8주 마다 한 번 씩 참여할 수 있죠. 거의 성분헌혈만 지속하고 있는 필자도 전혈 헌혈자에 대한 대우가 늘어나는 것도 환영입니다.

 

  최고명예대장은 300회 이상 헌혈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헌혈유공장 중에 유일하게 남아있는데, 수령할 수 있는 기간이 2026년까지라 필자는 아슬아슬합니다. 그동안 헌혈유공장으로만 받아서 마지막 최고명예대장도 지금의 헌혈유공패가 아니라 헌혈유공장으로 받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봐도 헌혈유공패 디자인이 영 성에 차지 않습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공지사항을 보니 헌혈유공패 제작 지연으로 말이 많은 모양입니다. 제작업체 등의 문제로 불량품이 나오는 모양인데, 부디 대한적십자사가 다회 헌혈자들에게 실망감을 주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번 혈액 검사도 통과했습니다. 좀 놀랐던 게 백혈구(WBC) 수치와 혈소판(PLT) 수치가 지난 번과 비교해서 크게 줄었습니다. 특히 백혈구 수치는 아슬아슬하게 통과했네요. 헌혈하기 며칠 전에 두통이 조금 와서 타이레놀을 2알 먹었고, 몸에 살짝 찬 기운이 남아 있었는데 그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 헌혈에는 확실히 몸을 따뜻하게 하고 회복한 채 가야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트리마 기기로 진행했는데 다행히 헌혈 과정에 문제는 없었습니다. 망우역센터에는 채혈침대가 7대 설치되어 있었고 혈소판 기기로 아미커스 1대, 트리마 1대의 기기가 있었습니다. 혈장 기기로 PCS 1대, Auto-C 1대 설치되어 있었고요. 기념품으로 5,000원짜리 편의점 교환권과 8,000원짜리 모바일상품권(도서문화상품권 혹은 CJ기프트카드)을 받았습니다. 후자는 도서를 구입하는 데 쓰거나, 올리브영이나 뚜레쥬르 등의 CJ 계열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자인 편의점 교환권은 이마트24와 세븐일레븐에 한정됩니다.

  서울동부혈액원의 헌혈챌린지 스탬프도 받았습니다. 비슷한 이벤트로 서울남부혈액원에는 '스탬프콕콕' 프로모션이 있었죠. 성분헌혈의 경우 예약하고 헌혈에 참여하면 1회에 한해서 1칸을 추가로 채워줍니다. 필자는 헌혈챌린지 스탬프 10개를 완성하려면 서울동부혈액원의 헌혈의집에서 8번의 성분헌혈에 더 참여해야 합니다. 우선 서울남부혈액원의 스탬프부터 완성할 것입니다. 서울동부혈액원의 헌혈챌린지 스탬프는 생각해보겠습니다. 헌혈 계획을 신중하게 짤 예정입니다.

  휴식 공간의 등받이 소파는 실로 안락했습니다. 여담이지만 빠다코코낫 과자도 하나 받았습니다. 망우역센터에서는 초코파이가 실온에 놓여 있었고, 냉장고에 포카리스웨트와 오렌지주스 음료수가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헌혈이 끝나고 물티슈로 헌혈 부위 주변을 닦은 다음 지혈대를 반납했습니다.

  돌아갈 때는 지하철을 타고 갔습니다. 남양주 쪽에 스케줄이 있어서 경춘선 열차를 이용했습니다.

  최근 날씨가 너무 쌀쌀하네요. 필자도 추위에 가슴이 답답하고 기침이 자주 나옵니다. 다음 헌혈 주기일에는 몸이 100% 온전한 상태로 갈 수 있도록 많이 신경쓸 것입니다. 방문자 여러분 건강한 2025년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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