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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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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전영오픈을 앞두고 정리해본 여자 배드민턴 빅4 커리어(안세영, 천위페이, 야마구치, 타이쯔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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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x.com/thinking_panda/status/1652879819942821888

 

  3월 11일부터 배드민턴 전영오픈 대회가 있습니다. 전영오픈은 말 그대로 영국에서 열리는 대회로 최초의 배드민턴 투어 대회입니다. 무려 1899년부터 지금까지 125년도 넘게 이어져 온 대회입니다.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배드민턴이 정식 종목으로 들어오고, 1977년에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대회가 출범하면서 세계 최고의 대회에서 내려왔지만 그래도 메이저 대회 중 하나라는 건 변하지 않습니다.

  Super 1000 급 대회로 중국 오픈, 말레이시아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과 같이 묶이지만 상징성 면에서는 저 3개 대회보다 높습니다. 테니스 4개의 그랜드슬램 대회 중에서도 윔블던을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과 유사합니다.

https://www.badmintonplanet.com/badminton-news/womens-singles-big-four-to-meet-in-french-open-semis.html

  우리나라의 안세영 선수가 등장하면서 배드민턴 투어에 대한 관심도 늘어났습니다.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외국 선수들도 주목받고 있고요. 실제로 안세영 선수가 포함된 여자 배드민턴 빅4 체제가 2020년대에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안세영,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이하 야마구치), 중국의 천위페이, 대만의 타이쯔잉이 그들입니다. 이 선수들은 각자 자국 여자 배드민턴 단식의 1인자 자리를 맡고 있습니다. 얼마전 아시아 단체전 선수권 대회에서 천위페이가 복귀했고, 전영오픈에 야마구치가 복귀한다고 해서 글을 써봅니다.

  타이쯔잉과 야마구치의 경우 2016년 BWF 슈퍼 시리즈 체제부터 활약했고, 2018년에 BWF 월드 투어 체제로 개편한 후로는 천위페이와 안세영 선수가 컨텐더 레벨로 진입했습니다. 타이쯔잉의 경우 나이가 30세인데다 현재 랭킹 10위 바깥이라 커리어 황혼기인 반면, 안세영 선수는 23세라 한창 전성기죠. 천위페이와 야마구치는 각각 26살, 27살이라 커리어를 몇 년 더 이어갈 수 있고요.

  여기에 대적하는 선수가 중국에서 2인자(천위페이 다음)였던 허빙자오, 리빙 레전드 스페인의 카롤리나 마린, 세계선수권 최연소 우승자인 태국의 랏차녹 인타논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랭킹 2위로 올라선 왕즈이가 빅4 체제를 위협하고 있고요.

  아무튼 빅4 선수들의 주요 커리어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우선 BWF 공식 랭킹부터 짚어보겠습니다.


  각각 랭킹 TOP 4 진입 시기, 정점인 랭킹 1위 시작 시기는 다음과 같습니다.(출처: bwfbadminton.com)

타이쯔잉: 2015년 4월에 랭킹 4위 진입, 2016년 12월에 랭킹 1위 도달

야마구치: 2017년 3월에 랭킹 4위 진입, 2018년 4월에 랭킹 1위 도달

천위페이: 2018년 4월에 랭킹 4위 진입, 2019년 12월에 랭킹 1위 도달

안세영: 2021년 12월에 랭킹 4위 진입, 2023년 8월에 랭킹 1위 도달

  나이 순서대로 랭킹 1위를 찍었습니다. 네 선수 모두 19살 ~ 20살에 TOP 4 반열에 오르고 21살 ~ 22살 쯤에 랭킹 1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랭킹 1위 횟수(출처: bwfbadminton.com)

 

타이쯔잉: 258주(110주 연속 랭킹 1위)

야마구치: 74주(47주 연속 랭킹 1위)

천위페이: 16주(14주 연속 랭킹 1위)

안세영: 82주+(진행중, 62주 연속 랭킹 1위)

  참고로 연말 랭킹 1위 횟수는 타이쯔잉이 5회, 야마구치와 천위페이가 1회씩, 안세영은 2회입니다. 타이쯔잉은 2016년, 2017년, 2018년, 2021년 , 2022년 이렇게 5회나 됩니다. 천위페이는 2019년, 야마구치는 2022년, 안세영 선수는수는 2023년과 2024년에 연말 랭킹 1위였죠.

 


  통산 상금(출처: bwfbadminton.com)

타이쯔잉: 2,375,279 달러

야마구치: 1,759,111 달러

천위페이: 1,386,850 달러

안세영: 1,588,711 달러

  랭킹 1위 횟수 만큼이나 상금도 타이쯔잉이 가장 앞서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야마구치, 안세영 선수, 천위페이 순서입니다./

 

 

BWF 투어 실적(에전 BWF 슈퍼시리즈 시기 포함)

타이쯔잉: 우승 32회, 준우승 20회

야마구치: 우승 25회, 준우승 14회

천위페이: 우승 16회, 준우승 16회

안세영: 우승 25회, 준우승 9회

  상금 순서 만큼이나 투어 실적도 그에 따라서 비례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아시안게임이 아시아선수권보다 위상이 높은 것처럼, 같은 BWF 투어 대회라도 큰 대회와 작은 대회를 같은 1회 우승이라고 분류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현재 Super 1000과 750 대회를 빅 타이틀로, 그 이하의 Super 500 300 100 대회를 스몰 타이틀로 분류하고, 2017년까지의 BWF 슈퍼 시리즈 체제도 유사한 방식으로 분류(Superseries급 - 빅 타이틀, Grand Prix - 스몰 타이틀)해보겠습니다. BWF 월드 투어 이전의 체제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위키 자료 등을 참고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파이널스 대회는 당연히 빅 타이틀로 놓았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2017_BWF_Super_Series

https://en.wikipedia.org/wiki/2017_BWF_Grand_Prix_Gold_and_Grand_Prix

 

2017 BWF Grand Prix Gold and Grand Prix - Wikipedi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The 2017 BWF Grand Prix Gold and Grand Prix was the eleventh season of the BWF Grand Prix Gold and Grand Prix. Below is the schedule released by Badminton World Federation:[1] Tour Official title Venue City Date Prize

en.wikipedia.org

빅 타이틀 / 스몰 타이틀 커리어

타이쯔잉: 우승 23회, 준우승 15회 / 우승 9회, 준우승 15회

야마구치: 우승 15회, 준우승 13회 / 우승 10회, 준우승 1회

천위페이: 우승 9회, 준우승 8회 / 우승 7회, 준우승 9회

안세영: 우승 15회, 준우승 6회 / 우승 10회, 준우승 3회

  이 중 Super 1000보다도 높은 상금이 걸린 파이널스(연말 왕중왕전) 대회 실적은 타이쯔잉이 우승 4회와 준우승 3회로 가장 앞서고, 야마구치가 우승 2회, 천위페이와 안세영이 각각 우승 1회를 기록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우승 횟수만 따지면 야마구치와 안세영 두 선수의 커리어가 비슷하네요.


가장 중요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타이틀로 가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준우승까지만 다뤄보겠습니다.

타이쯔잉: 올림픽 은메달, 세계선수권 2회 준우승

야마구치: 올림픽 X, 세계선수권 2회 우승

천위페이: 올림픽 금메달, 세계선수권 준우승

안세영: 올림픽 금메달, 세계선수권 우승

  여기에 아시안게임 타이틀이 있는 건 타이쯔잉과 안세영 두 선수 뿐입니다. 아시아선수권 대회 우승은 매년 열리는 대회라 가치가 한참 낮지만 타이쯔잉와 야마구치 두 선수만 가지고 있고요. 타이쯔잉은 투어 실적은 가장 앞서나가는 데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타이틀이 없습니다. 예전 남자 배드민턴의 리총웨이*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통산 전적(단식 한정, 출처: badmintonranks.com)

타이쯔잉: 570승 197패 74.3%

야마구치: 480승 155패 75.6%

천위페이: 402승 116패 76.6%

안세영: 348승 70패 83.3%

  마지막으로 통산 전적으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야마구치랑 천위페이가 동시대에 1살 차이인 걸 감안하면 서로 격차가 나긴 하네요. 천위페이가 도쿄 올림픽 금메달로 실속을 크게 챙기기는 했지만, 투어 우승 횟수 만큼이나 누적 기록이 약한 편이긴 합니다.

 

  안세영 선수가 급격한 기량 저하가 없다면 2030년까지 승률 8할을 유지하는 것도 아주 무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앞으로 부디 부상 없이 롱런하고 타이틀을 많이 획득했으면 좋겠네요. 저 'badmintonranks'자료에서는 타이쯔잉의 570승이 여자 배드민턴 단식 최다승입니다. 과연 커리어가 종료될 쯤에 누가 다승 1위를 차지할지 궁금하네요. 빅4를 제외하면 태국의 랏차녹 인타논이 542승으로 2위인데 이 선수도 경쟁권이고요.

https://en.wikipedia.org/wiki/2025_Orl%C3%A9ans_Masters

 

2025 Orléans Masters - Wikipedi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Badminton tournament in France Badminton tournament The 2025 Orléans Masters (officially known as the Orléans Masters Badminton presented by Victor 2025 for sponsorship reasons) is a badminton tournament that will ta

en.wikipedia.org

  전영오픈에서 과연 빅4끼리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내일부터 Super 300 오를레앙 마스터즈 대회가 있는데, 전영오픈의 전초전이라고 봐야 해서 이 대회도 관심이 갑니다. 우승도 좋지만 안세영 선수가 무리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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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의 E스포츠 11개 정식 종목이 확정되었습니다.(LOL, 배틀그라운드, 스트리트파이터, 뿌요뿌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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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sportsinsider.com/2025/02/2026-nachi-nagoya-asian-games-esports-titles-revealed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4355

 

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11개로 확대...日게임 대거 추가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내년 일본에서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e스포츠 세부 종목에 일본산 게임이 대폭 추가됐다.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이달 초

www.digitaltoday.co.kr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E스포츠 정식 종목이 확정되었습니다. 지난 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는 7개의 세부 종목이었는데, 내년에는 11개의 종목으로 확대되었습니다.

  2022년에는 FC 온라인, 도타2,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몽삼국 2,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파이터 5, 왕자영요 이렇게 7개의 종목으로 구성되었죠.

  이 중 내년 대회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LOL, 몽삼국 2, 왕자영요 4가지 종목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그리고 스트리트파이터 5가 후속작인 스트리트파이터 6으로 대체되고, 도타2와 FC 온라인은 빠졌습니다.

  새롭게 들어가는 종목은 포켓몬 유나이트, 모바일 레전드: Bang Bang,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 그란 투리스모 7, e풋볼, 뿌요뿌요 챔피언 이렇게 6가지가 있습니다. 포켓몬 유나이트는 포켓몬이 등장하는 AOS 장르고, 모바일 레전드야 뷰어십이 최상위권(특히 동남아)인 E스포츠 장르고, e풋볼은 FC 온라인 대신 들어간 축구 게임이고, 뿌요뿌요 챔피언은 뿌요뿌요 시리즈 게임으로 보입니다. e풋볼의 경우 한중일 e스포츠 대회에서 고정으로 있는 종목으로 계속 일본이 우승하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48VmFfN_AE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는 중국에서 PC방 게임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게임입니다. 배틀로얄 방식의 게임인데 비유하자면 배틀그라운드가 무협 분위기로 바뀐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중국 중심의 E스포츠이긴 하지만 개인전 총상금 규모가 38만 달러, 트리오(3인 팀전) 총상금 규모가 82만 달러나 됩니다.

  그 밖에 그란 투리스모 7는 필자로서도 정말 생소합니다. 찾아보니 레이싱 게임이네요.

  우선 AOS(MOBA) 장르가 가장 많고, 격투 게임은 스트리트파이터, 퍼즐 게임은 뿌요뿌요, 레이싱 게임인 그란 투리스모까지 각양각색입니다. 종목 개수가 증가하고 장르 범위도 넓어졌습니다. 여기에 리듬 게임 종목이 없는 게 약간 아쉽습니다.

  또 없어 아쉬운 종목이 발로란트인데 상대에게 총을 쏘는 장르라 폭력성 문제로 제외된 것 같습니다. FPS 장르는 아시안게임과 상극이네요. 비슷하게 지난 번 아시안게임 대회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도 서로 싸우는 게 아니라 차량으로 경주하고, 표적을 맞추는 방식으로 순위를 펼치죠.

  도타2도 빠진 게 섭섭하지만 다른 AOS 장르가 많아서 이해하는 편입니다.

  뿌요뿌요는 정말 추억의 게임이네요. 어렸을 때 뿌요뿌요 2를 정말 많이 했었는데 내년에 고수들이 맞붙는 게 기대됩니다. 퍼즐이 아래로 내려오는 방식의 게임인데 고수들의 손놀림을 보면 저걸 어떻게 하냐 경악하게 됩니다.

  아직 1년 7개월의 시간이 남았습니다만, 최근 세계대회 실적 등의 기준으로 11개의 종목 중 금메달 예상을 해보면

몽삼국 2, 왕자영요,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 - > 중국이 금메달을 맡겨놓은 수준이죠.

뿌요뿌요 챔피언, e풋볼, 그란 투리스모 7, 포켓몬 유나이트 -> 일본의 금메달이 아주 유력합니다. 뿌요뿌요는 위의 경우처럼 100%...

모바일 레전드 ->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가 3파전으로 치열하게 다툴 것입니다. 동남아에서 인기가 어마어마한데 이거야말로 자존심 싸움이 될 것입니다. 모바일 레전드는 여성부도 활성화되어 있는데 과연 아시안게임에도 여성부 종목 추가될까요?

 

LOL -> 한국이 유력하나 중국이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스트리트 파이터 6 -> 일본이 인재풀로 가장 앞서지만 다른 아시아 국가의 격투게임 고수들도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항저우 때처럼 트랙 레코드 등의 방식으로... 경기를 치를테니 종잡을 수가 없고요.

  대한민국 대표팀 입장에서는 LOL을 제외하고 금메달을 딸만한 종목이 보이지 않네요. LOL도 사실 중국이라는 경쟁자가 있어서 중국의 몽삼국, 왕자영요처럼 맡겨놓은 수준은 절대 아니고요. 작년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 대회의 포켓몬 유나이트 종목에서 한국 팀(XoraTigersGaming)이 준우승, 일본 팀이 우승했는데 이런 실적을 보면 살짝 기대되기는 합니다.

  그리고 내년에 우리나라는 몇 종목이나 선발할지 궁금하네요. 항저우 아시안게임 시기와 마찬가지로 LOL, 스트리트파이터 6, 배틀그라운드, e풋볼까지는 선수들을 뽑아서 개최지로 보낼 것입니다. 그리고 작년에 세계대회 준우승 실적이 있는 포켓몬 유나이트까지만 선발할지, 아니면 그 외의 종목도 선발전을 치룰지...

  아무튼 대한민국 대표팀 화이팅입니다. 내년 아시안게임에서 전 종목 금메달은 말도 안 되지만 전 종목 포디움은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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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ATP 랭킹 1위 야닉 시너 3개월 출장 정지 징계 발표(CAS 판결가기 전 WADA와 합의, 클로스테볼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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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테니스 세계 랭킹 1위이며 얼마 전 호주 오픈 우승자인 이탈리아의 야닉 시너가 WADA와의 협상을 통해 3개월 간의 출전 금지 징계를 수용했습니다. 시너는 다음에 예정된 ATP 500 카타르 오픈부터 ATP 1000 마드리드 오픈까지 뛸 수 없게 되고, 자국에서 열리는 ATP 1000 로마 오픈과 그랜드슬램 대회인 롤랑 가로스부터는 출전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작년에 시너한테 '클로스테볼'이라는 금지 약물이 검출되었습니다. 다만 시너는 그의 물리치료사가 마사지 과정과 손가락 상처를 치료하는데 클로스테볼이 함유된 스프레이를 썼다고 주장했고, 세계 테니스 건전성 기구(ITIA)는 이를 인정해서 무징계 판결을 내렸죠. 그러나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이를 그냥 넘어가지 않았고, 스포츠 중재 재판소(CAS)에 제소했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심의하기 전 3개월 징계를 양측이 합의했습니다. 이렇게 되어서 시너를 당분간 ATP 투어에서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https://ko.tennistemple.com/actu/%EC%8B%9C%EB%84%88-3%EA%B0%9C%EC%9B%94-%EC%A0%95%EC%A7%80-4%EC%9B%94-tas-%EC%95%9E%EC%9D%98-wada-%ED%95%AD%EC%86%8C-%EC%B7%A8%EC%86%8C/RCCt

 

시너, 3개월 정지, 4월 TAS 앞의 WADA 항소 취소!

토요일 테니스 세계에 번개 같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4년 봄 인디언 웰스 대회 기간 동안 클로스타볼이 두 번 양성 반응을 보인 세계 1위 야닉 시너가 ITIA(테니스 무결성 국제 기구)에 의해

ko.tennistemple.com

  여기서도 보면 시너가 의도적으로 약물을 복용한 것은 아니라고 확인됩니다. 극소량만 검출되었다는 ITIA의 발표도 사실인 것으로 보이고, WADA 또한 경기력 향상에 영향이 있지는 않다고 발표했고. 약물을 직접 먹은 게 아니라 연고 바른 것을 통해 몸에 들어간 셈이죠. 그러나 본인이 고용한 사람의 부주의로 검출된 것이므로 책임이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WADA 쪽도 1년 이상 징계가 나와야 한다는 주장은 무리수라고 생각했는데, 3개월로 끝맺었죠. 칼을 뽑아서 무라도 자른 셈이 되었네요.

  2013년에 마린 칠리치가 금지 약물 복용으로 국제테니스연맹한테 9개월 징계를 받았던 게 생각나네요. 칠리치의 경우는 본인이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다가 걸렸으니 100% 본인 책임이고, 약물 복용을 숨기려고 윔블던에서 무릎 부상이라고 거짓말을 하면서 기권하는 등 시너보다 비교불가로 악질적이었죠. 포도당 알약을 모르고 먹었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져 CAS 판결에서 4개월로 경감 된 후 그 다음 해 US오픈에서 우승했죠.

  ​

  과연 시너는 징계가 풀린 후 얼마나 활약할까 보겠습니다. 다만 3개월 동안 경기를 뛸 수 없으니 올해 ATP 투어 레이스에서는 심각한 적신호가 켜졌네요. 알카라즈가 재작년에 이어서 다시 연말 랭킹 1위를 하기에 딱 좋은 판이 만들어졌고요. 아무튼 약물 복용은 랭킹 1위부터 100위까지 엄격하게 잡아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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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스포츠] 동계아시안게임이 오늘 폐막합니다.(대회 종합 2위 확정, 차준환 김채연 남녀 피겨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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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maeil.com/page/view/2025021407554964749

 

'동계아시안게임 종합 2위' 목표 초과 달성한 태극전사

피겨 차준환이 13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

www.imaeil.com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이 8일 간의 여정을 끝으로 오늘 밤에 폐막합니다. 현재 여자 컬링 결승전이 진행중이지만 우리나라는 금메달 15개, 총 메달 44개로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를 확정지었습니다. 역시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반 이상의 메달을 획득했고, 11개의 종목 중 '스키 마운티니어링'과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제외한 9개의 종목에서 메달권에 들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4uQpm7-peM

  백미는 어제 경기를 했던 남자 피겨 차준환 선수의 경기였습니다. 클린한 연기와 총 281.69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경쟁자이자 금메달 후보 1순위였 일본의 카기야마 유마는 쇼트에서는 앞서갔으나 프리에서 엉덩방아를 찧는 등 3차례 큰 실수를 범해서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281.69점은 차준환 선수가 2024년 이후로 가장 높은 점수입니다. 아주 훌륭한 경기였는데, 인터뷰에서 밝혔던 것처럼 자신감을 높이고 내년 올림픽에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여자 피겨에서도 김채연 선수가 219.44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렇게 남녀 동반 피겨 금메달에 성공했습니다. 세계선수권 3연속 우승자인 사카모토 카오리가 워낙 막강한 상대였습니다. 작년 세계선수권에서 카오리가 금메달, 김채연 선수가 동메달이었죠. 하지만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카오리의 실수가 있었고 김채연 선수는 클린 연기로 역전에 성공했죠. 김채연 선수는 커리어 하이 점수를 달성했습니다. 진짜 피겨는 실수 없이 연기를 마무리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번 하얼빈 아시안게임은 2017년 삿포로 이후 8년 만에 개최되는 동계아시안게임입니다. 4년 전에는 코로나 여파로 대회가 아예 취소되었죠. 예전에는 6년 만에 개최되는 등 하계아시안게임에 비해 불규칙적으로 열리기도 했고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당시에는 다음 개최지도 정해지지 않았죠. 동계아시안게임은 썰매 종목이 없는데도 아시아 국가들이 다들 기피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2029년 사우디 네옴시티가 개최지입니다. 사우디가 스포츠에 돈을 써서 일단 한숨은 돌린 모양새인데, 또 그 다음에는 어느 국가가 개최 비용을 떠안을지 모르겠습니다. 정 안되면 사우디에서 연속으로 개최하는 것도 허용해야 한다고 보고요. 어차피 2034년 축구 월드컵과 하계아시안게임도 사우디에서 열리는데, 그 전해에 동계아시안게임이 있어도 놀랍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다음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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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주관적으로 선정해본 역대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순위 TOP 10(세랄, 이병렬, 조성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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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ovisionnew.tistory.com/399

 

[E스포츠, 스타크래프트1] 주관적으로 매겨본 스타판 전체 프로게이머 TOP 20 순위

https://neovisionnew.tistory.com/355 [스타크래프트1] 주관적으로 매겨본 스타판 저그 프로게이머 TOP 10 순위 * 옛날에 메이저리그 투수, 타자 TOP 10이나 NBA 역대 선수 TOP 10 순위를 매긴 적이 있었는데 이번

neovisionnew.tistory.com

 

* 예전에 스타1 프로게이머 순위를 매겨봤는데 이번에는 스타2 프로게이머 순위를 써보겠습니다. 스타2 E스포츠는 첫 GSL이 시작된 2010년 하반기부터 GSL, IEM, EWC 대회까지 진행된 2024년까지 이어졌다고 여기겠습니다.

 

* 스타2판은 스타1판에 비해 시즌별 체제가 달라져서 순위를 매기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한 시즌에 GSL이 2번만 개최되거나 3번만 개최되거나 연도별로 바뀌기도 했고, 연말결산 대회가 2012시즌에 출발해서 2011시즌까지 활약했던 선수들의 커리어를 비교하기 애매하거나, GSL 대회보다 '시즌 파이널' 대회가 중요했을 때도(2013시즌) 있고요. GSL 말고도 스타리그나 SSL 같이 동시에 진행되었던 다른 개인리그 대회도 무시할 수 없고요.

 

* 1년에 양대리그 6회 정도로 매년 진행되었던 스타1판은 다르죠. 스타1판도 시대가 다르지만, 드래프트 세대 이전에는 겜TV, 게임큐, 프리미어리그 등이 많았다면 드래프트 세대 이후에는 그런 대회 비중이 낮아지고 프로리그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이를 치환해서 비교하기 어렵지 않고요.

 

* 스타2가 E스포츠로서 전성기였던 자유의 날개 시절에 GSL 대회에는 초창기에 매달 열리다시피 할때도 있었습니다. 또 GSL이라는 대회가 2018시즌 이전, 이후를 동급으로 쳐줘야 하나 의문이 들고요. 2017년까지야 한국 스타2판이 곧 세계 스타2판이나 다름이 없었지만, 세랄 같은 해외 선수들의 등장이후로는 세계 최고의 대회라는 점에서 금이 가기 시작했고요. ESL 마스터즈 등의 대회가 GSL에 비해 꿇릴 게 없어졌으니... 굳이 비유하자면 LOL 판에서도 LPL도 2018시즌부터 LCK와 맞먹는 가치로 인정받았던 역사가 있죠.

 

http://aligulac.com/

 

Aligulac

Due to security concerns, we have redeployed our entire setup on a fresh install with newer software. Because of this there may be undiscovered bugs. If you find any, please let us know by reporting an issue on github. Thank you for your patience!

aligulac.com

https://www.youtube.com/watch?v=dvJ4FdWj0kM

 

 

* 10위부터 1위까지 역순으로 순위를 포스팅했습니다. 통산 전적 출처는 'Aligulac' 홈페이지입니다. 통산 상금 출처는 'Esportsearning'이고요.

 

* 상금, 전적, 주요 대회 경력으로 작성해보겠습니다. 전적은 2025년 2월 6일까지 기록된 자료로 작성했는데, 그냥 참고사항으로 보시길 바랍니다. 승률도 적었고 매치(다전제) 기록도 따로 적었습니다. 오프라인 중요 대회랑 온라인 이벤트 대회랑 같은 가치의 전적이 아니니까요. 코로나가 터진 이후로는 온라인 경기 비중이 높아져서 전적은 온라인, 오프라인 경기를 그냥 합산했습니다. 그리고 폄하할 생각은 없지만 세랄 같은 해외 선수는 승률에서 한국 선수들보다 조금 더 유리하기도 했고요. 전적보다는 상금이 신빙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상금은 소수점 이하 기록은 생략했습니다.

 

* 대회는 리퀴피디아 위키 기준으로 무조건 프리미어급 대회 이상에 한정했으며, 그 마저도 WCS, EPT 포인트 반영에 미미하거나 상금도 높지 않은 대회는 (ex - 홈스토리컵)는 생략했습니다. 준우승 기록은 GSL 본 대회나 그보다 높은 대회에 한정했습니다. 횟수가 딱히 적히지 않은 건 1회 우승을 말합니다.

 

 

10위 리카르도 로미티(Reynor), 저그

상금: 804,459달러(역대 6위)

전적: 4193승 2172패 승률 65.9% / 매치 기준 1869승 745패 71.5%

주요 대회 커리어: WCS 글로벌 파이널 준우승, IEM 월드 챔피언십 1회 우승 1회 준우승, Gamers8 우승, WCS 서킷 1회 우승, ESL 투어 마스터즈 대회 2회 우승

 

결산 대회 결승 무대에 3차례나 진출했을 만큼 경쟁력 있는 해외 게이머. ESL 투어뿐 아니라 WCS 체제 시절에도 성과를 꾸준히 냈습니다. 한국 GSL도 계속 도전한 대단한 선수였습니다.

 

 

9위 전태양(TY), 테란

상금: 700,247달러(역대 8위)

전적: 1962승 1298패 60.2% / 매치 기준 811승 453패 64.2%

주요 대회 커리어: IEM 월드 챔피언십 우승, WESG 우승, GSL 2회 우승 2회 준우승

 

한 시즌(2020년)에 GSL을 2번이나 제패했고, 2017년에 IEM과 WESG라는 억대 우승 상금이 걸린 대회를 제패하면서 2017년 상금 1위를 달성했죠. 여기 있는 선수들 중 스타1판에서도 어린 나이에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8위 주성욱(Zest), 프로토스

상금: 690,082달러(역대 9위)

전적: 5386승 3023패 64.0% / 매치 기준 2173승 904패 70.6%

주요 대회 커리어: IEM 월드 챔피언십 1회 우승 2회 준우승, GSL 2회 우승 2회 준우승, 케스파컵 우승, GSL 슈퍼 토너먼트 우승

 

프로토스로서 유이한 GSL 2회 우승자. 상금으로 한정하면 프로토스 역대 1위죠. 2020~2021 IEM에서 한 번이라도 우승했으면 커리어도 역대 프로토스 1위로 놓았을 것입니다. 군단의 심장 - 공허의 유산 두 시리즈 모두 잘했죠.

 

 

 


7위 김유진(sOs), 프로토스

상금: 664,999달러(역대 10위)

전적: 1313승 877패 60.0% / 매치 기준 588승 342패 63.2%

주요 대회 커리어: WCS 글로벌 파이널 2회 우승, IEM 월드 챔피언십 우승, WCS 시즌 파이널 준우승, GSL 2회 준우승, 핫식스컵 라스트 빅매치 대회 우승

 

몇 안 되는 연말 결산 대회 2회 우승자. 여기에 IEM 월챔 우승자. 군단의 심장 시리즈로 한정하면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말해도 무방합니다. 결산 대회 커리어는 어마무시한데 반대로 GSL 우승이 없는 게 아쉬운 프로게이머였습니다.

 

 

6위 정종현(Mvp), 테란

상금: 414,994달러(역대 27위)

전적: 535승 332패 61.7% / 매치 기준 239승 124패 65.8%

주요 대회 커리어: GSL 4회 우승 2회 준우승, 블리즈컨 우승, WCG 우승, WCS 유럽 대회 우승

 

스타2 초창기 자유의 날개 시리즈 최강의 선수. 스타2 E스포츠가 세계 E스포츠에서 가장 전성기일때 1인자의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여기 순위에서 5위까지 올라가도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스타2 초창기 흥행에서 정종현은 실로 대단했죠.

 

 

 

 

5위 박령우(Dark), 저그

상금: 1,190,491달러(역대 3위)

전적: 4568승 2313패 66.4% / 매치 기준 1823승 682패 72.8%

주요 대회 커리어: WCS 글로벌 파이널 1회 우승 1회 준우승, WESG 준우승, GSL 3회 우승 1회 준우승, ESL 투어 마스터즈 대회 우승, SSL 우승, GSL 슈퍼 토너먼트 우승, 크로스 파이널 우승

 

스타2 통산 상금 랭킹 3위. WCS 시즌 포인트 1위를 2차례나 경험한 선수. 더 이상 GSL이 열리지 않는다면 마지막 GSL 우승자로 남을 것입니다. 세랄, 이병렬, 레이너와 함께 '4대 저그'라고 불릴만 합니다.

 

 

4위 이신형(INnoVation), 테란

상금: 795,694달러(역대 7위)

전적: 3427승 1873패 64.7% / 매치 기준 1459승 618패 70.3%

주요 대회 커리어: WCS 시즌 파이널 우승, WESG 우승, GSL 3회 우승 1회 준우승, GSL vs The World 우승, SSL 우승

 

자유의 날개 시절에도 GSL 4강을 경험했고, 군단의 심장 & 공허의 유산 시리즈에서도 GSL을 1번 이상은 우승한 롱런의 제왕. 연말 결산 대회에서 4강을 밟지 못한 만큼 유독 WCS - IEM 대회에서 아쉬웠습니다.

 

 

3위 조성주(Maru), 테란

상금: 1,356,151달러(역대 2위)

전적: 2408승 1273패 65.4% / 1050승 433패 70.8%

주요 대회 커리어: IEM 월드 챔피언십 2회 준우승, WESG 1회 우승 1회 준우승, GSL 8회 우승 4회 준우승,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 ESL 투어 마스터즈 대회 2회 우승, SSL 우승, GSL 슈퍼 토너먼트 우승

 

GSL 역대 최다 우승자이자 온게임넷 스타리그 마지막 우승자. GSL 8회 우승은 정종현과 이병렬의 우승 횟수를 합친 것과 같습니다. 결산 대회에서 딱 1번만 우승했어도 GOAT를 노려볼 수 있었던 프로게이머. 참고로 조성주의 WCG 우승은 정종현의 경우와 다르게 초청전으로 진행되어서 생략했습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선발전을 우승했지만 상금이 따로 없어서 생략...

 

 

2위 이병렬(Rogue), 저그

상금: 1,078,144달러(역대 4위)

전적: 2908승 1976패 59.5% / 매치 기준 1162승 666패 63.6%

주요 대회 커리어: WCS 글로벌 파이널 우승, IEM 월드 챔피언십 2회 우승, GSL 4회 우승, GSL 슈퍼 토너먼트 2회 우승

 

커리어로 치면 1위와 가장 근접한 한국 선수입니다. 결승전의 사나이라는 점에서 스타1에는 최연성 감독이 있다면 스타2에는 이 선수가 있습니다. 2022시즌 군입대로 커리어가 끊긴 게 너무나 아쉽습니다. 하필 제대하고 나서 판이 거의 사라져버리기 직전이니...

 

 

1위 요나 소탈라(Serral), 저그

상금: 1,663,925달러(역대 1위)

전적: 2996승 1187패 71.6% / 매치 기준 1256승 333패 79.0%

주요 대회 커리어: WCS 글로벌 파이널 우승, IEM 월드 챔피언십 2회 우승, E스포츠 월드컵 준우승, WESG 준우승, WCS 서킷 6회 우승, ESL 투어 마스터즈 대회 5회 우승, GSL vs THE WORLD 2회 우승

 

  The Greatest Of All Time. 명실공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타크래프트2 선수. 스타2판의 실질적 마지막 시즌에도 IEM 우승 - EWC 준우승 등 정상급 기량이었는데 커리어가 중단된 게 아쉬운 선수. 세랄의 2018시즌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E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즌이었습니다. 여기 적힌 커리어 이외에도 세랄이 통산 프리미어급 대회를 26회나 우승했는데, 세랄을 제외하면 20번을 넘은 선수도 없습니다.

 


 

  솔직히 가장 고민되었던 게 역대 10위인 Reynor의 자리였습니다. 역대 9명까지는 순위 선정이 그렇게 고민되지 않았습니다. 임팩트냐 꾸준함이냐 저울질하기 힘들었죠. 어윤수, 변현우, 김준호, 김대엽 등의 여러 선수들과 저울질했습니다.

 

  그래도 Reynor가 결산 대회에서 3번이나 결승에 진출했다는 점, 클렘이 우승한 E스포츠 월드컵의 전신 대회인 'Gamers8' 우승 경험도 있고(테란들이 우승한 WESG 대회에 밀릴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상금 랭킹도 상위권이라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타1에서도 프로토스가 가장 약한 종족이었는데, 스타2에서도 역사가 되풀이되었네요. GSL 우승 횟수도 압도적으로 적고, 무엇보다 2016년부터 작년까지 WCS 글로벌 대회, IEM 월드 챔피언십, WESG, EWC까지 압도적인 상금 대회는 전부다 테란과 저그만 나눠먹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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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스포츠] 2025년 주요 스포츠 대회 일정(청두 월드 게임, 도쿄 육상 세계선수권, 광주 양궁/의정부 컬링 세계선수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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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ovisionnew.tistory.com/851

 

[일반 스포츠] 2024년 주요 스포츠 대회 일정(파리 올림픽, 유로&코파 아메리카 등 대륙별 축구 국

https://neovisionnew.tistory.com/646 [일반 스포츠] 2023년 주요 스포츠 대회 일정(야구 WBC, 아시안게임, 양궁/핸드볼/수영/육상 세계선 2022년처럼 각종 스포츠 종목 대회 일정을 날짜 순서대로 올리겠습니

neovisionnew.tistory.com

  매년 올렸던 세계 스포츠 대회 일정을 포스팅합니다. 방식은 그동안 했던대로 작성합니다. 다만 예전과는 달리 탁구나 배드민턴 쪽은 세계선수권 대회만 올리는 등 줄일 부분은 줄였습니다. 그리고 동계올림픽 종목의 세계선수권을 찾고 작성했습니다.

1월

1월 11일 ~: 미식축구 - 2025 NFL 플레이오프 시작

1월 12일 ~ 1월 26일: 테니스 - 호주 오픈(호주)

1월 14일 ~ 2월 2일: 핸드볼 - 남자 세계선수권(5개국)

2월

2월 4일 ~ 2월 16일: 알파인스키 - 세계선수권 대회(오스트리아)

2월 7일 ~ 2월 14일: 종합 스포츠 대회 - 동계아시안게임(중국)

2월 9일: 미식축구 - 슈퍼볼 59(미국)

2월 26일 ~ 3월 9일: 노르딕 스키 - 세계선수권 대회(노르웨이)

3월

3월 1일 ~ 3월 16일: 봅슬레이/스켈레톤 - 세계선수권 대회(미국)

3월 14일: F1 - 2025시즌 시작

3월 15일 ~ 3월 23일: 컬링 - 여자 세계선수권 대회(대한민국)

3월 18일 ~: 야구 - 메이저리그 2025시즌 시작(도쿄 시리즈에서 시작)

3월 25일 ~ 3월 30일: 피겨스케이팅 - 세계선수권 대회(미국)

3월 29일 ~ 4월 6일: 컬링 - 남자 세계선수권 대회(캐나다)

 

4월

4월 7일 ~ 4월 13일: 골프 - 마스터즈 토너먼트(미국)

4월 19일 ~: 농구 - 2025 NBA 플레이오프 시작(미국)

4월 ??일 ~: 아이스하키 - 2025 NHL 플레이오프 시작(미국/캐나다)

5월

5월 9일 ~ 5월 20일: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대회(핀란드)

5월 9일 ~ 6월 1일: 사이클 - 지로 디 이탈리아(이탈리아)

5월 12일 ~ 5월 18일: 골프 - PGA 챔피언십(미국)

5월 17일 ~ 5월 25일: 탁구 - 세계선수권 대회(카타르)

5월 25일 ~ 6월 7일: 테니스 - 롤랑 가로스(프랑스)

5월 31일: 축구 - 챔피언스리그 결승(미국)

6월

6월 12일 ~ 6월 15일: 골프 - US 오픈(미국)

6월 13일 ~ 6월 20일: 유도 - 세계선수권 대회(헝가리)

6월 14일 ~ 7월 6일: 축구 - CONCACAF 골드컵(미국/캐나다)

6월 14일 ~ 7월 13일: 축구 - FIFA 클럽 월드컵(미국)

6월 30일 ~ 7월 13일: 테니스 - 윔블던(영국)

7월

7월 5일 ~ 7월 27일: 사이클 - 투르 드 프랑스(프랑스)

7월 11일 ~ 8월 3일: 수영 - 세계선수권 대회(싱가포르)

7월 17일 ~ 7월 20일: 골프 - 디 오픈 챔피언십

7월 20일 ~ 7월 30일: 펜싱 - 세계선수권 대회(조지아)

8월

8월 7일 ~ 8월 17일: 종합 스포츠 대회 - 월드 게임(중국)

8월 22일 ~ 9월 7일: 배구 - 여자 세계선수권 대회(필리핀)

8월 23일 ~ 9월 14일: 사이클 - 부엘타 아 에스파냐(스페인)

8월 25일 ~ 8월 31일: 배드민턴 - 세계선수권 대회(프랑스)

8월 25일 ~ 9월 7일: 테니스 - US오픈(미국)

9월

9월 5일 ~ 9월 12일: 양궁 - 세계선수권 대회(대한민국)

9월 12일 ~ 9월 28일: 배구 - 남자 세계선수권 대회(필리핀)

9월 13일 ~ 9월 21일: 레슬링 - 세계선수권 대회(크로아티아)

9월 13일 ~ 9월 27일: 육상 전 종목 - 세계선수권 대회(일본)

9월 21일 ~ 9월 28일: 사이클 - 도로 세계선수권 대회(르완다)

9월 21일 ~ 9월 28일: 조정 - 세계선수권 대회(중국)

10월

10월 19일 ~ 10월 25일: 체조 - 세계선수권 대회(인도네시아)

11월

11월 6일 ~ 11월 18일: 사격 - 세계선수권 대회(이집트)

11월 14일 ~ 11월 23일: 비치발리볼 - 세계선수권 대회(호주)

11월 27일 ~ 12월 14일: 핸드볼 - 여자 세계선수권(독일/네덜란드)

12월

12월 21일 ~ 2026년 1월 18일: 축구 - CAF 아프리카 네이션스컵(모로코)

 

https://neovisionnew.tistory.com/989

 

하계 올림픽 종목별 인기 순위(= 종목별 수익 분배, 런던 올림픽, 리우 올림픽, 도쿄 올림픽 관련

스포츠 관련 글을 너무 올리지 않은 것 같아서 오랜만에 올립니다. 얼마 전 카카오톡 방의 아는 지인이 전국체전 준비하느라 혼났다고 농반진반으로 말했습니다. 전국체전도 종합 스포츠 경기

neovisionnew.tistory.com

  지난 번에 언급했던 올림픽 인기 종목(수익분배 기준)에서 C등급 까지의 대회까지는 다 찾아봤네요. 그 외에 우리나라 국기 종목인 태권도 세계선수권도 올해 개최되기는 한데 발표된 일정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작년에 파리 올림픽이 열렸으니 올해에는 세계선수권 대회가 많네요. 우리나라의 경우 3월에 컬링 여자세계선수권 대회가, 9월에 양궁 세계선수권 대회가 개최됩니다. 전자는 의정부시, 후자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됩니다. 한국 양궁이야 말할 것도 없고, 컬링 대표팀도 여성 선수들이 세계랭킹 3위라 메달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지난 올림픽에서 호성적을 냈던 사격 등의 종목도 우리나라 선수들이 활약해줬으면 좋겠고요.

  사격 세계선수권의 경우 원래 4년에 한 번 씩 개최되었는데 2023년에 개최되고 2년 지난 올해에 열리네요. 수영 세계선수권도 홀수해만 열렸는데 2022년 ~ 2025년 4년 연속으로 개최되고요. 그 다음부터는 2년 주기로 돌아갈 예정이지만... 유도나 배구도 세계선수권 대회 주기가 짧아졌고요.

https://namu.wiki/w/%EC%9B%94%EB%93%9C%20%EA%B2%8C%EC%9E%84/%EC%A2%85%EB%AA%A9

 

월드 게임/종목

가나다순으로 작성 가장 최신의 올림픽( 2022 버밍햄 / 2025 청두 )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종목들로만 작성.

namu.wiki

  올해 8월에 중국 청두에서 월드 게임 대회가 열립니다. 월드 게임은 올림픽 정식 종목에 없는 스포츠 종목의 종합 스포츠 대회입니다. 라크로스, 플래그 풋볼, 스쿼시도 이 대회의 종목이었다가 LA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고, 가라테도 도쿄 올림픽에 일시적으로 정식 종목이었죠.

  여담이지만 E스포츠 올림픽 대회가 올해 열려서 일정에 포함시키고 싶었는데 역시 자세한 정보가 나오지 않았고요. 사우디에서 개최되는 건 정해졌는데 어떤 종목이 들어갈지 모르겠습니다. E스포츠 월드컵이 7월 ~ 8월에 개최되니 어느정도 간격을 띄우고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11월 개최가 유력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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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2025 WTT 이벤트(ITTF 월드 투어) 일정(도하 세계선수권, 그랜드 스매시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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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ttf.com/2025-events-calendar/

 

2025 Events Calendar - International Table Tennis Federation

January 2-5 Jan: WTT Youth Contender San Francisco 2025 (USA) 6-11 Jan: WTT Star Contender Doha 2025 (QAT) 8-11 Jan: WTT Youth Contender Linz 2025 (AUT) 11-17 Jan: WTT Contender Muscat 2025 (OMA) 13-16 Jan: WTT Youth Contender Tunis 2025 (TUN) 17-19 Jan: W

www.ittf.com

https://worldtabletennis.com/events_calendar

 

World Table Tennis

 

worldtabletennis.com

  작년에는 배드민턴 BWF 투어 일정과 테니스 ATP 투어 일정만 올렸습니다. 이번에는 탁구 ITTF(WTT) 투어 일정도 함께 포스팅해보겠습니다. 2025년은 홀수해로 탁구 세계선수권이 있고, WTT 출범 이후 최초로 한 해에 4개의 그랜드스매시 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그 밖에 예정된 대회로는 중요도 순으로 4월 중순의 탁구 월드컵, 11월 말의 파이널스, WTT 챔피언스, WTT 스타 컨텐더, WTT 컨텐더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

  올해 예정된 대회만 추려보면 WTT 챔피언스 대회는 6회, 스타 컨텐더는 4회, 컨텐더는 7회 개최될 예정입니다. 컨텐더 대회까지만 다루고 그 아래 유스 대회 등은 생략하겠습니다.

우승 기준으로 지급되는 WTT 랭킹 포인트는

 

올림픽, 세계선수권, 그랜드스매시 - 2,000 포인트

탁구 월드컵, 파이널스 - 1,500 포인트

WTT 챔피언스 - 1,000 포인트

WTT 스타 컨텐더 - 600 포인트

대륙 선수권 대회(예시 -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 500 포인

WTT 컨텐더 - 400 포인트

  이렇습니다. 이 대회들에 한정해서 다뤄보고 그 아래 유스급 대회는 생략하겠습니다. 단 대륙별 대회는 아시아 대회만 작성하겠습니다.

 

WTT 스타 컨텐더 도하(카타르)

1월 6일 ~ 1월 11일

WTT 컨텐더 무스카트(오만)

1월 11일 ~ 1월 17일

 

싱가포르 그랜드 스매시

1월 30일 ~ 2월 9일

선전(중국)시 아시안컵 대회

2월 19일 ~ 2월 23일

WTT 챔피언스 충칭(중국)시

3월 11일 ~ 3월 16일

WTT 챔피언스 인천(대한민국)

4월 1일 ~ 4월 6일

WTT 컨텐더 타이위안(중국)시

4월 7일 ~ 4월 13일

마카오 탁구 월드컵

4월 14일 ~ 4월 20일

WTT 컨텐더 튀니스(튀니지)

4월 22일 ~ 4월 27일

 

도하(카타르) 세계선수권 대회

5월 17일 ~ 5월 25일

WTT 컨텐더 스코페(북마케도니아)

6월 9일 ~ 6월 15일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슬로베니아)

6월 17일 ~ 6월 22일

WTT 컨텐더 자그레브(크로아티아)

6월 23일 ~ 6월 29일

미국 그랜드 스매시

7월 3일 ~ 7월 13일

 

WTT 컨텐더 라고스(나이지리아)

7월 21일 ~ 7월 27일

 

WTT 스타 컨텐더 상파울루(브라질)

7월 29일 ~ 8월 3일

WTT 챔피언스 재팬

8월 7일 ~ 8월 11일

유럽 그랜드 스매시

8월 14일 ~ 8월 24일


WTT 컨텐더 알마티(카자흐스탄)

9월 1일 ~ 9월 7일

WTT 챔피언스 마카오

9월 9일 ~ 9월 14일

중국 그랜드 스매시

9월 25일 ~ 10월 5일

인도 탁구 아시아선수권(단체전 한정)

10월 11일 ~ 10월 15일

WTT 스타 컨텐더 런던(영국)

10월 20일 ~ 10월 26일

 

WTT 챔피언스 몽필리에(프랑스)

10월 28일 ~ 11월 2일

WTT 챔피언스 독일

11월 4일 ~ 11월 9일

WTT 파이널스(개최지 미정)

11월 25일 ~ 11월 30일


 

  우선 특이점은 탁구 아시안컵 대회가 3년 만에 재개최될 예정이고, 그랜드 스매시 대회가 7월 - 8월 - 9월 순서로 매달 개최될 예정이네요. 4개 대회가 싱가포르 - 미국 - 유럽 - 중국인데 놀라운 건 미국에서 개최된다는 점입니다. WTT 랭킹에 미국 선수는 찾아볼 수 없고 미국 내 탁구 인기도 많지 않은데도 메이저 대회가 열릴 예정이니까요. 유럽이야 탑랭커들이 꽤 있지만요. 작년처럼 사우디에서 그랜드 스매시 대회가 이어질 줄 알았습니다.

  그 밖에 탁구 아시아선수권 대회가 3년 연속으로 열리는데 이번에는 단체전만 개최됩니다. 아시아선수권도 세계선수권처럼 한 해에는 단식과 복식을, 그 다음 해에는 단체전만 열리는 방식으로 변경되고 매년 진행될 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4월에 열리는 인천 WTT 챔피언스 대회가 백미입니다. 4월에는 탁구 월드컵이 있고, 연이어 5월에 가장 중요한 세계선수권 대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파이널스 대회, WTT 챔피언스 독일 대회, 인도 아시아선수권 대회 등의 경우에는 아직 정확한 개최지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2025년부터 1년에 그랜드스매시 대회가 4번 열리는 것으로 고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탁구도 탑랭커들 사이에서는 변수가 적지 않은 스포츠인데, 과연 4개의 그랜드 스매시 대회를 연속으로 우승하는 선수가 등장할지 모르겠습니다. 이 걸 한 해에 싹쓸이하면 더더욱 대단하고요. 테니스에서는 캘린더/논-캘린더 그랜드슬램이라고 부르죠. 무엇보다 탁구는 골프나 테니스와 다르게 올림픽, 세계선수권 대회가 더욱 중요한 대회라 그랜드스매시를 평정해도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평가 절하될 수도 있고요.

  WTT 측에서 그랜드스매시 대회 권위를 높이려고 올림픽과 세계선수권과 동일한 포인트를 책정한지 오래인데, 탁구 팬들 사이에서 탁구 월드컵보다 높은 대회라고 받아들여질지 미지수입니다. 오랫동안 올림픽, 세계선수권, 탁구 월드컵이 3대 대회로 자리잡았는데 2020년대에 들어서 변화되었으니까요.

  다른 스포츠로 비유하면 사이클에서 세계선수권 대회가 지로, 투르와 함께 '트리플 크라운'이라고 3대 대회로 불렸는데, 1990년대 후반 부엘타가 일정을 가을로 변경하는 등의 노력으로 3대 그랑 투르로 자리잡았죠. 사이클 팬들 중에는 여전히 세계선수권이 부엘타보다 더 권위 있는 대회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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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2025년 BWF 투어 일정(Super 1000 750 500 300)과 세계선수권, 수디르만 컵 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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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wfworldtour.bwfbadminton.com/calendar/

 

https://corporate.bwfbadminton.com/events/calendar/ 

 

https://en.wikipedia.org/wiki/2025_BWF_World_Tour

 

2025 BWF World Tour - Wikipedi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Badminton tournament 2025 BWF World TourDates7 January – 14 DecemberEdition8th The 2025 BWF World Tour (officially known as 2025 HSBC BWF World Tour for sponsorship reasons), is the eight season of the BWF World Tour

en.wikipedia.org

  올해 테니스 ATP 투어 일정을 올렸으니 배드민턴 BWF 투어 일정도 포스팅하겠습니다. 짝수해라 수디르만컵이 개최되고, 올림픽이 없는 연도라 세계선수권 대회가 열립니다.

 

1월

말레이시아 오픈 - Super 1000

1월 7일 ~ 1월 12일

인도 오픈 - Super 750

1월 14일 ~ 1월 19일

인도네시아 마스터즈 - Super 500

1월 21일 ~ 1월 26일

태국 마스터즈 - Super 300

1월 28일 ~ 2월 2일

2월

배드민턴 아시아혼성단체선수권대회(중국 개최)

2월 11일 ~ 2월 16일

독일 오픈 - Super 300

2월 25일 ~ 3월 2일

3월

오를레앙 마스터즈 - Super 300

3월 4일 ~ 3월 9일

전영 오픈 - Super 1000

3월 11일 ~ 3월 16일

스위스 오픈 - Super 300

3월 18일 ~ 3월 23일

4월

배드민턴 아시아선수권(UAE 개최)

​4월 8일 ~ 4월 13일

수디르만 컵(중국 개최)

4월 27일 ~ 5월 4일

5월

태국 오픈 - Super 300

5월 6일 ~ 5월 11일

태국 오픈 - Super 500

5월 13일 ~ 5월 18일

말레이시아 마스터즈 - Super 500

5월 20일 ~ 5월 25일

싱가포르 오픈 - Super 750

5월 27일 ~ 6월 1일

6월

인도네시아 오픈 - Super 1000

6월 3일 ~ 6월 8일

미국 오픈 - Super 300

6월 24일 ~ 6월 29일

7월

캐나다 오픈 - Super 500

7월 1일 ~ 7월 6일

일본 오픈 - Super 750

7월 15일 ~ 7월 20일

중국 오픈 - Super 1000

7월 22일 ~ 7월 27일

마카오 오픈 - Super 300

7월 29일 ~ 8월 3일

8월

2025 배드민턴 세계선수권(프랑스 파리 개최)

8월 25일 ~ 8월 31일

9월

홍콩 오픈 - Super 500

9월 9일 ~ 9월 14일

중국 마스터즈 - Super 750

9월 16일 ~ 9월 21일

대한민국 오픈 - Super 500

​9월 23일 ~ 9월 28일

10월

핀란드 오픈 - Super 500

10월 7일 ~ 10월 12일

덴마크 오픈 - Super 750

10월 14일 ~ 10월 19일

프랑스 오픈 - Super 750

10월 21일 ~ 10월 26일

독일 힐로 오픈 - Super 300

10월 28일 ~ 11월 2일

11월

대한민국 마스터즈 - Super 300

11월 4일 ~ 11월 9일

일본 마스터즈 - Super 500

11월 11일 ~ 11월 16일

호주 오픈 - Super 500

11월 18일 ~ 11월 23일

시에드 모디 인도 인터내셔널 - Super 300

11월 25일 ~ 11월 30일

12월

2025년 월드 투어 파이널(중국 항저우 개최)

12월 10일 ~ 12월 14일


  작년에는 Super 100짜리 대회도 다뤘는데 생각해보니 같은 날짜에 Super 500, Super 750 같은 훨씬 높은 대회랑 날짜가 겹치는 게 신경쓰여서 그냥 뺐습니다.

  매번 9월에 열렸던 중국 오픈이 올해에는 7월로 당겨서 개최됩니다. 중국 마스터즈 대회도 원래 11월에 개최했는데 올해 9월로 2개월 정도 앞당겨졌고요. 또 작년에 파리 올림픽 때문에 일시적으로 3월에 열렸던 프랑스 오픈이 이번에는 10월 개최로 복귀했습니다.

  우선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안세영 선수가 우승한 걸 보고 기뻤습니다. 지난 파이널스에서 왕즈이에게 패배한 걸 설욕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인도 오픈은 Super 750 대회이니 여기까지 뛰고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세계선수권이 작년 올림픽 개최지인 파리에서 열리는데 과연 안세영 선수가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파리에서 좋은 기억이 있고, 세계선수권 디펜딩 챔피언인 만큼 잘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대회를 얼마나 우승할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랭킹 1위를 유지하고 큰 부상이 없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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