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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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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선수 (15)
[배드민턴] 2024년 BWF 투어 일정과 파리 올림픽, 토마스 & 우버 컵 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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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wfworldtour.bwfbadminton.com/calendar/

 

https://bwfworldtour.bwfbadminton.com/calendar/

PETRONAS Malaysia Open 2024 09 - 14 JANUARY PRIZE MONEY USD $1,300,000

bwfworldtour.bwfbadminton.com

https://corporate.bwfbadminton.com/events/calendar/

 

Calendar | 2024 TOURNAMENTS - REMAINING

 

corporate.bwfbadminton.com

https://en.wikipedia.org/wiki/2024_BWF_World_Tour

 

2024 BWF World Tour - Wikipedia

Mixed doubles[edit] Rank Player BWTF 1000 750 500 300 100 Total World Tour Rankings[edit] The points are calculated from the following levels: BWF World Tour Super 1000 BWF World Tour Super 750 BWF World Tour Super 500 BWF World Tour Super 300 BWF Tour Sup

en.wikipedia.org

 

https://neovisionnew.tistory.com/638

 

[배드민턴] 올해 BWF 투어 일정과 배드민턴 국가대항전 일정입니다.(세계선수권, 투어 파이널, 아

https://corporate.bwfbadminton.com/events/calendar/ Calendar | 2023 TOURNAMENTS - REMAINING corporate.bwfbadminton.com https://badmintonoceania.org/bwf-reveals-tournament-calendar-for-2023-2024-seasons/ BWF Reveals Tournament Calendar for 2023-2024 Seasons

neovisionnew.tistory.com

  최근에 테니스 ATP 투어 대회 일정을 올렸는데 이에 발맞춰서 배드민턴 BWF 투어 대회 일정도 올리겠습니다. 역시 올해는 파리 올림픽이 있고, 짝수해라 토마스 & 우버 컵이 개최됩니다. 현실적으로 남성 국가대항전인 토마스 컵은 힘들지만, 여성 국가대항전인 우버 컵은 기대됩니다. 지난 대회에 대한민국이 우승했고, 작년 아시안게임 단체전도 중국 홈에서 우승했죠. 2020년 대회, 2022년 대회 모두 한중일이 포디움을 장식했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작년 포스팅 때처럼 올림픽, 투어 파이널스, Super 1000과 Super 750 대회는 굵은 글씨로 표시했습니다. 대회 이름, 등급, 대회 진행 날짜까지 작성했고, 아시아선수권 일정도 포함시켰습니다. 작년과 같이 올해도 Super 1000급 대회 4개, Super 750급 대회 6개, Super 500급 대회 9개가 개최됩니다. Super 300급 대회는 마카오 오픈이 5년 만에 재개되어서 10개에서 11개로 늘어났고, Super 100급 대회는 9개로 작년과 같습니다.

 


 

1월

말레이시아 오픈 - Super 1000

1월 9일 ~ 1월 14일

인도 오픈 - Super 750

1월 17일 ~ 1월 22일

인도네시아 마스터즈 - Super 500

1월 23일 ~ 1월 28일

태국 마스터즈 - Super 300

1월 30일 ~ 2월 4일

 


2월

 

배드민턴 아시아혼성단체선수권대회(UAE 개최)

2월 13일 ~ 2월 18일

 

독일 오픈 - Super 300

2월 27일 ~ 3월 3일

 


 

3월

프랑스 오픈 - Super 750

​3월 5일 ~ 3월 10일

 

전영 오픈 - Super 1000

오를레앙 마스터즈 - Super 300

3월 12일 ~ 3월 17일

스위스 오픈 - Super 300

뤼창 중국 마스터즈 - Super 100

3월 19일 ~ 3월 24일

스페인 마스터즈 - Super 300

3월 26일 ~ 3월 31일

 


4월

배드민턴 아시아선수권(UAE 개최)

​4월 9일 ~ 4월 14일

 

토마스 & 우버 컵(중국 개최)

4월 27일 ~ 5월 5일

 


5월

태국 오픈 - Super 500

5월 14일 ~ 5월 19일

 

말레이시아 마스터즈 - Super 500

5월 21일 ~ 5월 26일

 

싱가포르 오픈 - Super 750

5월 28일 ~ 6월 2일

 


 

 

6월

 

인도네시아 오픈 - Super 1000

6월 4일 ~ 6월 9일

호주 오픈 - Super 500

6월 11일 ~ 6월 16일

 

미국 오픈 - Super 300

6월 25일 ~ 6월 30일

 


7월

캐나다 오픈 - Super 500

7월 2일 ~ 7월 7일

 

 

 

 

파리 올림픽(배드민턴 경기 일정)

7월 27일 ~ 8월 5일

 


 

8월

 

일본 오픈 - Super 750

8월 20일 ~ 8월 25일

대한민국 오픈 - Super 500

인도네시아 마스터즈 1 - Super 100

8월 27일 ~ 9월 1일

 


9월

 

태국 오픈 - Super 300

9월 3일 ~ 9월 8일

홍콩 오픈 - Super 500

베트남 오픈 - Super 100

​9월 10일 ~ 9월 15일

 

중국 오픈 - Super 1000

9월 17일 ~ 9월 22일

마카오 오픈 - Super 300

인도네시아 마스터즈 2 - Super 100

9월 24일 ~ 9월 29일

 


 

 

10월

아부다비(UAE) 마스터즈 - Super 100

10월 1일 ~ 10월 6일

 

핀란드 오픈 - Super 500

10월 8일 ~ 10월 13일

덴마크 오픈 - Super 750

말레이시아 Super 100 - Super 100

10월 15일 ~ 10월 20일

 

독일 힐로 오픈 - Super 300

10월 29일 ~ 11월 3일

 


 

11월

대한민국 마스터즈 - Super 300

11월 5일 ~ 11월 10일

일본 마스터즈 - Super 500

가오슝 마스터즈 - Super 100

11월 12일 ~ 11월 17일

중국 마스터즈 - Super 750

11월 19일 ~ 11월 24일

시에드 모디 인도 인터내셔널 - Super 300

11월 26일 ~ 12월 1일

 


12월

 

구와하티 마스터즈 - Super 100

12월 3일 ~ 12월 8일

2024년 월드 투어 파이널(중국 항저우 개최)

​오디샤 마스터즈 - Super 100

12월 10일 ~ 12월 15일

 

 


 

 

 

  영문위키에 BWF 랭킹 시스템이 바뀐다는 표가 있는데 검색해보니 관련 내외신 기사를 찾을 수가 없네요. 올림픽 혹은 세계선수권 우승자는 14,500점을 받고(작년까지 13,000점), 파이널스 우승자는 14,000점을 받는(작년까지 12,000점) 것으로 수정되었다고 나오는데 BWF 홈페이지나 배드민턴 사이트를 봐도 옛날 랭킹 시스템으로만 나옵니다. 이건 나중에 소식을 좀 더 찾아봐야겠습니다.

 

  7월에 올림픽이 떡하니 자리잡으니 한국 오픈과 일본 오픈 대회가 한 달 뒤로 미뤄졌습니다. Super 1000급 대회만 따지면 작년에 비해 중국 오픈은 열흘 정도 뒤로 미뤄졌고, 반대로 인도네시아 오픈은 앞당겨졌습니다.

 

  과연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어디까지 도달할지 궁금합니다. 금메달 소식은 2008년 이용대 선수 - 이효정 선수의 혼성 복식 팀 이후로 끊겼고, 도쿄와 리우 올림픽에서는 여성 복식 팀이 계속 동메달을 획득하고 있습니다.

 

  파리 올림픽에서 배드민턴이 종목만 놓고 보면 양궁 다음으로 금메달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라고 봅니다. 태권도와 비슷할테고, 가능성 면에서 펜싱은 약간 못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3세트 경기인 배드민턴 특성상 변수가 많지만, 선수들이 한국 배드민턴의 전성기를 활짝 열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곧 진행될 말레이시아 오픈 경기부터 집중해서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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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이번 대회 종료 후 몇 가지 뒷이야기(안세영 부상 이야기, 개인적인 어워드 및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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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시안게임 끝나고 뒷담화 격의 이야기를 좀 더 하고 싶어서 아시안게임 카테고리에 또 포스팅을 올립니다.

 

https://www.hani.co.kr/arti/sports/sportstemp/1111281.html

 

“국가대표에 해병대 극기훈련” 회장 발언, 기성 체육 현실이다

[항저우VPN]

www.hani.co.kr

  1. 회장이라는 사람의 한심한 발언

 

  대한체육회장이 앞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해병대 극기훈련을 부여할 계회이라고 말했네요. 나중에 철회하거나 그냥 해본 말이고 내년에는 지금처럼 진행할 수도 있지만, 이런 발상이 나오는 것 자체가 놀랍기 그지없네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사격, 양궁, E스포츠, 바둑, 골프 등 일부 종목은 체력을 그렇게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전국체전 등에서 선수가 없다고 하는데 해병대 훈련이 해결방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가관이네요. 근본적인 원인은 저출산 현상으로 체육에 도전하는 아이들 숫자가 절대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게 가장 크고, 과거에 비해 매체가 다양화되면서 전국적인 스포츠 스타가 나오기 힘들어지고, 다른 나라 선수와의 경쟁도 치열한 게 현실입니다.

 

  아시안게임에 한정해서도 경쟁 국가가 14억 인구의 거대한 중국, 생활 체육과 인프라가 우리나라보다 더 발달되어 있는 일본의 벽이 높고, 이번에 인도 성적도 꽤 올랐죠. 올림픽에서는 더더욱 말할 것도 없고요.

 

  스포츠에 도전하는 유소년들이 많아지고 나아가 국제대회 메달도 증가하려면 기업들이 스포츠팀에 실업팀 등 투자를 얼마나 하느냐가 결정적인데, 현재 경기 상황을 보면 말도 안 되는 이야기고요. 축구나 양궁에 투자하는 범현대가도 있지만, 삼성스포츠팀단처럼 과거에 비해 투자 줄인지 오래인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이번에 대박 성적을 거둔 수영은 말할 것도 없고, 수영처럼 생활스포츠로 많이 하는 배드민턴과 탁구, 국기 스포츠인 태권도, 아직 경쟁력이 있는 펜싱 등 다양한 종목의 미래에는 기대를 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도, 레슬링, 사이클처럼 많은 메달이 걸린 다른 종목에서는 예전과 같은 성적을 기대하기 힘들어졌고요.

 

  진짜 그럴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내년 파리올림픽이나 3년 후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해병대 훈련을 강압적으로 시킬 경우의 시나리오도 조금은 그려지네요. 축구협회나 KBO처럼 입김이 강한 종목도 있고, 그 외에 대기업 소속이거나 후원을 받는 선수들도 많은데 반발이 얼마나 나올까 여러 모로 기대됩니다. 시대 역주행의 끝을 보겠네요.

 


  2. 어이없는 아시안게임 MVP 투표 과정

 

  이번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MVP로 남자 선수에는 수영 김우민 선수, 여자 선수에는 양궁 임시현 선수가 뽑혔습니다. 일단 선정된 선수들은 충분한 자격이 있습니다. 3관왕으로 공동 최다 메달리스트죠.

 

  문제는 투표 기간이 10월 7일 오후 6시까지였다는 점입니다. 투표하는 기자들은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 때는 야구 결승전전과 축구 결승전, 안세영 선수의 단식 결승전도 시작되기 전이었죠. 결국 안세영 선수는 후보에서 억울하게 배제되었습니다. 금메달이 확실한 게 아니니 기자들도 안세영 선수에게 투표할 수 없었겠죠. 3천만원의 상금도 수여된다는데 이렇게 졸속으로 뽑다니... 대한체육회가 이 모양이니 한국 스포츠의 미래가 밝지만은 않네요.

 

  29년 만의 여자 단체전 우승을 캐리하고, 방수현 선수 이후로 유이한 단식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는데도 상을 타지 못했습니다. 배드민턴 팬으로서 진짜 슬프네요.

 

  대회가 끝나고 안세영 선수가 힘줄 파열로 최대 5주 간의 회복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래 재활한 뒤 12월 투어 파이널에 복귀하는 게 나아보입니다. 안세영 선수가 이런 차별 대우를 딛고 더욱 위대한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 개인적인 아시안게임 어워드

 

  2번 사례를 보고 개인적으로 아시안게임 리뷰를 해보고자 항목을 추가합니다. MVP, 최고의 팀, 최고의 경기 등 다양하게 뽑고, 실망스러웠던 선수와 종목 등도 넣었습니다. 한국 한정으로 뽑고 또 전체로도 뽑았습니다. 선수 명칭은 생략하겠습니다.

 

  한국 선수단(개인)

전체 MVP: 안세영(배드민턴)

포디움: 김우민(수영), 임시현(양궁)

- 이유는 2번에서 언급했으니 생략합니다.

 

최고의 팀: 남자 수영 4 X 200m 계주 - 양재훈, 이호준, 김우민, 황선우

- 중국 수영팀을 따돌리고 금메달과 아시아 신기록 수립... 진짜 전율했습니다.

 

최고의 경기: 여자 필드하키 4강 일본전

- 작년 아시아컵과 재작년 아시아 챔피언스 대회에서 패배를 슛아웃 끝에 되갚아 주었습니다.

대회 전체

MVP: 장위페이(수영)

포디움: 왕추친(탁구), 친하이양(수영)

- 자유형 50m, 접영 50m / 100m / 200m, 4 X 100m 계주, 혼영 4 X 100m 계주에서 6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성별은 다르지만 같은 종목의 친하이양보다 금메달이 1개 많고, 98년 왕난 이후로 25년 만에 탁구 4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왕추친과의 비교 고민 끝에 장위페이를 뽑았습니다.

 

최고의 팀: 남자 필드 하키 인도 팀

- 인도 필드하키가 아시아 1위지만 이 정도로 압도적일 줄은 몰랐습니다. 7전 전승에다가 득실차 +59, 한 순간도 리드당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대회의 실패를 깔끔하게 씻었습니다. 저 팀을 상대로 4강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3:5로 가장 선전한 편...

 

최고의 경기: 남자 농구 4강 필리핀 vs 중국

전반 18점차로 뒤쳐지는 상태에서 필리핀이 홈팀 중국을 상대로 77-76으로 대역전극을 실현시키며 결승까지 갔습니다. 그리고 61년 만의 아시안게임 우승까지...

 


  반대로 가장 실망한 선수는 테니스 권순우 선수입니다. 1라운드에 태국 선수 만나서 떨어진 것도 있지만 그보다 악수 거부 등 비매너 논란까지 최악이었습니다. 종목으로 따지면 배구고, 졸전 경기도 아마 배구에서 뽑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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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피날레를 향해가는 대회(축구 야구 양궁 하키 결승, 안세영 vs 천위페이, 역도 박혜정 선수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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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도 이제 끝나가고 있습니다. 10월 8일 폐막인데 마지막 날에는 가라테와 아티스틱 스위밍(싱크로나이즈드) 종목만 진행되고, 사실상 오늘10월 7일에 대한민국 선수단 일정이 거의 마감됩니다.

  1. 배드민턴 결승

  옛날 남자 테니스 빅4를 떠올리게 만드는 현재 여자 배드민턴 빅4 선수들입니다. 왼쪽부터 안세영 선수, 타이쯔잉, 야마구치 아카네, 천위페이고, 2020년대 여자 배드민턴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세계선수권, 투어 파이널, Super 1000과 Super 750급 BWF 투어 대회는 거의 이 선수들 사이에서 나왔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도 결국 각각 1시드와 2시드인 안세영 선수와 천위페이의 최종 대결이 성사되었습니다. 참 다시봐도 야마구치가 부상으로 단식에 참가하지 못한 게 아쉽네요.

  상대전적 7승 10패로 여전히 열세지만, 2023년 기준으로 6승 2패로 천적관계를 완전히 청산하는 중입니다. 며칠 전 단체전 결승 맞대결에서도 안세영 선수의 완승이었고, 이번 단식 대회에서 안세영 선수는 무실세트로 올라온데 비해 천위페이는 3연속으로 1세트씩 내주고 올라왔으니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안세영 선수가 우승하면 1994년 방수현 선수 이후 29년 만에 여자 단식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등장하게 됩니다.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31006000726

 

[항저우AG] 배드민턴 최솔규-김원호 결승 진출... '21년만의 金' 도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배드민턴 남자 복식 최솔규(요넥스)-김원호(삼성생명)가 '언더독의 돌풍' 대결에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세계 15위 최솔규-김원호는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

newspim.com

  한편 남자 복식 결승에서도 최솔규 선수 - 김원호 선수 팀이 대만 팀을, 여자 복식에서도 백하나 선수 - 이소희 선수 팀이 일본 팀을 압도적인 스코어로 압도하고 결승에 올라왔습니다. 김소영 선수 - 공희용 선수 팀과 서승재 선수 - 채유정 선수 팀은 아쉽게 떨어졌습니다. 남자 복식과 여자 복식 대회 역시 우승하면 21년 만의 아시안게임 우승인데, 한을 풀었으면 좋겠습니다.

  배드민턴 결승은 다섯 종목 모두 10월 7일 오후 3시부터 진행 됩니다. 남자 단식 -> 여자 단식 -> 남자 복식 -> 여자 복식 -> 혼합 복식 순서입니다. 안세영 선수의 경기는 아주 빠르면 3시 40분, 늦으면 4시 20분 정도부터 시작하지 않을까 시작됩니다. 안세영 선수 경기가 끝나고 최솔규 선수와 김원호 선수의 경기, 백하나 선수와 이소희 선수의 경기가 진행됩니다.


  양궁 일정도 단식 결승전, 동메달 결정전이 이 남아 있습니다. 컴파운드 종목 여자 단식 결승에서 소채원 선수가 인도 선수와 맞붙고, 리커브 종목에서는 임시현 선수와 안산 선수의 한국 내전이 하이라이트입니다. 리커브, 컴파운드 남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도 한국 선수 경기가 예정되어 있고요. 일정은 네이버 스포츠의 AG.일반 카테고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소채원 선수의 결승 경기는 10월 7일 오전 10시에 치뤄지고, 임시현 선수 vs 안산 선수 결승전은 11시 50분부터 시작됩니다. 최근 세계선수권도 그렇고 양궁 컴파운드 종목에서 인도 선수들의 기세가 막강한데, 소채원 선수가 해냈으면 좋겠습니다.


  3. 축구, 야구 결승전(vs 일본, 대만)

  이번 아시안게임 지켜보면서 개최지가 중국 항저우라 진짜 황금시간대이긴 하네요. 축구 결승전은 오후 9시, 야구 결승전은 오후 7시입니다. 더욱이 토요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겠네요. 전자는 상대가 일본, 후자는 대만입니다.

  야구는 가능성이 반반, 축구는 우리나라가 많이 탑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야구는 우리나라 타격이 터지느냐 안 터지느냐가 관건이고, 축구는 인천, 자카르타에 이어서 3연속으로 연장 승부를 갈지 흥미진진할 것 같습니다.


 

  4. 여자 필드하키(이하 하키) 결승전(한중전)

  여자 하키 대표팀이 중국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되는데 인천 때처럼 중국을 이겨주기를 기대합니다. 4강에서 승부치기로 짜릿한 승리를 따내서 올라갔는데 결승도 명승부가 나올 것 같습니다.

  4강에서 중국이 인도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두면서 기세가 매섭지만, 한국 하키의 힘이 호락호락하지 않을 거라 믿어봅니다. 남자 하키 대표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을 이기면서 선전했는데, 기세를 받으면 좋겠습니다.


오후 4시에는 박혜정 선수가 역도 최중량급 종목을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 역도 세계선수권 3관왕인 선수고,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중국의 리원원이 부상으로 불참해서 금메달이 거의 확실시 됩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1006145500007

 

[아시안게임] '첫선' 브레이킹…한국 비보이·비걸 4인, 가뿐히 예선 통과 | 연합뉴스

(항저우=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초대 챔피언'을 노리는 우리나라 대표 선수들이 16강에 안착했다.

www.yna.co.kr

 

  브레이킹 댄스 대표팀 결과도 궁금합니다. 이번에 최초로 아시안게임 종목에 신설되었고 파리 올림픽에도 정식종목으로 들어가는데, 오늘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남녀 8강부터 결승 경기가 진행됩니다. 우선 우리나라의 네 선수는 모두 8강까지 올라갔습니다.

  그 외에 스포츠 클라이밍, 마라톤 수영, 롤러 스케이팅, 체스 등의 종목도 있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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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종목 상황(안세영 선수 단식, 김소영-공희용 팀 & 백하나-이소희 팀 복식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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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0&aid=0000961687

 

‘세계 2위’ 백하나-이소희, 말레이시아에 역전승→4강行…김가은은 천위페이에 분패 [항저우AG

세계 랭킹 2위 백하나-이소희가 4강에 진출했다.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의 백하나-이소희는 5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빈장 김나지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2022 항저우아시안게

sports.news.naver.com

  현재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대회가 진행 중입니다. 총 7개의 세부종목 중 남녀 단체전은 끝났고 단식, 복식 5개 종목이 남아 있습니다. 한국 선수들은 순항 중입니다. 남자 복식, 여자 단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 4강에 한국 선수와 팀이 있으며 충분히 금메달을 노릴 수 있습니다.

  남자 단식에서는 아쉽지만 전혁진 선수와 이윤규 선수가 탈락했습니다. 현재 BWF 랭킹 TOP 10 중 8명이 아시안게임에 참가했고, 4강 대진도 그들 사이에서 정해졌습니다. 유럽 선수인 랭킹 1위 빅터 악셀센과 랭킹 10위 앤더스 안톤센은 덴마크 사람이라 참가할 수 없었습니다. 랭킹 2위의 안토니 진팅과 세계선수권 우승자 쿤라부트 비티산은 각각 시위치와 리지지아에게 발목을 잡혔습니다.

 

  여자 단식에서 빅4 중 야마구치 아카네가 여자 단체전 도중에 입은 다리 부상으로 불참했고, 타이쯔잉이 오호리 아야에게 발목을 잡혔습니다. 안세영 선수는 무난하게 진출했고, 4강에서 허빙자오를 상대로 본격적인 승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반대쪽에는 천위페이와 오호리 아야의 대결입니다. 이 둘은 여자 단체전에서도 치열하게 2-1까지 갔는데 결과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의 김가은 선수는 천위페이를 상대로 17-21, 21-17, 15-21로 치열하게 맞섰지만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식 4강 대진(괄호 안은 BWF 랭킹입니다)

리쉬펑(8) vs H.S. 프란노이(7)

시위치(6) vs 나라오카 고다이(3)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4강 대진(괄호 안은 BWF 랭킹입니다)

안세영(1) vs 허빙자오(5)

오호리 아야(20) vs 천위페이(3)

 


 

  남자 복식에서는 우리나라의 최솔규 선수 - 김원호 선수 팀이 4강까지 올랐습니다. 현재 남자 복식 경기가 진행 중이라 4강 중에 2자리 남았고 자정까지 진행될 예정이라 대진은 생략하겠습니다. 만약 금메달에 성공하면 21년 만의 아시안게임 남자 복식 금메달이 완성됩니다.

  여자 복식에서는 김소영 선수 - 공희용 선수 팀, 백하나 선수 - 이소희 선수 팀이 모두 4강에 올랐습니다. 전자 팀은 4강에서 천칭첸 - 자이판 팀과 경기가 있고, 후자 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단체전 경기에서 백하나 선수와 이소희 선수가 저 중국 팀을 2대0으로 이긴 것처럼, 김소영 선수와 공희용 선수도 이겨서 결승까지 갔으면 좋겠습니다. 여자 단식 양궁도 임시현 선수와 안산 선수의 내전인데, 여자 복식 배드민턴도 그렇게 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혼합 복식에서는 BWF 랭킹 1위 ~ 4위의 대진이 완성되었습니다.

  정쓰웨이-황야총(1) vs 서승재-채유정(4)

  펑옌저-황둥칭(3) vs 와타나베 유타-하기시노 아리사(2)

 

  서승재 선수-채유정 선수는 세계선수권에서 랭킹 1위 중국 팀과 2위의 일본 팀을 모두 꺾었습니다. 이번에도 재현되었으면 좋곘습니다. 두 선수는 이번에 세계선수권과 Super 1000 중국 오픈을 우승했고, 정쓰웨이 - 황야총 팀은 Super 1000 전영오픈, 말레이시아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을 우승했습니다. 와타나베 - 하기시노 팀은 Super 750 일본 오픈과 인도 오픈을 우승했고, 펑옌저 - 황둥칭 팀은 Super 500 3개 대회를 우승했습니다. 중국 선수들이 홈이라 동기부여가 엄청날테지만, 한국과 일본 팀도 만만하지 않습니다.

  4강 경기는 10월 6일 예정되어 있고, 결승은 10월 7일 잡혀 있습니다.

한국 배드민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https://m.sports.naver.com/general/schedule/index?viewType=CALENDAR&date=2023-10-06

 

일정 : 네이버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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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ports.naver.com

 

10월 6일 오전 10시 안세영 vs 허빙자오(여자 단식 4강)

10월 6일 오전 10시 김소영-공희용 vs 천칭첸-자이판(여자 복식 4강)

10월 6일 오전 10시 서승재-채유정 vs 정쓰웨이-황야총(혼합 복식 4강)

10월 6일 오후 6시 최솔규-김원호 vs 리양-왕치린(남자 복식 4강)

10월 6일 오후 6시 백하나-이소희 vs 미정(여자 복식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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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성 배드민턴 단체전 29년 만의 금메달, 장우진-임종훈 팀 탁구 남자 복식 은메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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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sports/sports_photo/2023/10/01/XTQQIZELZVKSO5OBYEUCF5F75E/

 

[포토]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금메달

포토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금메달

www.chosun.com

 

  여성 배드민턴 단체전 아침부터 경기보는데 정말 짜릿하고 속이 시원한 경기였습니다. 3경기 모두 이기고 여섯 세트 모두 승리했습니다. 단식 1경기는 역시 안세영 선수와 천위페이의 에이스 승부로 진행되었습니다. 안세영 선수가 신들린 듯한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두 세트 모두 8점 ~ 9점 차로 월등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2경기는 복식 경기였습니다. 백하나 선수-이소희 선수 팀과 중국의 천칭첸-자이판 팀을 상대했습니다. 랭킹 2위, 1위 팀 간의 맞대결은 21-18, 21-14로 한국 팀의 연승으로 끝났습니다. 세계선수권 우승팀을 상대로 황금 같은 승리를 따냈고, 3경기의 김가은 선수로 바통터치가 되었습니다.

  상대는 랭킹 5위의 허빙자오였습니다. 랭킹 13단계 차이의 언더독 위치였지만, 김가은 선수는 1세트 듀스 끝에 23-21 승리, 2세트 뒷심 발휘로 21-17 승리로 업셋에 성공했습니다.

  결승전에서 이긴다면 3-1 시나리오, 혹은 극적으로 3-2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셧아웃 대승을 거두다니 대단합니다. 복식은 서로 비등한 전력이고, 단식에서는 안세영 선수가 있으나 랭킹 TOP 10 중 중국에 세 선수가 있어서 불리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습니다. 이로써 한국 여성 배드민턴 단체전 팀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성공했습니다. 방수현 선수가 있었던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이후 29년 만의 감동적인 우승입니다. 그 1994년 금메달 이후 아시안게임 여성 단체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3차례 패배했는데 시원하게 복수했습니다.

  전초전에서 한 수 가르쳐줬으니, 앞으로 진행될 단식과 복식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이 휩쓸었으면 좋겠습니다.

  탁구 남자 복식 결승전은 역시 중국의 벽은 높았다는 결말로 끝났습니다. 랭킹 1위와 2위가 힘을 합친 판젠동과 왕추친 팀은 장우진 선수와 임종훈 선수를 상대로 차원이 다른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4세트 모두 듀스 없이 빠르게 끝냈습니다. 중국 최강 듀오가 44점을 그대로 낼 동안 우리나라 팀은 24점에 불과했습니다.

  올해 싱가포르 그랜드스매시 결승에서도 같은 대진이었고, 그 때는 1세트는 따냈는데 이번에는 약간의 여지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량징쿤과 린가오위안이 떨어지고 여자 복식팀이 다 탈락하는 걸 보며 판젠동과 왕추친이 작정하고 나온 듯한 경기력이었습니다. 파상공세로 몰아치면서 실수도 훨씬 적게 했습니다.

  여자 단식에서도 신유빈 선수와 쑨잉샤를 상대로 역부족이었습니다. 역시 4-0으로 끝났고, 쑨잉샤는 결승전에서도 일본의 히나 하야타를 상대로도 4-1로 우승하며 최강자의 자리를 굳혔습니다. 신유빈 선수가 3세트는 몇 점 앞섰는데 듀스 끝에 12-14로 내주는 걸 보고 아쉬웠습니다. 임종훈 선수 고생하셨으며, 신유빈 선수는 복식 경기, 장우진 선수는 단식 경기 잘 치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장우진 선수와 판젠동의 남자 단식 4강은 내일 10월 2일 오후 2시 30분,

  신유빈 선수와 전지희 선수의 여자 복식 4강은 내일 10월 2일 오후 1시에 중계됩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1001039700017

 

[아시안게임] '배그 모바일' 대표팀, 분전 끝에 결선전서 은메달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 출전한 배틀그라운드(PUBG·배그) 모바일 대표팀이 은메달을 따냈다.

www.yna.co.kr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표팀은 아쉬운 은메달의 성과를 받았습니다.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와 동시에 겨룬 결승전 합산 기록에서 중국은 한국과 6분 차로 차이를 넓혔습니다. 시작부터 앞서가는 중국 팀을 상대로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동메달은 대만이 받았습니다. 첫 E스포츠 정식종목에서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의 리스펙트 받을 만한 결과물을 냈습니다.

  현재 남자 축구 8강전이 진행 중인데 2대0으로 수월하게 이기고 있으니 기분이 좋네요. 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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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2023 세계선수권 한국 대표팀 3관왕(안세영 여자단식 우승, 남자복식 팀 혼합복식 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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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5588

 

한국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금 3·동 1…역대 최고 성적 - 뉴스웍스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한국 배드민턴이 2023 세계개인선수권대회(BWF)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고 전체 5개 종목 중 3개 종목에서 우승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다.배드민턴 대표

www.newsworks.co.kr

 

  9년 만의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우승인데, 그것도 3개나 되는 종목에서 우승을 할 줄은 몰랐습니다.

  8월 27일에 막을 내린 2023년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여자 단식에서 안세영 선수가, 남자 복식에서 서승재 선수-강민혁 선수 팀이, 혼합 복식에서 서승재 선수-채유정 선수 팀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자 복식에서는 김소영 선수-공희용 선수 팀이 아쉽게 4강에 그쳤습니다.

  특히 서승재 선수는 복식 대회를 병행했고 일주일 동안 10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감수했습니다. 한 대회의 복식 2관왕은 2015년 대회의 중국 여성 선수인 자오 윤레이 이후 8년 만입니다. 한국에서는 20세기 때 박주봉 선수나 김동문 선수가 달성한 바 있고요.

  세계선수권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국 선수의 우승은 안세영 선수가 최초입니다. 1995년 남자 단식 대회에서 박성우 선수가, 1993년 여자 단식에서 방수현 선수가 은메달로 가장 근접했고 안세영 선수도 작년 대회에서 4강이 커리어 하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의 우승으로 한국 배드민턴 역사의 한을 풀었습니다. 안세영 선수는 4강에서 천위페이, 결승에서 캐롤리나 마린을 누르고 우승했습니다. 천위페이는 도쿄 올림픽 챔피언, 캐롤리나 마린 역시 리우 올림픽 챔피언 및 세계선수권 최다 우승자(여자 단식 3회)로 하나같이 만만치 않은 상대였는데 모두 2-0으로 듀스 없이 깔끔하게 잡아냈습니다. 이로써 안세영 선수는 16연승을 달렸고, 랭킹 1위의 지배력을 과시했습니다.

  한편 세계선수권 쓰리핏을 노리던 야마구치 아카네는 마린에게 패배해서 4강에 그쳤습니다. 남자 단식에서도 랭킹 1위 빅토르 악셀센이 8강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고, 2위인 안토니 시니수카 진팅도 모친상으로 인한 슬픔으로 대회 첫 경기 직전에 기권했습니다. 이번에 개최지도 덴마크 코펜하겐이라 악셀센이 우승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어째 남자 단식 세계선수권은 5회 우승 린단을 제외하면 3회 우승 이상을 달성하는 선수도 안 나오네요.

  우승은 태국의 쿤라부트 비티사른이 차지했습니다. 작년에 랭킹 10위권에 머물렀고,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악셀센에게 더블 스코어로 완패한 선수입니다. 그런데 올해 BWF 투어 대회를 2회 우승하고 랭킹 3위까지 올라오는 등 급성장하는 기세가 매섭네요. 준우승자인 일본의 나라오카 코다이도 쿤라부트처럼 같은 2001년생으로 이번에 탑랭커로 떠올랐습니다. 과연 모모타 켄토 이후 일본 선수가 차세대 지배자로 등극할 수 있을지...

  내년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대회 결과가 다소 기대됩니다. 우선 남자 단식에서는 악셀센이 올림픽에서 연속 우승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세계선수권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을 상실했는데 말이죠. 배드민턴은 테니스와 다르게 메이저 대회도 3세트라 변수가 많죠. 파리 올림픽도 우승해서 금메달 2개면 린단 다음으로 배드민턴 역대 2위로 인정받을 것 같은데, 나이가 서른에 가까워서 1년 1년을 알 수 없습니다.

  여자 단식에서 이 기세라면 안세영 선수가 우승 후보 1위를 굳건히 할 것 같습니다. 물론 투어 파이널 등 남은 투어 대회도 많지만, 부상이나 컨디션 문제 없이 안세영 선수가 장기집권할 거라 믿어봅니다. 세계선수권에서 여왕의 자리에 올랐다면, 올림픽에서 여제의 즉위식을 보고 싶네요.

  복식 3종목에서도 꾸준히 좋은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스포츠 팬으로서 대한민국 배드민턴 선수들 모두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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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BWF 투어를 지배하고 있는 안세영 선수(랭킹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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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94495

 

안세영, 7번째 정상… 세계배드민턴연맹도 감탄 “세계랭킹 1위 될것” - 한국아이닷컴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안세영(21·삼성생명)이 일본 오픈에서 우승하며 시즌 7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도 안세영의 질주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안세영은 30일(이하

www.hankooki.com

 

  안세영 선수가 우리나라 네트형 스포츠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2023 BWF 투어에서 안세영 선수가 우승을 7번이나 적립했습니다. 전영 오픈, 인도 오픈, 싱가포르 오픈, 일본 오픈, 인도네시아 마스터즈, 태국 오픈, 한국 오픈 이렇게 타이틀을 추가했습니다. 랭킹 1위인 야마구치 아카네의 4회 우승과도 차이가 있습니다.

 

 

  Super 1000 대회 중 전영 오픈에서 1회 우승, Super 750 대회에서는 아예 3회 우승으로 전승이고, Super 500 대회에서도 3회 우승했습니다. 그 밖에 Super 1000 말레이시아 오픈에서도 준우승이고요. 올해가 안세영 선수 개인 커리어 하이 시즌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안세영 선수는 라이벌인 야마구치 아카네와 천위페이와 비교해서도 4살 ~ 5살 적어서 앞으로의 커리어도 창창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UsJkDgrceM

 

 

  BWF 랭킹에서도 안세영 선수가 8월 1일 기준으로 랭킹 1위에 등극했습니다. 이는 1996년 방수현 선수 이후 27년 만의 경사입니다. BWF 랭킹 포인트에서 10만 점이 넘는 건 야마구치 아카네와 함께 유이합니다. 남성 선수들까지 포함하면 빅토르 악셀센도 있고요.

 

  최근에는 랭킹 TOP 5의 다른 선수들인 야마구치 아카네, 천위페이, 타이추잉, 허빙자오와의 맞대결도 모두 우세합니다. 2023년 상대전적과 통산 상대전적으로 비교해보겠습니다.

 

안세영 vs 야마구치 아카네: 통산 8승 12패, 2023년 기준 3승 2패

 

안세영 vs 천위페이: 통산 5승 10패, 2023년 기준 4승 2패

 

안세영 vs 타이추잉: 통산 8승 2패, 2023년 기준 5승 1패

 

안세영 vs 허빙자오: 통산 5승 4패, 2023년 기준 5승

 

  모두 우세를 점하고 있습니다. 특히 천위페이와 허빙자오 이 두 중국 선수들에게 열세였는데 크게 반전되었죠. 궁금해서 2023년 전적도 찾아봤습니다. 7월까지의 승/패와 승률 기록이고 랭킹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안세영: 53승 5패 91.3%

야마구치 아카네: 43승 9패 82.7%

천위페이: 31승 8패 79.5%

타이추잉: 30승 7패 81.1%

허빙자오: 25승 11패 69.4%

 

  다승, 승률 모두 안세영 선수가 확연히 우위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안세영 선수는 통산 18회 우승(BWF 투어 기준)을 성취했습니다. 이는 역대 한국 배드민턴 단식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기록입니다. IBF 시절까지 포함해서요. 투어 기준으로는 이미 대한민국 배드민턴 역사상 가장 높은 커리어를 쌓았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전영오픈 우승이 컸고, 코로나 때문에 2020년 ~ 2022년 수많은 대회가 취소한 걸 감안하고 싶습니다. 다만 투어 대회보다 높은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 타이틀이 있어야 방수현 선수를 뛰어넘었다고 할 수 있겠죠.

 

  8월 말에 있는 세계선수권, 연말의 투어 파이널, 그리고 내년 파리 올림픽에서 안세영 선수가 과연 어디까지 커리어를 쌓을까 지켜보려고 합니다. 아직 야마구치와 천위페이와의 경쟁 구도도 지켜봐야겠죠. 안세영 선수는 천위페이가 가진 올림픽 금메달, 야마구치 아카네가 가진 세계선수권 우승과 BWF 올해의 선수상, 타이추잉이 가진 BWF 올해의 선수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올해나 내년에 안세영 선수가 정점에 오르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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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2023년 전영오픈 여자 단식 안세영 선수 우승!(+여자 복식 김소영 - 공희용 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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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영 선수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2023년 전영오픈에서 대한민국의 안세영 선수가 우승했습니다. 상대는 상대전적 2승 8패의 중국 천위페이 선수인데 극적으로 우승했습니다. 마지막에는 역전당할까 진짜 조마조마했습니다. 2세트에서 더블스코어로 지기도 하고, 3세트에서는 초중반까지 3~4 포인트 앞서나가다가 17:17이 될 때 정말 조마조마했습니다. 매치포인트에서도 천위페이 선수가 2번 따라잡기도 했고, 마지막에 중앙을 강하게 때리는 걸 보고 환호했습니다. 그 상황에서 저렇게 승부를 결정짓다니 실로 강심장이네요.

 

  전영오픈은 세계 배드민턴 대회 중 가장 오래된 대회입니다. Super 1000급 대회 중 하나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다음으로 가장 높은 BWF 랭킹이 걸려있는 대회입니다. 한국 선수로 단식에서 우승하는 건 1996년의 방수현 선수 이후로 무려 27년 만입니다. 한국 배드민턴 역사가 이번에 새로 작성되었습니다.

 

https://www.chosun.com/sports/sports_general/2023/03/19/QQNVWYIDXMUSF52WTF7GA326RM/

 

경험 앞선 킴콩 듀오, 전영오픈 女복식 정상…韓 6년만 우승

경험 앞선 킴콩 듀오, 전영오픈 女복식 정상韓 6년만 우승

www.chosun.com

 

  한편 여자 단식에서는 한국 vs 한국 내전 매치가 이루어졌습니다. 우리나라의 김소영 - 공희용 팀이 우승했고, 이소희 - 백하나 팀이 준우승했습니다. 복식 우승도 6년 만이라 감동적입니다.

 

  그리고 안세영 선수와 천위페이 선수의 결승전 경기 직전에 혼성 복식 결승 경기가 진행되었는데요. 우리나라의 서승재 - 채유정 팀이 아쉽게 중국 팀에게 패배하고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두 선수도 정말 고생했습니다. 3세트에서 초반에는 치열했는데 후반에 갈수록 점수차가 나는걸 보고 다소 아쉬웠습니다.

 

  남자 단식에는 랭킹 1위부터 8위까지 상위 랭커들이 모조리 탈락했습니다. 일단 초우티엔첸과 조나단 크리스티가 1라운드에서 떨어지고, 랭킹 1위 악셀센이 2라운드에서 떨어지더니 4강에 가서는 리지지아 혼자 살아남았지만 그도 무너졌습니다. 보통 탑8 랭커 중 한 명 정도는 결승에 가는데 이변이 벌어졌네요. 물론 배드민턴이 3세트 룰이라 변수가 많지만 의외입니다.

 

 

  안세영 선수는 올해 BWF 투어에서 3회 우승 2회 준우승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모두 결승을 가고 있습니다. Super 1000 전영오픈 우승, Super 750 인도오픈 우승, Super 500 인도네시아 마스터즈 우승을 해냈습니다. Super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준우승, Super 300 독일 오픈 준우승이고요. 여전히 천위페이 선수와의 상대전적을 좁히기에는 더 많은 승리가 필요하고, 랭킹 1위 야마구치 아카네 선수의 벽도 이겨내야 하는 등 여자 단식에 경쟁자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안세영 선수가 호성적을 내고 있어서 배드민턴 경기에 더 많은 관심을 쏟을 수밖에 없게 됩니다. 

 

  올해 세계선수권과 남은 BWF 투어 대회에 안세영 선수의 선전을 계속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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