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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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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소개] 담가화로구이 구리토평점(숙성 소고기&돼지고기 전문 프랜차이즈 맛집, 마늘갈비살과 비빔칼국수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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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amga.org/

 

담가화로구이(고기 프랜차이즈 창업 브랜드)

고기집 프랜차이즈 창업 브랜드 추천, 요즘뜨는 고깃집 창업, 소고기 돼지고기 체인점, 요식업 식당 성공 창업 성공사례, 고기 창업 아이템 컨설팅 설명회, 프리미엄 숙성 고기 전문점 담가화로

damga.org

 

  가족들과 함께 '담가화로구이'라는 고기집 프랜차이즈 맛집으로 갔습니다. 구리시 벌말삼거리에 담가화로구이 구리토평점이 있습니다. 주소는 구리시 벌말로 110 1층입니다. 지하철로 방문하신다면 장자호수공원역 8호선 6번 출구 토평도서관 방향으로 쭉 걸어가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현재 급성장 중인 프랜차이즈로 필자의 부모님도 회사 회식 등으로 가봤는데 호평하셨습니다. 궁금해서 따라가 봤습니다.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엽니다. 평일에만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을 갖습니다. 정오 쯤에 도착해보니 오픈한지 30분 정도만 지나서 안에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앉아서 식사하는 도중 금방 사람들로 꽉 찼고요. 자가용으로 오시는 분들은 건물 뒤편에 주차장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행사용인지 스테이지 장소도 갖춰져 있었습니다. 수십 명이 단체로 와서 예약했을 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보였습니다. 잔치날 노래 잘 부르는 사람이 흥을 돋울수도 있고요.

 

  자리에 앉으니 기본 상차림이 나왔습니다. 소스와 양파, 초장이 뿌려진 상추, 소금과 고추냉이도 있었습니다. 한쪽에 수저통과 물티슈와 휴지 등을 꺼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담가화로구이 프랜차이즈 홈페이지에서 보니 구리토평점은 49개 테이블로 규모가 아주 큰 편에 속합니다.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메뉴마다 클릭해서 주문할 수 있는 버튼이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미처 찍지 못해서 인터넷에서 찾아서 글로 써서 공유합니다.

 

소고기 종류

마늘 갈비살 500g: 49,500원

생 갈비살 500g: 49,500원

큐브 눈꽃살 400g: 69,000원

 

돼지고기 종류

이베리코 목살: 38,000원

이베리코 갈비살: 39,000원

이베리코 항정살: 39,600원

 

순두부찌개, 된장찌개: 개당 5,000원

물칼국수, 비빔칼국수: 개당 6,000원

공기밥: 1,000원

 

  그 외 음료수나 주류 등도 메뉴에 있었는데 생략하겠습니다.

 

  원래 마늘 갈비살의 경우 500g에 60,000원이었는데 할인 중었습니다. 다른 고기 메뉴도 마찬가지로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고요.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담가화로구이의 특징은 고기 메뉴 첫 주문에는 저 가격이지만 그 다음 추가고기 주문부터는 할인된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마늘 갈비살(500g)만 여러 차례 주문했는데 첫 주문에는 49,500원, 그 다음부터는 30,000원의 가격이었습니다. 돼지고기에 비해 소고기를 먹을 기회가 많지 않기도 했고, 다들 마늘이 취향에 맞아서 배부르게 먹고 왔습니다. 요즘 물가 사정을 감안하면 소고기 500g에 30,000원이면 딱히 비싸지도 않죠.

 

 

  불판에 고기를 올렸습니다. 담가화로구이의 특징은 숙성고기입니다. '7일 숙성 프리미엄 소고기'와 '이베리코 돼지고기'로 고급화를 지향합니다. 마늘 갈비살에는 소고기 위에 마늘이 올려져 있었고 마늘향이 배어나왔습니다. 숯불로 구우는데 필자의 아버지의 말로는 마늘이 숯불에 떨어지면서 오히려 더 맛있어 진다고 평가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소고기는 미디엄과 웰던 사이가 취향에 맞습니다. 너무 익히는 건 소고기를 먹는 보람이 없고요.

 

  담가화로구이에서 먹었던 소고기는 실로 최고였습니다. 입에서 살살 녹았고 숙성되어서인지 실로 연하고 부드러웠습니다. 그러면서도 씹는 맛이 났고요. 너무 부족하지도 않고 지나치지도 않는 양념과 마늘향에 계속 먹고 싶어졌습니다. 고기를 좋아하시지 않는 필자의 어머니도 다른 날보다 많이 드셨고요. 고기를 소금에 찍어 먹어도, 쌈장과 찍어 먹어도, 기본 소스에 찍어 먹어도, 상추나 양파와 같이 먹어도, 그냥 먹어도 정말정말 맛있었습니다. 숯불도 아주 훌륭한 걸로 썼을 거라 생각합니다.

 

  셀프바에서 와사비나 쌈장 등의 양념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상추, 마늘, 양파, 장아찌 등의 각종 밑반찬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김치가 없는 건 살짝 아쉬웠습니다.

 

  다 먹어가는 도중에 비빔칼국수 2개를 시켜서 나눠먹었습니다. 칼국수 면에 양념과 무김치와 계란 지단과 김가루가 있었는데 달짝지근했습니다. 고기와 함께 먹었는데 식사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했습니다. 비빔 냉면이나 막국수 못지 않았습니다.

  사이드 메뉴 중에는 각종 탄산 같은 음료수, 맥주, 소주, 막걸리가 있었습니다.

 

   벌말삼거리 맞은 편에 투썸플레이스가 있습니다. 구리토평점의 경우 식사 후 영수증을 가지고 가면 커피를 10% 할인해서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 중인데 굳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단체로 회식하기에 최고로 알맞은 고기집입니다. 고기를 아예 싫어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남녀노소 오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점심식사든, 저녁식사는 진심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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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 관람 3편입니다.(2층 상설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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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9, 관람안내, 전시·체험, 교육·문화행사, 학술·연구, 소장자료, 소식,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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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후기의 마지막 3편을 올리겠습니다.

 

 

  제사상 차리는 법을 배우는 습례국 놀이판도 체험해봤습니다. 명절 때 제사에 과일이 첫 줄에 있었던 게 생각나네요. GIF 파일을 올려야 했는데 용량 제한이 있었습니다. 프레임이 좋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시간이 지나며 한글이 실생활에 스며들었습니다. 조리법 책이 한글로 채워지거나 한글이 새겨진 도구가 늘어났습니다.

  붓과 붓 받침대, 벼루 등의 서예도구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상설전시실 여섯 번째 주제는 '날로 씀에' 입니다. 한글 창제 이후에도 공문서 등에는 한문을 밀어내지 못했고, 19세기 후반에 와서야 한글이 국문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러나 일제 등 외세의 침략에 국운이 기울어 갔고, 한글을 연구하고 지키려고 많은 의인들이 노력했습니다.

  위대한 호머 헐버트는 최초로 한글 교과서를 저술하는 등 우리나라에 호의적이었습니다. 그 한글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 유명한 국어학자인 주시경 선생님께 연구한 자료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일본어 사용을 강요하는 총독부의 탄압에도 한글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한글 창제 이후 오랫동안 '언문'으로 불렸다가, 주시경 선생님과 조선어 학회 측에서 한글이라는 이름으로 대중화되었고 오늘날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주제는 '편안케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입니다. 현재까지도 남녀노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더욱 편하게 보이기 위해 발전해 온 문자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오래 전 한글 편지나 <용비어천가> 내용의 일부가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현대로 넘어오면서 한글 가로쓰기가 자리잡은 과정, 표준어 규정의 정립 등을 수박 겉핥기로나마 엿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전해지는 문헌 중에서는 1877년 영국의 한 선교사가 최초로 한글 띄어쓰기를 시도했다고 합니다. 국어사전은 1910년대에 등장했습니다.

  2014년 한글날에 국립한글박물관이 개관했습니다. 이 박물관 역사가 10년이 넘었네요.

  상설전시실에는 각종 한글 타자기도 보관되어 있습니다.

  관람을 끝내고 문화상품점(기념품 가게)를 구경했습니다. 옆에 카페도 있었습니다.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데는 계단과 에스컬레이터도 있고, 옆의 국립중앙박물관 쪽에서는 지하철로 가는 통로도 있습니다.

https://www.hangeul.go.kr/webzine/202409/sub1_1.html

 

국립한글박물관 한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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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가기 전에 1층의 한글도서관을 구경했습니다. 1편에도 언급했습니다만 올해해 10월 14일 월요일부터 내년 10월 1일 수요일(예정)까지 국립한글박물관이 증축공사 등으로 휴관 상태입니다. 훗날 오픈한 뒤 다양한 컨텐츠가 전시되어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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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 관람 2편입니다.(3층 기획전시실, 2층 상설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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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9, 관람안내, 전시·체험, 교육·문화행사, 학술·연구, 소장자료, 소식,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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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한글박물관 관람 포스팅을 추가로 올립니다. <사투리는 못 참지!> 기획전에 방언(사투리)을 직접 조사한 사람들의 자료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책 말고도 음성이 담긴 테이프도 있습니다.

  방언을 조사하는 사람들은 수첩이나 노트를 갖고 다니며 직접 적기도 했답니다. 옛날 집전화기도 보입니다.

  전라도, 충청도와 같이 지역별 방언이 서적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연변의 조선족이 살고 있는 곳에 가서 옛 방언을 조사한 기록도 남아 있습니다.

  기획전시실에 입장하기 전 문제풀이집을 하나 받았습니다. 전시물을 관람하면서 문제의 정답을 풀고 출구 쪽 응모함에 넣었습니다. 추첨을 통해 온라인 문화상품권을 증정했는데 추후에 필자도 받았습니다.

https://www.hangeul.go.kr/exhi/dailyExhibition.do?curr_menu_cd=0102010000

 

국립한글박물관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9, 관람안내, 전시·체험, 교육·문화행사, 학술·연구, 소장자료, 소식,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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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의 상설전시실로 내려갔습니다. 상설전시실은 <훈민정음, 천년의 문자 계획>이라는 전시물이 있었고 <훈민정음> 머리말에 따라 7가지 주제의 공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현재 박물관이 휴관 중인데 호기심이 있으신 분들은 홈페이지의 온라인 전시(VR)을 통해 관람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박물관 2층에 문화상품점과 카페도 있었습니다.

  첫 번째 주제는 '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입니다. 한자 대신 쉽고 간편한 스물여덟 개의 글자를 만든 훈민정음의 창제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상이 재생되어 있는 곳에서 동영상을 찍고 올려봅니다.

  두 번째 주제는 '내 이를 딱하게 여겨' 입니다.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450년에 만들어진 <세종어보> 도장을 구경했습니다.

  세 번째 주제는 '스물여덟 자를 만드니' 입니다. 여기서는 한글 활자가 인상적이었습니다. ㅿ, ㆁ, ㆆ와 같이 과거 한글 자모도 있었습니다.

  네 번째 주제는 '쉽게 익혀' 입니다. 기존에 한자로 되어 있는 서적을 한글로 번역하면서 널리 보급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클릭하면 서적의 내용이나 번역 과정을 자세히 알 수 있는 버튼도 있었습니다.

  의학, 실생활, 기술, 법 등을 한글로 풀어써서 더 많은 백성들이 익힐 수 있도록 모색했습니다.

  다섯 번째 주제는 '사람마' 입니다. 신분에 제약이 없이 조선에 살고 있는 모든 이가 한글을 사용해서 서로 대화를 주고 받도록 했습니다.

  어떤 스크린에서는 손가락으로 클릭하거나 넘기면서 정조의 글씨를 알 수 있었습니다. 왕의 필체가 흥미로웠습니다.

  마지막 3편에서는 상설전시실에서 찍은 나머지 관람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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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출발마당과 서초구 서래공원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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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5월에 헌혈하러 서울남부혈액원(헌혈의집 매봉센터)에 갔을 때 찍은 공원 사진입니다. 혈액원 옆에 작은 공원이 하나 있어서 헌혈을 하기 전에 공원 한 바퀴 돌았습니다. 흔들의자, 음수대, 놀이터, 쉼터 등이 있었습니다. 용도를 알 수 없는 모래장도 있었고요. 가까운 곳에 양재천을 끼고 있는 강남둘레길도 있었습니다.

 

 

  공원 사진을 한 곳 더 올립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있는 서래공원(서래골공원)으로 서울성모병원 사거리에 있습니다. 횡단보도를 한 곳만 건너면 고속터미널역 7호선을 탈 수 있고요. 공원에 벤치 등 앉을 수 있는 공간과 꽃밭이 있었습니다. 특별하게 이 공원은 살아있는 전설인 가수 이미자 씨의 이야기를 조명하고 있습니다. 공원 중앙에 높은음자리표 전시물이 있었고요. '이미자의 뜰'이라는 야외 전시물이 걸려 있었고, <열아홉 순정>, <동백아가씨> 등 주요 대표곡도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필자는 읽으면서 군사정권 때 인기곡이 금지곡으로 지정되는 시련의 역사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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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 - '한화시스템 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빵나눔'(in 서울지사 중앙봉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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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마지막 제빵봉사활동(빵나눔봉사활동) 후기를 올립니다. 얼마 전 용산봉사나눔터에서 진행한 제빵봉사활동 후기를 올렸는데, 이번에는 자주 가던 중앙봉사관으로 갔습니다. 12월 달에는 중앙봉사관에 참가하지 못할 줄 알았는데 다행히 일정이 비어서 갈 수 있었습니다. 6호선 지하철을 타고 동묘앞역까지 갔습니다.

  약속시간 10분 전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가자마자 위생모와 앞치마를 착용하고, 가방과 외투를 사물함에 넣었습니다. 다른 날보다 제빵실에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걸 보고 놀랐습니다. 오면서 목이 말랐는데 정수기에서 물을 여러번 따라마셨습니다.

  이번에는 치즈볼과 앙버터 빵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밀가루, 계란, 치즈, 버터, 팥앙금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인원이 많아서 빠르게 전개되었습니다. 팥과 견과류를 섞고 팥앙금을 둥글게 뭉치고, 한편에는 치즈볼 반죽을 만들고 치즈 주위에 반죽을 뭉쳤습니다. 치즈볼을 굽기 전에 빵가루를 넉넉하게 붙여주었습니다. 앙버터 빵 반죽은 정해진 무게만큼 잘라서 둥글게 말고, 위에 비닐을 올려놓았습니다.

  앙버터 빵을 만들기 전에 버터를 잘라주었습니다. 버터를 세로로 얇게 잘라주었습니다. 냉장고에 들어가 있었던 버터 한 토막을 16등분으로 썰어주었습니다. 작업할 수록 버터가 녹아서 조급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자른 버터는 냉장고에 넣어 얼려주었습니다.

  구워진 치즈볼은 선풍기에 식혀주었습니다. 갓 나온 빵은 뜨거워서 장갑을 끼고 옮겨야 했습니다.

  앙버터 빵 반죽은 발효시켜주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빵이 부풀어오르면 수작업으로 2차 발효를 시켰습니다. 손에 밀가루를 조금 묻히고 다시 둥글게 말아서 제빵 팬에 가지런히 놓았습니다.

  발효실에 반죽이 모두 들어가고 2차 발효가 어느정도 될 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 사이에 치즈볼을 모두 포장했습니다.

  2차 발효까지 끝난 반죽 위에 계란물을 입혀주었습니다. 치즈볼을 구울 때 썼던 테프론시트는 세제로 깨끗하게 닦은 다음 말렸습니다.

  앙버터 빵도 나왔습니다. 열기가 빠져나가면 빵 가운데에 깊게 칼집을 내준 다음 사이에 팥앙금과 버터를 넣었습니다. 처음에 만들었던 팥앙금을 평평하게 눌렀고, 냉장고에 있던 버터를 꺼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도 역시 한화시스템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번에는 한화시스템 쪽 직원 분들이 많이 오셔서 인원이 많았습니다. 덕분에 일이 아주 힘들지 않았습니다.

  희망풍차 비닐봉투에 빵과 안내문을 넣었습니다. 일부에는 우유팩도 넣었습니다. 빵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었고, 바닥을 쓰는 등 뒷정리도 깔끔하게 마쳤습니다. 내년에도 봉사활동에 자주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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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 관람 1편입니다.(야외 정원, 3층 기획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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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9, 관람안내, 전시·체험, 교육·문화행사, 학술·연구, 소장자료, 소식,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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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초 용산가족공원 사진 및 산책 후기를 올렸습니다. 용산가족공원에 갔던 날 공원 한 바퀴를 돌아보고 바로 국립한글박물관에 갔었습니다. 공원과 박물관 통로가 아니라 서빙고로 도로를 통해 갔는데 중간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다만 유료 주차고 70여대 규모의 주차장이라 박물관에서는 지하철이나 버스로 방문하는 걸 추천하고 있습니다.

  국립한글박물관 근처에 국립중앙박물관도 있습니다. 다만 시간 문제와 후자는 여러 차례 관람한 경험이 있어서 이 날은 국립한글박물관만 관람했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야외 정원부터 둘러봤습니다.

  야외에 다양한 석조물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다양한 층수의 석탑을 보면서 관찰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신정, 추석과 설날 당일, 그 밖에 박물관에서 지정하는 임시 휴관일 정도를 제외하면 계속 운영하고 있습니다. 평일과 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운영합니다. 3층의 어린이용 한글놀이터는 예외적으로 오후 5시 40분까지 운영하고, 입장 마감은 종료시간 30분 전까지입니다. 입구는 평지 1층,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올라가는 2층 모두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3층부터 구경했습니다. 3층에 기획전시실이 있고 2층에 상설전시실과 카페와 문화상품점이 입점해있습니다.

  https://www.hangeul.go.kr/exhi/playground/exhibitionGuide.do?curr_menu_cd=0102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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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geul.go.kr/exhibition/624?page=1&curr_menu_cd=0102020000&searchCondition=&searchKey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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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와 함께 한글놀이터로 오실경우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오셔야 합니다. 보호자 1명당 어린이 3명까지 통솔하면서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4월 19일부터 <사투리는 못 참지!> 라는 기획특별전이 진행 중이었습니다니다. 올해 10월 1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보실 수 있었으며 우리나라 방언의 역사와 종류(지역별)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투리를 방언으로 부르기도 하죠. 한 지방의 방언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의 언어와 관련된 옛날 책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한국어의 역사와 관련된 중요한 자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표준어는 20세기 초 일제강점기 시기에 조선어학회가 맞춤법을 통일하기 위해 서울 방언을 기반으로 등장했습니다.

  전시실 내부에 'ㄹ'소리 첨가 등 서울 방언의 다양한 특징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청소년 시절 국어 수업 시간에 이런 내용을 배웠었나 기억이 오래되어 가물가물하네요.

  지역 방언을 다룬 고서적도 정말 많았습니다. 필자의 경우 태어난 곳은 지방이지만 어린 나이에 수도권으로 이사를 와서 방언을 접할 기회는 거의 없었습니다.

  한글 편지를 보며 지금과 많이 다르다는 변천사에 감탄했습니다.

  '방언집, '방언사전' 등을 보면서 예전에 국어사전이나 영어사전을 뒤져봤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사투리는 못 참지!> 특별기획전의 1부가 '이 땅의 말'이었다면 2부는 '풍경을 담은 말'이었습니다. 방언은 지역에 의해서만 정해지지 않고 유배기나 일기, 시대 환경 등 화자가 낯선 풍경을 접하면서도 변화할 수 있다는 걸 알려줍니다.

 

  시나 소설 작품 속의 방언도 조명하고 있습니다. 현재 도서관에 있는 책은 표준말로 번역되어 나온 것이 대부분이라 박물관에 전시된 문장은 보기 희귀했습니다.

  다소 딱딱한 책 뿐만 아니라 방언 글자를 디자인으로 표현한 전시물도 재밌었습니다. 방언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었습니다.

 

  마지막 전시물은 제주도 방언에 스포트라이트를 맞췄습니다. 2019년에 유네스코가 제주어를 소멸위기 언어로 지정했고, 이에 화답하듯이 제주도 측에서 2027년까지 제주어를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언에 익숙한 사람들이 점점 사라지더라도 사전 등을 통해 언어의 역사가 보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국립한글박물관 관람기 1부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2부에는 남은 기획전시실 사진과 2층의 상설전시실 관람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https://www.hangeul.go.kr/webzine/202409/sub1_1.html

 

국립한글박물관 한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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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4일부터 국립한글박물관이 1년 동안 휴관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2025년 10월 1일까지 휴관이 예정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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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갈매중앙공원 사진입니다.(2024년 여름 사진, 물놀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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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여름에 찍었던 공원 사진을 하나 올려봅니다. 갈매중앙공원으로 갈매역 경춘선 1번 출구 방향에 있는 공원입니다. 몇 달 전 컴퓨터그래픽스 자격증 시험에 통과하러 갈매동에 갔던 날 찍은 사진입니다. 필기 시험을 통과하고 기분이 좋았는데, 일하러 가기 전 시간이 남아서 근처에 있는 공원 한 곳을 산책했습니다.

 

  구리시립갈매도서관 옆에 '산마루교'라는 다리를 통과하면 갈매중앙공원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갈매천을 끼고 있는 공원으로 주소는 '경기도 구리시 산마루로 41'입니다. 공원에 물놀이장과 바닥분수, 주변에 주차장이나 탈의실도 있었습니다. 올해에는 6월 15일부터 8월 25일까지 물놀이장을 개장했는데, 찾아보니 작년에도 6월 17일부터 8월 27일까지 운영했습니다. 운영 기간 중 매주 월요일은 휴장이었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탈의실도 갖춰져 있었던 것 같네요.

 

  그 밖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짚라인 놀이기구가 설치되어 있었고, 흔들의자와 중앙광장도 잠깐 둘러봤습니다. 필자가 갔을 때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인지 사람이 거의 없어 한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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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 -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서북봉사관 용산봉사나눔터, 한국수출입은행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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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이 끝나가는 와중에 필자는 또다시 봉사활동에 나섰습니다. 이번에는 매번 가던 종로구 중앙봉사관이 아니라 용산구의 한 빵나눔터로 갔습니다. 필자도 처음 가보는 곳이라 가면서 계속 네이버 지도를 체크하면서 걸어갔습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용산봉사나눔터를 치면 '서울특별시 용산구 두텁바위로1길 13 4층'이 뜹니다. 숙대입구역 4호선의 1번 ~ 2번 출구로 나와서 두텁바위로 1길 길목으로 들어가고, 눈에 보이는 건물을 살펴보며 '용산봉사나눔터' 간판을 찾았습니다.

  방문했던 날 건물 앞에서 공사를 하고 있어서 다소 불편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무조건 계단을 통해 올라가야 했습니다.

  4층까지 걸어가보니 다행히 제대로 찾아왔구나 하고 안도할 수 있었습니다.

  시작시간 20분 전에 도착해서 내부에 사람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가방을 풀고 물을 마시면서 사람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렸습니다. 미리 위생모와 앞치마를 착용하고 봉사자 명부를 일찍 작성했습니다.

 

  사람들이 모이고 약속시간이 되자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습니다. 적십자사 서북봉사관 관계자가 와서 적십자사와 대한적십자사 소개, 오늘 하는 봉사활동에 대해 안내했습니다.

  이번 제빵봉사활동(빵나눔 봉사활동)은 '한국수출입은행'에서 후원해서 이루어졌으며 시민참여 활동입니다.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봉사활동으로 만든 빵(케이크)은 취약계층 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됩니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케이크가 전달되었습니다.

  우선 인원 분배를 한 뒤 넓은 빵틀에 맞는 유산지를 자르거나, 밀가루를 체에 치거나, 계란을 까는 등 각자 정해진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유산지는 빵틀에 알맞게 끼워졌습니다.

  한쪽에서는 케이크 사이사이에 바를 시럽을 데우고 있었습니다.

  빵틀에 반죽이 들어가고 바로 오븐에 들어갔습니다. 구워진 빵은 카스테라 형태로 나왔는데 전부 케이크 시트로 사용되었습니다.

 

  샤인머스켓과 딸기, 이렇게 두 종류 과일이 넉넉하게 준비되었습니다.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씻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냈습니다. 과일 양이 엄청나게 많아서 놀랐습니다.

 

  반죽기를 통해 케이크 시트 안에 들어갈 크림도 만들었습니다.

  아까 나온 카스테라 빵을 평평하게 자르고, 사이사이에 시럽과 크림을 발랐습니다. 빵이 보이지 않을 만큼 옆면도 크림으로 감쌌습니다. 비닐을 써서 옆면을 2차로 감싼 다음 케이크 위에 준비한 과일과 초콜릿을 올렸습니다. 짤주머니를 써서 크림을 추가로 올렸습니다. 참가자가 원하는 취향에 따라 과일과 초콜릿, 장식을 올렸습니다.

  모양은 살짝 다르지만 완성된 예쁜 작품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초콜릿은 딸기 모양, 당근 모양, 바나나 모양, 꽃 모양 등 작고 아담했습니다. 장식품은 트리, 산타, 그리고 'Merry Christmas'라고 써진 모양 이렇게 3가지가 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준비한 과일이 약간 남아서 한두개 씩 집어먹었습니다. 피로한 와중에 힘이 되고 맛있었습니다.

 

  한 상자에 케이크가 하나씩 들어갔습니다. 또 케이크용 플라스틱 칼도 빠뜨리지 않고 채워넣었습니다. 바닥청소 등 뒷정리를 마치고 드디어 끝났습니다. 봉사활동 예정시간보다 많이 늦게 끝났지만 다 끝나니 뿌듯했습니다.

  며칠 뒤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가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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