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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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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전시된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 전 Vol.1>을 관람했습니다. - 2편 - (펠레, 마라도나, 메시, 호날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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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링크]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 전 Vol.1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 전 Vo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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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전 vol.1' 전시 포스팅을 계속 올리겠습니다. 네 번째 전시 주제는 'The Champions'로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역대 선수들의 유니폼이 걸려 있었습니다. 그 밖에 역대 월드컵의 공식 포스터도 순서대로 걸려 있었습니다.

  공식 포스터에 개최 연도와 개최 국가의 언어가 써져 있었습니다. 1960년대는 개최 기간이 3주 동안이었지만, 그 이후로 기간이 증가하고 1986년부터는 한 달 동안 진행되고 카타르 월드컵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부터는 48개국 체제라 5주 ~ 6주 정도로 최장 기간을 달성할 예정입니다.

  'The Wall of Champions' 부조 작품이 넓게 걸려 있었습니다. 고대 시대에도 공을 다루는 운동이 이루어졌다는 걸 묘사했습니다.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레전드들의 유니폼을 배경으로 찍을 수도 있고, 인생샷을 남기기에 적합했습니다.

  바비 찰튼, 게르트 뮐러, 요한 크루이프, 마리오 켐페스, 호마리우 등 월드컵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레전드입니다. 월드컵 우승의 주역이거나 우승을 못해도 골든볼급 활약을 펼쳤죠. 크루이프의 1974년 월드컵 활약은 역대로 손에 꼽고, 게르트 뮐러도 1970년 월드컵에서 10골 3어시로 득점왕을 차지했죠.

  우리에게 익숙한 호나우두, 지네딘 지단, 마누엘 노이어, 해리 케인, 킬리앙 음바페의 활약상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케인과 음바페는 득점왕을 받았고, 노이어는 야신상, 호나우두와 지단은 골든볼 수상자죠. 음바페의 월드컵 기록은 어디까지 갈까 기대됩니다.

  월드컵 공식 포스터는 러시아 월드컵까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2002 한일 월드컵에 한글도 보이고, 러시아 월드컵 때 야신의 그림도 보이네요.

  다섯 번째 주제는 'TAEGEUK WARRIORS', 즉 태극 전사를 의미합니다. 한국 축구의 레전드인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 세 선수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등신대도 있고, 박지성 선수가 뛰었던 시즌 맨유 유니폼이 걸려 있었습니다.

  손흥민 선수와 함께하는 토트넘 선수들의 등신대도 있었고, 박지성 선수의 은사인 알렉스 퍼거슨 경과 절친 에브라의 사진도 보였습니다.

  손흥민 선수와 손케 듀오로 장기간 합을 맞췄던 해리 케인도 빼놓을 수 없죠. 그의 암밴드입니다. 11명이 뛰는 축구에서 주장 완장을 착용한다는 건 그야말로 영광인 일이겠죠.

 

  손흥민 선수도 전성기에서 내려왔고 에이징커브를 타고 있다는 걸 부정할 수 없는데, 남은 클럽 커리어가 아름답게 마무리되기를 기원합니다.

 

 

 

  한국 축구의 역사에서 '차붐'은 전설적인 존재죠. 차범근 선수의 서명이 들어간 공도 있었습니다. 후배들과 다르게 병역 특례도 받지 못했고, 첫 풀시즌에 UEFA컵 우승, 키커지 월드 클래스를 이루었죠. 한국 축구 입장에서는 당시 미개척지를 홀로 도전하고 개척했는데 실로 어마어마합니다.

  마지막 전시 주제는 'THE GOAT'입니다. 작년 농구 레전드 전시회에서도 마지막 주제가 GOAT고 마이클 조던이었는데 이번에도 비슷하게 귀결되네요. 현대 축구에서 두 남자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죠. 한 명은 카타르 월드컵 우승 이후, 대다수의 축구 팬들과 언론사에서 역사상 최고의 선수, 'GOAT(Greatest Of All Time)'이라는 칭호를 획득한 리오넬 메시.

  동시대 메시에는 부족하지만 챔피언스리그의 제왕, 공식 경기 통산 골 역대 1위, 발롱도르 5회 수상, 3대 리그 MVP, 이 시대 최고의 스포츠스타 등 기라성 같은 기록을 가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두 남자의 유니폼이 걸려 있었습니다. 특이하게 바지까지 세트로 합쳐져 있었습니다. 둘의 젊었을 시기 유니폼인데 그 시절이 그립네요. 메시는커녕 호날두에 비견되는 선수가 나오려면 20년은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싶고요.

 

 

 

  메시의 국가대표 유니폼도 따로 있었습니다. 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장면도 여기서 또다시 볼 수 있었고요. 메시와 아르헨티나가 준우승한 브라질 월드컵의 공인구도 놓여 있었습니다. '브라주카 파이널 리우'입니다. 원래 각 월드컵 마다 공인구가 따로 있지만 결승전 같이 주요 토너먼트 경기에서는 특별히 제작된 공인구를 사용하죠. 카타르 월드컵 때 공인구가 '알 리흘라'였는데 4강, 3위 결정전, 결승전에서는 '알 힐름'이라는 공인구를 사용했고요.

 

  호날두는 내년 북중미 월드컵에도 참가할 것으로 보이고, 메시는 확답을 밝히지 않았지만 큰 부상이나 심각한 기량저하가 아닌 이상 마지막으로 뛰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작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메시 경기를 보면 나이를 너무 먹지 않았나 싶습니다. 우선 올해 규모가 대폭 확대된 피파 클럽 월드컵에서 메시 폼을 봐야할 것 같습니다.

 

  '프리킥 챌린지'라고 해서 정해진 Zone에 축구공을 차내는 공간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필자는 시간 여유가 넉넉하지 않아서 그냥 나왔는데, 실축을 자주 하신다면 흥미를 끌 수 있을 만한 요소라고 보여집니다.

   

  기념품 가게까지 구경하고 출구로 나왔습니다. 포스터, 양말, 배지, 엽서, 텀블러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월드컵 우승 트로피 엽서는 가격대도 부담없으니 구입했어야 하나 후회되기도 하네요.

 

  아무튼 이렇게 관람을 끝냈습니다. 이랜드뮤지엄에서 진행했는데 내년에 또 스포츠 관련한 전시를 열어줄지 살짝 기대되네요. 작년에 농구, 올해에 축구 관련 전시를 했으니 남은 건 야구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스포츠도 그렇고 역사도 그렇고 좋아하는 분야와 관련한 전시회나 박물관을 돌아보면 가길 잘했다는 감상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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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대법원 법원전시관 관람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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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useum.scourt.go.kr/courtmuseum/main.work

 

법원전시관

매주 토,일요일 및 국경일 등 공휴일 *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관람시간 및 휴관일은 조정될 수 있습니다.

museum.scourt.go.kr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대법원 법원전시관이 있습니다. 서초역 2호선 5번 출구 ~ 6번 출구 방향에 있고, 혹 '대법원앞' 버스정류장으로 오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대법원 청사 동관 1층에 법원전시관이라는 박물관이 있습니다.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휴관입니다.

  사법기관이라 강력한 보안검색이 이루어집니다. 필자도 들어가면서 가방 속 소지품을 하나하나 검사받았고, 몸수색도 이루어졌습니다. 신분증을 제출하고 방문증을 빌렸습니다. 이건 목에 차고 다녀야 합니다. 관람할 수 있는 공간도 철저하게 제한되었습니다.

https://museum.scourt.go.kr/courtmuseum/sub3/view_11.html

 

전시 - 기획전시

 

museum.scourt.go.kr

  현재 법원전시관 기획전시실에 <결정의 순간, 나와 가족 그리고 법원>이라는 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재작년 11월부터 지금까지 1년 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기획전시실부터 갈지, 상설전시실부터 갈지 고민하다가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상설전시실의 '법과 법원' 부분부터 관람했습니다. 사법역사의 연표와 법전과 관련된 책이 전시 중이었습니다. 우리나라 법이 자리잡은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곳입니다.

  대법원, 고등법원 등 우리나라 법원 조직도가 그려져 있고, 각 사건의 심급제도를 읽을 수 있습니다. 분쟁해결방법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나타내어 있습니다.

  재판 모형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미디어에서 많이 봤던 모습입니다. 한편으로 남은 일생에서 필자는 여기 앉고 싶지 않다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특히 피고인으로서요.

  두 번째 상설전시실인 법원역사실로 넘어갔습니다. 여기에서는 사법부의 연표, 법복의 형태, 판결문의 예시 등을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판결문을 보니 현재 내란수괴와 그 일당에 대한 탄핵심판이 어떻게 진행될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부디 수괴에 대해서는 가결과 및 종신형 이상의 판결이 나고, 일벌백계로 귀결되기만을 기도합니다.

  상설전시실 세 번째 공간은 '어린이 법 체험실'입니다. 어린이용 체험공간으로 각종 그림으로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게 이해시켜주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법은 상식으로 익혀놓아야 하니 어릴 때부터 교육시키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네 번째는 법정체험실입니다. 필자가 방문했을 때 운영을 하고 있지 않아서 다소 아쉬웠습니다.

  기획전시실 '결정의 순간, 나와 가족 그리고 법원'으로 넘어갔습니다. 가정법원의 가사사건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동성동본 폐지 이야기, 재산분할청구 과정이 적혀 있습니다.

  가족관계를 보니 필자는 아버지와 어머니 두 분이 살아계신 것만으로도 축복이라고 실감했습니다. 가족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아끼고 마음써주기도 하고요.

  현재 우리나라의 가정법원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인천, 수원 이렇게 8개가 있습니다.

  관람을 끝나고 방문증을 반납한 뒤 신분증을 돌려받았습니다. 2호선 지하철을 타기 위해 바로 서초역 지하철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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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전시된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 전 Vol.1>을 관람했습니다. - 1편 - (펠레, 마라도나, 메시, 호날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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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icketlink.co.kr/product/53362

 

[티켓링크]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 전 Vol.1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 전 Vol.1

www.ticketlink.co.kr

 

 

  작년 12월 21일부터 올해 2월 23일까지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전 vol.1'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장소는 경기도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입니다. 작년 상반기에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 전시회가 열렸던 장소라 익숙했습니다. 티켓링크 사이트에서 무통장입금 방법을 통해 예매했습니다. 가격은 성인 기준 12,500원, 청소년/아동 기준 10,000원인데 H포인트 회원은 할인 받아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판교역 지하철 3번 출구 방향에 있습니다. 장자호수공원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복정역에서 수인분당선으로 갈아타고, 이매역에서 경강선으로 갈아타고 판교역까지 갔습니다. 경강선 노선은 탄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이용해봤습니다. 판교역은 신분당선 방향으로 갈 수도 있었지만 추가 요금이 너무 많이 들어서 다른 길을 선택했습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작년 초에 방문했던 곳이라 익숙했습니다. 백화점 내부에서 10층까지 가는 엘리베이터를 찾고 올라갔습니다.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전 전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후 8시까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합니다.

 

  필자는 진즉에 예매했기에 전화번호를 제시하고 이름 등을 확인받은 후 표를 수령하고 들어갔습니다.

 

  바깥에 메시와 로드리 사진이 보입니다. 최근에 로드리가 90년대생 중 최초로 발롱도르를 수상했죠.

  표를 확인하고 팜플렛도 하나 챙기면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100인전 'vol.1'이라 그런지 레전드 축구선수 100명 모두가 소개되지는 않았습니다. 입구에 적힌 선수들 이름에 초록색으로 표시된 경우만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첫 번째 전시인 'Intro'에는 1924년 축구 올림픽 콜렉션이 있었습니다. 작년 파리 올림픽이 아니라 1924년 파리 올림픽의 금메달입니다. 월드컵 출범 이전에는 올림픽 대회가 세계 최고의 대회였죠. 지금처럼 연령 제한이 이루어진 것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이었습니다. 지금도 올림픽 축구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올림픽 내에서도 인기 종목이고, 우리나라도 작년에 진출 실패해서 방송사들이 큰 적자를 봤죠.

  박물관 안내도와 선수들 소개글이 걸린 책자가 걸려있었습니다.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영어로 이루어져 있었고요.

  두 번째 전시 주제인 'The Beautiful Game'에는 축구 레전드의 저지가 걸려 있었습니다. 우선 매직 마자르의 주장 페렌츠 푸스카스와 금빛 화살 알프레도 디스테파노의 저지와 사진이 있었습니다.

  역대 최고의 수비수 프란츠 베켄바워와 포르투갈의 레전드 에우제비우입니다.

  각각 영국(북아일랜드)과 네덜란드의 레전드인 조지베스트와 데니스 베르캄프가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King' 티에리 앙리 등 2010년에도 뛴 익숙한 레전드도 있었습니다.

  '드록신' 디디에 드록바와 스페인의 수호신 이케르 카시야스가 보입니다. 카시야스의 주장 완장 암밴드도 보입니다.

  치달의 대명사 카카와 백투백 트레블의 기록을 가진 사무엘 에투의 실착 축구화(이하 부츠)가 눈에 띄었습니다.

  '절구통 드리블' 웨인 루니와 3년 전 발롱도르 위너 카림 벤제마의 국가대표 유니폼과 부츠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2010년대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인 루이스 수아레즈와 메시의 절친이나 파트너인 앙헬 디 마리아의 국가대표 유니폼입니다. 우루과이 유니폼의 별 4개 중 2개는 월드컵 우승, 나머지 2개는 1920년대 올림픽 우승에서 비롯되었죠.

  EPL 역사에서 올타임 베스트 팀에 들어갈 두 선수, KDB 케빈 데 브라위너와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입니다.

  슈퍼 크랙 네이마르와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입니다. 홀란은 방금 살라처럼 서명이 들어간 사진이 따로 있었고, 네이마르는 유니폼과 부츠 모두 국가대표팀에서 사용되었던 것입니다.

  영원한 축구황제 펠레의 각종 서명 사진, 페넌트, 유니폼, 브라질 국기 등이 모여 있었습니다. 펠레가 은퇴식에서 무하마드 알리와 인사를 나누었던 건 그야말로 스포츠 역사의 한 장면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세 번째 전시 주제는 '브라질(Brazil)'입니다. 브라질의 월드컵 5회 우승을 기념하는 컬렉션이 한 자리에 있었습니다. 브라질은 1958년, 1962년, 1970년, 1994년, 2002년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월드컵 우승 횟수 단독 1위입니다. 2위가 4회 우승의 독일과 이탈리아죠.

  각 대회마다 컬렉션이 달랐지만 가장 눈에 띄었던 건 1970년의 우승 트로피입니다. 이 쥘 리메 컵은 브라질이 3회 우승을 달성한 후 영구 소유되었고, 1974년부터 지금의 FIFA 월드컵 트로피로 바뀌었습니다. 복제품 정도겠지만 과거 쥘 리메컵은 이렇게 생겼구나 하며 두 번이나 촬영했습니다.

 

  각 국가의 대표팀 엠블럼 위에는 월드컵 우승 횟수에 따라 별을 그릴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 별의 'NEXT?' 글자를 보며 과연 브라질이 언제쯤 축구의 나라라는 영광을 되찾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필자가 아주 늙기 전에야 우승하겠지만, 내년 월드컵만 놓고 보면 회의적입니다. 작년 대륙컵에서 조기 탈락했고, 지금 남미 예선도 예전같지 않죠. 2002년 우승 이후 토너먼트만 가면 이상하게도 유럽 팀들에게 계속 무너지네요. 브라질이 1970년 세 번째 우승 이후 24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서야 네 번째 우승을 했습니다. 자칫하면 그보다도 오랜 세월을 기다려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진이 워낙 많아서 그 이후 전시물을 촬영한 건 2편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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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소개] 담가화로구이 구리토평점(숙성 소고기&돼지고기 전문 프랜차이즈 맛집, 마늘갈비살과 비빔칼국수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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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amga.org/

 

담가화로구이(고기 프랜차이즈 창업 브랜드)

고기집 프랜차이즈 창업 브랜드 추천, 요즘뜨는 고깃집 창업, 소고기 돼지고기 체인점, 요식업 식당 성공 창업 성공사례, 고기 창업 아이템 컨설팅 설명회, 프리미엄 숙성 고기 전문점 담가화로

damga.org

 

  가족들과 함께 '담가화로구이'라는 고기집 프랜차이즈 맛집으로 갔습니다. 구리시 벌말삼거리에 담가화로구이 구리토평점이 있습니다. 주소는 구리시 벌말로 110 1층입니다. 지하철로 방문하신다면 장자호수공원역 8호선 6번 출구 토평도서관 방향으로 쭉 걸어가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현재 급성장 중인 프랜차이즈로 필자의 부모님도 회사 회식 등으로 가봤는데 호평하셨습니다. 궁금해서 따라가 봤습니다.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엽니다. 평일에만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을 갖습니다. 정오 쯤에 도착해보니 오픈한지 30분 정도만 지나서 안에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앉아서 식사하는 도중 금방 사람들로 꽉 찼고요. 자가용으로 오시는 분들은 건물 뒤편에 주차장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행사용인지 스테이지 장소도 갖춰져 있었습니다. 수십 명이 단체로 와서 예약했을 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보였습니다. 잔치날 노래 잘 부르는 사람이 흥을 돋울수도 있고요.

 

  자리에 앉으니 기본 상차림이 나왔습니다. 소스와 양파, 초장이 뿌려진 상추, 소금과 고추냉이도 있었습니다. 한쪽에 수저통과 물티슈와 휴지 등을 꺼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담가화로구이 프랜차이즈 홈페이지에서 보니 구리토평점은 49개 테이블로 규모가 아주 큰 편에 속합니다.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메뉴마다 클릭해서 주문할 수 있는 버튼이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미처 찍지 못해서 인터넷에서 찾아서 글로 써서 공유합니다.

 

소고기 종류

마늘 갈비살 500g: 49,500원

생 갈비살 500g: 49,500원

큐브 눈꽃살 400g: 69,000원

 

돼지고기 종류

이베리코 목살: 38,000원

이베리코 갈비살: 39,000원

이베리코 항정살: 39,600원

 

순두부찌개, 된장찌개: 개당 5,000원

물칼국수, 비빔칼국수: 개당 6,000원

공기밥: 1,000원

 

  그 외 음료수나 주류 등도 메뉴에 있었는데 생략하겠습니다.

 

  원래 마늘 갈비살의 경우 500g에 60,000원이었는데 할인 중었습니다. 다른 고기 메뉴도 마찬가지로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고요.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담가화로구이의 특징은 고기 메뉴 첫 주문에는 저 가격이지만 그 다음 추가고기 주문부터는 할인된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마늘 갈비살(500g)만 여러 차례 주문했는데 첫 주문에는 49,500원, 그 다음부터는 30,000원의 가격이었습니다. 돼지고기에 비해 소고기를 먹을 기회가 많지 않기도 했고, 다들 마늘이 취향에 맞아서 배부르게 먹고 왔습니다. 요즘 물가 사정을 감안하면 소고기 500g에 30,000원이면 딱히 비싸지도 않죠.

 

 

  불판에 고기를 올렸습니다. 담가화로구이의 특징은 숙성고기입니다. '7일 숙성 프리미엄 소고기'와 '이베리코 돼지고기'로 고급화를 지향합니다. 마늘 갈비살에는 소고기 위에 마늘이 올려져 있었고 마늘향이 배어나왔습니다. 숯불로 구우는데 필자의 아버지의 말로는 마늘이 숯불에 떨어지면서 오히려 더 맛있어 진다고 평가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소고기는 미디엄과 웰던 사이가 취향에 맞습니다. 너무 익히는 건 소고기를 먹는 보람이 없고요.

 

  담가화로구이에서 먹었던 소고기는 실로 최고였습니다. 입에서 살살 녹았고 숙성되어서인지 실로 연하고 부드러웠습니다. 그러면서도 씹는 맛이 났고요. 너무 부족하지도 않고 지나치지도 않는 양념과 마늘향에 계속 먹고 싶어졌습니다. 고기를 좋아하시지 않는 필자의 어머니도 다른 날보다 많이 드셨고요. 고기를 소금에 찍어 먹어도, 쌈장과 찍어 먹어도, 기본 소스에 찍어 먹어도, 상추나 양파와 같이 먹어도, 그냥 먹어도 정말정말 맛있었습니다. 숯불도 아주 훌륭한 걸로 썼을 거라 생각합니다.

 

  셀프바에서 와사비나 쌈장 등의 양념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상추, 마늘, 양파, 장아찌 등의 각종 밑반찬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김치가 없는 건 살짝 아쉬웠습니다.

 

  다 먹어가는 도중에 비빔칼국수 2개를 시켜서 나눠먹었습니다. 칼국수 면에 양념과 무김치와 계란 지단과 김가루가 있었는데 달짝지근했습니다. 고기와 함께 먹었는데 식사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했습니다. 비빔 냉면이나 막국수 못지 않았습니다.

  사이드 메뉴 중에는 각종 탄산 같은 음료수, 맥주, 소주, 막걸리가 있었습니다.

 

   벌말삼거리 맞은 편에 투썸플레이스가 있습니다. 구리토평점의 경우 식사 후 영수증을 가지고 가면 커피를 10% 할인해서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 중인데 굳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단체로 회식하기에 최고로 알맞은 고기집입니다. 고기를 아예 싫어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남녀노소 오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점심식사든, 저녁식사는 진심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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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 관람 3편입니다.(2층 상설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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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geul.go.kr/

 

국립한글박물관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9, 관람안내, 전시·체험, 교육·문화행사, 학술·연구, 소장자료, 소식, 소개

www.hangeul.go.kr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후기의 마지막 3편을 올리겠습니다.

 

 

  제사상 차리는 법을 배우는 습례국 놀이판도 체험해봤습니다. 명절 때 제사에 과일이 첫 줄에 있었던 게 생각나네요. GIF 파일을 올려야 했는데 용량 제한이 있었습니다. 프레임이 좋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시간이 지나며 한글이 실생활에 스며들었습니다. 조리법 책이 한글로 채워지거나 한글이 새겨진 도구가 늘어났습니다.

  붓과 붓 받침대, 벼루 등의 서예도구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상설전시실 여섯 번째 주제는 '날로 씀에' 입니다. 한글 창제 이후에도 공문서 등에는 한문을 밀어내지 못했고, 19세기 후반에 와서야 한글이 국문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러나 일제 등 외세의 침략에 국운이 기울어 갔고, 한글을 연구하고 지키려고 많은 의인들이 노력했습니다.

  위대한 호머 헐버트는 최초로 한글 교과서를 저술하는 등 우리나라에 호의적이었습니다. 그 한글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 유명한 국어학자인 주시경 선생님께 연구한 자료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일본어 사용을 강요하는 총독부의 탄압에도 한글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한글 창제 이후 오랫동안 '언문'으로 불렸다가, 주시경 선생님과 조선어 학회 측에서 한글이라는 이름으로 대중화되었고 오늘날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주제는 '편안케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입니다. 현재까지도 남녀노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더욱 편하게 보이기 위해 발전해 온 문자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오래 전 한글 편지나 <용비어천가> 내용의 일부가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현대로 넘어오면서 한글 가로쓰기가 자리잡은 과정, 표준어 규정의 정립 등을 수박 겉핥기로나마 엿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전해지는 문헌 중에서는 1877년 영국의 한 선교사가 최초로 한글 띄어쓰기를 시도했다고 합니다. 국어사전은 1910년대에 등장했습니다.

  2014년 한글날에 국립한글박물관이 개관했습니다. 이 박물관 역사가 10년이 넘었네요.

  상설전시실에는 각종 한글 타자기도 보관되어 있습니다.

  관람을 끝내고 문화상품점(기념품 가게)를 구경했습니다. 옆에 카페도 있었습니다.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데는 계단과 에스컬레이터도 있고, 옆의 국립중앙박물관 쪽에서는 지하철로 가는 통로도 있습니다.

https://www.hangeul.go.kr/webzine/202409/sub1_1.html

 

국립한글박물관 한박웃음

 

www.hangeul.go.kr

  돌아가기 전에 1층의 한글도서관을 구경했습니다. 1편에도 언급했습니다만 올해해 10월 14일 월요일부터 내년 10월 1일 수요일(예정)까지 국립한글박물관이 증축공사 등으로 휴관 상태입니다. 훗날 오픈한 뒤 다양한 컨텐츠가 전시되어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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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 관람 2편입니다.(3층 기획전시실, 2층 상설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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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geul.go.kr/

 

국립한글박물관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9, 관람안내, 전시·체험, 교육·문화행사, 학술·연구, 소장자료, 소식, 소개

www.hangeul.go.kr

 

  국립한글박물관 관람 포스팅을 추가로 올립니다. <사투리는 못 참지!> 기획전에 방언(사투리)을 직접 조사한 사람들의 자료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책 말고도 음성이 담긴 테이프도 있습니다.

  방언을 조사하는 사람들은 수첩이나 노트를 갖고 다니며 직접 적기도 했답니다. 옛날 집전화기도 보입니다.

  전라도, 충청도와 같이 지역별 방언이 서적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연변의 조선족이 살고 있는 곳에 가서 옛 방언을 조사한 기록도 남아 있습니다.

  기획전시실에 입장하기 전 문제풀이집을 하나 받았습니다. 전시물을 관람하면서 문제의 정답을 풀고 출구 쪽 응모함에 넣었습니다. 추첨을 통해 온라인 문화상품권을 증정했는데 추후에 필자도 받았습니다.

https://www.hangeul.go.kr/exhi/dailyExhibition.do?curr_menu_cd=0102010000

 

국립한글박물관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9, 관람안내, 전시·체험, 교육·문화행사, 학술·연구, 소장자료, 소식,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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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의 상설전시실로 내려갔습니다. 상설전시실은 <훈민정음, 천년의 문자 계획>이라는 전시물이 있었고 <훈민정음> 머리말에 따라 7가지 주제의 공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현재 박물관이 휴관 중인데 호기심이 있으신 분들은 홈페이지의 온라인 전시(VR)을 통해 관람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박물관 2층에 문화상품점과 카페도 있었습니다.

  첫 번째 주제는 '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입니다. 한자 대신 쉽고 간편한 스물여덟 개의 글자를 만든 훈민정음의 창제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상이 재생되어 있는 곳에서 동영상을 찍고 올려봅니다.

  두 번째 주제는 '내 이를 딱하게 여겨' 입니다.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450년에 만들어진 <세종어보> 도장을 구경했습니다.

  세 번째 주제는 '스물여덟 자를 만드니' 입니다. 여기서는 한글 활자가 인상적이었습니다. ㅿ, ㆁ, ㆆ와 같이 과거 한글 자모도 있었습니다.

  네 번째 주제는 '쉽게 익혀' 입니다. 기존에 한자로 되어 있는 서적을 한글로 번역하면서 널리 보급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클릭하면 서적의 내용이나 번역 과정을 자세히 알 수 있는 버튼도 있었습니다.

  의학, 실생활, 기술, 법 등을 한글로 풀어써서 더 많은 백성들이 익힐 수 있도록 모색했습니다.

  다섯 번째 주제는 '사람마' 입니다. 신분에 제약이 없이 조선에 살고 있는 모든 이가 한글을 사용해서 서로 대화를 주고 받도록 했습니다.

  어떤 스크린에서는 손가락으로 클릭하거나 넘기면서 정조의 글씨를 알 수 있었습니다. 왕의 필체가 흥미로웠습니다.

  마지막 3편에서는 상설전시실에서 찍은 나머지 관람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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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출발마당과 서초구 서래공원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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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5월에 헌혈하러 서울남부혈액원(헌혈의집 매봉센터)에 갔을 때 찍은 공원 사진입니다. 혈액원 옆에 작은 공원이 하나 있어서 헌혈을 하기 전에 공원 한 바퀴 돌았습니다. 흔들의자, 음수대, 놀이터, 쉼터 등이 있었습니다. 용도를 알 수 없는 모래장도 있었고요. 가까운 곳에 양재천을 끼고 있는 강남둘레길도 있었습니다.

 

 

  공원 사진을 한 곳 더 올립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있는 서래공원(서래골공원)으로 서울성모병원 사거리에 있습니다. 횡단보도를 한 곳만 건너면 고속터미널역 7호선을 탈 수 있고요. 공원에 벤치 등 앉을 수 있는 공간과 꽃밭이 있었습니다. 특별하게 이 공원은 살아있는 전설인 가수 이미자 씨의 이야기를 조명하고 있습니다. 공원 중앙에 높은음자리표 전시물이 있었고요. '이미자의 뜰'이라는 야외 전시물이 걸려 있었고, <열아홉 순정>, <동백아가씨> 등 주요 대표곡도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필자는 읽으면서 군사정권 때 인기곡이 금지곡으로 지정되는 시련의 역사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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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 - '한화시스템 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빵나눔'(in 서울지사 중앙봉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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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마지막 제빵봉사활동(빵나눔봉사활동) 후기를 올립니다. 얼마 전 용산봉사나눔터에서 진행한 제빵봉사활동 후기를 올렸는데, 이번에는 자주 가던 중앙봉사관으로 갔습니다. 12월 달에는 중앙봉사관에 참가하지 못할 줄 알았는데 다행히 일정이 비어서 갈 수 있었습니다. 6호선 지하철을 타고 동묘앞역까지 갔습니다.

  약속시간 10분 전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가자마자 위생모와 앞치마를 착용하고, 가방과 외투를 사물함에 넣었습니다. 다른 날보다 제빵실에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걸 보고 놀랐습니다. 오면서 목이 말랐는데 정수기에서 물을 여러번 따라마셨습니다.

  이번에는 치즈볼과 앙버터 빵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밀가루, 계란, 치즈, 버터, 팥앙금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인원이 많아서 빠르게 전개되었습니다. 팥과 견과류를 섞고 팥앙금을 둥글게 뭉치고, 한편에는 치즈볼 반죽을 만들고 치즈 주위에 반죽을 뭉쳤습니다. 치즈볼을 굽기 전에 빵가루를 넉넉하게 붙여주었습니다. 앙버터 빵 반죽은 정해진 무게만큼 잘라서 둥글게 말고, 위에 비닐을 올려놓았습니다.

  앙버터 빵을 만들기 전에 버터를 잘라주었습니다. 버터를 세로로 얇게 잘라주었습니다. 냉장고에 들어가 있었던 버터 한 토막을 16등분으로 썰어주었습니다. 작업할 수록 버터가 녹아서 조급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자른 버터는 냉장고에 넣어 얼려주었습니다.

  구워진 치즈볼은 선풍기에 식혀주었습니다. 갓 나온 빵은 뜨거워서 장갑을 끼고 옮겨야 했습니다.

  앙버터 빵 반죽은 발효시켜주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빵이 부풀어오르면 수작업으로 2차 발효를 시켰습니다. 손에 밀가루를 조금 묻히고 다시 둥글게 말아서 제빵 팬에 가지런히 놓았습니다.

  발효실에 반죽이 모두 들어가고 2차 발효가 어느정도 될 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 사이에 치즈볼을 모두 포장했습니다.

  2차 발효까지 끝난 반죽 위에 계란물을 입혀주었습니다. 치즈볼을 구울 때 썼던 테프론시트는 세제로 깨끗하게 닦은 다음 말렸습니다.

  앙버터 빵도 나왔습니다. 열기가 빠져나가면 빵 가운데에 깊게 칼집을 내준 다음 사이에 팥앙금과 버터를 넣었습니다. 처음에 만들었던 팥앙금을 평평하게 눌렀고, 냉장고에 있던 버터를 꺼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도 역시 한화시스템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번에는 한화시스템 쪽 직원 분들이 많이 오셔서 인원이 많았습니다. 덕분에 일이 아주 힘들지 않았습니다.

  희망풍차 비닐봉투에 빵과 안내문을 넣었습니다. 일부에는 우유팩도 넣었습니다. 빵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었고, 바닥을 쓰는 등 뒷정리도 깔끔하게 마쳤습니다. 내년에도 봉사활동에 자주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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