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Next Question | '분류 전체보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반응형
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TODAY TOTAL
250x250
분류 전체보기 (1009)
[배드민턴] 전영오픈을 앞두고 정리해본 여자 배드민턴 빅4 커리어(안세영, 천위페이, 야마구치, 타이쯔잉)
728x90
반응형

https://x.com/thinking_panda/status/1652879819942821888

 

  3월 11일부터 배드민턴 전영오픈 대회가 있습니다. 전영오픈은 말 그대로 영국에서 열리는 대회로 최초의 배드민턴 투어 대회입니다. 무려 1899년부터 지금까지 125년도 넘게 이어져 온 대회입니다.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배드민턴이 정식 종목으로 들어오고, 1977년에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대회가 출범하면서 세계 최고의 대회에서 내려왔지만 그래도 메이저 대회 중 하나라는 건 변하지 않습니다.

  Super 1000 급 대회로 중국 오픈, 말레이시아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과 같이 묶이지만 상징성 면에서는 저 3개 대회보다 높습니다. 테니스 4개의 그랜드슬램 대회 중에서도 윔블던을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과 유사합니다.

https://www.badmintonplanet.com/badminton-news/womens-singles-big-four-to-meet-in-french-open-semis.html

  우리나라의 안세영 선수가 등장하면서 배드민턴 투어에 대한 관심도 늘어났습니다.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외국 선수들도 주목받고 있고요. 실제로 안세영 선수가 포함된 여자 배드민턴 빅4 체제가 2020년대에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안세영,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이하 야마구치), 중국의 천위페이, 대만의 타이쯔잉이 그들입니다. 이 선수들은 각자 자국 여자 배드민턴 단식의 1인자 자리를 맡고 있습니다. 얼마전 아시아 단체전 선수권 대회에서 천위페이가 복귀했고, 전영오픈에 야마구치가 복귀한다고 해서 글을 써봅니다.

  타이쯔잉과 야마구치의 경우 2016년 BWF 슈퍼 시리즈 체제부터 활약했고, 2018년에 BWF 월드 투어 체제로 개편한 후로는 천위페이와 안세영 선수가 컨텐더 레벨로 진입했습니다. 타이쯔잉의 경우 나이가 30세인데다 현재 랭킹 10위 바깥이라 커리어 황혼기인 반면, 안세영 선수는 23세라 한창 전성기죠. 천위페이와 야마구치는 각각 26살, 27살이라 커리어를 몇 년 더 이어갈 수 있고요.

  여기에 대적하는 선수가 중국에서 2인자(천위페이 다음)였던 허빙자오, 리빙 레전드 스페인의 카롤리나 마린, 세계선수권 최연소 우승자인 태국의 랏차녹 인타논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랭킹 2위로 올라선 왕즈이가 빅4 체제를 위협하고 있고요.

  아무튼 빅4 선수들의 주요 커리어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우선 BWF 공식 랭킹부터 짚어보겠습니다.


  각각 랭킹 TOP 4 진입 시기, 정점인 랭킹 1위 시작 시기는 다음과 같습니다.(출처: bwfbadminton.com)

타이쯔잉: 2015년 4월에 랭킹 4위 진입, 2016년 12월에 랭킹 1위 도달

야마구치: 2017년 3월에 랭킹 4위 진입, 2018년 4월에 랭킹 1위 도달

천위페이: 2018년 4월에 랭킹 4위 진입, 2019년 12월에 랭킹 1위 도달

안세영: 2021년 12월에 랭킹 4위 진입, 2023년 8월에 랭킹 1위 도달

  나이 순서대로 랭킹 1위를 찍었습니다. 네 선수 모두 19살 ~ 20살에 TOP 4 반열에 오르고 21살 ~ 22살 쯤에 랭킹 1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랭킹 1위 횟수(출처: bwfbadminton.com)

 

타이쯔잉: 258주(110주 연속 랭킹 1위)

야마구치: 74주(47주 연속 랭킹 1위)

천위페이: 16주(14주 연속 랭킹 1위)

안세영: 82주+(진행중, 62주 연속 랭킹 1위)

  참고로 연말 랭킹 1위 횟수는 타이쯔잉이 5회, 야마구치와 천위페이가 1회씩, 안세영은 2회입니다. 타이쯔잉은 2016년, 2017년, 2018년, 2021년 , 2022년 이렇게 5회나 됩니다. 천위페이는 2019년, 야마구치는 2022년, 안세영 선수는수는 2023년과 2024년에 연말 랭킹 1위였죠.

 


  통산 상금(출처: bwfbadminton.com)

타이쯔잉: 2,375,279 달러

야마구치: 1,759,111 달러

천위페이: 1,386,850 달러

안세영: 1,588,711 달러

  랭킹 1위 횟수 만큼이나 상금도 타이쯔잉이 가장 앞서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야마구치, 안세영 선수, 천위페이 순서입니다./

 

 

BWF 투어 실적(에전 BWF 슈퍼시리즈 시기 포함)

타이쯔잉: 우승 32회, 준우승 20회

야마구치: 우승 25회, 준우승 14회

천위페이: 우승 16회, 준우승 16회

안세영: 우승 25회, 준우승 9회

  상금 순서 만큼이나 투어 실적도 그에 따라서 비례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아시안게임이 아시아선수권보다 위상이 높은 것처럼, 같은 BWF 투어 대회라도 큰 대회와 작은 대회를 같은 1회 우승이라고 분류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현재 Super 1000과 750 대회를 빅 타이틀로, 그 이하의 Super 500 300 100 대회를 스몰 타이틀로 분류하고, 2017년까지의 BWF 슈퍼 시리즈 체제도 유사한 방식으로 분류(Superseries급 - 빅 타이틀, Grand Prix - 스몰 타이틀)해보겠습니다. BWF 월드 투어 이전의 체제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위키 자료 등을 참고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파이널스 대회는 당연히 빅 타이틀로 놓았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2017_BWF_Super_Series

https://en.wikipedia.org/wiki/2017_BWF_Grand_Prix_Gold_and_Grand_Prix

 

2017 BWF Grand Prix Gold and Grand Prix - Wikipedi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The 2017 BWF Grand Prix Gold and Grand Prix was the eleventh season of the BWF Grand Prix Gold and Grand Prix. Below is the schedule released by Badminton World Federation:[1] Tour Official title Venue City Date Prize

en.wikipedia.org

빅 타이틀 / 스몰 타이틀 커리어

타이쯔잉: 우승 23회, 준우승 15회 / 우승 9회, 준우승 15회

야마구치: 우승 15회, 준우승 13회 / 우승 10회, 준우승 1회

천위페이: 우승 9회, 준우승 8회 / 우승 7회, 준우승 9회

안세영: 우승 15회, 준우승 6회 / 우승 10회, 준우승 3회

  이 중 Super 1000보다도 높은 상금이 걸린 파이널스(연말 왕중왕전) 대회 실적은 타이쯔잉이 우승 4회와 준우승 3회로 가장 앞서고, 야마구치가 우승 2회, 천위페이와 안세영이 각각 우승 1회를 기록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우승 횟수만 따지면 야마구치와 안세영 두 선수의 커리어가 비슷하네요.


가장 중요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타이틀로 가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준우승까지만 다뤄보겠습니다.

타이쯔잉: 올림픽 은메달, 세계선수권 2회 준우승

야마구치: 올림픽 X, 세계선수권 2회 우승

천위페이: 올림픽 금메달, 세계선수권 준우승

안세영: 올림픽 금메달, 세계선수권 우승

  여기에 아시안게임 타이틀이 있는 건 타이쯔잉과 안세영 두 선수 뿐입니다. 아시아선수권 대회 우승은 매년 열리는 대회라 가치가 한참 낮지만 타이쯔잉와 야마구치 두 선수만 가지고 있고요. 타이쯔잉은 투어 실적은 가장 앞서나가는 데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타이틀이 없습니다. 예전 남자 배드민턴의 리총웨이*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통산 전적(단식 한정, 출처: badmintonranks.com)

타이쯔잉: 570승 197패 74.3%

야마구치: 480승 155패 75.6%

천위페이: 402승 116패 76.6%

안세영: 348승 70패 83.3%

  마지막으로 통산 전적으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야마구치랑 천위페이가 동시대에 1살 차이인 걸 감안하면 서로 격차가 나긴 하네요. 천위페이가 도쿄 올림픽 금메달로 실속을 크게 챙기기는 했지만, 투어 우승 횟수 만큼이나 누적 기록이 약한 편이긴 합니다.

 

  안세영 선수가 급격한 기량 저하가 없다면 2030년까지 승률 8할을 유지하는 것도 아주 무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앞으로 부디 부상 없이 롱런하고 타이틀을 많이 획득했으면 좋겠네요. 저 'badmintonranks'자료에서는 타이쯔잉의 570승이 여자 배드민턴 단식 최다승입니다. 과연 커리어가 종료될 쯤에 누가 다승 1위를 차지할지 궁금하네요. 빅4를 제외하면 태국의 랏차녹 인타논이 542승으로 2위인데 이 선수도 경쟁권이고요.

https://en.wikipedia.org/wiki/2025_Orl%C3%A9ans_Masters

 

2025 Orléans Masters - Wikipedi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Badminton tournament in France Badminton tournament The 2025 Orléans Masters (officially known as the Orléans Masters Badminton presented by Victor 2025 for sponsorship reasons) is a badminton tournament that will ta

en.wikipedia.org

  전영오픈에서 과연 빅4끼리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내일부터 Super 300 오를레앙 마스터즈 대회가 있는데, 전영오픈의 전초전이라고 봐야 해서 이 대회도 관심이 갑니다. 우승도 좋지만 안세영 선수가 무리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2025년 2월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 - '한화시스템 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빵나눔'(in 서울지사 중앙봉사관)
728x90
반응형

 

  2월에도 제빵봉사활동(빵나눔봉사활동)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점점 풀리고 있어서 아침에 일을 끝내고 가뿐하게 갔습니다. 근처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걸어갔습니다. 쾌적한 오후라 시장에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들어가서 가방과 외투를 사물함에 넣었습니다. 필자는 제빵봉사활동을 하러 오면 안에 반팔옷을 입고 옵니다. 긴팔은 옷에 반죽이나 물기가 묻을 수도 있고, 소매를 걷어야 해서 불편합니다. 위생모와 앞치마를 착용하고 기다렸습니다. 일찍 온 만큼 물을 마시면서 천천히 기다렸습니다. 봉사활동 참가자가 착용한 위생모와 앞치마는 활동이 끝나고 깨끗하게 세탁합니다.

 

  이번에 필자가 참가한 2025년 2월 활동의 주제는 만쥬와 밤치즈빵입니다. 앙금, 밤, 계란, 밀가루, 설탕, 연유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제빵사 선생님과 간단한 인사를 나눈뒤 손을 깨끗하게 씻고 활동으로 들어갔습니다. 계란을 골고루 저은 다음 설탕을 조금씩 넣었습니다. 설탕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휘핑기로 젓고 연유를 붓고, 밀가루를 체쳐서 넣었습니다.

  밀가루의 하얀 가루가 보이지 않을 만큼 반죽했습니다. 그리고 비닐에 넣은 뒤 손으로 꽉꽉 평평하게 눌렀습니다. 앙금이 만들어질 때까지 냉장고에 들어갔고, 이렇게 만쥬용 반죽을 만들었습니다.

  앙금도 만들어야 했습니다. 계피가루가 섞인 앙금을 골고루 반죽했습니다. 맨손으로 하면 심하게 붙어서 위생장갑을 끼고 골고루 섞었습니다. 그리고 20g씩 둥글게 말았습니다. 아까 냉장고에 넣은 반죽을 꺼내서 밀대로 펴준 다음, 앙금을 넣고 만두의 만두소를 감싸는 것처럼 앙금을 감쌌습니다. 이음새 부분이 아래로 가게 하고 위 부분은 호두를 올렸습니다. 호두가 떨어지지 않게 약간 눌렀습니다.

  오븐에 들어가기 전 계란물을 넉넉하게 입혀주었습니다. 윗면은 물론 옆면까지 발라주었습니다.

  다음은 밤치즈빵이었습니다. 발효된 반죽을 100g씩 잘라준 다음 2차 발효를 시키고, 재차 발효시킨 반죽 안에 밤과 치즈를 넣었습니다. 밤은 달달한 통조림 밤이고 치즈는 콩보다 조금 큰 크기의 치즈알이었습니다. 은박 용기에 들어갈 때 3등분으로 잘라주었고 발효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구워진 만쥬는 선풍기로 식혀주었습니다. 발효실에 들어가 부풀어오른 밤치즈빵 위에 아몬드가루?를 골고루 뿌려준 다음 오븐으로 들어갔습니다.

   망풍차 봉투 안에 우유팩 하나를 꼭 챙겨주었습니다. 우유는 대부분의 빵과 어울리죠. 빵이 식은 걸 확인하고 바로 포장했습니다. 개수에 맞게 넣고 한화시스템 후원과 주의사항이 적힌 종이를 한 장씩 넣었습니다.

  서울지사 중앙봉사관에서 봉사활동하는 것도 익숙하지만, 2025년에는 다른 적십자 봉사관에 가서 봉사활동을 경험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728x90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서울특별시 서초구 기록매체박물관 관람 후기입니다.(국립중앙도서관 옆)
728x90
반응형

https://www.nl.go.kr/NL/contents/N40704010000.do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www.nl.go.kr

 

 

  작년에 미처 포스팅하지 못했던 박물관 관람 후기를 올립니다. 이번에는 기록매체박물관으로 국립중앙도서관 옆에 있는 박물관입니다. 2024년 봄에 국립중앙도서관을 견학하면서 도서관 안에 박물관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2호선 서초역과 3호선/7호선 고속터미널역 사이에 있습니다.

 

  기록매체박물관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공휴일과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일요일에는 휴관입니다. 이는 국립중앙도서관의 도서자료실 등과 같습니다. 지하철로 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기록매체박물관은 전시장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선사시대부터 오늘날까지 기록의 역사가 주제이며 문자, 음성, 영상 등 다양한 종류의 기록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인류는 처음에 돌이나 점토에 기록하기 시작했고, 파피루스나 종이의 등장으로 기록이 한결 용이해졌습니다.

  아마 모형이나 복제품 등이겠지만 로제타석, 갑골 문자 등 고대 기록의 예시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한지 등 전통 방식의 종이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어렸을 때 한지 색종이를 가지고 종이접기를 했는데 일반 색종이보다 조금 더 튼튼했었습니다.

  여전히 글 뿐만 아니라 그림도 기록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걸어다니면서 지도나 풍경화도 관찰했습니다.

  금속활자나 인쇄기와 같이 인쇄술의 핵심 발명품도 가까이서 봤습니다. 매번 프린터기만 쓰다가 옛날 인쇄기를 보니 실로 흥미로웠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목판도 빼놓을 수 없었습니다. 등사 인쇄판과 룰러로 되어 있는 등사기도 구경했습니다.

  관람하면서 점점 현대 기록의 역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마이크로필름 현상기와 필름기, 마이크로 롤필름과 촬영기가 전시장 중앙에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한편에 과거의 영화 촬영기, 필름, 영사기 등을 영상 관련 기록물이 있었고, 축음기, 음반 같은 음성 관련 기록물이 있었습니다.

  비디오 테이프, 디스크 플레이어 등 기록 매체의 발명은 예전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앞으로도 끊이질 않을 것입니다.

  한글 타자기, 영어 타자기도 보였습니다. 옛날 방식의 키보드라고 말할 수 있죠.

  SD카드는 정말 반가웠습니다. 필자의 스마트폰에도 장착되어 있죠. 필자가 쓰는 스마트폰 기종이 오래되어 용량이 부족한데, SD카드가 이를 보완해줍니다. 여기에 TXT나 PDF 파일을 넉넉하게 담을 수 있어 좋습니다.

  20세기 후반 컴퓨터 종류도 조명되어 있습니다. 과거에는 모니터가 참 뚱뚱했었죠.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봤었던 옛한글 자모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전자책 단말기 등 디지털 기록의 역사는 현재진행형입니다. 커지는 용량을 작은 물품에 담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자책 단말기를 보며 개인적으로 소장중인 리디북스 페이퍼가 떠올랐습니다.

  어떤 실내공간에 조선시대 기록이야기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조선시대 때 지도를 보며 지리나 기후 등을 공부할 수 있고, <청구도> 등 조선 시기 제작된 도서도 볼 수 있었고요.

  이렇게 기록매체박물관 관람을 마쳤습니다. 이번 달 안으로 국립중앙도서관 관람 후기를 추가로 포스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묘광장공원(종묘 시민광장) 사진입니다.
728x90
반응형

 

  지난 번에 종묘 관람 후기를 올렸는데 이번에는 종묘광장공원 구경 사진을 올립니다. 종묘 대문 바로 앞에 있는 공원으로 이상재 선생님 동상, 삼봉정도전시비, 편의점, 음료수 자판기 등이 있습니다. 주차장과 전기차충전소도 조성되어 있었고요. 공원에 종묘 하마비, 앙부일구 대석 등 일부는 어제 종묘 관람 포스팅의 마지막 부분에 올렸습니다. 종묘 입구 쪽에는 넓은 광장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를 진행하기 적합해 보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묘 관람 후기입니다.(2025년 4월 내부 정비 공사 완료 예정)
728x90
반응형

 

  작년 상반기에 종묘를 관람했습니다. 종묘는 우리나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로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신주가 있는 곳입니다. 매년 5월에 종묘제례 의례가 이루어지는 장소입니다. 종로3가역과 종로5가역 사이에 있으며 전자에 좀 더 가깝습니다.

  종묘는 만 25세 이상 ~ 만 64세라면 1,000원을 내고 유료로 관람해야 하는 곳입니다. 나이대가 이에 속하지 않으면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단체로 오거나, 국가유공자이거나, 현역군인이거나, 기초생활수급자에 해당해도 무료관람이 가능합니다.

  표를 끊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게 필자가 방문한 날 종묘대제(종묘제례의 다른 말) 등의 행사로 내부정비를 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미처 관람하지 못한 곳이 많았습니다.

  이 곳은 향대청입니다. 정문에서 가까운 명소로 제례에 쓰는 '향'과 제사용 예물을 보관하는 장소였습니다.

  공민왕 신당은 공민왕과 그의 왕비(노국대장공주)의 영정이 있는 사당입니다. 역시 내부로 들어갈 수가 없어서 멀리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향대청 전시관이 휴관이었습니다. 다음에도 종묘를 관람할 기회가 있다면 4월 ~ 5월 기간은 아무래도 피해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북쪽으로 좀 더 걸어가서 '재궁' 일대를 관람했습니다. 조선시대 왕이 제례를 올리기 전에 목욕재계하고 제례 의식을 준비하던 곳입니다. 마당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왕이 머무는 어재실, 동쪽은 세자가 머무는 왕세자재실, 서쪽은 왕이 목욕을 하는 어목욕청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씁쓸했던 건 종묘의 중심인 정전이 공사 중이었습니다. 안내 표지판에 2020년 6월 22일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공사 안내판에는 작년 9월까지로 기간이 잡혀 있었는데, 검색해보니 공사가 지연되었는지 올해에 끝난다고 하네요.

 

  종묘 정전은 종묘의 중심이고 대한민국 국보 227호입니다. 영녕전과 재궁 일대를 합쳐도 정전의 면적보다 아래입니다. 공사중이라는 걸 확인하고 종묘까지 와서 정전을 구경하지 못하는 게 약간 슬펐습니다. 현재 막바지 공사중일 텐데, 무사히 완료되기를 기원합니다.

 

  정전을 지나치고 '전사청'을 돌아봤습니다. 종묘의 동쪽에 있고 정전 근처에 있습니다. 종묘제례에 사용되는 제례음식의 준비 장소입니다.

  정전과 전사청 동북쪽에 산책로가 있습니다. 영녕전으로 멀리 돌아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날씨가 더웠는데 이 곳은 나무가 조성되어 있고 그늘이 있어서 시원했습니다. 돈까지 내서 관람한 이상 한 바퀴 돌아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정전 신위봉안도입니다. 나중에 정전이 정비 후 개방되면 이를 바탕으로 제례가 이루어질지 궁금해졌습니다.

  이 곳은 영녕전 악공청입니다. 음악을 연주하는 악공들이 연습하고 대기하는 공간입니다. 영녕전 바깥에 있으며 정전 근처에도 악공청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영녕전도 종묘대제 준비로 인해 내부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아쉬움을 삼키면서도 영녕전 일원 앞의 잔디가 조성되어 있는 부분은 꽤나 보기 좋았습니다.

  영녕전 악공청 구경을 마치고 정전 악공청을 둘러봤습니다. 본 건물 대신에 악공청 관람으로 마음을 달랬습니다.

  정전에 다시 접근해보니 입구까지는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거리를 두고 공사 중인 현장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정전으로 진입만 해봐도 사방이 넓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대문으로 다시 돌아나왔습니다.

 

  참고로 종묘는 입장한 후 관람시간이 1시간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반려동물이나 음식물을 갖고 입장하실 수 없으며, 매주 화요일에는 휴관입니다. 오전 9시부터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오후 6시 30분까지, 11월부터 1월까지는 오후 5시 30분까지, 나머지 기간에는 오후 6시까지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종묘를 관람하실 분들이라면 올해 내부 정비 공사가 마무리되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2025년 1월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 - '한화시스템 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빵나눔'(in 서울지사 중앙봉사관)
728x90
반응형

 

  새해 첫 봉사활동을 마쳤습니다. 매번 가던 대한적십자사 중앙봉사관으로 갔습니다. 동묘앞역 근처에서 간단한 점심식사를 마치고 봉사관으로 갔습니다. 시간이 남아서 동묘앞역 근처 시장을 살짝 둘러봤습니다. 1월 한겨울인데도 날씨가 춥지 않았지만, 미세먼지가 심각해서 마스크를 쓰고 다녔습니다. 한동안 비도 오지 않을텐데 미세먼지가 심화되면 큰일이네요.

  들어가자마자 가방과 외투를 사물함에 넣었습니다. 봉사활동 서류에 필자의 이름과 생년월일 등을 작성하고 위생모와 앞치마를 착용했습니다. 마스크는 평소에 쓰던 마스크를 그대로 쓸까 고민하다가 제빵실 책상 위에 있는 KF94 새 마스크를 썼습니다.

  이번에는 모닝빵과 머핀빵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손을 깨끗하게 씻은 다음 계란을 깠습니다. 밀가루와 아몬드가루 등이 섞인 가루에 알갱이가 남지 않도록 체에 3번 걸렀습니다. 우유, 설탕, 계란, 레몬즙, 버터 녹인 물 등을 넣고 휘핑 도구로 수없이 저었습니다.

  골고루 섞인 반죽을 하얀색 틀에 담았습니다. 짤주머니를 쓰지 않고 숟가락으로 담았는데 제빵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반죽이 묶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확실히 반죽이 자꾸 흘러서 틀 옆에 묻기도 했는데, 타지 않기 위해 빠져나온 반죽을 행주로 제거했습니다.

  모닝빵 용 반죽도 추가로 발효시켰습니다. 1차로 발효된 거대한 반죽을 40g씩 잘라서 둥글게 뭉쳐준 뒤 재차 발효를 시킨 것입니다.

  먼저 나온 빵은 오븐에서 꺼낸 다음 선풍기로 식혔습니다.

  모닝빵과 함게 포장될 버터와 딸기잼을 준비시켜 놓았습니다. 10g씩 포장되어 있는 버터는 뷔페에서 가끔씩 보던 것이었습니다. 딸기잼도 짜먹는 형태였는데 개인적으로 버터보다 입맛에 맞았습니다.

  발효실에 넣은 모닝빵 반죽은 계란물을 입힌 뒤 오븐에 들어갔습니다. 다소 울퉁불퉁하게 커진 반죽도 있었는데 다행히 오븐에 들어간 후 둥글게 나왔습니다.

  머핀빵 포장을 미리 마쳤습니다. 당연히 희망풍차 긴급지원 봉사프로그램에서 진행되는 봉사활동입니다. 후원은 한화시스템에서 받았고요. 쪽방촌 주민들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었습니다.

  다소 모양이 예쁘지 않은 빵은 시식용으로 먹었습니다. 확실히 따뜻한 갓 나온 빵이 최고였습니다. 딸기잼이 단맛을 채워주었고 정말 어울렸습니다.

 

  나중에 사진을 정리하고 보니 모닝빵을 포장하는 걸 미처 찍지 못했습니다.

 

  2025년에도 봉사활동을 얼마나 할지는 모르겠지만 후기를 빼놓지 않고 포스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헌혈 후기] 2025년 2월, 268번째 헌혈 - 헌혈의집 강남센터(혈소판혈장헌혈, 강남역 10번 출구 방향)
728x90
반응형

 

  다시 서울남부혈액원 헌혈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올해 첫 번째 헌혈 장소였던 헌혈의집 강남센터에 재방문했습니다. 간호사 분들께서 워낙 친절하셨고 규모가 큰 헌혈의집이라 기억에 남아서 6주 만에 재방문했습니다. 당연히 8호선 장자호수공원역에 가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잠실역까지 가서 2호선으로 갈아타고 강남역까지 갔습니다. 갈아탈 때 환승센터도 있는 잠실역이라 엄청난 숫자의 사람들이 내렸습니다. 강남역 지하상가를 지나서 10번 출구로 나왔고, 신논현역 방향으로 쭉 걸어갔습니다.

  강남대로의 대원빌딩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헌혈의집 위치가 7층에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무조건 타야 했습니다. 강남센터의 경우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오픈하고 20분 동안은 준비시간이라 문진을 받지 않습니다.

  들어가서 손소독을 마치고 예약헌혈 번호표를 뽑은 다음 가방을 사물함에 넣었습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금방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정수기에서 물을 따라 마셨고 헌혈이 끝난 후 냉장고에 있는 초코파이를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종이컵을 쓰는 건 자원낭비라 여깁니다. 헌혈의집에 오면 물통을 가져가서 물을 따라 마십니다.

  이번 혈액검사에서 안심할 수 있는 백혈구 수치와 혈소판 수치가 나왔습니다. 백혈구 수치는 4.2에서 6.2(X 10^3/μL)로 올랐고 혈소판 수치는 249에서 283(X 10^3/μL)으로 올랐습니다. 수면을 넉넉하게 취하고 비타민이 들어간 과일을 먹으니 확실히 나아졌습니다.

  서울남부혈액원 스탬프콕콕 프로모션은 레드커넥트 어플로 예약을 하고 헌혈에 참여하면 2칸을 채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7칸을 채웠고 앞으로 2번만 더하면 스탬프 10칸이 완성됩니다. 이 스탬프는 올해 상반기까지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스탬프콕콕 프로모션이 이루어질지 내심 기대됩니다.

  예약을 하고 와서 초코파이를 추가로 받았습니다. 포카리스웨트는 수분 섭취를 위해 따로 받았습니다. 성분헌혈, 그 중에서도 가장 오래 걸리는 혈소판혈장 다종 헌혈자에게 음료수 섭취가 권장됩니다.

  이번에도 트리마 기기로 진행했습니다. 문진 과정에서 간호사 분께서 원하시는 헌혈 기기 있냐고 물어보셔서 트리마로 대답했습니다. 42분만에 헌혈이 끝났는데, 혈액 수치가 개선되어서 인지 지난 번보다 몇 분 일찍 끝났습니다.

  땅콩샌드 과자와 포카리스웨트를 하나 받았습니다. 10분 뒤 타이머가 울렸고 지혈대와 함께 반납했습니다. 헌혈이 끝나고 땅콩샌드 과자를 받은 건 아마 처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과자도 잘 먹는 편입니다.

  1월 때처럼 과자 꾸러미를 재차 받았습니다. 헌혈하고 레드커넥트 어플로 다음 헌혈을 예약한 걸 보여주면 받을 수 있습니다. 안에 롯데샌드, 율무 보리과자, 하리보 젤리, 링티, 땅콩카라멜이 조금씩 들어가 있었습니다. 꾸러미 내용물이 정말 풍성해서 실로 감사했습니다. 헌혈 기념품으로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과 5,000원 상당의 편의점 교환권을 받았습니다.

  집으로 돌아갈 때 8호선을 타고 도착했습니다. 진짜 구리시에 8호선이 뚫린 덕분에 서울남부혈액원 헌혈의집에 일찍 갈 수 있어 좋습니다. 버스를 안 타고도 잠실역, 천호역 등으로 금방 도달할 수 있기도 하고요.

  2025년에는 1년 내내 규칙적으로, 건강하게 헌혈하고 싶습니다. 식생활과 생활 습관에서 조금만 신경 쓰면 정상적인 혈소판, 헤모글로빈 수치가 유지될 거라고 믿어봅니다. 2월 말일부터 날씨가 온화해지는데 다들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728x90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의 E스포츠 11개 정식 종목이 확정되었습니다.(LOL, 배틀그라운드, 스트리트파이터, 뿌요뿌요 등)
728x90
반응형

https://esportsinsider.com/2025/02/2026-nachi-nagoya-asian-games-esports-titles-revealed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4355

 

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11개로 확대...日게임 대거 추가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내년 일본에서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e스포츠 세부 종목에 일본산 게임이 대폭 추가됐다.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이달 초

www.digitaltoday.co.kr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E스포츠 정식 종목이 확정되었습니다. 지난 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는 7개의 세부 종목이었는데, 내년에는 11개의 종목으로 확대되었습니다.

  2022년에는 FC 온라인, 도타2,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몽삼국 2,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파이터 5, 왕자영요 이렇게 7개의 종목으로 구성되었죠.

  이 중 내년 대회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LOL, 몽삼국 2, 왕자영요 4가지 종목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그리고 스트리트파이터 5가 후속작인 스트리트파이터 6으로 대체되고, 도타2와 FC 온라인은 빠졌습니다.

  새롭게 들어가는 종목은 포켓몬 유나이트, 모바일 레전드: Bang Bang,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 그란 투리스모 7, e풋볼, 뿌요뿌요 챔피언 이렇게 6가지가 있습니다. 포켓몬 유나이트는 포켓몬이 등장하는 AOS 장르고, 모바일 레전드야 뷰어십이 최상위권(특히 동남아)인 E스포츠 장르고, e풋볼은 FC 온라인 대신 들어간 축구 게임이고, 뿌요뿌요 챔피언은 뿌요뿌요 시리즈 게임으로 보입니다. e풋볼의 경우 한중일 e스포츠 대회에서 고정으로 있는 종목으로 계속 일본이 우승하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48VmFfN_AE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는 중국에서 PC방 게임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게임입니다. 배틀로얄 방식의 게임인데 비유하자면 배틀그라운드가 무협 분위기로 바뀐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중국 중심의 E스포츠이긴 하지만 개인전 총상금 규모가 38만 달러, 트리오(3인 팀전) 총상금 규모가 82만 달러나 됩니다.

  그 밖에 그란 투리스모 7는 필자로서도 정말 생소합니다. 찾아보니 레이싱 게임이네요.

  우선 AOS(MOBA) 장르가 가장 많고, 격투 게임은 스트리트파이터, 퍼즐 게임은 뿌요뿌요, 레이싱 게임인 그란 투리스모까지 각양각색입니다. 종목 개수가 증가하고 장르 범위도 넓어졌습니다. 여기에 리듬 게임 종목이 없는 게 약간 아쉽습니다.

  또 없어 아쉬운 종목이 발로란트인데 상대에게 총을 쏘는 장르라 폭력성 문제로 제외된 것 같습니다. FPS 장르는 아시안게임과 상극이네요. 비슷하게 지난 번 아시안게임 대회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도 서로 싸우는 게 아니라 차량으로 경주하고, 표적을 맞추는 방식으로 순위를 펼치죠.

  도타2도 빠진 게 섭섭하지만 다른 AOS 장르가 많아서 이해하는 편입니다.

  뿌요뿌요는 정말 추억의 게임이네요. 어렸을 때 뿌요뿌요 2를 정말 많이 했었는데 내년에 고수들이 맞붙는 게 기대됩니다. 퍼즐이 아래로 내려오는 방식의 게임인데 고수들의 손놀림을 보면 저걸 어떻게 하냐 경악하게 됩니다.

  아직 1년 7개월의 시간이 남았습니다만, 최근 세계대회 실적 등의 기준으로 11개의 종목 중 금메달 예상을 해보면

몽삼국 2, 왕자영요,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 - > 중국이 금메달을 맡겨놓은 수준이죠.

뿌요뿌요 챔피언, e풋볼, 그란 투리스모 7, 포켓몬 유나이트 -> 일본의 금메달이 아주 유력합니다. 뿌요뿌요는 위의 경우처럼 100%...

모바일 레전드 ->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가 3파전으로 치열하게 다툴 것입니다. 동남아에서 인기가 어마어마한데 이거야말로 자존심 싸움이 될 것입니다. 모바일 레전드는 여성부도 활성화되어 있는데 과연 아시안게임에도 여성부 종목 추가될까요?

 

LOL -> 한국이 유력하나 중국이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스트리트 파이터 6 -> 일본이 인재풀로 가장 앞서지만 다른 아시아 국가의 격투게임 고수들도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항저우 때처럼 트랙 레코드 등의 방식으로... 경기를 치를테니 종잡을 수가 없고요.

  대한민국 대표팀 입장에서는 LOL을 제외하고 금메달을 딸만한 종목이 보이지 않네요. LOL도 사실 중국이라는 경쟁자가 있어서 중국의 몽삼국, 왕자영요처럼 맡겨놓은 수준은 절대 아니고요. 작년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 대회의 포켓몬 유나이트 종목에서 한국 팀(XoraTigersGaming)이 준우승, 일본 팀이 우승했는데 이런 실적을 보면 살짝 기대되기는 합니다.

  그리고 내년에 우리나라는 몇 종목이나 선발할지 궁금하네요. 항저우 아시안게임 시기와 마찬가지로 LOL, 스트리트파이터 6, 배틀그라운드, e풋볼까지는 선수들을 뽑아서 개최지로 보낼 것입니다. 그리고 작년에 세계대회 준우승 실적이 있는 포켓몬 유나이트까지만 선발할지, 아니면 그 외의 종목도 선발전을 치룰지...

  아무튼 대한민국 대표팀 화이팅입니다. 내년 아시안게임에서 전 종목 금메달은 말도 안 되지만 전 종목 포디움은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728x90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