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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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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삶 이야기 (67)
2025년 7월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 - 일반 시민과 함께하는 제빵 봉사활동(경기도지사 북부봉사관 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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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개월 만에 재방문하는 경기도지사 북부봉사관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북부봉사관에 재방문했습니다. 목적은 당연히 빵나눔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구리세무서입구 버스정류장에서 1-1번 버스를 탔습니다. 비가 왔다 그쳤다 변덕스러웠는데 습기는 가득했습니다.

 

 

 

  2. 마을버스 환승 과정

 

  1-1번 버스를 타고 '만가대.솔뫼중학교'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다가 다른 정류장으로 몇 분 걸어갔습니다. 뚜레주르 의정부용현점 옆에 있는 새마을금고 버스정류장에서 203번 버스를 탑승했습니다. 두 버스 모두 마을버스였지만 목적지에서 내리고 보니 추가요금으로 400원이 더 들었습니다. 세아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봉사관 건물로 갔습니다.

 

 

  3. 빵나눔봉사활동 참여 과정

  

  일찍 도착해서 짐을 풀고 약속된 시간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먼저 기다리는 참가자도 2명 정도 있었습니다. 봉사자 명단에 제 이름을 적고 위생모와 앞치마를 착용했습니다. 일회용 마스크도 끼고, 손 씻은 다음 위생장갑도 착용했습니다. 간단한 안내사항을 듣고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번에는 블루베리 머핀을 만드는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이미 각 스텐볼에 우유, 설탕, 오일, 계란과 바닐라 등이 분류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저것들보다 큰 대형 스텐볼에 밀가루와 약간의 아몬드가루도 있었습니다. 휘핑기로 계란을 풀고 설탕을 넣고 가루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섞었습니다. 그 다음은 우유, 오일을 순서대로 넣고 밀가루를 체에 쳐서 넣었습니다. 알갱이가 좀 있었는데 그 부분은 손으로 눌렀습니다. 참가자가 적지 않아 서로 돌아가면서 넣었습니다.

  그 다음은 비커에 짤주머니를 착용하고 반죽을 부었습니다. 그리고 고정시켰고요. 반죽이 묶어서 비커 바깥으로 약간 흘러나오기도 했습니다. 블루베리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맛있어 보였습니다. 냉동 상태라 차가웠습니다.

  머핀용 팬에 맞는 유산지를 착용하고 반죽을 부었습니다. 3분의 1만 반죽을 붓고 블루베리를 넣었습니다. 다시 반죽을 3분의 1 정도 부은 다음 블루베리를 두 알만 넣고 위에 소보로빵에 들어가는 쿠키 조각을 떨어드렸습니다. 그런 다음 오븐에 들어갔습니다.

  반죽이 나오고 식을 동안 대한적십자사에 대한 강의와 영상을 들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2개월 전에도 봤던 내용이 대부분이라 식상했습니다.

  빵이 식은 다음 빼서 식혀두었습니다. 손으로 집어도 되지만 자칫 빵이 부서질 수 있어서 숟가락을 동원하기도 했습니다. 빵의 일부는 직접 시식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머핀 빵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안에 블루베리가 들어간 걸 먹는 건 첫 번째로 경험했습니다. 제빵사 선생님의 말로는 살짝 차갑게 먹는 게 낫다고 하셨습니다.

  다 만들어지고 희망풍차 비닐에 포장했습니다. 하나씩 포장했는데 비닐이 찢어지지 않게 약간 조심스럽게 넣었습니다. 뒷정리를 물청소로 깔끔하게 했습니다.

 

  돌아가는 길에는 의정부 35번 마을버스를 탑승했습니다. 의정부 시장 근처의 '구터미널'이라는 버스정류장까지 이동해서 다시 1-1번 버스를 타고 구리시로 이동했습니다. 구리시로 가까워지자 비가 왔는데 경기남부, 그보다 남부 지방에는 비가 심하게 왔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충청과 호남 지역에는 수해를 입은 지역도 많다고 합니다. 대한적십자사 메인 홈페이지를 보니 이미 구호활동에 들어갔네요.

 

  이번 폭우로 피해 입으신 분들께서 예전 삶으로 복구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부디 더 이상은 피해가 없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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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 - '한화시스템 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빵나눔' (서울특별시지사 중앙봉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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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달 연속으로 참가하는 빵나눔봉사활동(제빵봉사활동)

 

  5월 하순에 대한적십자사 빵나눔봉사활동에 참여했는데 6월에도 참여해서 후기를 올립니다. 장소는 지난 번과 같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중앙봉사관'이었고 한화시스템 후원으로 진행되는 봉사활동이었습니다.

  구리시에서 동묘앞역까지 가는 201번 버스가 있는데 이번에도 이용했습니다. 토평도서관 근처의 '삼성.E편한세상아파트' 버스 정류장에서 탑승했습니다. 중간에 갈아탈 필요 없이 좌석에 앉아서 기다려보니 1시간 10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봉사활동을 하기 전 컨디션 100% 상태로 도착했습니다.

 

 

2.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중앙봉사관

  동묘벼룩시장을 잠깐 구경하고 봉사관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참고로 평소에는 봉사관 문이 잠겨 있는데, 관계자 외에는 출입금지 상태인 것입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러 왔다고 전하니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일찍 도착해서 물을 마시며 시작시간이 되기까지 기다렸습니다. 앞치마와 위생모는 빵나눔봉사활동 관련 어떤 장소로 가도 필수로 착용해야 했습니다. 제빵실 내부로 들어가니 많은 재료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이번에는 초코머핀을 만들겠구나 하고 짐작했습니다. 다른 한 종류의 빵은 예상하기 어려웠지만요.

 

3. 빵나눔 봉사활동 1 - 초코머핀

  초코머핀부터 만들었습니다. 반죽기에 밀가루, 설탕, 계란, 버터, 코코아가루 등을 차례로 넣고 반죽이 될때까지 섞었습니다. 한꺼번에 넣는 게 아니라 재료를 한 가지씩, 그것도 양을 나누어서 부었습니다. 머핀컵에 머핀 반죽을 담고 위에 정크 초콜릿칩을 올려놓았습니다. 머핀컵의 3분의 2까지 담았습니다.

  두 번째 빵은 소시지빵이었습니다. 피자치즈와 소시지를 스텐볼에 담아서 준비했습니다.

 

3. 빵나눔 봉사활동 2 - 소시지빵

  발효된 반죽을 60g씩 둥글게 말아서 2차 발효를 시켰습니다. 손이나 바닥에 반죽이 붙을 수 있어서 책상 위와 손바닥에 밀가루를 주기적으로 묻혔습니다.

  발효시킨 반죽 가운데에 소시지를 얹은 뒤 누르고 마요네즈, 케찹, 피자치즈, 파슬리를 순서대로 뿌렸습니다. 이 날 봉사활동 참가자가 다른 때보다 많지 않아서 간단한 작업으로 바뀌었습니다. 마지막 발효까지 마치고 오븐으로 들어갔습니다.

 

  포장하기 전 오븐을 깨끗이 닦고 보관함에 넣었습니다. 초코머핀과 소시지빵은 하나씩 포장지에 담았습니다. 포장이 끝나고 빗자루와 대걸레로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마쳤습니다. 초코머핀은 시식할 기회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달지 않은 초코향이 입안에 가득 퍼졌습니다.

  기분 좋고 뿌듯한 빵나눔 봉사활동이었습니다. 다만 사람이 적어서 너무 바빴던 게 힘들었네요. 그로 인해 더 많은 사진을 남기지 못한 게 살짝 아쉽습니다. 갭이어 프로그램에서 접할 다른 봉사활동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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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단계 인증 설정했습니다.(어플 설치 필수 + 로그인 때마다 인증 요청 동의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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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뉴스에 자주 보도됩니다. SKT 해킹 사건 때는 나라 전체가 뒤숭숭했고, 알바몬 사이트에도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벌어졌고, 예스 24 사이트 또한 랜섬웨어 공격으로 사이트가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저는 SKT 이외의 다른 통신사 사용자였고, 알바몬 사이트에도 해당되지 않았지만 남일같지 않았습니다. 가족을 포함해서 지인들 중 SKT 사용자가 한두 명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2. 최근 벌어졌던 타 지역의 제 아이디 로그인 시도

 

  해외와 국내 타 지역에서 제 아이디를 가지고 로그인을 시도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경고성 메일을 보고 소름이 끼쳤습니다. 자세한 지역은 태국과 부산이네요. 제 블로그가 딱히 잘 나가는 것도 아니고, 저는 가진 것도 없는 가난뱅이입니다. 왜 벼룩의 간을 빼먹으려 하나 불안했습니다.

  로그인 시도 메일을 보고 가입한 네이버 카페가 예전과 그대로인지, 네이버 박스에 있는 파일이 삭제당하지 않았는지, 블로그에 있는 글 개수는 예전과 같았는지 꼼꼼하게 살펴봤습니다. 고민 끝에 2단계 인증을 설정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PC에서 '타 지역 로그인 차단' 가지고는 기우가 풀리지 않았습니다.

3. 네이버 어플을 통한 2단계 인증 설정 과정

 

  제가 쓰고 있는 스마트폰이 오래된 것이라 남는 용량이 얼마 되지는 않지만, 보안에 수고를 아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네이버 어플을 설치하고 2단계 인증을 걸었습니다.

  네이버 어플을 설치하고 11시 방향의 가로줄 3개의 메뉴 버튼을 눌렀습니다. 바로가기 메뉴에서 바퀴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고, '내 정보 보안 기능' 메뉴를 눌렀습니다.

  보안 설정 메뉴 중 '2단계 인증'이 있습니다. 비밀번호를 다시 입력한 다음 어플에 설명되어 있는 대로 과정을 거쳤습니다.

  2단계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기기는 현재 네이버 어플이 설치되어 있는,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같습니다.

  이렇게 2단계 인증 로그인 설정을 끝냈습니다. 앞으로 네이버에 로그인하려면 제 스마트폰으로 확인 메시지가 뜨는데, 그때마다 일일이 클릭해줘야 합니다. 제 네이버 계정에 저장해 둔 데이터가 산더미라 이걸 잃으면 저는 끝장입니다.

  인증 요청에 동의할 때마다 일시, 기기(웹브라우저 등), IP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50618/131829487/2

 

‘먹통 사태’ 예스24, 전 회원에 5000원 상품권 지급

최근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예스24가 전체 회원과 구매 이력이 있는 회원을 대상으로 2차 보상안을 안내했다.예스24는 17일 “서비스 장애로 인해 직·간접…

www.donga.com

 

4. 여담 - 예스24 랜섬웨어 공격 사태

  예스 24 홈페이지에서 랜섬웨어 사태 이후 모든 회원에게 5,000원 상품권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는데, 이 상품권은 7월 6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도 회원으로 가입한 적이 있어서 로그인을 통해 확인해보니 확실히 5,000원 상품권이 있었습니다. 이걸로 10,000원 이하의 식품을 하나 주문했네요. 상품권 덕분에 필요한 걸 하나 싸게 살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앞으로 예스24를 이용할 마음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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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 - '한화시스템 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빵나눔' (서울특별시지사 중앙봉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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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특별시의 대한적십자사 봉사관 6곳

  5월 중순에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지사 북부봉사관에서의 봉사활동 후기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경기도의 적십자사 봉사관을 잠깐 설명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서울시의 봉사관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특별시의 대한적십자사 봉사관은 대표적으로 6곳이 있습니다. 양천구에 있는 서부봉사관, 관악구에 있는 남부봉사관, 강남구에 있는 남동봉사관, 종로구에 있는 중앙봉사관, 노원구에 있는 북부봉사관, 용산구에 있는 서북봉사관입니다. 그 외 몇몇 지역에도 봉사나눔터가 있지만, 대표적인 봉사관은 저 6곳입니다.

  각 봉사관에는 희망풍차 긴급지원사업 등 적십자사 사회봉사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정 단체가 참가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 대부분이지만,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도 적지 않습니다.

2. 종로구의 서울특별시지사 중앙봉사관

  저는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중앙봉사관에 다녀왔습니다. 동묘앞역 3번 출구 방향에 있고 동묘공원 옆에 적십자사 건물이 있습니다. 정확한 주소는 '서울 종로구 종로58길 27'이고요. 개인적으로 구리시에서 동묘앞 버스정류장까지 201번 버스를 타면 한 번에 도착해서 접근성이 나쁘지 않습니다. 서울특별시에 정해진 다른 일을 마치고 중앙봉사관에 갔던 날도 있는데, 지하철을 이용해서 동묘앞역까지 가면 오래 걸리지 않기도 하고요.

  참고로 봉사관으로 오는 길에 매번 동묘벼룩시장을 둘러보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의류를 판매하는 상인이 가장 많고, 옛날 책을 싸게 파는 사람도 봤습니다.

3. 중앙봉사관의 '한화시스템 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빵나눔 봉사활동'

  중앙봉사관에는 일반인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빵나눔(제빵)봉사활동이 있습니다. 한화시스템 후원으로 봉사활동이 활성화됩니다. 매달 한 차례씩 진행되고, 참가자 중 상당수가 한화시스템 직원 분들로 구성됩니다. 인원이 많아 한 사람이 해야할 일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지난 5월에 저도 이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제빵실 안으로 들어가서 참가자 명부에 서명했고, 마스크와 위생모와 앞치마를 착용했습니다. 제빵시간이 가까워지자 손을 깨끗이 씻고 위생장갑을 착용했습니다.

4. 빵나눔 봉사활동 과정 - 마늘빵과 소시지빵 만들기

  빵나눔봉사활동에서 만드는 빵은 매번 달라집니다. 이번에는 마늘빵과 소시지빵을 만들었습니다. 날씬한 사람 기준의 팔뚝 만한 바게트가 수십 개는 준비 중이었고 각종 소스 재료가 곳곳에 놓여 있었습니다. 마늘, 파슬리, 버터 등이 있었습니다.

  칼로 바게트를 비스듬히 잘랐습니다. 도마에 대고 잘라봤는데 끝부분만 제외하고 크기를 일정하게 자르도록 신경썼습니다. 휘핑기로 마늘소스를 만든 다음 자른 바게트 빵 양쪽에 골고루 발라주었습니다. 제빵 팬에 테프론시트를 깔고 바게트를 가득 찰 만큼 올려주었습니다. 마늘빵은 부풀어질 염려가 없어서 빈틈 없이 올려놓고 오븐에 들어가도 상관 없었습니다.

  마늘빵이 오븐에 구워질 동안 소시지빵을 만드는 작업도 쉬지 않고 이루어졌습니다. 발효된 반죽을 정해진 양 만큼 자른 뒤 둥글게 말아 2차 발효를 시켜주었습니다. 반죽이 다시 커지고 우리가 아는 꽃잎 모양의 소시지빵이 되도록 가위로 잘랐습니다. 소시지로 잘라서 놓고 피자치즈, 케첩, 마요네즈를 올렸습니다. 케첩과 마요네즈는 짤주머니를 통해 뿌려주었습니다.

  소시지빵이 구워질 동안 마늘빵은 선풍기를 통해 식혔습니다. 중간에 마늘빵 시식 타임도 가진 다음 미리 포장했습니다.

  소시지빵도 먹음직스럽게 잘 구워져서 나왔습니다. 갓 구운 빵 냄새는 제 취향에 딱 알맞습니다. 제빵사 선생님 배려로 조금 시식해봤는데 사먹는 것보다 진심으로 훨씬 더 맛있었습니다. 포장하려면 무조건 식혀야 했는데 도중에 제빵 팬이나 테프론시트를 깔끔하게 세척하는 작업을 반복했습니다.

  비닐봉지와 박스에 포장된 빵을 옮겨담았습니다. 후원 기업인 한화시스템 표시 종이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제빵실 청소까지 끝나고 위생모와 앞치마를 반납하면 모든 봉사활동이 종료됩니다.

  이렇게 중앙봉사관의 빵나눔봉사활동이 끝났습니다. 저도 대한적십자사 봉사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봉사활동에 활동하는 날은 건강하게 활동할 것입니다.

  보잘 것 없는 후기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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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3일 대통령선거 투표 참관인 후기입니다.(+투표함 개표소 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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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제 21대 대통령 선거가 끝났습니다. 솔직히 당선자가 뻔히 보여서 개표방송은 하나도 시청하지 않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결과를 확인해보니 당선인과 낙선자와의 투표차가 생각보다 적었다는 점을 빼면 놀라울 게 없었네요.

 

  투표율이 79.4%가 나왔습니다. 이는 21세기 대선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인데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우리나라 투표 열기는 확실히 높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저는 투표 참관인을 맡았습니다. 본 투표날 투표시간이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라 오전 참관인과 오후 참관인이 따로 있는데, 후자 참관인으로 배정되었습니다.

 

  저는 한 경로당의 투표소로 향했습니다. 12시 25분 쯤에 도착했고 신분증을 통해 확인한 다음 투표참관인 목걸이 명찰을 받았습니다. 투표참관 안내 팜플렛도 하나 받았는데 사진 찍어서 블로그에 공유하겠습니다.

 

  3년 전 대선에서도 참관인 일을 했습니다. 구리시의 어느 중학교에서 했는데 거기에는 공간이 넓었는데 이번에는 공간이 좁았습니다.

 

  투표참관인은 투표소 내에서 부정행위가 이루어지지 않는지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하나만 꼽자면 투표용지가 투표소 내에 제대로 들어가는지를 관찰합니다.

 

https://www.yna.co.kr/view/PYH20250531013700013

 

대선 선거인명부 열람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31일 서울 관악구 낙성대동 주민센터에서 직원 및 참관단이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인명부를 열람하고 있다. 2...

www.yna.co.kr

 

 

  투표소에 사람들이 계속 방문했습니다. 신분증을 제시하고 선거인명부에 서명하고 투표용지를 받아갑니다. 선거인명부 서류가 꽤나 두꺼워서 담당자도 찾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선거인명부 등재번호를 미리 알고 가면 더 빠른 시간에 찾을 수 있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주소지에 우편을 통해 번호 안내가 오는데도 말이죠.

 

  그래서 투표소 곳곳에 유권자 자신의 등재번호를 찾게 해주는 QR코드가 붙여져 있었습니다.

 

  목발을 짚고 오는 투표자도 봤고, 휠체어를 타고 오는 어르신들도 봤습니다. 투표소를 착각해서 여기에 잘못 오는 투표자도 기억납니다.

 

 

  오후 8시가 되어 투표시간이 끝났습니다. 투표소 바깥의 현수막 등을 제거하고 내부에 쓰레기를 치웠습니다. 내부 기표소도 정리했고요. 투표함의 봉인지에다 제 이름을 적고 개표소까지 승합차를 타고 갔습니다. 투표함과 선거인 명부 등 투표 서류 등을 승합차에 실었는데, 투표 담당자 두 사람이 건장한 남성 분이라 제가 들 일은 없었습니다. 경찰 두 분과 저를 포함한 참관인 3명이 함께 탔습니다.

 

  구리시 개표장은 언제나 구리시립 체육관입니다. 버스를 타고 오는 경우도 봤습니다. 담당관과 참관인들로 북적였습니다. 예전에도 본 풍경이라 익숙했습니다. 밤이라 다들 늦은 시간까지 고생한다고 생각했고요.

 

  다행히 이번에는 투표함 접수가 빠르게 이루어졌습니다. 줄이 예상보다 빠르게 빠지더라고요.

 

 

  접수확인이 끝나고 담당자와 다른 참관인과 고생하셨습니다 라는 인사를 나누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조금 허기가 져서 돌아가는 길에 편의점에 방문해서 삼각김밥과 음료수를 구입했네요. 편의점 교환권이 남는 게 많아서 아깝지 않았습니다.

 

  이번 선거의 투표 및 개표 과정에서 고생하신 사무원과 참관인 여러분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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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인증합니다.(5월 30일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 가능, 6월 3일 오전 6시 ~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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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c.go.kr/site/vt/main.do

 

제21대 대통령선거 특집홈페이지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이 페이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21대 대통령선거 특집 홈페이지 입니다

www.nec.go.kr

  오늘 내일(5월 29일, 5월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신분증을 지참하시고 가신다면 유권자로서 투표를 행사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점심시간 때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후딱 끝냈습니다. 원래 새벽에 일어나서 투표하고 싶었는데 일찍 일어나는데 실패했습니다.

 

  사전투표소는 전국 시/군/구청이나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 3,568개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고, 제가 거주하는 구리시에는 사전투표소가 8곳이 있네요. 수택2동 사전투표소로 가서 투표했습니다. 전 구리시민이라 관내 투표소로 갔습니다. 관외 투표도 있으니 사전투표소로 가면 주소에 관계 없이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 가면서 날씨가 이제 여름이라는 점을 실감했습니다.

  수택2동 사전투표소에는 2층에 투표하는 곳이 있습니다. 예전에 여기서 사전투표를 한 적이 있어서 익숙했습니다. 안내하는 사람도 있었고 계단을 통해 금방 올라갔습니다.

   올라가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손도장을 찍었습니다. 다만 주민등록증의 제 주소가 옛날 것이라 새로운 주소를 정확하게 대답하고 투표용지를 받았습니다. 기표소에서 도장을 찍고 반으로 접은 다음 투표함에 넣었습니다. 문제가 될 수도 있어서 투표 인증샷은 바깥이나 1층에서만 찍었습니다.

 

  현재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로 높습니다. 잘하면 이틀 동안의 사전투표가 끝나고 40% 투표율이 나타날 수도 있겠습니다.

  사실 저도 투표는 해야할 숙제도 받아들이고 있어서 매번 사전투표날에 금방 완료하고 싶집니다.

  투표 본 날은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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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에서의 수령을 통해 국세환급금을 받은 후기(in 구리시 인창동 구리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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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봄에 지자체 세무서에서 저에게 우편물이 날아왔습니다. 뜯어서 열어보니 국세환급금 통지서였습니다. 이걸 우체국에 갖고 가면 국세환급금을 돌려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위임장과 영수증서를 작성하고 우체국으로 가져갔습니다.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를 작성하고 통지서에 적힌 국세환급금 금액을 제대로 적었습니다.

 

 

  환급기간이 내년 초까지라 여유가 있었지만 제때제때 받고, 혹시나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구리역을 통해 집으로 귀가하는 길에 구리우체국을 방문했습니다. 우체국의 경우 우편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금융서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입니다.

 

  구리시의 경우 수택동, 교문동에도 우체국이 있습니다. 다만 구리역 1번출구 방향에 있는 인창동의 이 구리우체국이 가장 규모가 큽니다. 이 우체국에는 우편물을 보내러 방문한 적이 열 번이 넘어서 익숙합니다. 여담이지만 고전읽기 백일장 대회의 예선 작품을 우편물로 보낸 적도 있습니다.

 

  우체국에 올 때는 매번 우편서비스만 이용했는데 금융서비스를 이용한 적은 처음입니다. 순번대기표를 뽑고 기다렸습니다.

 

  통지서와 신분증을 제출하고 환급금을 현금으로 받았습니다. 현금으로 수령했는데 한 마디로 '이게 웬 떡이냐'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방문자 여러분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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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 - 일반 시민과 함께하는 제빵 봉사활동(경기도지사 북부봉사관 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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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redcross.or.kr/voluntary/volunteer.do#none

 

봉사활동 신청

 

www.redcross.or.kr

 

  1.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 참여 방법 - Redcross 홈페이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시면 하고 싶은 봉사활동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봉사활동 카테고리에서 잠금 상태에 있는 항목은 특정 단체만 참여할 수 있지만, 일반 참가자들이 신청 가능한 봉사활동도 있습니다. 저는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데 한 달에 1회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각 지역에는 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하는 봉사관이 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대표적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봉사관이 7곳 있습니다. 성남시에 중부봉사관, 안양시에 중앙봉사관, 의정부시에 북부봉사관, 이천시에 동부봉사관, 평택시에 남부봉사관, 부천시에 서부봉사관, 고양시에 서북봉사관이 있습니다. 이번에 의정부에 있는 북부봉사관에 갔습니다.

2. 구리시에서 경기도지사 북부봉사관으로 가는 방법

  지하철이나 광역버스(8409번 등)으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필자는 1-1번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구리시청.구리아트홀' 버스정류장에서 의정부 버스 1-1번에 탑승했고, '효자 중.고등학교'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했습니다. 의정부경전철 효자역을 지나서, 의정부금오동보도육교를 통과했습니다.

  북부봉사관 주소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로 68'입니다. 건물 앞에 빨간 적십자 깃발과 우리나라 국기가 보였습니다. 이 건물의 빵나눔터는 2층에 있습니다. 계단을 통해 올라갔습니다.

3. 제빵 봉사활동 과정

  늦지 않게 도착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참가자 명단에 제 이름을 서명했습니다. 그리고 앞치마, 위생모, 마스크를 전달받았습니다. 일반 참여자들과 의정부 시민 봉사자들이 모였습니다. 사전 교육에서 대한적십자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오늘 만드는 빵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의정부시의 헌혈 행사에서 헌혈 참가자들에게 전해질 쿠키를 만드는 봉사활동이었습니다. 제빵실에 들어가자마자 손을 깨끗하게 씻고 위생장갑을 추가로 착용했습니다.

  초코칩이 들어간 쿠키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밀가루, 초코칩, 버터, 설탕 등을 반죽기에 넣고 섞어주었습니다. 도구에 남은 반죽은 최대한으로 긁어냈습니다.

  반죽이 섞이면 정해진 양만큼 잘라서 둥글게 말아주었습니다. 오븐 팬에 테프론시트를 한 장씩 깔고 쿠키 반죽을 올렸습니다. 반죽이 깨지지 않게 적당히 눌러주고 오븐에 들어갔습니다.

  사용한 제빵 도구는 깨끗하게 설거지했습니다. 인원이 많아서 분업은 그렇게 많거나 힘들지 않았습니다. 쿠키가 나오고 구멍이 뚫린 베이킹 팬에 옮겨서 식혀주었습니다. 선풍기를 최대한으로 틀었습니다.

4. 포장 및 뒷정리 과정

  포장지에 미리 스티커를 붙여주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의정부시 협의회' 글자가 출력된 스티커를 붙였는데 앞면에는 쿠키가 보이게, 뒷면에는 스티커가 보이도록 했습니다.

  포장까지 끝나면 뒷정리를 했습니다. 물청소로 바닥에 흔적이 남지 않도록 하고, 사용한 테프론시트를 닦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착용한 앞치마와 위생모는 거대한 플라스틱 통에 담아서 반납했습니다. 마스크는 일회용이라 그냥 버렸습니다.

  이렇게 봉사활동을 마쳤습니다. 이 블로그에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 후기를 올리는 건 첫 번째인데 기분 좋게 마무리한 것 같아 더욱 기쁩니다.

  다음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하면 빠뜨리지 않고 후기를 포스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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