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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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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및 정보/헌혈 후기 (86)
[헌혈 후기] 2023년 9월 21일 목요일, 244번째 헌혈 - 헌혈의집 서울대학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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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헌혈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헌혈의집을 갔습니다. 헌혈의집 서울대학교센터로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내부에 있습니다. 참고로 헌혈의집이 서울대학교센터 말고도, 헌혈의집 서울대역센터도 있습니다. 후자는 2호선 2번 출구 방향 및 관악구청 맞은 편에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관악구에는 이 두 곳의 헌혈의집 이외에도 구로디지털단지역센터도 있습니다.

  헌혈하러 가는 길에 강변역을 통해서 가는 건 오랜만입니다. 구리시에서 버스를 타서 강변역 2호선까지 갔고, 서울대입구역까지 갔습니다. 3번 출구에서 내려서 바로 앞에 보이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법대.사회대입구' 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5513번 버스나 5511번 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서울대학교 셔틀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는 길에 주변 캠퍼스를 둘러보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서울대학교에 오는 건 생전 처음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 대학이고 캠퍼스가 굉장히 넓다고 들었는데 직접 와보니 대단했습니다. 필자는 가방 끈이 짧아서 그런지 지나가는 학생들을 보며 다 엘리트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헌혈의집 서울대학교센터는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NH농협 두레문예관 1층 103-1호에 있습니다. 필자는 지하 1층 입구를 통해서 올라갔습니다. 가면서 나눔이 캐릭터 판넬 앞에 쓰레기봉지가 쌓여서 약간 가려져 있는 걸 보며 좀 아쉬웠습니다.

  필자가 갔을 때 두레문예관 내부가 조용했습니다. 시간이 남아서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있었습니다.

  

 

  서울대학교센터는 매주 목요일에만 운영합니다. 그리고 방학에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올해 7월 ~ 8월에는 완전히 미운영이었고 필자의 예상으로는 내년 1월 ~ 2월에도 운영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역시 운영하지 않습니다.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전혈헌혈과 성분헌혈 모두 가능합니다. 간호사분께 몇 가지 궁금한 점을 물어봤는데, 오전 9시 20분까지는 준비시간입니다. 혈액관리본부의 헌혈의집 정보에는 나타나 있지 않은데 일찍 가시려는 헌혈자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내부에 전자문진 컴퓨터도 1대, 문진실도 1곳이었고, 채혈침대도 3개 있었습니다. 그동안 필자가 갔던 헌혈의집 가운데 가장 소규모였습니다. 냉장고에 포카리스웨트와 자연드림 기픈물 생수가 있고 그 옆에 초코파이가 있는 건 좋았지만, 정수기가 고장 상태인 점은 아쉬웠습니다.

  이번 헌혈은 시간이 더 소요되었습니다. 혈액이 빠져나갈 동안 주먹운동을 계속 했는데도 기기가 가끔씩 울렸습니다. 주먹운동을 세게 해야 울리는 게 줄어들었습니다. 끝나고 팔이나 몸상태가 딱히 아프지 않았는데 이상했습니다. 1+1 행사 덕분에 영화표를 2장 받을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유제품 무료 쿠폰과 '리베란테'라는 4인조 가수 그룹의 1집 싱글 앨범인 'Shine'도 받았습니다.

   헌혈증서와 고소미 비스킷 과자도 챙겼습니다. 10분이 지나고 타이머가 울렸고 짐을 챙겨서 돌아갔습니다.

 

  미뤄왔던 헌혈의집 서울대학교센터에서의 헌혈도 끝났습니다. 이렇게 서울중앙혈액원 헌혈의집 16곳도 모두 1번 이상씩 가서 헌혈했습니다. 수도권의 헌혈의집 중 서울남부혈액원의 고속터미널역센터 딱 1곳에서만 헌혈하면 다 가게 되는데, 여기는 전혈헌혈만 가능해서 언제 갈지 모르겠네요.

 

  가면서 날씨가 선선했는데 방문자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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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3년 9월 7일 목요일, 243번째 헌혈 - 헌혈의집 평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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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안양시에 헌혈의집이 2곳 있습니다. 한 곳은 안양역 근처에 있는 안양센터, 다른 한 곳은 범계역 근처에 있는 평촌센터입니다. 강조합니다만 평촌센터는 평촌역이 아니라 그 옆의 범계역에 있습니다.

 

  이번 헌혈을 끝으로 경기혈액원에 있는 헌혈의집 13곳에 모두 방문하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먼저 방문한 순서대로 서현역센터, 야탑센터, 산본센터, 용인센터, 경기혈액원 원내 헌혈의집인 광교센터, 수원시청역센터, 수원역센터, 평택역센터, 한대앞역센터, 동탄센터, 안양센터, 수지센터, 평촌센터입니다. 수도권 전체로 확대해도 2곳만 빼고 각각의 헌혈의집에 1회 이상은 가서 헌혈했습니다. 다음에는 시외버스를 타고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헌혈의집을 갈지, 오래 전 갔다왔지만 블로그에 아직 포스팅하지 못한 곳을 갈지 고민됩니다.

 

  구리역에서 출발해서 이촌역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고, 범계역 4번출구로 내렸습니다. 원래는 4-1번 출구가 더 가까운데 출구가 공사중이라 방향을 살짝 바꿨습니다.

  범계역광장으로 가는 길은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광장 주위에 백화점과 영화관이 입점해 있는 고층 건물이 있습니다.

  헌혈의집 평촌센터는 평일과 주말 모두 운영합니다. 다만 공휴일에는 휴무입니다. 오전 10시에 시작해서 평일에는 오후 7시, 주말에는 오후 5시까지 운영합니다. 점심시간인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간호사분들이 교대를 해서 접수가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평촌센터는 비교적 협소한 헌혈의집입니다. 문진실도 1곳이고 채혈침대도 4대만 있습니다. 다른 헌혈의집에 있는 문진 접수를 기다리는 대기실과 헌혈이 끝나고 편안하게 앉는 휴식실도 이 곳은 하나로 되어 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평촌센터는 4가지 헌혈 모두 가능합니다. 그러나 8월 23일부터 9월 10일까지 혈소판헌혈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필자도 성분헌혈을 예약할 때 혈장헌혈만 가능했습니다.

  평촌센터에는 혈장헌혈이 가능한 채혈침대가 1대만 있습니다. 그래서 성분헌혈을 하고 싶으실 경우 예약하고 제 시간에 오는 편이 가장 낫습니다. 필자는 예약시간보다 꽤 일찍 왔는데, 앞 시간에 예약한 헌혈자가 혈장헌혈을 하고 있어서 20분 ~ 3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전자문진이 가능한 PC는 2대 놓여 있었습니다.

  헌혈을 마치고 헌혈증서와 메가박스 영화관람권을 받았습니다. 요즘 영화 티켓값이 너무 올라서 현금 결제를 한 적이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네요. 개인적으로 관람권이나 쿠폰 등이 있어야 가서 관람합니다.

  12분 정도 휴식한 뒤 타이머가 울렸고, 가져온 가방과 포카리스웨트 음료수, 자연드림 기픈물 생수를 챙겨서 나갔습니다. 수분섭취는 정수기에서 따른 물로 해결했습니다.

  가을 열대야라고 하더니 날씨가 아직 덥네요. 반팔과 반바지를 입고 돌아다녔는데도 등에 땀이 흥건합니다. 시원한 날씨가 도래했으면 좋겠습니다. 방문자 분들 쾌적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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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242번째 헌혈 - 헌혈의집 수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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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김없이 2주가 지나자 헌혈하러 지하철역으로 갔습니다. 일을 마치고 구리역으로 가서 열차를 탔습니다. 지난번 시흥센터 헌혈의집에 이어서 이번에도 비가 와서 날씨가 비교적 선선했습니다. 다행히 태풍이 왔던 그 때와 달리 이번에는 비가 어제까지만 오고 당일에는 거의 내리지 않았습니다. 다만 혹시 몰라서 우산을 가방에 넣고 출발했습니다.

  242번째 헌혈 장소는 헌혈의집 수지센터로 정했습니다. 경기도 용인시에 헌혈의집이 용인센터와 수지센터가 있습니다. 전자는 작년 여름에 방문해서 헌혈했습니다. 구리시에서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역시 익숙한 구리역 지하철에서 출발했습니다. 옥수역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고, 신사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탔습니다.

  수지구청역 4번 출구에서 내렸습니다. 출구 방향으로 횡단보도를 지나 걸어가면 헌혈의집 수지센터가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신분당선을 이용하니 왕복 요금이 합쳐서 7,000원 이상 들어가서 손이 조금 떨렸습니다. 구리역에서 미리 2만원을 교통카드에 충전하기도 했고요.

  경기혈액원 및 용인시에 있는 헌혈의집 수지센터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 133 금오프라자 4층'입니다. 엘리베이터가 편하기도 했고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이 안 보였습니다. 필자처럼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게 헌혈의집 표시가 곳곳에 있었습니다.

  들어가서 바로 번호표를 뽑았습니다. 비가 언제올지 모르는 날씨라 필자가 방문했을 때 헌혈자는 한두명 밖에 없었습니다. 가방을 사물함에 넣고 물을 마시면서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헌혈의집 수지센터는 매일 10시에 시작하고, 준비시간은 따로 가지지 않습니다.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6시에 문을 닫습니다. 혈소판 기준으로 못해도 90분 전까지는 접수를 마감합니다. 기다리는 헌혈자가 많은 경우 전혈헌혈도 마감시간 30분 이전보다도 훨씬 더 빠른 시간에 끝날 수 있습니다. 헌혈하려고 헌혈의집에 오시는 경우 될 수 있으면 여유시간을 잡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문진도 이상이 없었고 헌혈도 원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수지센터에는 채혈침대가 8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성분헌혈을 할 때는 주기적으로 주먹운동을 하는데, 위의 사진의 필자 손에 있는 '잼잼이'라는 스펀지를 잡고 하면 편합니다. 피가 빠져나갈 때만 조금씩 주먹운동을 합니다. 다만 팔에 무리가 가지 않게 아주 느린 주기로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합니다.

 

  헌혈이 끝나고 등받이 소파에서 휴식했습니다. 타이머에 설정된 12분 동안 물을 마시고 짐을 챙기면서 편하게 기다렸습니다. 고소미 과자와 포카리스웨트 음료수와 자연드림 기픈물 생수를 받았습니다. 헌혈한 뒤 받은 바구니가 꽤 컸습니다.

 헌혈의집 내부에 스마트폰 충전 기기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지혈대를 풀고 물티슈로 소독제를 닦았습니다.

  돌아갈 때는 강남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고, 강변역에서 내려서 9번 버스를 타고 구리시로 돌아갔습니다. 출발할 때 강변역까지 버스를 타고 갈까 고민했는데 구리시에서 강변역으로 가는 버스에는 사람들이 많이 타서 생각을 바꿨습니다.

   2023년도 벌써 3분의 1 정도만 남았네요. 올해 연휴 계획 있으신 분들은 부디 행복한 여행이 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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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3년 8월 10일 목요일, 241번째 헌혈 - 헌혈의집 시흥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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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로 상륙하던 8월 10일에 헌혈하러 집을 나섰습니다. 이 날 하루종일 비가 왔고 바람도 강하게 불었습니다. 태풍의 눈이 서울로 가까이 오기 전에 헌혈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241번째 헌혈은 헌혈의집 시흥센터에 갔습니다. 인천혈액원에 있는 헌혈의집인데 이번 헌혈을 통해 인천혈액원에 있는 헌혈의집 11곳에 모두 가서 헌혈하는 기록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부천센터, 부평센터, 광명센터, 연수센터(인천혈액원 원내 헌혈의집), 김포구래센터, 주안센터, 작전센터, 송도센터, 구월센터, 상동센터, 시흥센터까지 모두 한 번 이상 방문해서 헌혈한 것입니다. 서울동부혈액원에 이어서 인천혈액원에 있는 헌혈의집은 모두 가봤습니다. 서울남부혈액원 쪽은 고속터미널역센터에 아직 가지 않았는데 이곳은 전혈헌혈만 가능해서 갈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구리역에서 출발해서 능곡역까지 갔고, 서해선으로 갈아 탄 다음 신천역까지 갔습니다. 서해선 지하철은 필자의 기억으로 간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첫 번째로 타봤네요. 서해선은 배차간격이 경의중앙선처럼 꽤 길었습니다.

  신천역 6번출구로 나와서 시흥센터로 갔습니다. 태풍 때문에 비가 엄청나게 와서 사진찍는 게 다소 고역이었습니다.

  헌혈의집 시흥센터는 올해 3월에 개소한 곳이라 시설이 더욱 깨끗했습니다. 반 년이 안 되어서 그런지 헌혈의집 앞에 'OPEN'이라는 입간판도 설치되어 있었고요. 예전에 방문했던 작전센터도 5월에 개소했는데 인테리어가 비슷했습니다. 그곳처럼 번호표 대신 접수용 태블릿 PC에서 이름과 전화번호를 입력해서 접수를 받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접수한 뒤 필자의 이름이 불렸고 바로 문진실로 들어갔습니다.

  시흥센터는 매일 오전 10시에 문을 열고, 준비시간을 거쳐서 10시 20분 부터 접수를 받습니다. 평일에는 오후 6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7시까지 운영합니다. 전혈헌혈과 성분헌혈 모두 가능하고. 혈소판 기준으로 운영 마감시간 90분 전까지 접수를 받습니다. 주소는 '경기도시흥시 복지로 3 유암빌딩 201호'입니다. 신천역에서 6번 출구나 1번 출구로 나오시는 게 가장 가깝습니다.

   문진 전후로 정수기에서 물을 꽤 마셨습니다. 입이 심심해서 옆에 있는 비타C 사탕도 한두개 섭취했습니다. 헌혈이 끝나고 냉장고에 있는 정수기에서 생수 하나를 꺼내서 가져갔습니다. 헌혈도 이유이긴 합니다만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이라 자주 물을 찾게 됩니다.

  문진 과정에서 필자 주소가 구리시에 있다는 걸 확인하고 멀리서 오셨다고 반갑게 맞이해주셨고, 헌혈 과정에서 필자가 괜찮은지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셨습니다. 일찍 헌혈이 끝났고 다시 등받이소파로 가서 휴식했습니다.

  투명 바구니에 헌혈증서와 물티슈를 받았습니다. 물티슈에 인천혈액원 홍보용 스티커가 붙여져 있었습니다. 타이머는 8분이 지나고 울렸습니다.

  포카리스웨트 음료수와 고소미 과자를 받았습니다. 가수 강다니엘의 앨범 'REALIEZ'도 받았는데 굉장히 소형이었습니다. 팬들이 헌혈의집에 기증했다고 들었습니다. 아까워서 뜯지는 않았고 집에 가져가서 보관 중입니다.

  돌아갈 때는 소사역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고 용산역에서 경의중앙선으로 갈아탄 뒤 구리역에서 내렸습니다. 용산역에서 열차를 탈 때 외국 잼버리 학생들이 눈에 본 인원만 수십 명이었습니다. 여담이지만 1호선에서 경의중앙선으로 갈아탈 때 용산역이 청량리역이나 회기역보다 거리가 훨씬 가깝기도 합니다.

 구리시에 도착하고 밖에 나가보니 비가 엄청나게 와서 가방을 몸 가까이 붙이고 조심스럽게 걸었습니다. 이 날 신은 신발도 일부러 낡은 신발을 신었고요. 신발이 비에 젖으면 냄새 등 불편하게 그지없습니다. 헌혈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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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3년 7월 27일 목요일, 240번째 헌혈 - 헌혈의집 상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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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리 이 무더위가 싹 가셨으면 좋겠네요. 여름철이라 다시 느끼지만 필자는 추운 것보다 더운 게 몇 배는 싫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위를 덜 타는 성격이기도 하고 땀 나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무튼 폭염이 계속되는 나날 헌혈하러 다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헌혈의집 상동센터입니다. 지난 번 대학로센터와 다르게 상동센터는 여태껏 가지 못한 헌혈의집 중 한 곳이었습니다.

  구리역에서 출발했고, 상봉역에서 7호선으로 갈아탄 뒤 멀리 있는 상동역에서 내렸습니다. 한 번만 갈아타면 갈 수 있어서 다소 편했습니다. 상동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헌혈의집이 있습니다.

 

  헌혈의집 상동센터의 주소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로 87 가나베스트타운205호'입니다. 위치는 경기도지만 인천혈액원 소속 헌혈의집 중 하나입니다. 부천시가 경기와 인천 사이에 있는 도시죠.

 

  이건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건물 1층 전체에 화장실 냄새보다 심한 쾌쾌한 악취가 나서 얼굴을 찡그렸습니다. 짜증나서 계단을 찾아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다행히 2층에는 냄새가 안 났네요.

 

  예약시간에 늦지 않게 도착했습니다. 손소독을 한 뒤 가방을 사물함 안에 넣고 잠갔습니다. 헌혈의집 상동센터는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시작시간부터 20분까지는 준비시간이라 바로 문진 접수를 받지는 않습니다.(평일 ~오전 9시 20분, 주말/공휴일 ~오전 10시 20분)

  상동센터에 100회 헌혈자들을 위한 참고 자료도 붙여져 있었습니다.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를 보면 현재 6,600명 이상이 명예의 전당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헌혈 100회가 넘는데도 홈페이지 비회원이거나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서 명예의 전당에 없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오래 전이었지만 6년 전 쯤에 100회를 달성하고 명예의 전당에 오를 때 감개무량했습니다. 구리센터에서 기념 촬영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방문했을 때 사람이 많지 않아 촬영을 편하게 했습니다.

  이번에는 바늘이 들어갈 때 통증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헌혈 과정도 원활하게 돌아갔고요. 끝나고 고소미 과자와 포카리스웨트를 받았습니다. 헌혈 후 받은 바구니가 낮고 넓었는데 따로 놓는 선반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헌혈할 때 자가용으로 오시는 헌혈자 분들은 헌혈의집 위치 건물에 따라 무료 주차권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 헌혈의집 상세 정보에 나와 있습니다.

  이렇게 240회째 헌혈도 끝났습니다. 필자의 블로그를 방문해주시고 포스팅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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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3년 7월 13일 목요일, 239번째 헌혈 - 헌혈의집 대학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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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하반기 첫 헌혈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장소는 헌혈의집 대학로센터입니다. 서울에 있는 헌혈의집은 4월 노원센터에 간 이후로 석 달 만입니다. 7월 13일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멀리 가지 않았습니다. 오래 전에 방문해서 헌혈했지만, 블로그에 아직 포스팅하지 않은 헌혈의집 중에 대학로센터가 눈에 띄었습니다.

  구리역에서 출발해서 왕십리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탔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4호선으로 갈아탄 다음, 혜화역까지 가서 4번 출구로 나왔습니다. 출발할 때는 비가 조금씩 왔는데 혜화역에서 빠져나오니 쏟아졌습니다. 4번 출구 앞에서 커피빈 매장 쪽으록 걸어갔습니다.

  헌혈의집 대학로센터의 주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명길 26 3층'입니다. 따로 걸어가는 계단이 안 보여서 엘리베이터를 통해 올라갔습니다.

  엘리베이터와 헌혈의집 대학로센터 건물이 바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바로 들어가서 예약헌혈 번호표를 뽑고 가방을 사물함에 넣었습니다. 앞에 기다리는 헌혈자가 헌혈자가 없어서 바로 문진실로 들어갔습니다. 문진 과정에서 다 수월하게 진행되었지만 맥박이 100이상으로 높게 나와서 10분 뒤 다시 쟀습니다.

  기다리면서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꺼내 마셨습니다. 오랜만에 헌혈의집 냉장고에서 포카리스웨트말고도 오렌지 주스를 넉넉하게 마셨습니다. 헌혈하고 난 뒤에는 초코파이도 한두 개 먹었고요.

  사진에도 나오는 것처럼 엘리베이터와 헌혈의집이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또 대학로센터 내부에 화장실도 있었습니다. 다만 필자는 이번에 화장실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서울동부혈액원 쪽 헌혈의집에 방문해서 헌혈챌린지 카드를 채웠습니다. 연말이 되기 전에 서울동부혈액원에서 3번 더 헌혈을 해야 합니다. 인천혈액원과 경기혈액원 헌혈의집 중 아직 가지 못한 곳이 많아서 고민되네요. 다음 헌혈 예약을 어디로 잡을지...

  헌혈은 무사히 끝났습니다. 날씨 때문에 필자가 있을 때 헌혈의집에 헌혈자가 2명 ~ 3명 정도만 있었습니다. 고소미 비스킷 과자를 받았습니다. 타이머에 13분을 입력해주셨는데 생각보다 오래 쉬웠습니다.

  헌혈증서와 몇몇 할인권은 지갑에 넣었습니다. 할인권 중에 스위스익스필은 이 건물 4층에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보통의 연애'라는 연극 할인권은 8월 말일까지 유효기간인데 일단 챙겼습니다. 그러고보니 혜화역 2번 출구 방향에 대학로 연극거리가 있죠.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20/2020042002177.html

 

김승현, 헌혈 참여 독려.."코로나19로 혈액수급에 큰 어려움" [★SHOT!]

김승현, 헌혈 참여 독려..코로나19로 혈액수급에 큰 어려움 ★SHOT

www.chosun.com

 

  대학로센터에 배우 김승현씨 싸인이 보입니다. 검색해보니 예전에 여러 차례 헌혈한 적이 있는 분이네요.

 

  헌혈의집 대학로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운영하고 20분 동안 준비시간이라 10시 20분에 문진을 시작합니다. 평일에는 오후 7시에 문을 닫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6시에 문을 닫습니다.

 

 돌아갈 때 굵은 비가 엄청나게 내렸습니다. 비가 오는 건 나쁘지 않은데 신발이 젖는 게 신경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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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3년 6월 29일 목요일, 238번째 헌혈 - 헌혈의집 구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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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에만 헌혈을 3번이나 했네요. 이번에도 인천혈액원에 위치한 헌혈의집을 다녀왔습니다. 헌혈의집 구월센터로 가서 헌혈했는데 지난 번 송도센터와 거의 똑같은 경로로 갔습니다. 구리역 -> 용산역 -> 부평역까지 똑같고 인천1호선 지하철로 갈아탄 뒤 인천터미널역에서 내렸습니다. 위 사진의 벽화는 부평역에서 갈아탈 때 찍은 것입니다.

  인천1호선에서 송도달빛축제공원역 방향의 열차를 갔습니다. 2번 출구에서 내려서 구월로데오 음식문화거리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6월 29일 날 폭우가 쏟아져서 조금 걸어가는 것도 고역이었습니다. 더운 건 조금 줄었지만 비 때문에 정말 습해서 땀도 많이 났고요.

  헌혈의집 구월센터의 주소는 인천 남동구 인하로 497-9 신현주차타워 201호입니다. 2층에 있어서 굳이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계단을 통해 올라갔습니다. 주변이 음식문화거리라 식당과 카페가 많았습니다.

  구월센터는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을합니다. 문을 열고 20분까지는 준비시간이라 접수를 받지 않습니다. 혈소판 기준으로 문을 닫기 전 1시간 30분까지만 접수를 받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영어로 하면 'The Republic of Korea National Red Cross'입니다.

  사물함 옆에 우산꽂이함이 있었습니다. 가방은 사물함에 넣고 우산은 접어서 거기에 넣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손소독을 하고 예약 번호표를 뽑았습니다. 체온도 검사했습니다.

  문진이 끝나고 자연드림 기픈물 생수를 하나 꺼내셔 마셨습니다. 정수기에서도 물을 따라 마셨는데 종이컵 크기에 맞게 정수기 버튼을 누르면 120ml 씩 나오도록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헌혈에서는 바늘이 들어가는 순간 꽤 아팠습니다. 다행히 통증이 오래 가지 않았고 헌혈이 끝난 뒤에도 팔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헌혈의집 구월센터에서 만났던 간호사분들은 굉장히 밝고 친절하셨습니다. 해외여행이나 약물 섭취 등 문진 과정에서 밝게 물어보셨고 채혈침대에 필자가 누워있는 동안에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셨습니다. 헌혈하면서 키트에 공기가 들어갈 때도 빠르게 해결해주셨고 다른 헌혈자들과도 화기애애하게 대화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초코파이 2개와 포카리스웨트 한 캔을 받았습니다. 물티슈는 지혈대를 풀고 헌혈 부위에 있는 소독약을 닦는 용도로 썼습니다. 8분이 지난 뒤 타이머가 울렸고 바구니와 함께 지혈대를 반납했습니다.

   3X3 헌혈 나눔이 큐브도 보여서 나가기 전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렇게 상반기 마지막 헌혈을 끝냈습니다. 인천혈액원 헌혈의집 11곳 가운데 인천광역시에 6곳이 있는데 모두 1번 이상은 모두 다녀왔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비도 세차게 왔지만 강풍이 불어서 고역이었습니다. 우산이 뒤집어지고 이걸 복구하느라 애먹었습니다. 옷도 많이 젖었고요. 다행히 우산은 고장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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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3년 6월 15일 목요일, 237번째 헌혈 - 헌혈의집 송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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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그래왔지만 2주가 지나고 바로 헌혈하기 위해 그동안 가지 못했던 헌혈의집으로 갔습니다. 헌혈의집 송도센터로 지하철을 타고 갔습니다. 헌혈의집 작전센터에 이어서 인천광역시에 있는 헌혈의집 중에서 선택하고 예약했습니다.

  지난 번에는 7호선으로 길을 좀 돌아서 갔는데 이번에는 최대한 빠른 길로 갔습니다. 구리역에서 출발해서 용산역에서 내려서 1호선으로 갈아타고, 부평역에서 내려서 인천1호선으로 갈아타서 테크노파크역에서 내렸습니다. 구리역이나 용산역에서 열차를 탈 때 급행열차를 이용해서 비교적 일찍 갈 수 있었고, 노선 앞에서 기다리는 시간도 3분 이내라 소소한 운이 따랐습니다.

https://www.triplestreet.co.kr/

 

Triple Street

 

www.triplestreet.co.kr

https://namu.wiki/w/%ED%8A%B8%EB%A6%AC%ED%94%8C%EC%8A%A4%ED%8A%B8%EB%A6%AC%ED%8A%B8

 

트리플스트리트 - 나무위키

A동, B동, C동, D동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지하 3층부터 지상 3층까지 구성되어있다. C동과 D동 사이에 잔디밭과 작은 무대가 설치되어 있어 주요 행사를 이곳에서 한다. 한샘플래그샵, 장난감을 찾

namu.wiki

  테크노파크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건물로 걸어갔습니다. 트리플스트리트는 송도국제도시의 주요 복합문화공간으로 4개의 동(A동 ~ D동)에 177개의 매장이 있습니다. 트리플스트리트 D동 건물 5층에 헌혈의집 송도센터가 있습니다. D동 건물에는 헌혈의집 말고도 메가박스 송도점이 있어서 이를 파악하면 쉽게 가실 수 있습니다. 1층에 실내놀이터와 올리브영도 입점해 있었고요.

  엘리베이터를 통해 5층으로 갔습니다. 건물 안내도에 '헌혈의집 송도센터' 글자가 적혀 있습니다.

  5층으로 가면 헌혈의집 송도센터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송도센터는 매일 오전 10시에 문을 열고, 20분까지는 준비시간입니다. 평일에는 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헌혈 접수는 일찍 마감됩니다.

  들어가서 번호표를 뽑은 뒤 짐을 사물함에 넣고 기다렸습니다.

  공간이 넓어서 문진실 앞에서 대기하는 공간, 헌혈을 기다리거나 헌혈자가 헌혈하고 휴식하는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다만 필자가 갔을 때 헌혈의집에서 일하는 간호사분이 두 분 밖에 안 계셔서 예약하고도 꽤 기다려야 했던 게 아쉬웠습니다. 더군다나 먼저 기다리는 예약헌혈자도 있어서 생각보다 시간이 더 소요되었습니다.

  멀리서 오느라 스마트폰은 살균충전기 기기에 놓고 헌혈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헌혈하는 팔 사진은 찍지 못했고, 헌혈증서 정도만 뒤늦게 찍었습니다. 송도센터에는 채혈침대가 9대가 자리잡았습니다. 필자가 갔을 때 헌혈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 9대를 거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헌혈하기 전후로 수분섭취를 많이 했습니다. 인천혈액원과 송도센터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D동 1층 매장에서 할인이나 음료 사이즈 관련 이벤트가 있네요.

https://bloodinfo.net/knrcbs/pr/promtn/promtnInfoView.do?mi=1302&promtnSn=181040&type=N&result=A

 

혈액관리본부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bloodinfo.net

  송도센터에서 추가 기념품으로 듀얼 미니 보조배터리를 하나 받았습니다. 8핀&C타입 동시 사용 가능한 보조배터리입니다. 인천혈액원에서 6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부터 시작한 프로모션으로 물룸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천혈액원의 모든 헌혈의집이나 헌혈버스에서 헌혈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하루 이틀 내로 소진될 가능성도 있어서 이걸 원하시는 헌혈자라면 빨리 헌혈하시는 게 좋습니다.

  빨간색 벤치가 인상적인 헌혈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었고, 냉장고에서 자연드림 기픈물 생수를 하나 꺼내갈 수 있었습니다. 바깥 베란다에는 잠겨 있지만 창문을 통해 바깥 경치도 구경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8분이 지나 타이머가 울린 뒤 바로 짐을 챙겨서 헌혈의집을 나왔습니다. 갈 때는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내려갔습니다.

  지하 1층 다이소에서 필요한 물건을 샀습니다. 매장이 꽤 넓었습니다.

  지하철은 왔던 길 그대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헌혈에 시간이 더 걸렸지만 갈 때도 지하철은 예상 외로 일찍 도착했습니다.

  6월 29일에 한 번 더 헌혈할 수 있으니 올해 6월에는 헌혈을 3번 하는 달이 될 것 같습니다. 과거에 철분 부족 등으로 헌혈을 미뤘던 날을 생각하면 2주라는 헌혈주기일에 맞춰서 제때제때 헌혈하고 싶습니다. 건강과 컨티션에 무리가 없다면 계속 헌혈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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