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며칠 전에 우편물을 받았습니다. 일이 끝나고 저녁에 집에 오니 문 앞에 소포가 놓여있었죠. 그런데 우편물이 1개도 아니고 2개나 왔네요. 하나는 로젠택배에서, 다른 하나는 한진택배를 통해 왔던 것이었습니다. 우선 비교적 큰 오른쪽 우편물부터 열어봤습니다.
예전에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와 함께하는 <'나의 진짜 정체를 찾아라!' 혈통분석 유전자 검사 프로모션>을 제 티스토리에서 소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이벤트 응모기간과 제가 헌혈한 날짜가 맞지 않아 참여를 못했습니다. 하지만 6월에 재차 진행된 이벤트에는 참여기간과 헌혈했던 날짜가 맞아 떨어져서 응모가 가능해서 당첨되었습니다.
열어보면 DNA(정확히는 타액)을 담는 물건이 있고, 이를 행할 수 있는 사용 방법 책자가 있습니다. 작은 플라스틱 용기에 타액을 모으고 반송봉투에 밀봉한 뒤, EDGC((주)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본사가 있는 인천광역시로 보낼 수 있습니다.(반송봉투에 EDGC 본사 주소가 붙여져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바빠서 아직 참여를 못했는데, 나중에 시간이 될 때 한 번 알아보고 보낼까 생각 중입니다.
https://neovisionnew.tistory.com/223
로젠택배를 통해 온 왼쪽의 작은 소포에는 헌혈홍보대사인 홍자 씨의 <술잔> 앨범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이벤트를 레드스토리에서 발견하고 참여했었고, 제 블로그에도 공유했었습니다.. 다만 레드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뿐만 아니라 헌혈(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페이스북에서도 진행된 것 같네요. 이벤트 당첨자를 레드스토리가 아니라 혈액관리본부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앨범에는 홍자 씨의 사인이 적혀 있었고, 펼쳐보니 가장 중요한 CD와 화보, 노래 가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간혹 가수의 팬이 앨범을 기부하고, 헌혈의집에서 헌혈자들에게 앨범을 기념품으로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우편물로 앨범을 받은 적은 처음이네요.
헌혈하면서 다양한 기념품을 받고, 이로 말미암아 간직해야 할 보물이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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