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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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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3년 9월 21일 목요일, 244번째 헌혈 - 헌혈의집 서울대학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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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헌혈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헌혈의집을 갔습니다. 헌혈의집 서울대학교센터로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내부에 있습니다. 참고로 헌혈의집이 서울대학교센터 말고도, 헌혈의집 서울대역센터도 있습니다. 후자는 2호선 2번 출구 방향 및 관악구청 맞은 편에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관악구에는 이 두 곳의 헌혈의집 이외에도 구로디지털단지역센터도 있습니다.

  헌혈하러 가는 길에 강변역을 통해서 가는 건 오랜만입니다. 구리시에서 버스를 타서 강변역 2호선까지 갔고, 서울대입구역까지 갔습니다. 3번 출구에서 내려서 바로 앞에 보이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법대.사회대입구' 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5513번 버스나 5511번 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서울대학교 셔틀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는 길에 주변 캠퍼스를 둘러보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서울대학교에 오는 건 생전 처음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 대학이고 캠퍼스가 굉장히 넓다고 들었는데 직접 와보니 대단했습니다. 필자는 가방 끈이 짧아서 그런지 지나가는 학생들을 보며 다 엘리트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헌혈의집 서울대학교센터는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NH농협 두레문예관 1층 103-1호에 있습니다. 필자는 지하 1층 입구를 통해서 올라갔습니다. 가면서 나눔이 캐릭터 판넬 앞에 쓰레기봉지가 쌓여서 약간 가려져 있는 걸 보며 좀 아쉬웠습니다.

  필자가 갔을 때 두레문예관 내부가 조용했습니다. 시간이 남아서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있었습니다.

  

 

  서울대학교센터는 매주 목요일에만 운영합니다. 그리고 방학에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올해 7월 ~ 8월에는 완전히 미운영이었고 필자의 예상으로는 내년 1월 ~ 2월에도 운영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역시 운영하지 않습니다.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전혈헌혈과 성분헌혈 모두 가능합니다. 간호사분께 몇 가지 궁금한 점을 물어봤는데, 오전 9시 20분까지는 준비시간입니다. 혈액관리본부의 헌혈의집 정보에는 나타나 있지 않은데 일찍 가시려는 헌혈자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내부에 전자문진 컴퓨터도 1대, 문진실도 1곳이었고, 채혈침대도 3개 있었습니다. 그동안 필자가 갔던 헌혈의집 가운데 가장 소규모였습니다. 냉장고에 포카리스웨트와 자연드림 기픈물 생수가 있고 그 옆에 초코파이가 있는 건 좋았지만, 정수기가 고장 상태인 점은 아쉬웠습니다.

  이번 헌혈은 시간이 더 소요되었습니다. 혈액이 빠져나갈 동안 주먹운동을 계속 했는데도 기기가 가끔씩 울렸습니다. 주먹운동을 세게 해야 울리는 게 줄어들었습니다. 끝나고 팔이나 몸상태가 딱히 아프지 않았는데 이상했습니다. 1+1 행사 덕분에 영화표를 2장 받을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유제품 무료 쿠폰과 '리베란테'라는 4인조 가수 그룹의 1집 싱글 앨범인 'Shine'도 받았습니다.

   헌혈증서와 고소미 비스킷 과자도 챙겼습니다. 10분이 지나고 타이머가 울렸고 짐을 챙겨서 돌아갔습니다.

 

  미뤄왔던 헌혈의집 서울대학교센터에서의 헌혈도 끝났습니다. 이렇게 서울중앙혈액원 헌혈의집 16곳도 모두 1번 이상씩 가서 헌혈했습니다. 수도권의 헌혈의집 중 서울남부혈액원의 고속터미널역센터 딱 1곳에서만 헌혈하면 다 가게 되는데, 여기는 전혈헌혈만 가능해서 언제 갈지 모르겠네요.

 

  가면서 날씨가 선선했는데 방문자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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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3년 9월 7일 목요일, 243번째 헌혈 - 헌혈의집 평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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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안양시에 헌혈의집이 2곳 있습니다. 한 곳은 안양역 근처에 있는 안양센터, 다른 한 곳은 범계역 근처에 있는 평촌센터입니다. 강조합니다만 평촌센터는 평촌역이 아니라 그 옆의 범계역에 있습니다.

 

  이번 헌혈을 끝으로 경기혈액원에 있는 헌혈의집 13곳에 모두 방문하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먼저 방문한 순서대로 서현역센터, 야탑센터, 산본센터, 용인센터, 경기혈액원 원내 헌혈의집인 광교센터, 수원시청역센터, 수원역센터, 평택역센터, 한대앞역센터, 동탄센터, 안양센터, 수지센터, 평촌센터입니다. 수도권 전체로 확대해도 2곳만 빼고 각각의 헌혈의집에 1회 이상은 가서 헌혈했습니다. 다음에는 시외버스를 타고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헌혈의집을 갈지, 오래 전 갔다왔지만 블로그에 아직 포스팅하지 못한 곳을 갈지 고민됩니다.

 

  구리역에서 출발해서 이촌역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고, 범계역 4번출구로 내렸습니다. 원래는 4-1번 출구가 더 가까운데 출구가 공사중이라 방향을 살짝 바꿨습니다.

  범계역광장으로 가는 길은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광장 주위에 백화점과 영화관이 입점해 있는 고층 건물이 있습니다.

  헌혈의집 평촌센터는 평일과 주말 모두 운영합니다. 다만 공휴일에는 휴무입니다. 오전 10시에 시작해서 평일에는 오후 7시, 주말에는 오후 5시까지 운영합니다. 점심시간인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간호사분들이 교대를 해서 접수가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평촌센터는 비교적 협소한 헌혈의집입니다. 문진실도 1곳이고 채혈침대도 4대만 있습니다. 다른 헌혈의집에 있는 문진 접수를 기다리는 대기실과 헌혈이 끝나고 편안하게 앉는 휴식실도 이 곳은 하나로 되어 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평촌센터는 4가지 헌혈 모두 가능합니다. 그러나 8월 23일부터 9월 10일까지 혈소판헌혈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필자도 성분헌혈을 예약할 때 혈장헌혈만 가능했습니다.

  평촌센터에는 혈장헌혈이 가능한 채혈침대가 1대만 있습니다. 그래서 성분헌혈을 하고 싶으실 경우 예약하고 제 시간에 오는 편이 가장 낫습니다. 필자는 예약시간보다 꽤 일찍 왔는데, 앞 시간에 예약한 헌혈자가 혈장헌혈을 하고 있어서 20분 ~ 3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전자문진이 가능한 PC는 2대 놓여 있었습니다.

  헌혈을 마치고 헌혈증서와 메가박스 영화관람권을 받았습니다. 요즘 영화 티켓값이 너무 올라서 현금 결제를 한 적이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네요. 개인적으로 관람권이나 쿠폰 등이 있어야 가서 관람합니다.

  12분 정도 휴식한 뒤 타이머가 울렸고, 가져온 가방과 포카리스웨트 음료수, 자연드림 기픈물 생수를 챙겨서 나갔습니다. 수분섭취는 정수기에서 따른 물로 해결했습니다.

  가을 열대야라고 하더니 날씨가 아직 덥네요. 반팔과 반바지를 입고 돌아다녔는데도 등에 땀이 흥건합니다. 시원한 날씨가 도래했으면 좋겠습니다. 방문자 분들 쾌적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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