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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학당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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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사 박물관 협력망 안내 - 배재학당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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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배재학당역사박물관 관람 포스팅 1편에 이어서 2편을 올리겠습니다. 1층의 상설전시실1 관람을 끝내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에 기획전시실과 상설전시실2가 있습니다. 기획전시실에 '뿌쉬낀의 세계'라는 특별전시가 진행 중인데 볼 수 있었습니다. 평시에 닫혀 있었는데 문고리를 잡고 밀면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지하 1층은 학예연구실, 지상 3층에는 세미나실과 회의실이 있어서 평소에 일반 관람객은 접근하실 수 없습니다. 이 시설들은 배재학당 측이 여는 교육프로그램 기간에 사용됩니다.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간혹 특별강연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모집하는 경우가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뿌쉬낀이라는 단어는 익숙하지 않아서 그냥 푸시킨이라고 부르겠습니다. 그의 탄생 225주년 기념을 맞이해서 전시되었습니다. 필자는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을 작년 12월에 방문했는데 다행히 관람 기간 도중에 방문해서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푸시킨은 러시아 문학사의 거장 중의 거장이죠. 푸시킨의 위대함에 대해서는 설명을 생략하겠습니다. 농구 역사에서 조던의 위대함, 음악 역사에서 바흐의 위대함을 설명할 필요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죠.
푸시킨의 작품을 일러스트로 그림으로써 창작한 예술가들을 추가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술가들이 영감을 받은 푸시킨의 작품은 헤아릴 수 없죠. 박물관에서 <술탄 황제의 이야기>, <루슬란과 류드밀라> 등 역사적인 작품의 제목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배재학당에 썼던 책상 위에 푸시킨의 초상화가 올려져 있었습니다.
푸시킨의 서정시을 읽으면서 마음 속으로 공명했습니다. 시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었고, 이를 주제로 화가들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기획전시실 관람을 마치고 상설전시실2로 걸어갔습니다. 1편에서 배재학당의 창립자인 헨리 배재학당의 이야기가 더 자세히 소개되어 있었고, 배재학당의 선생님이었던 윌리엄 아서 노블의 교육자 활동 이야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선교사였던 윌리엄 아서 노블의 가족은 평양에서 기독교 전파에 힘썼습니다. 그의 아내인 매티 윌콕스 노블은 남편과 함께 배재학당의 교사로 활동했고, 여성교육기관을 세우는 등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헨리 아펜젤러의 가족들 또한 훌륭했습니다. 그의 아들도 아버지의 뒤를 이어 배재학당 교장직을 맡았고, 딸도 이화여자전문대학 학장이 되어 근대 교육 보급에 힘썼습니다.
손자인 디지 아펜젤러도 배재학당의 교장을 맡아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당시 교육 모습을 모형으로 전시했습니다. 배재학당 피아노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1911년 제작되어 1930년대 초반 일제강점기 시기에 배재학당에 반입되었다고 합니다. 배재학당 대강당에서 한국인 음악가들을 양성하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이렇게 박물관 관람을 끝냈습니다. 우리나라의 내로라 하는 독립운동가도 대단하지만 호머 헐버트, 어니스트 베델, 헨리 아펜젤러처럼 우리나라를 도운 외국인들도 한국 역사에 위인으로 기억되어야 합니다. 대가도 없고 연고도 없이 먼 나라의 국권과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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