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7시부터 아프리카tv에서 ASL 시즌 11 8강이 시작됩니다. 현재 남아 있는 스타크래프트1 오프라인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대회죠. 8강 진출자는 테란의 유영진과 정영재, 프로토스의 변현제와 장윤철과 도재욱, 저그의 김명운과 임홍규와 조일장이네요. 예전에 16강 결과를 예측한 적이 있었는데 이 중 유영진, 변현제, 도재욱, 김명운만 적중해서 절반만 맞췄네요.
A조는 예상대로 변현제와 김명운이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변현제가 김명운을 잡아내고 조 1위로 올라갈 지는 몰랐네요. B조에서 시즌 10 준우승자인 박상현이 떨어져서 'ASL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자가 이번 시즌 16강 탈락한다'라는 명제가 10번 중 8번이나 들어맞았습니다. C조에는 흥행카드인 김택용과 김정우의 예상하지 못한 탈락이 있었고, 임홍규가 이렇게 잘할지 몰랐네요. D조에서는 이재호가 떨어진 게 아쉬웠고요.
8강 1세트: 변현제 vs 도재욱 - 5월 9일 일요일 오후 7시
8강 2세트: 정영재 vs 김명운 - 5월 11일 화요일 오후 7시
8강 3세트: 조일장 vs 장윤철 - 5월 16일 일요일 오후 7시
8강 4세트: 임홍규 vs 유영진 - 5월 18일 화요일 오후 7시
필자는 4강을 변현제 vs 김명운 - 조일장 vs 유영진 이라고 예측해봅니다. 이왕이면 4강에 3종족 별로 게이머가 1명 이상씩 있었으면 좋겠네요.
예전에 필자는 스타1판 팬이기도 했고 남은 리그인 ASL이 언제까지 진행될지 불투명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지고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남아 이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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