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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가운데 유플러스박스와 클라우드베리가 각각 올해 12월, 9월에 종료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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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1.kr/articles/?4317714

 

'구글 천하' 개인용 클라우드 시장…이통3사, 줄줄이 '백기'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몇 주 전에 스마트폰에 설치해 둔 유플러스박스(U+Box)라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가 올해 12월 1일에 종료된다는 메시지가 온 적이 있었습니다. LG 유플러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갑자기 기억이 나서 관련 글을 써보겠습니다.

 

  예전에 유플러스박스 서비스를 4년 동안 써왔고, 그동안 이 서비스에 수많은 파일을 저장해놓았는데 이제 백업해야겠네요. 다만 이게 PC로 하면 편한데 PC(홈페이지) 서비스가 작년 12월에 끝났다는 점이 걸리네요. 제공하는 용량을 꽉꽉 채운뒤 한동안 유플러스박스에 들어가지 않았서 정보 파악이 늦어버렸습니다.

  이제 모바일로만 이용가능하고, 업로드 서비스도 7월 말에 제한된다고 하니 주말에 편할 때 백업 작업을 시작해야겠습니다. 스마트폰에 있는 파일을 우선 PC에 옮겨놓아서 스마트폰 저장 공간을 많이 확보하고, 저장해 둔 파일은 유플러스박스 -> 스마트폰 -> PC 순서대로 옮겨야 겠네요. Google One 서비스에는 흥미가 가지만 6개월이라는 사용기한이 있으니 마음이 그렇게 가지는 않습니다.

 

  유플러스박스처럼 종료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가 한 가지 더 있습니다. 이는 클라우드베리(CLOUDBERRY)로,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올해 9월 27일로 서비스 종료 시기가 유플러스박스에 비해 2개월 빠릅니다. 다만 유플러스박스와 다르게 서비스 종료일 전까지 PC 홈페이지로도 저장해 둔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클라우드베리 공지사항에서는 모바일보다는 PC 웹을 이용하라고 권장하고 있고요.

 

 

  클라우드베리는 재작년 여름부터 사용해왔는데 그 때는 SKT 고객이 아니더라도(타사 가입자라도) 16GB까지 무료로 제공했었습니다. 그 뒤 몇 달이 지나 타사 가입자는 2GB까지만 제공하는 걸로 바뀌었지만 기존에 미리 16GB까지 저장해둔 건 삭제되지 않았죠. 그래서 배 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서비스에 표시되는 용량이 16GB/2GB로 나옵니다.

  클라우드베리에서 PC로 다운받는 건 쉬워서 금방 백업이 끝났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받는 속도도 나쁘지 않았고요.

  어차피 백업도 끝냈고, 몇 달 뒤 클라우드베리가 끝나니 있는 파일들 모두 삭제했고 회원탈퇴도 마쳤습니다. 기존 클라우드베리 사용자가 탈퇴하는 방법은 로그인을 하신 뒤 전체 폴더 화면에서 아래 항목의 '클라우드베리 탈퇴' 항목을 누르시면 탈퇴 절차를 밟으실 수 있습니다.

  (맨 위에 링크된) 뉴스를 보니 통신사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내기 힘들고, 클라우드를 쓰는 유저들이 구글 드라이브와 드롭박스 같은 외국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모두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필자는 구글 드라이브와 MEGA에서도 파일을 저장하는 편이라 기사 내용에 공감이 많이 갔습니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오랫동안 사용했는데 문을 닫는다고 하니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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