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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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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으로 선정한 2021년 스포츠 종목별 올해의 선수상(축구, 야구, 농구, 테니스, F1, 사이클, 미식축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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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이번 주면 2021년이 끝나고 2022년 임인년(壬寅年)이 시작됩니다. 2021년과 이별이 코앞으로 다가왔죠. 뭔가 아쉬워서 올해 스포츠계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들을 모아봤습니다. 종목별로 1명씩만 선정했고, 모두 남성 선수들입니다. 뽑지 않아서 아까운 선수들은 소괄호로 표시했습니다. 순서 자체는 큰 의미없고 필자가 생각나는 순서대로 썼습니다.

 

 

  웬만해서는 이견이 없을 경우에 '설명 생략합니다'라고 넘어갔고, 선수들이 올해 쌓은 트로피 가운데 가장 중요한 커리어 몇 개만 추려서 썼습니다. 당연히 모든 종목을 하나하나 선정하지는 못했고 관심 있었던 종목만 한해서 썼습니다.

 

  다소 뜬금없는 이야기입니다만 롤판에서 토용되는 은어 중 'POG'가 있는데 이는 한 게임 MVP인 'Player Of the Game'의 줄임말입니다. 올해의 선수인 'Player of the year'도 줄여서 'POY'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1. 올해의 축구선수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 발롱도르 2위, 2021년 최다 득점자, 독일 올해의 축구 선수, VDV(독일 축구선수협회) 올해의 선수

(안 뽑기 아쉬운 선수: 리오넬 메시 - 아르헨티나: 발롱도르 수상, 코파 아메리카 우승+MVP)

 

- 솔직히 올해 발롱도르는 레반도프스키가 받았어야 했다고 봅니다. 유로에서 첫 경기만 빼고 다른 2경기는 잘했고, 클럽에서야 모든 선수들 중 가장 잘했죠. 메시가 PSG가서 실망스러운 활약 보이는 것도 있고요.

 

 

2. 올해의 테니스 선수 ->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호주 오픈, 프랑스 오픈, 윔블던 챔피언, 연말 랭킹 1위, ATP 올해의 선수

 

- 설명 생략합니다. 1

 

 

3. 올해의 농구선수 -> 니콜라 요키치(세르비아): 2020-2021 NBA 정규 MVP.

(안 뽑기 아쉬운 선수: 야니스 아데토쿰보 - 그리스: NBA 파이널 우승 + MVP)

 

- 지난 시즌 압도적인 MVP에 이번 시즌도 각종 지표에서 대부분 1위를 달리는 요키치를 뽑겠습니다. 다만 파이널에서 초역대급 활약을 보인 야니스가 맞다고 말해도 반박할 생각은 없습니다.

 

 

4. 올해의 F1 선수 -> 막스 베르스타펜(네덜란드): 2021 F1 월드 챔피언. 그랑프리 10회 우승.

 

- 설명 생략합니다. 2

 

 

5. 올해의 야구 선수 -> 오타니 쇼헤이(일본): 2021 AL MVP(만장일치), 커미셔너 올해의 선수상, 플레이어 초이스 올해의 선수상, 베이스볼 아메리카 올해의 선수상

 

- 설명 생략합니다. 3

 

 

6. 올해의 미식축구 선수 -> 톰 브래디(미국): 슈퍼볼 55 우승 + MVP, 2021 ESPY 올해의 선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올해의 선수

(안 뽑기 아쉬운 선수-> 애런 로저스 - 미국: 2020-2021 NFL 정규시즌 MVP)

 

- NFL 일정상 지난 시즌 마지막 주 ~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 이번 시즌까지 평가해야 하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로저스가 아쉽지만 브래디를 안 뽑을 수가 없네요. 미국에서 주는 스포츠 올해의 선수 시상식(전체 스포츠 대상) 가운데 ESPY와 SI에서 모두 뽑히기도 했고요.

 

 

7. 올해의 사이클 선수 -> 타데이 포가차르(슬로베니아): 2021 투르 드 프랑스 우승 포함 투어 대회 5회 우승, UCI 연말 랭킹 1위

 

- 설명 생략합니다. 4

 

 

 

8. 올해의 배드민턴 선수 -> 빅토르 악셀센(덴마크):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단식 금메달, 투어 파이널 우승, BWF 연말 랭킹 1위

 

- 최근 세계선수권에서 이른 탈락이 아쉽지만 덴마크, 인도네시아 오픈 우승도 있으니 이견의 여지가 없죠.

 

 

 

9. 올해의 탁구 선수 -> 마룽(중국):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 중국전국체전 준우승

(안 뽑기 아쉬운 선수: 판젠동 - 중국: 올림픽 은메달, 세계선수권 우승, 파이널스 우승, 중국전국체전 우승)

 

- 랭킹이야 판젠동이 1위지만 탁구에서 올림픽의 위상을 생각하면 마룽을 안 뽑을 수가 없네요. 세계선수권이야 자국에서 안 보냈는데 어쩔 수 없고...

 

사진 중앙에 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선수가 한센입니다.

 

10. 올해의 핸드볼 선수 -> 미켈 한센(덴마크): 올림픽 배구 은메달 + 득점왕 + 베스트팀, 세계선수권 우승 + MVP 및 베스트팀,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베스트팀

 

- 핸드볼계에서 10년 넘게 최상위권에 있고 현재도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경쟁을 하는 선수죠.

 

 

11. 올해의 골프 선수 ->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PGA 올해의 투어 선수상, 2021년 기준 PGA 투어 최다승(3승)

(안 뽑기 아쉬운 선수: 욘 람 - 스페인: 2021년 PGA 상금 1위, US오픈 우승)

 

- 캔틀레이가 메이저 대회 우승은 없지만 가장 많은 승을 따냈고 그 중에서 시즌 초종전인 페덱스컵의 승자가 된 점을 높게 쳐서 캔틀레이로 정했습니다. 상금도 람과 큰 차이 없고요.

 

 

12. 올해의 수영 선수 -> 케일럽 드레슬(미국): 올림픽 수영 개인전 3관왕(단체전까지 합하면 5관왕), 올해의 세계 수영 선수 수상

 

- 접영 100m에서 우승했을 때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자유형 50m와 100m에서는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했으니 메달의 가치가 더욱 높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12종목의 2021년 최고의 선수들을 모아봤습니다. 축구의 레반도프스키나 테니스의 조코비치처럼 나이가 많은 선수들도 있지만 사이클의 포가차르나 수영의 드레슬은 20대 초중반이라 앞으로 커리어를 얼마나 쌓을까 진짜 기대되는 선수들입니다.

 

  다른 종목 가운데 육상은 이번에 확실히 앞서는 선수가 애매해서 뽑지 않았고, 크리켓과 복싱과 종합격투기 경기는 올해 거의 못 봐서 선정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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