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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에 잠깐이지만 2021년 중 3개월 간의 세계 스포츠 일정을 정리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2월이 되기 전에 2022년 주요 일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종목별로 정리하지 않고 1월부터 12월까지 순서대로 써보겠습니다. 대회의 개최 국가와 종목의 경우를 포함했습니다. 어디까지나 필자가 관심있는 종목만 선정해서 예외 종목이 꽤 많습니다. 당연히 모든 대회를 정리하면 끝이 없으니 중요한 대회만 간추렸고, 몇몇 스포츠 대회는 결승전만 따로 두었습니다.
1월(진행 중)
1월 9일 ~ 2월 6일: 축구 -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카메룬)
1월 13일 ~ 1월 30일: 핸드볼 - 남자핸드볼 유럽선수권(헝가리, 슬로바키아)
1월 17일 ~ 1월 30일: 테니스 - 호주 오픈(호주)
2월
2월 4일 ~ 2월 20일: 종합 스포츠 - 베이징 동계 올림픽(중국)
2월 13일: 미식축구 - 슈퍼볼 56(미국)
3월
3월 4일 ~ 3월 13일: 종합 스포츠 -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중국)
3월 16일 ~ 3월 20일: 배드민턴 - Super 1000 잉글랜드 오픈(영국)
3월 20일: 모터 스포츠 - F1 2022시즌 시작
4월
4월 1일: 야구 - 메이저리그 2022시즌 개막
4월 7일 ~ 4월 10일: 골프 - 마스터즈 토너먼트(미국)
5월
5월 7일 ~ 5월 29일: 사이클 - 지로 디 이탈리아(이탈리아)
5월 13일 ~ 5월 29일: 수영 전 종목 - 세계 수영선수권(일본)
5월 19일 ~ 5월 22일: 골프 - PGA 챔피언십(미국)
5월 22일 ~ 6월 5일: 테니스 - 프랑스 오픈(=롤랑 가로스, 프랑스)
5월 28일: 축구 -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러시아)
5월 31일 ~ 7월 3일: 배구 - 여자배구 네이션스리그(중국)
6월
6월 2일 ~ 6월 19일(7차전의 경우): 농구 - 2022 NBA 파이널(미국)
6월 7일 ~ 7월 10일: 배구 - 남자배구 네이션스리그(미국)
6월 14일 ~ 6월 19일: 배드민턴 - Super 1000 인도네시아 오픈(인도네시아)
6월 16일 ~ 6월 19일: 골프 - US오픈(미국)
6월 27일 ~ 7월 10일: 테니스 - 윔블던(영국)
7월
7월 1일 ~ 7월 24일: 사이클 - 투르 드 프랑스(프랑스)
7월 14일 ~ 7월 17일: 골프 - 오픈 챔피언십(영국, 스코틀랜드)
7월 15일 ~ 7월 24일: 육상 전 종목 - 육상 세계선수권(미국)
8월
8월 11일 ~ 8월 21일: 종합 스포츠 - 유러피언 게임(독일)
8월 19일 ~ 9월 11일: 사이클 - 부엘타 아 에스파냐(스페인)
8월 26일 ~ 9월 11일: 배구 - 남자 배구세계선수권(러시아)
9월
9월 10일 ~ 9월 25일: 종합 스포츠 - 항저우 아시안게임
9월 23일 ~ 10월 15일: 배구 - 여자 배구세계선수권(네덜란드&폴란드)
10월
10월 16일 ~ 11월 13일: 크리켓 - T20 남자 크리켓 월드컵(호주)
10월 17일 ~ 10월 23일: 탁구 - 탁구 세계선수권 단체전(중국)
11월
11월 4일 ~ 11월 20일: 핸드볼 - 여자핸드볼 유럽선수권(3개국)
11월 21일 ~ 12월 18일: 축구 - FIFA 월드컵(카타르)
11월 29일 ~ 12월 4일: 배드민턴 - Super 1000 차이나 오픈(중국)
12월
12월 14일 ~ 12월 18일: 배드민턴 - 월드 투어 파이널(중국)
제 관심사에 해당되는 스포츠 대회는 이 정도네요. 탁구의 그랜드스매시를 비롯한 WTT 핵심 일정과 US오픈 등 테니스의 하반기 일정은 아직 안 되어서 포함시키지 못했습니다. 테니스 US오픈, 파이널스야 어차피 각각 8월 말, 12월에 개최되겠죠.
자세한 일정을 알기 힘들지만 NHL, 즉 아이스하키 결승전인 스탠리 컵은 6월에 마무리 될테고요. 올해는 육상, 수영, 배구 세계선수권 결과가 기대됩니다. 이 3종목은 모두 세계적인 스포츠죠.
동계올림픽은 최근 상황은 보면 힘들겠지만 대한민국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탁구, 유도, 수영, 바둑, 야구, 양궁도 재밌게 볼 예정입니다. 무엇보다도 LOL을 비롯한 E스포츠 종목이 새로 생긴 게 기대됩니다. LOL에서 아주 높은 확률로 한국 대표팀 vs 중국 대표팀 결승전이 될 것 같은데, 시범종목이었지만 자카르타 대회의 복수가 성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는 남자핸드볼 유럽선수권과 테니스 호주오픈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물론 위의 명단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할 대회는 지구상 최고의 빅 이벤트인 축구 월드컵입니다. 11월, 12월에 있다는 게 색다르네요. 러시아 월드컵 이후로 벌써 4년이나 지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 참 빨리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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