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20429/113148171/1
공식적인 마스크 착용 의무가 2020년 10월 13일부터 이루어졌습니다. 1년 반 넘게 지속되었다가 올해 5월 2일 해제되네요. 이제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습니다. 최근에는 사람이 안 보이는 곳이라면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딱히 과태료를 물지 않는 분위기였는데, 정부 차원에서 확실하게 발표했네요.
다만 실외 허용인 것 외에 크게 달라진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동하면서도 주변 1m 안에 다른 사람들이 북적이는 번화가 같은 거리에서나, 무엇보다도 실내에서는 계속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또는 야구장이나 야외 공연장처럼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시설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따라줘야 합니다. 수십 명이 모이는 행사의 경우에도 마스크가 권고됩니다.
건물 내부에서 열린 창문으로 환기가 지속되어도 실내 공간이니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특히 지하철의 경우 위를 올려다볼 때 하늘이 보이는 승강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지만, 탑승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장착해야 합니다. 지하철뿐만 아니라 다른 대중교통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5월 2일부터 마스크가 필요 없다는 분위기가 확산될 것입니다. 기사를 보니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나 여러 동호회 모임에서 사람들이 모여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가 아니라 '적극 권고'로 변경된다고 하니 과태료 위험도 없어 보이네요.
한 가지 걱정되는 건 마스크를 안 쓰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이제는 다 허용되는 줄 인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하철 등 교통수단이나 식당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 유무로 약간의 다툼이 벌어지는 현상이 좀 일어날 것 같네요. 서비스업 종사자 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일단은 마스크를 쓰고 걸어다닐 것 같습니다. 주변 상황을 지켜볼 것 같아요. 확진자가 더더욱 줄어들고 길거리 사람들이 마스크를 거의 안 쓰면 저도 마스크를 해제하려고요. 다만 도서관에 들어갈 때 마스크를 써야하니 가방에는 계속 여분의 마스크를 넣고 다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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