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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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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스 서비스 종료 소식(6월 16일폐쇄)을 듣고 주저리주저리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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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루스가 6월 16일을 끝으로 끝난다는 소식을 듣고 포스팅합니다.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직접 보니 이해되지만 한편으로는 허망하네요. 다음 블로그가 작년에 문을 닫았고 1년도 채 되지 않아서 이글루스가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이미 회원가입이나 이글루스 블로그 신규 개설은 막혔고 앞으로 두 달이면 끝나네요. 추억의 장소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니 시대가 많이 변했다는 느낌과 약간 씁쓸한 감정이 몰려옵니다.

 

  방치되어 있는 이글루스 블로그 가운데 소중한 기록이 그대로 사라지는 게 안타깝습니다. 역사 블로그 중 초록불님 블로그처럼 이주하기로 밝힌 곳도 있지만 정전되어 있는 블로그는 없어지겠죠. 몇몇 이글루스 블로그 사이트를 크롬 북마크로 저장해놓았는데 대부분이 새 글이 올라오고 있지 않습니다. 북마크를 삭제하기 전 페이지로 저장하거나 핵심 문장은 개인적으로 메모장에 기록해놓고 있습니다. 역사나 소설 블로그의 자료가 사라지는 게 개운치 않네요. 다음 블로그는 티스토리로 이동하는 게 쉬웠지만 이글루스는 확실한 백업 방법도 갸우뚱하고요.

 

  이글루스가 기억 속으로만 사라지는 걸 보며 남일 같지 않습니다. 최근에 이 곳 티스토리 활동을 하면서 포스팅 주제가 많이 떨어지기도 했고, 올릴 만한 사진도 많지 않아서 한계에 부딪힌 느낌을 받습니다. 솔직히 애드포스트 수입도 아주 소소한 편이고, 현실의 일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고, 개인적으로 필자 자신이 정체된 느낌에 고민거리도 많습니다. 매일 하나씩 포스팅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은 의욕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무엇보다 몇 년을 못 가서 티스토리도 서비스 종료하는 건 아닌가 두렵고요. 필자는 커뮤니티 한두 곳에 회원으로 있으면서 댓글도 쓰지만 티스토리 포스팅이나 댓글 소통에 대한 애착과는 비할 바가 아닙니다. 아무튼 인터넷 상에서도 정말 빠르게 바뀌거나 저물거나 뜨는 시대에서 데이터 관리도 각자 강구해야 하네요.

 

  6월 16일까지니 이글루스 측에서 시간을 넉넉하게 주었네요. 구글링이라도 해서 필자에게 도움이 되거나 역사 등에서 흥미를 끌 몇몇 블로그 사이트를 틈틈이 검색해서 기록해놓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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