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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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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립박물관 관람 후기입니다.(1편 - 1층 로비 & 상설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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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yj.go.kr/museum/4606

 

남양주시립박물관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www.nyj.go.kr

 

 

 

 

  필자가 거주하는 구리시는 남양주와 서울특별시(광진구, 강동구, 중랑구, 노원구 등) 사이에 끼어 있는 작은 지자체입니다. 여행가는 걸 즐기지는 않지만 구리시 안에만 있지는 않았고 수도권 곳곳으로 놀러간 적이 꽤 되었습니다. 특히 남양주시는 구리시 옆에 있는 곳이라 버스를 타고 방문했습니다. 대학생 시절 타학과 학우가 남양주시에 살아서 초대를 받아 놀러가기도 했었고, 헌혈의집 다산센터에 방문해서 헌혈하기도 했고요.

 

  이번에는 남양주의 박물관 중 한 곳의 포스팅을 올립니다. '남양주시립박물관'으로 와부읍의 팔당대교 근처에 있는 박물관입니다. 2010년에 개관했으며 남양주시에 출토된 유물을 전시 중인 박물관입니다.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역사가 담긴 문화유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경의중앙선 지하철을 통해 구리역에서 팔당역까지 갔습니다. 양평군에 있는 경의중앙선 종점은 지평역이지만 덕소역까지만 가는 열차도 많습니다. 팔당역은 덕소역보다 멀리 있어서 지하철 배차 간격이 굉장히 긴 편입니다. 따라서 지하철로 남양주시립박물관에 오실 경우 시간표를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박물관 야외에는 다양한 비석과 석상을 볼 수 있습니다. 글자가 써진 비석 중에는 방금전 써진 것처럼 보일 정도로 깨끗하게 보존되어 있는 경우도 봤습니다.

  남양주시립박물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매주 월요일과 추석과 설날 연휴, 신정에는 휴관입니다. 입장은 오후 5시 30분까지만 가능합니다. 주의사항으로는 반려동물과 출입이 불가하고, 음주 후 입장,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7세 미만의 어린이는 부모와 출입해야 합니다.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3/07/15/N6A7AYGDJVGNDHHOWUBVBNZ5YI/

 

‘곡운구곡’ 아홉 굽이, 청평사 폭포마다 다산의 이야기 흘러넘치네

곡운구곡 아홉 굽이, 청평사 폭포마다 다산의 이야기 흘러넘치네 아무튼, 주말 남양주시와 함께 하는 다산 발자취 기행 ②산수

www.chosun.com

 

  1층 로비에 특별기획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목은 <남양주 미학, 곡운구곡을 품다>입니다. 남양주 학자들이 지은 시와 함께 조세걸의 '곡운구곡도첩'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엘리베이터로 2층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다만 필자는 계단만 이용했습니다.

  다산 정약용 동상과 박물관 기념품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기념품 자판기는 관리하기에도 간편해 보여서 신선했습니다.

  바로 1층 상설전시관으로 들어갔습니다. 먼저 남양주에서 출토된 고대 유물이 나왔습니다.

  서랍처럼 전시된 유물을 열고 닫으면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유물을 보고 사진을 찍은 뒤 밀어서 닫았습니다.

  예전에 계양산성박물관처럼 남양주시립박물관도 지역의 역사를 소개하는 부분이 주된 내용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토기에 이어 구슬까지 유물로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처음 출토될 때 구슬이 꿰어 있는 상태였는지 살짝 궁금하기도 했었습니다.

  기와 조각, 금속 장식, 제사 그릇이 작은 유리 안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제사 그릇은 지금 봐도 명품으로 보였습니다.

  계속 걸으면서 조선시대 백자에 이어 일제강점기 시대 화폐도 봤습니다.

   오래 전 남양주시는 북한강, 왕숙천을 끼고 있어서 선사시대 사람들이 정착해서 살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1만 점 이상의 수많은 석기 유물이 발굴되었습니다.

   흑요석, 규암, 응회암이 돌감 분석의 예시가 되고 있습니다. 흑요석은 신비로워 보였습니다.

  남양주시의 석기시대 유적지 장소가 지도에 나타나 있습니다. 실제 사진도 멀리서지만 관찰했습니다.

  반달돌칼은 진짜 오랜만에 보네요. 역사 교과서에서 보고 거의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계양산성박물관에서 본 돌칼도 저 모양은 아니었고요.

  묘가 남양주시에 있는 역사적 인물들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도 있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남양주시의 홍릉과 유릉의 조감도도 있었습니다.

   세조, 고종, 순종 등 군주들의 왕릉이 남양주시에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고종의 초상화도 걸려 있었습니다.

  다산 정약용은 남양주시에서 자랑스러워하는 최고의 위인입니다.

   목민심서도 빼놓을 수 없죠.

   죽은 사람의 이름, 본관, 생일 등 인적사항이나 무덤의 소재를 기록한 판석을 지석이라고 합니다.

 

  양반집과 산대놀이 풍경 조감도도 구경거리였습니다.

 

  상설전시실에서 찍은 남은 사진, 2층 기획전시실과 교육실 사진 등은 2편에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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