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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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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4년 3월 7일 목요일, 256번째 헌혈 - 헌혈의집 구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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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헌혈의집 구리센터에 가서 헌혈했습니다. 이틀 전에는 구리시에 일과 약속이 좀 많고 길어서 멀리 나가지 못했습니다. 잠깐 여유시간이 될 때 주변 사람에게 양해를 구하고 바로 구리센터로 뛰어갔습니다. 리맥스 타운에 도착했을 때가 예약시간 10분 전이었고 다행히 늦지 않았습니다.

  리맥스타운은 구리시 최대의 쇼핑타운 건물 중 하나입니다. 수많은 병원과 상점이 입점하고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7층에 헌혈의집이 있는데 중간에 여러 번 멈췄네요.

  구리센터에서 헌혈하는 건 거의 1년 만이네요. 냉장고와 실온에 포카리스웨트와 자연은 고칼슘 오렌지 주스가 있었습니다. 롯데샌드 파인애플맛과 빠다코코낫 과자도 있었습니다. ABO 랜턴블록도 오랜만에 헌혈의집에서 보네요.

  구리센터는 휴식공간이 넓었고, 등받이 소파가 정말 많았습니다. 15명 ~ 20명은 족히 앉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급하게 뛰어오느라 혈압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맥박이 100이 넘게 나왔고, 혈액 검사 후 재검사를 치르고 통과했습니다.

  화장실로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헌혈 관련 그림도 반가웠습니다. 리맥스타운 7층 화장실은 비밀번호 없이 누구나 들어갈 수 있어서 다른 화장실에 비해 위생적인 편은 아닙니다.

  헌혈의집 구리센터는 서울동부혈액원 헌혈의집 중 하나입니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운영시작시간부터 20분 동안은 준비시간이라 헌혈 문진 접수를 받지 않습니다. 주차시간이 필요하시면 헌혈 후 나가기 전 간호사 분께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지도에서 돌다리사거리를 검색하시면 위치를 쉽게 찾으실 수 있고, 지하철로 오실 경우 구리역 3번 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구리센터 채혈실에는 채혈침대가 9개 있습니다. 혈장기기 중에는 Auto-C 기기 2대, PCS 1대 있습니다. 혈소판 기기로는 트리마 1대, MCS+1 1대, 아미커스 2대가 있어서 다양한 장비가 있는 헌혈의집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https://bloodinfo.net/knrcbs/pr/promtn/promtnInfoView.do?mi=1302&promtnSn=182602&type=N&result=A

 

혈액관리본부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bloodinfo.net

 

  기념품으로 받은 문화상품권과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은 지갑에 넣었습니다. 빠다코코낫도 하나 받았고 타이머는 7분 30초가 지나고 울렸습니다. 서울동부혈액원 프로모션용 헌혈챌린지 스탬프 카드도 받았습니다. 올해 카드는 1차와 2차가 따로 있습니다. 1차로 스탬프 10개를 모으면 추가 기념품을 주고, 2차로 스탬프 5개를 모으면 또 추가 기념품을 주는 프로모션입니다. 이번에도 전혈헌혈을 하면 스탬프 3개를, 성분헌혈을 하면 스탬프 1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1회에 한해서 레드커넥트 어플로 예약 후 헌혈하면 스탬프를 추가로 하나 더 받을 수 있습니다. 필자는 그렇게 스탬프를 2개 받았습니다. 앞으로 서울동부혈액원 헌혈의집이나 헌혈버스에서 성분헌혈을 8회 더 하면 1차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다만 2024년에도 아직 리뷰하지 못한 헌혈의집 위주로 돌아다닐 예정이라 이걸 완성할지는 불확실하네요.

 

 

  필자가 사는 구리시의 경우 '태극기의 도시'라는 캠페인을 시청 등에서 10년 넘게 진행 중입니다. 매년 태극기 공모전을 전국 단위로 개최하고, 아차산에도 태극기 동산이 있죠. 그래서인지 이번에 태극기를 기념품으로 받았습니다. 헌혈 문진을 통과한 후 원하는 헌혈자들에 한해서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필자도 이름과 전화번호, 날짜를 작성한 후 헌혈이 끝나고 파란색 국기통을 받았습니다. 안에 태극기 세트가 있었습니다. 집에 있는 태극기가 꽤 오래되었는데 새것으로 교체할 수 있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256번째 헌혈이 끝났습니다. 날씨가 점점 풀리고 있는 느낌이지만 초봄에 일교차가 심하니 다들 건강에 유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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