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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소개]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 순화궁로 장어의 꿈(풍천장어 도소매 - 민물장어 숯불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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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heonghae.co.kr/nd/restaurant.html

 

장어의꿈 : 연 80만명 이상 찾는 풍천 민물장어 No.1 전문 브랜드!

오직 100% 국산 자포니카만 사용! 모임, 집들이, 캠핑 등!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손 쉽고 맛있게 즐기는 장어 밀키트!

cheonghae.co.kr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 지역에 위치한 장어 맛집에 가서 배부른 점심식사를 즐기고 왔습니다. 가게 이름은 '장어의 꿈'으로 주소는 '남양주시 순화궁로 492-6'이며, 지하철 4호선 별내별가람역 2번 출구 ~ 3번 출구 방향에 있습니다. 2층 건물을 통째로 사용하는 대형 식당이고 앞에 넓은 주차장이 갖춰져 있습니다.

  '장어의 꿈'은 청해수산영어조합법인에서 운영하는 자회사 직영점으로, 2015년에 문을 열어서 10년 가까이 운영하는 맛집입니다. 연간 5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형 가게로 장어즙 제조, 장어 택배 등 다양한 운영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https://cheonghae.co.kr/product/list.html?cate_no=42

 

온라인몰 - 온라인몰

온라인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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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어의 꿈 홈페이지도 운영하고 있는데 손질된 장어나 장어즙을 배송 주문할 수 있습니다.

  장어의 꿈 1층과 2층에 모두 넓은 식당이 구비되어 있지만, 1층에 있는 수산판매대에서 장어를 구입한 뒤 번호표를 받고 들어가는 방식입니다. 중간 유통 마진이 붙지 않고 양어장에서 바로 직송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먹고 갈 수도 있지만 포장 구입한 뒤 다른 곳에 가서 구워먹을 수도 있습니다.

  한 팩에 가격대가 다양했는데 8만원 가격대의 장어 두 팩을 결제한 뒤 갖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장어 가격은 싯가라 그때그때 달라집니다. 필자와 가족들이 갔을 때 1kg(정확히는 손질 후 600g)에 39,000원이었는데 다른 시기보다 가격이 높을 때 갔습니다. 계산해보니 4명이서 순살 기준으로 2.5kg의 장어를 먹었던 것 같습니다.

  가게에 93개의 최대 4인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2층에는 1번부터 69번까지의 테이블이 있었는데 20번대의 테이블이 적힌 번호표에 따라 찾아서 갔습니다. 당연하지만 밑반찬이 있는 상차림비도 추가로 내야 하는데 1인당 4,000원입니다.

  저희가 가보니 밑반찬이 빠르게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1층 판매대에서 구매하면 2층으로 재빨리 연락하는 모양입니다. 이른 점심시간대라 사람들이 계속 입장하고 있었습니다. 밑반찬은 마늘, 겉절이 김치, 생강, 미역국, 깻잎, 명이나물, 쌈장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숯불도 금방 나왔습니다.

  장어 굽는 방법은 글과 사진으로 테이블에 친절하게 붙여져 있었습니다. 장어는 등껍질부터 굽고 뒤집은 뒤 소금을 뿌려줘야 합니다. 어느정도 노릇노릇 해주면 다시 뒤집고, 가위를 사용해서 한 입 크기로 자른 다음 세로로 세워서 골고루 익혀줘야 합니다. 숯불로 굽고 있었는데 벌써부터 군침이 돌았습니다.

  셀프코너에서 밑반찬을 먹고 싶은 만큼 적당하게 리필할 수 있었습니다. 겉절이 김치가 맛있었는데 필자는 여러 번 담아서 가져다 놓았습니다. 상추도 손에 잡히는 크기가 마음에 들어서 여러 장 가져갔습니다.

 

  두 팩을 갖고 들어갔는데 추가로 내려가서 구입할 필요가 없이 배불리 먹었습니다. 자포니카 종의 민물 장어를 숯불구이로 양껏 먹었습니다. 몸통과 꼬리 가리지 않고 세로로 잘랐습니다. 몸통 부위는 긴 것도 많아서 가로로 살짝 다시 자르기도 했습니다. 불판도 2번 정도 갈았습니다.

 

  장어는 굉장히 담백하면서도 고소했고, 숯의 향 또한 일품이었습니다. 살이 통통하게 올랐고, 껍질은 쫄깃하게 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데리야끼 소스에 찍어 먹어도, 쌈장에 찍어 먹어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상추에 싸서 쌈으로 먹어도 일품이었고, 장어와 함께 생강이나 마늘을 곁들여 먹어도 잘 어울렸습니다.

 

  공기밥도 시켰는데 장어는 밥반찬으로도 제격이었습니다. 주먹밥과 된장찌개도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된장찌개나 밑반찬으로 나온 미역국이나 간이 적절했고 구수했습니다. 숯불이라 그런지 땀이 났는도 뜨거운 국에 자꾸 손이 갔습니다. 그 밖의 사이드 메뉴로 비빔국수나 장어탕을 판매하고 있었고, 음료수나 주류도 마실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계단을 통해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휴식 공간도 넓게 조성되어 있었고 종이컵에 커피를 뽑아서 마실 수 있었습니다.

 

  명이나물이나 깻잎 같은 밑반찬, 장어탕을 따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후식용으로 음료수나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있었고요. 1,000원 하는 아이스크림 바를 하나 사서 먹었습니다.

 

  장어의 꿈에서의 점심식사는 2024년에 가장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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