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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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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스포츠] 항저우 아시안게임 9월 30일 밤 기준 몇 가지 상황(탁구, 배드민턴, E스포츠, 핸드볼, 농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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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nfo.hangzhou2022.cn/en/results/all-sports/competition-schedule.htm

 

Competition Schedule & Results | The 19th Asian Games

 

info.hangzhou2022.cn

 


  1. 호성적을 거둔 수영 종목

  계속 항저우 아시안게임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우선 수영 일정 중 자유형, 접영, 평영, 배영 등 경영 종목이 어제 끝났습니다. 그 다음은 다이빙, 수구 등의 종목이 수영장 경기장에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번에 금메달 6개, 총 메달 22개로 일본보다도 높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황선우 선수와 중국 판잔러의 맞대결은 역시 200m에서는 황선우 선수가, 100m에서는 판잔러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서로 칭찬하는 인터뷰를 보며 두 선수는 멋진 라이벌 관계가 될 것 같아 훈훈했습니다.

  50m 자유형의 지유찬 선수, 50m 접영의 백인철 선수, 개인전 2관왕 등 총 3관왕의 김우민 선수 등 수영에서 슈퍼스타가 많이 나왔습니다. 백인철 선수는 우리나라 최초로 접영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지난 자카르타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총 메달 6개에 비하면 비약적인 성장입니다. 황금세대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데 세계선수권과 올림픽에서도 호성적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2. 탁구 종목 - 절대 강자가 사라진 여성 복식 상황

  우선 남녀 단체전은 중국이 아예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면서 무난하게 우승했고, 혼성 복식도 중국 내전만 남았습니다. 그런데 복식 종목에서 중국 탁구에 균열이 발생했습니다. 남성 복식에서는 량징쿤/린가오위안 팀이 탈락하고, 여성 복식에서는 쑨잉샤/왕만유 팀과 첸멍/왕이디 팀이 모두 탈락했습니다. 그나마 최정예인 남성 복식의 판젠동/왕추친 팀은 살아남았습니다. 8년 전 인천 때는 복식에서 중국 내전 결승이었던 걸 생각하면 정말 이변입니다.

  탁구 복식 상황은 이렇습니다. 양쪽 모두 준결승과 결승만 남았습니다.

남성 복식

판젠동/왕추친(중국) vs 노샤드 알라미얀/니마 알라미얀(이란)

장우진/임종훈(대한민국) vs 린윤주/장즈위안(대만)

여성 복식

전지희/신유빈(대한민국) vs 하리모토 미와-키하라 미유(일본)

수티르차 무크하지-아히카 무크하지(인도) vs 차수영-박석영(북한)

  일단 남성 복식에서 장우진/임종훈 팀은 그나마 중국 랭킹 1위와 2위의 저 팀을 피했습니다. 다만 8강에서 대만 팀이 량징쿤과 린가오위안을 이긴 걸 생각하면 어려울 듯 싶은데, 그래도 이길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여성 복식에서는 진짜 누가 우승할지 감이 안 잡힙니다. 중국 여성 탁구는 남성 탁구보다도 더더욱 넘사벽이라고 생각했는데 다 떨어졌으니 예측을 하는 게 의미가 있나 싶네요. 그것도 중국 홈이었으니 놀랍습니다. 결승 상대가 누가 되든 준결승 상대보다 한결 나아 보입니다. 진짜 금메달 따면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이후 21년 만의 대업을 달성하게 되는데, 전지희 선수와 신유빈 선수가 정상에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장우진 선수/임종훈 선수 팀의 경기는 10월 1일 오후 1시 45분에 시작되고,

전지희 선수/신유빈 선수 팀의 경기는 10월 2일 오후 1시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남성 단식(괄호 안은 WTT 랭킹입니다)

판젠동(1) vs 장우진(13)

왕추친(2) vs 옹춘팅(49)

여성 단식(괄호 안은 WTT 랭킹입니다)

 

쑨잉샤(1) vs 신유빈(8)

왕이디(4) vs 히나 하야타(9)

  단식에서는 장우진 선수와 신유빈 선수 모두 랭킹 1위를 상대로 싸워야 합니다... 장우진 선수는 8강에서 하리모토 토모카즈를 상대로 역스웝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하리모토가 경기 중반에 부상을 당했는데, 5세트에서 계속 듀스 끝에 19대 17까지 가는 걸 보고 경악했습니다. 하리모토가 발목이 정상이 아닌데 기권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모습에 대단했고, 빠르게 회복하기를 기대합니다.

신유빈 선수와 쑨잉샤의 대결은 10월 1일 오후 2시 30분,

장우진 선수와 판젠동의 대결은 10월 2일 오후 2시 30분에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아시안게임 탁구 종목의 단식과 복식에서 따로 동메달 결정전은 없습니다. 현재 준결승에 진출한 네 선수 모두 우선 동메달은 확보했습니다.


 

  3. 배드민턴 종목 - 한중전은 정상급 선수들의 대결

  이 종목의 남녀 단식과 복식 종목은 10월 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고, 현재 남녀 단체전만 예정되어 있습니다. 여성 배드민턴 최강자인 안세영 선수는 8강, 4강에서 첫 번째로 출전해서 선취점을 따내고 결승 진출의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상대는 천위페이와 허빙자오가 있는 중국입니다. 결승이 한중전인데, 현재 BWF 랭킹에서 여성 복식 팀 중 1위와 5위가 중국이고, 2위와 3위가 한국입니다. 네트 스포츠는 단식이 꽃이지만, 복식에서 혈전이 벌어질 것을 기대합니다. 중국을 꺾으면 1994년 히로시마 이후 29년 만에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성 단체전 우승입니다.

  남성 단체전에서는 인도와의 4강에서 석패를 당했습니다. 인도전에서 복식 2경기는 이겼지만 단식 3경기를 모두 내주는 아픔을 경험했습니다. 이걸 보면 안세영 선수가 천위페이를 무조건 이겨줘야 하겠다는 예감이 듭니다.

  여성 단체전 결승은 내일인 10월 1일 오전 10시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중국 관중들이 압도적으로 응원하겠지만, 3:1 정도로 깔끔하게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4.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 - E스포츠 종목에서 세번째 금메달?

  10월 1일 오후 8시 결승전이 있습니다. 한국 팀은 대만, 중국, 인도네시아와 메달을 다툴 예정입니다. 이 종목은 4개 팀이 한 조를 이룬 뒤 코스를 돌면서 완주 시간을 겨루는 방식으로 판가름됩니다. 4개 팀 중에 2팀만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데,대한민국 팀은 계속 조 1위로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는 메달만 남았습니다. E스포츠 종목에서 3번째 금메달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이 종목에까지 포디움에 들면 대한민국 E스포츠 대표팀은 출전한 종목 모두 메달을 따는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5. 그 외의 종목 - 핸드볼, 농구, 축구 등...

  여자 핸드볼 팀은 아시안게임 3연패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한중일 잔치라는 말처럼 아니나 다를까 여기도 4강에서 한중전이네요. 10월 3일 오후 1시에 경기가 있습니다. 결승 상대는 일본과 카자흐스탄 경기의 승자인데 큰 이변이 아닌 이상 일본이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남자 농구 한일전이 있었습니다. 조별 리그 1위 자리를 놓고 일본과 중요한 경기가 있었는데 77-83으로 패배했습니다. 1쿼터 때 0대 13으로 밀렸고 한 차례도 역전을 하지 못하고 밀렸고, 쿼터별로 리드를 잡지도 못했습니다. 심지어 일본은 얼마 전 농구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이 한 명도 없을 만큼 2.5군 ~ 3군 전력인데도 뼈아픈 패배를 당했습니다. 일본은 6개의 3점슛을 더 많이 성공시켰고, 우리나라의 수비를 철저하게 공략했습니다.

  남자 농구 종목에서 조별리그 조 1위는 8강에 직행하고, 2위와 3위 팀은 12강부터 시작합니다. 2위로 밀린 우리나라는 10월 2일 오후 9시 바레인과 경기가 있고, 10월 3일 오후 1시 중국과 경기가 있습니다. 백투백 경기에 휴식 시간도 아주 짧은 일정인데, 선수들이 잘 이겨냈으면 합니다.

  축구에서도 내일인 10월 1일 오후 9시에 중국과의 8강전이 있습니다. 내일 일이 끝나고 경기를 볼 수 있는데, 무사히 4강에 진출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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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 대회(이벤트)의 상금 순위는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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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스포츠 중 상금이라는 부분은 그 스포츠가 메이저인지, 마이너인지를 가르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종목에 자본이 얼마만큼 투자되는지를 가르는 척도가 될 수 있습니다. 주최(특히 스포츠연맹) 측에서도 중계권료 등으로 막대한 수익을 내는 경우가 많고, 좋은 성적을 낸 선수나 팀에게 격려금 명목으로 돈을 줍니다. 이는 선수들이나 팀의 스포츠활동의 동기부여가 되기도 하죠.

 

  E스포츠에서 과거 활발했던 워3판이나 현재 스타2판의 경우 상금이 선수들 수입에 큰 비중을 차지하기도 합니다. 현재 테니스도 스폰서가 따로 붙기 힘든 중상위권 중하위권 선수들에게 상금은 단비와도 같죠. 궁금해서 스포츠 이벤트 총 상금 순위에 대해 찾아봤습니다. 여러 언론에서 집계한 게 조금씩 다르네요.

 

 

통계 사이트인 'statista'에서 퍼왔습니다. 2019년 자료라 비교적 최신입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 13억 달러

F1 7억 9,750만 달러

월드컵 5억 7,600만 달러

UEFA 유로 2억 4,500만 달러

UEFA 유로파리그 2억 3,700만 달러

야구 월드시리즈 6,650만 달러

월드시리즈 포커 6,200만 달러

테니스 US오픈 4,700만 달러

테니스 윔블던 4,500만 달러

골프 페덱스컵 3,500만 달러

 

https://www.chaseyoursport.com/Sports/Top-Sports-Competitions-with-biggest-Prize-Money-in-the-World/2525

 

Top Sports Competitions with biggest Prize Money in the World

Sports events generate a lot of revenue due to huge TV deals, media rights, sponsorships, etc. As sports move forward, the money grows. Here we take a look at the top sports events with the highest prize money.

www.chaseyoursport.com

 

 

  이건 2021년에 나온 기사인데, 여기도 위 자료처럼 1위 ~ 4위는 챔스 - F1 - 월드컵 - 유로가 동일합니다. 다만 우승 상금으로 한정지으면 야구 월드시리즈가 축구 유로파리그보다 살짝 높습니다.

 

https://www.sportingfree.com/top/sports-events-with-highest-prize-money

 

10 Sports Events With The Highest Prize Money 2021

Sports have become an integral part of the whole of humanity starting from Wrestling which is believed to be started at 3000BC till Breakdancing (Yeah, it’s gonna be a new sport which will be hosted in the 2024 Paris Olympics). Some sports have achieved

www.sportingfree.com

 

  마찬가지로 2021년 기사인데 여기서도 1위 ~ 5위는 챔스 > F1 > 월드컵 > 유로 > 월드시리즈고, 6위 ~ 10위는 유로파리그 > 슈퍼볼 > 페덱스컵 > 월드시리즈 포커 > 윔블던 순서입니다.

 

https://www.pledgesports.org/2017/09/10-sporting-events-with-the-biggest-prize-money/

 

10 Sporting Events With The Biggest Prize Money - Pledge Sports

Ever wondered what athletes or teams compete for the biggest prize money? Well, we've followed the money to give you the answers.

www.pledgesports.org

 

  다만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언론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3위에 복싱 타이틀전, 7위에 경마의 사우디컵, 9위에 럭비 월드컵, 10위에 크리켓 월드컵이라고 주장하네요. 찾아보니 사우디컵은 경마 대회 가운데 최고의 상금을 자랑하는 대회로 총 상금이 약 3,000만 달러라고 합니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1/16/2013011600030.html

 

유럽 챔스리그 우승팀엔 814억… PGA 페덱스컵 우승자엔 106억

유럽 챔스리그 우승팀엔 814억 PGA 페덱스컵 우승자엔 106억 억소리 나는 스포츠 우승상금 TV 중계권료 수익도 헉 - NFL 수퍼볼 9년간 42조원 프리미어리그 3시즌에 5조원

www.chosun.com

 

 

  이건 2013년 포브스 자료입니다. 순수 우승 상금만 따로 집계했는데 자료가 오래되긴 했지만 출처가 포브스라 신뢰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경마 대회가 들어가 있네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번외편: 배드민턴 투어 파이널(2021년): 총 상금 150만 달러

탁구 그랜드 스매시(Grand Smash)(2021년): 총 상금 200만 ~ 300만 달러

 

  탁구와 배드민턴은 생활체육으로 퍼지긴 했는데 대회 기준으로 시장 규모는 극히 낮네요. 배드민턴은 정작 올림픽, 세계선수권 우승 상금이 없고 투어 파이널이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대회입니다. 탁구도 최근에 '그랜드 스매시'라는 대회로 개편되었는데 상금이 높아진지 얼마 안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우승 상금 >>> 배드민턴 왕중왕전 대회 전체 상금 > 테니스 왕중왕전 우승 상금 >= 상금 탁구 왕중왕전 전체 상금이네요. 올해 기준으로 테니스는 그랜드슬램까지 끌어올 필요도 없이 왕중왕전인 파이널스 대회 우승 상금이 109만 달러라 배드민턴 왕중왕전 상금과 큰 차이가 안 납니다.

 

  포커 대회 상금이 어마무시하고 골프도 타이거 우즈 이후 흐르는 자본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사실은 알았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네요. 무엇보다 생활 체육이나 시장 규모나 어떤 기준이든 축구는 아예 넘사벽 1위 종목이라는 재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간혹 농구가 확고한 2위라거나 축구와 투톱이라고 하는데 말도 안 되는 헛소리라고 봅니다.

 

https://themoney.co/ko/top-10-des-sports-les-plus-populaires-dans-le-monde-en-2020/

 

10 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Top 2020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10 가지-우리 모두 알고 있듯이 스포츠는 평화, 사회 변화,

themoney.co

 

  여기서만 봐도 즐기는 인구로 크리켓이 농구보다 높다는 자료도 있고, 시장 규모로는 세계 모든 농구리그를 합쳐봤자 미식축구인 NFL 한 리그에 못 미치죠. 물론 세계화의 기준으로 보면 농구가 2위는 맞는데 '확실한 차이로 2위 종목'이 아니라 '그나마 2위 종목'이라고 정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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