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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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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한체육회 최우수선수상 ~ 체육대상 수상자(1990년 ~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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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의 블로그에서 올해의 선수나 MVP처럼 스포츠에서 한 해나 한 시즌에 가장 돋보였던 선수들을 포스팅한 적이 많습니다. 이번에도 비슷한 주제로 써보겠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Athlete_of_the_Year

 

Athlete of the Year - Wikipedi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Award given by various sports organizations Athlete of the Year is an award given by various sports organizations for the athlete whom they have determined to be deserving of such recognition. Definition of "athlete"[e

en.wikipedia.org

 

  * 영문위키를 보니 각 나라별로 거의 모든 종목을 통틀어 가장 빛난 스포츠인을 매년 선정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 마디로 '올해의 스포츠 선수'인 것이죠. 미국의 경우 SI, ESPY, AP 등 다양한 매체에서 선정하고 있고요. 다만 위키 항목에 대한민국은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으로치면 대한체육회 체육대상이 그나마 가장 근접한 것 같아 관련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https://www.sports.or.kr/home/010201/0000/view.do

 

http://wushu.sports.or.kr/community/notice/?mode=view&nid=20200713175415982&page=1&field=all&keyword=%EC%88%98%EC%83%81%EC%9E%90

 

대한우슈협회 ::커뮤니티::공지사항

대한체육회 교육복지부-1967(2020.07.13)호와 관련하여 제58회 대한민국체육상 수상개요를 아래와 같이 알려드리오니 시도협회 및 연맹을 경유하여 기한 내에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시상개

wushu.sports.or.kr

 

  * 네이버나 구글을 통해 검색했는데 대한체육회나 대한우슈협회에서 남아있었습니다. 찾아보니 대한체육회 체육대상과 대한민국체육상(그 중 경기상) 자료가 따로 있고 수상자 명단이 서로 차이가 나는데 우선 전자로 봤습니다.

 

  * 대한체육회 체육대상은 2002년까지 최우수선수상으로 남녀 따로 수상했고,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최우수상으로 남녀 통틀어 한 명에게만 수여하는 걸로 바뀌었고, 2006년부터 체육대상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 당연하지만 MVP나 베스트팀 같은 스포츠선수의 개인수상이 꼭 맞지는 않듯이 이 올해의 선수 수상도 맹신해서는 안 됩니다. 대한체육회 입김이 들어가 있을 수도 있고, 동일 년도에 못 받은 선수가 선정된 선수보다 꼭 부족하다는 법도 없으니까요. 그 외에 이 체육대상에서 축구나 몇몇 종목의 선수들은 아예 배제되어 있기도 하고요.

 

  * 연도 순으로 수상하기 직전의 커리어와 함께 쓰겠습니다. 약물 등 문제 많은 몇몇 인물도 있거나, 다른 선수가 체육대상을 받아야 하지 않나 싶은 경우도 있습니다만 모두 국제무대에서 성적을 냈으니 나열해보겠습니다.

 


 

1990년

김종신(레슬링): 스위스 마르티니 세계선수권 자유형 -48kg 부문 금메달

현정화(탁구): 독일 도르트문트 세계선수권 혼성 복식 금메달, 여성 복식 은메달, 여성 단식 동메달

 

1991년

이은철(사격): 소련 모스크바 세계선수권 50m 소총 3자세 금메달, 아시안게임 50m 소청 3자세 개인전 + 단체전 금메달 2관왕

이장미(양궁): 중국 베이징 아시안게임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 2관왕

 

1992년

유옥렬(체조): 미국 인대애나폴리스 세계선수권 도마 부문 금메달

문지윤(유도): 스페인 바르셀로나 세계선수권 +72kg 부문 금메달

 

1993년

김기훈(쇼트트랙): 프랑스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1000m, 5000m 계주 금메달 2관왕

조윤정(양궁): 스페인 바르셀로나 올림픽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 2관왕

 

1994년

박장순(레슬링): 스웨덴 스톡홀름 세계선수권 자유형 -74kg 부문 금메달

유선희(스피드스케이팅): 네덜란드 헤이런베인 월드컵 500m 한국 신기록 수립

 

1995년

김혁(유도): 일본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60kg 부문 금메달

부순희(사격): 이탈리아 밀라노 세계선수권 권총 25m 개인전 금메달, 단체전 은메달(한국 선수 최초 사격 세계선수권 금메달)

 

1996년

김윤만(스피드스케이팅): 미국 밀워키 스프린트 세계선수권 종합우승

김희정(펜싱): 프랑스 파리 세계 주니어 세계선수권 에페 부문 개인전 우승

 

1997년

이봉주(육상): 미국 애틀란타 올림픽 은메달

김경욱(양궁): 미국 애틀란타 올림픽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 2관왕

 

1998년

전기영(유도): 프랑스 파리 세계선수권 -86kg 부문 금메달

권은주(육상): 대한민국 춘천 국제 마라톤 한국 신기록 수립

 

1999년

김학봉(역도): 태국 방콕 아시안게임 -69kg 부문 종합 금메달(용상 세계 신기록 수립)

조희연(수영): 태국 방콕 아시안게임 접영 200m 금메달, 한국 신기록 수립

 

2000년

이주형(체조): 중국 톈진 세계선수권 평행봉 부문 금메달

김순희(역도): 그리스 아테네 세계선수권 -75kg 부문 종합 은메달

 

2001년

김영호(펜싱): 호주 시드니 올림픽 플뢰레 부문 개인전 금메달

윤미진(양궁): 호주 시드니 올림픽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 2관왕

 

2002년

연정기(양궁): 중국 베이징 세계선수권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 2관왕

최은경, 최민경, 주민진, 박혜원, 고기현(쇼트트랙):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 동계올림픽 여성 대표팀 5명 공동 수상 - 1000m 은메달, 1500m 금메달 + 은메달 , 3000m 계주 금메달


* 2003년 부터 최우수 선수 1명에게만 수상하는 걸로 바뀌었습니다.

 

2003년 현희(펜싱): 포르투갈 리스본 세계선수권 에페 부문 개인전 금메달

대한민국 부산 아시안 게임 에페 부문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금메달

 

2004년 이원희(유도): 일본 오사카 세계선수권 -73kg 부문 금메달

대한민국 제주 아시아선수권 -73kg 부문 금메달

 

2005년 유승민(탁구):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

카타르 도하 세계선수권 단체전 동메달

 


 

* 2006년부터 대한체육회 최우수선수에서 체육대상으로 명칭이 달라졌고 지금까지 매년 수상하고 있습니다.

 

2006년 이옥성(복싱): 중국 몐양 세계선수권 플라이급(-51kg) 금메달

 

2007년 박태환(수영): 중국 상하이 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 1500m 은메달

카타르 도하 아시안 게임 자유형 200m, 400m, 1500m 금메달 3관왕

 

2008년 장미란(역도): 태국 치앙마이 세계선수권 +75kg 부문 종합 금메달

 

2009년 야구 국가대표팀: 중국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10년 주현정(양궁): 대한민국 울산 세계선수권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 2관왕

 

2011년 이대명(사격): 독일 뮌헨 세계선수권 50m 권총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금메달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10m 공기권총 개인전, 단체전, 50m 권총 단체전 금메달 3관왕

 

2012년 노진규(쇼트트랙): 영국 셰필드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우승

 

2013년 진종오(사격): 영국 런던 올림픽 10m 공기권총, 50m 권총 금메달 2관왕

카타르 도하 아시아선수권 10m 공기권총 개인전, 단체전, 50m 권총 금메달 3관왕

 

2014년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러시아 소치 세계선수권 500m 금메달

2012-2013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시즌 우승, 2013년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레이스 우승, 세계신기록 4회 경신

 

2015년 박승희(쇼트트랙):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1000m, 3000m 계주 금메달

 

2016년 손연재(리듬체조): 대한민국 제천 아시아선수권 대회 종합우승,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종합우승

 

2017년 구본찬(양궁): 브라질 리우 올림픽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 2관왕

 

2018년 김민석(스피드스케이팅): 일본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1500m, 팀추월 2관왕

 

2019년 임효준(쇼트트랙): 대한민국 평창 동계올림픽 1500m 금메달, 500m 동메달

 

2020년 장준(태권도): 영국 맨체스터 세계선수권 -58kg 금메달

 

2021년 공석

* 이 때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인지 체육대상 수상을 하지 않았습니다.

 

2022년 강채영, 안산, 장민희(양궁): 일본 도쿄 올림픽 여성 대표팀 공동수상 -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 혼성 금메달

 

2023년 최인정(펜싱): 이집트 카이로 세계선수권 에페 부문 단체전 금메달, 대한민국 서울 아시아선수권 에페 부문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

 


  역시 양궁이 8회로 횟수가 가장 많네요. 그 다음이 5회의 쇼트트랙이고요. 공동수상이 2002년, 2009년, 2022년 이렇게 3회 있었습니다. 수상자는 최근 기준으로 금 10돈이 각인된 표창패와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부상으로 받게 됩니다.

  국제 대회에서 활약하는 대한민국 스포츠인들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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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 헌액자(2011년 ~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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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ta.srmm.kr:13286/hero/hero/m03/main

 

 

  대한체육회에서는 2011년부터 대한민국 스포츠 레전드들을 영웅의 전당에 헌액하고 있습니다. 많은 인원도 아니고 연말마다 단 1명 ~ 2명만 선정하고 있습니다. 선정 기준도 까다롭습니다. 선수 시절은 물론 은퇴 이후에도 모범적인 인물이어야 하고,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으며,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세계 무대에서 족적을 남겼거나 한국 스포츠의 선구자였던 경우여야 합니다.

 

  선수 이외에도 스포츠 행정가, 외교가, 언론인, 지도자 중 한국 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면 스포츠공헌자에 분류해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공헌자는 스포츠판에서 20년 경력이 있어야 하고, 선수는 은퇴 기점부터 10년이 경고되어야 헌액 자격이 생깁니다.

  이 명예의 전당의 역사는 짧지만 대한민국 스포츠계에서는 가장 권위가 높은 수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미국으로 치면 대통령 선정위원회 + 기자단의 평가가 70% 반영되고, 나머지 30%는 국민지지도 투표로 이루어집니다. 연말마다 각 협회 등 체육 단체, 기자단 측에서 후보를 내세운다고 합니다. 위원회에서 후보를 추리고, 온라인 투표를 받는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헌액된 이봉주(마라톤) 선수 이외에도 박항서(축구) 감독, 김수녕(양궁) 선수, 최동원(야구) 선수가 후보로 올라갔었습니다.

  다음은 2011년부터 스포츠영웅에 헌액된 전설들의 이름입니다. 헌액 년도와 함께 대표적인 업적 몇 가지를 명시하고 체육훈장과 국민훈장 수훈 기록이 있으면 넣었습니다.


2011년 - 손기정 선수(마라톤)

1936년 베를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국민훈장 모란장(2등급) 수훈자

체육훈장 청룡장(1등급) 수훈자

일제강점기 시절 온갖 차별을 이겨내고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에 올랐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이야 생략...

김성집 선수(역도)

1948년 런던 올림픽 -75kg 동메달리스트

1952년 헬싱키 올림픽 -75kg 동메달리스트

국민훈장 모란장(2등급) 수훈자

체육훈장 청룡장(1등급) 수훈자

광복 이후 최초로 참가한 올림픽에서 최초의 메달리스트에 등극한 2명의 스포츠인 중 1명입니다.(다른 1명은 복싱 한수안 선수) 2차 대전 여파로 올림픽이 두 차례 취소되고 서른 살이 되어서야 올림픽에 처음으로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2013년 - 서윤복 선수(마라톤)

1947년 보스턴 마라톤 우승

국민훈장 동백장(3등급) 수훈자

체육훈장 청룡장(1등급) 수훈자(추서)

서윤복 선수는 손기정 선수와 함께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에서 유이하게 세계신기록 보유자였던 커리어가 있습니다.


2014년 - 장창선 선수(레슬링)

1964년 도쿄 올림픽 자유형 -52kg 은메달리스트

1966년 톨레도 레슬링 세계선수권 자유형 -52kg 금메달리스트

국민훈장 모란장(2등급) 수훈자

대한민국 레슬링 역사상 최초로 레슬링 세계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스포츠인입니다.

민관식 스포츠행정가

1964년 ~ 1971년 대한체육회장 활동

1966년 태릉선수촌 건립

국민훈장 무궁화장(1등급) 수훈자

체육훈장 청룡장(1등급) 수훈자

정치계 출신으로 한국 스포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행정가 중 한 명입니다. 태릉선수촌 건립이 대표적인 업적이고요.


 

2015년 - 김운용 스포츠행정가

1986년 ~ 2005년 IOC 위원

1986년 서울 아시안 게임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1988년 서울 하계 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1992년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 부위원장

체육훈장 청룡장(1등급) 수훈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활동을 하면서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 종목 및 세계화에 기여한 스포츠인입니다. 다만 공금 횡령으로 징역 2년의 전과가 있어서 스포츠영웅이라고 하기에는 결격사유가 많은 인물입니다.

박신자 선수(농구)

1967년 여자농구 세계선수권 대회 은메달, MVP

FIBA 명예의 전당 헌액(한국 농구선수 출신으로 유일)

국민훈장 석류장(5등급) 수훈자

한국 농구 역사에서 세계대회 개인수상을 받은 경우가 대표적으로 1967년 여자농구 세계선수권에서 박신자 선수의 MVP, 1970년 남자 농구 세계선수권에서 신동파 선수 득점왕이 있습니다.

양정모 선수(레슬링)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자유형 -62kg 금메달리스트

1966년 멕시코시티 레슬링 세계선수권 자유형 -62kg 은메달리스트

체육훈장 청룡장(1등급) 수훈자

국민훈장 모란장(2등급) 수훈자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입니다.


2016년 - 김연아 선수(피겨스케이팅)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2009년 LA, 2013년 런던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국민훈장 모란장(2등급) 수훈자

체육훈장 청룡장(1등급) 수훈자

 

비단 동계스포츠 뿐 아니라 한국 스포츠인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선수죠. 그런데 은퇴 후 10년 시간이 걸려서야 헌액된다는 조건이 있는데 2016년에 김연아 선수가 헌액될 때는 이런 조건이 없었나 궁금하네요. 아무튼 원로 레전드들이 대부분인데 김연아 선수는 최근 선수로 헌액된 걸 보면 그 위상이 대단합니다.


 

2017년 - 차범근 선수(축구)

키커지 선정 분데스리가 베스트팀 2회

UEFA컵 2회 우승

대한민국 축구 A매치 최다골 보유자

체육훈장 백마장(4등급) 수훈자

여전히 손흥민 선수와 함께 아시아 및 대한민국 축구 GOAT를 논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레전드입니다.


 

2018년 - 김일 선수(프로레슬링)

WWA 세계 헤비웨이트 챔피언

NWA 인터내셔널 헤비웨이트 챔피언

레슬링 옵저버 명예의 전당 헌액자

국민훈장 석류장(5등급) 수훈자

체육훈장 청룡장(1등급) 수훈자

1960년대 ~ 1970년대 인기 스포츠였던 한국 프로레슬링을 상징하는 스포츠인이었습니다.

김진호 선수(양궁)

1979년 베를린 양궁 세계선수권 단체전, 개인전 금메달

1983년 LA 양궁 세계선수권 단체전, 개인전 금메달

체육훈장 청룡장(1등급) 수훈자

대한민국 양궁 역사에서 신궁 계보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였습니다.


2019년 - 엄홍길 산악인

세계 최초 히말라야 8,000m 이상 16좌 완등자

체육훈장 청룡장(1등급) 수훈자

오랜 시간 한국 산악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산악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020년 - 조오련 선수(수영)

1970년 방콕 아시안 게임 자유형 400m, 1500m 금메달리스트

1974년 테헤란 아시안 게임 자유형 400m, 1500m 금메달리스트

국민훈장 목련장(4등급) 수훈자

체육훈장 청룡장(1등급) 수훈자

대한민국 수영 역사에서 전설 중의 전설이셨죠. 대한해협 횡단, 울릉도 ~ 독도 횡단 등 도전하는 모습도 멋지셨던 기억이 납니다.


2021년 - 김홍빈 산악인

히말라야 8,000m 이상 14좌 완등 기록 보유자

체육훈장 청룡장(1등급) 수훈자(추서)

장애인 산악인으로써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위대한 산악인이었습니다. 재작년에 14좌 완등 직후 실종되셨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2년 - 이봉주 선수(마라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2001년 보스턴 마라톤 우승

체육훈장 청룡장(1등급) 수훈자

대한민국 마라톤의 아이콘 중 하나였던 스포츠인이었습니다.

 


  이렇게 지금까지 역대 16명의 스포츠인이 헌액되었습니다. 최근에는 1년에 딱 1명만 헌액되고 있어서 경쟁이 정말 치열합니다. 아직 야구계에서는 없는데 롯데 자이언츠 레전드 최동원 선수가 작년에 후보로 올랐었는데 헌액 가능성이 꽤 있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복싱의 장정구 선수나 유명우 선수 중 한 명이 헌액되었으면 좋겠네요. 이 선수들은 국제 복싱 명예의 전당에도 올랐으니... 바둑에서도 조훈현 국수나 이창호 국수 같은 전설이 헌액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위대한 선수들은 많이 떠오르는데 자리는 극히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씨름 이만기 선수도 헌액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일 선수의 경우처럼 지금은 아닐지라도 당대에 최고 인기 종목에 전국민적 인지도를 보유했던 레전드라면 헌액하는데 차고 넘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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