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헌혈의집 잠실역센터로 헌혈하러 가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강변역 근처에 위치한 구의공원을 돌며 사진을 찍은 적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를 우선 찍고 요즘에는 보기 힘든 공중전화도 있습니다. 넓은 공원이라 여러 시설이 있었습니다.

  일단 공원 바깥쪽에 산책로, 벤치, 운동기구가 있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없다는 현수막이 나타나 있습니다. 안쪽에는 놀이터와 모래로 된 배드민턴장과 운동장이 있었습니다. 한적한 곳이 아니라 한 쪽에는 화장실도 있었고 주변을 둘러보면 테크노마크, 지하철, 아파트, 편의점 등이 있었습니다. 이 날 날씨가 진짜 추웠는데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러 온 사람도 봤습니다.

  일주일에 3회 씩 아차산에 등산을 갑니다. 등산을 가면서 중간의 약수터를 지난 뒤, 더 올라가면 구리시와 서울시 광진구 사이의 아차산 둘레길이 펼쳐져 있습니다. 한 바퀴 씩 돌아다니는데 길이 포장되어 있어서 걷기가 편합니다. 등산이나 둘레길, 또는 가벼운 걷기 운동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걸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주변에 나무가 많아서 공기가 맑고 경치가 아름다워서 걷는 느낌이 상쾌합니다. 걸어다니시면 팔각정이나 벤치도 쉽게 찾아보실 수 있어서 중간에 휴식을 취하기에도 적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