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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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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티스토리 오블완챌린지1] 2024년 11월, 261번째 헌혈 - 헌혈의집 강동센터(명일역 5호선 4번출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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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 대단히 죄송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예전에도 언급했습니다만 다른 일과 개인적인 공부 때문에 한동안 정말 바빴습니다. 티스토리 활동을 오래 비워둔 건 필자의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일입니다.

 

  이제부터 재개해보려고 합니다. 일주일에 못해도 평균 2개 ~ 3개의 글을 포스팅할 수 있도록 다시 키보드를 두들기겠습니다. 실은 최근에 헌혈을 다시 시작할 수 있어서 티스토리에 불을 다시 켰습니다. 마침 티스토리에서 '오블완 챌린지' 이벤트가 진행 중인데 늦게라도 합류하게습니다. 그동안 탈모약을 먹고 있었는데, 처방받는 약의 정해진 복용 기간이 모두 끝나고 추가로 4주가 지나서 헌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치 징계가 풀렸다는 느낌도 드네요. 여담입니다만 예전에 필자가 썼던 탈모약 관련 글이 종로구보건소 요청으로 삭제되었습니다. 프로페시아 관련 약품을 공개한 필자의 잘못입니다. 문제되는 부분만 삭제한 채로 재업로드할 수 있는지 종로구 보건소에 문의를 넣었는데, 잘 해결된다면 그 게시물을 재차 발행하겠습니다.

  오랜만의 헌혈은 헌혈의집 강동센터에서 치렀습니다. 강동센터는 3년 만에 가게 되었는데 그 때는 구리시에 8호선이 없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광나루역에 간 뒤 5호선을 이용했죠. 하지만 이번에는 집 근처의 8호선 역에서 출발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구리시 장자2사거리에 장자호수공원역이 있습니다. 이 지하철역 주변에 구리고등학교, 장자초/중학교 등 많은 학교와 LG원앙아파트, 구리한양우성아파트 같은 아파트단지가 정말 많아서 필자도 익숙한 곳입니다. 여기에 지하철이 뚫리다니 지금도 감개무량합니다. 지하철 바로 옆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진짜 편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별내선 연장 개통 기념으로 8월 달에는 구리역 8호선 사진을 올렸는데, 이번에는 장자호수공원역 사진을 올리게 되었네요. 구리시에서 강동구나 송파구로 가기 편해져서 흐뭇합니다.

 

  8호선에서 모란역 방향으로 열차를 탔고 중간의 천호역에서 5호선으로 갈아탄 다음, 명일역에서 하차해서 4번 출구로 갔습니다.

 

  4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횡단보도가 보입니다. 그걸 통과한 다음 샛마을공원 방향으로 내려갔습니다. 도중에 명일메가타운 건물이 나오는데, 이 건물 2층에 헌혈의집 강동센터가 있습니다. 오랜만에 와서 길이 생소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홀수층과 짝수층으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후자를 타고 2층으로 갔습니다.

  헌혈의집 강동센터는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운영시작시간부터 20분 동안은 준비시간입니다. 정확한 주소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구천면로 424 명일메가타운 2층'입니다. 2층의 한 이비인후과 병원 옆에 헌혈의집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서 손소독을 한 뒤 가방을 사물함에 넣었습니다. 전자문진은 미리 집에서 하고 왔습니다. 예약헌혈 번호표를 뽑고 기다렸습니다. 정수기에서 물을 따라 마시면서 구석에 있는 초코파이 하나를 먹었습니다. 사실 헌혈하기 전 식사는 간단하게 소식하고 오는 편이고, 헌혈의집에 간식이 놓여 있다면 한두 개씩 집어 먹기도 합니다.

  사물함이 있는 곳에 번호표를 뽑을 수 있었습니다. ABO 헌혈의집 블록이 완성된 상태로 전시되어 있었고, 헌혈유공패나 스마트폰 충전 기기도 보였습니다.

  문진을 무난하게 통과하고 곧바로 헌혈하러 채혈실로 들어갔습니다. 바늘이 오랜만에 팔로 들어가는데 뭔가 들어가는 느낌만 나고 통증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처음 들어갔을 때는 한산했는데 헌혈하러 들어오는 헌혈자들이 점점 들어왔습니다. 강동센터에는 채혈침대가 6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혈소판 기기로는 아미커스와 트리마가 1대씩, 혈장기기로는 PCS와 Auto-C가 1대씩 놓여 있었습니다. 필자는 PCS 기기로 혈장헌혈을 진행했습니다.

 

  휴식실 등받이 소파에 기대면서 쉬었습니다. 롯데샌드와 포카리스웨트를 한개씩 받았고, 헌혈기념품으로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을 1매 받았습니다. 헌혈증서도 얼마만에 보는 건지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10분 동안 휴식하면서 옆의 정수기에서 물을 계속 마셨습니다. 통에 붙여진 타이머가 울리고 지혈대와 함께 반납했습니다. 나가면서 냉장고에 있는 기픈물 하나를 챙겼습니다.

  헌혈의집 맞은 편 길에 헌혈 배너가 걸려져 있었습니다. 놓치지 않고 촬영했습니다. 다시 명일역으로 가서 개인적으로 계획한 스케줄에 맞게 움직였습니다.

  이렇게 261번째 헌혈을 끝냈습니다. 한동안 거의 혈장헌혈만 했는데 다음에는 혈소판 다종헌혈을 해볼 예정입니다. 날씨가 굉장히 쌀쌀하지만 기회를 거르지 않았습니다. 방문자 여러분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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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페이커 이상혁 - The Greatest Esports Player Ever(T1 5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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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이번 월즈 결승 역대급 결말이었습니다. 진짜 페이커는 그 어떤 선수들과도 격이 다르다는 걸 실감하네요. 3세트에서 만 골드 이상 벌어지며 완패했을 때, 블루 진영 하나 남아있는 BLG가 이기려나 싶었습니다. 4세트에서도 하마터면 질질 끌려갈 뻔한 경기를 사일러스 잡고 무슨 무쌍을 찍듯이 진입하면서 경기를 뒤집어버리고, 5세트에서는 갈리오로 딜러 탱커 메이킹 다하면서 상대를 빨아들이기도 하는 모습을 보고 혼자 다른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페이커를 보고 피곤함이 싹 달라났고 포스팅을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압도적인 하드캐리를 선보인 페이커는 파이널 MVP에 선정되었습니다. BLG 상대로 MSI에서의 복수를 완벽하게 되갚았고, 더욱 압도적인 GOAT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페이커 월즈 통산 커리어는

13년 - 우승

14년 - 진출실패

15년 - 우승

16년 - 우승

17년 - 준우승

18년 - 진출실패

19년 - 4강

20년 - 진출실패

21년 - 4강

22년 - 준우승

23년 - 우승

24년 - 우승

  페이커는 월즈 통산 5회 우승 2회 준우승에, 월즈에 출전하기만 하면 4강은 기본으로 찍고 있습니다. 마린이 대회 MVP를 차지했던 15시즌 때를 빼면 모두 압도적인 에이스, 1옵션으로 트로피를 가져왔습니다. 연속 우승도 두 차례나 본인이 가져왔고요.

  페이커의 이번 결승전 퍼포먼스는 역대 페이커 결승전 중에 단연코 넘버원이었습니다. 17 월즈 8강의 vs 미스핏츠 다전제와 버금가고요. 상대였던 나이트도 절대 못한 게 아니고 페이커를 제외하면 양 선수 중 가장 잘했습니다. 하지만 GOAT께서는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는 말을 연상시키는 경기력이었어요. 한스 사마의 명언이 있죠. "SKT를 이길 수는 있어도 페이커를 이길 수는 없다." 나이트 입장에서는 내가 어떻게 해야 이기냐는 소리를 해도 이해합니다.

  앞으로 이 기록에서 얼마나 더 추가될지 모르겠네요. 페이커는 LCK 10회 우승과 MSI 2회 우승도 있고요, 사실 월즈에 못 나갔던 3차례의 시즌 때도 선발전에서 페이커는 팀 내에서 가장 잘했는데 동료들이 받쳐주질 못했죠. 14시즌에는 고군분투하기도 했고요.

  MSI와 서머 시즌에 페이커가 부진하면서 걱정도 되었는데 월즈에서 그런 하찮은 기우를 날려버리는 대상혁이네요. 이  로써 LPL 상대로 월즈에서 5전제 10전 전승입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페이커가 그야말로 통곡의 벽입니다. 과장을 좀 보태면 임진왜란 시기 이순신 장군 상대하는 왜군들 심정이 LPL 관계자, 팬들 심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년 JDG 슈퍼팀으로도 안 되고, 순혈팀 역대 최고 전력인 올해 BLG도 안 되면 도대체 어떡해야 페이커를 이길 수 있을까 한숨이 나오겠죠. 슈퍼스타인 샤오후나 예전의 우지도 번번이 패배했고, 스카웃도 페이커 상대로 약하고요. 현지 중국 LOL 인기가 하락세인데 이 물결을 막을 수 없겠네요. 진즉에 왕자영요 같은 다른 종목이 더 인기 많아진지도 오래 되었고...

  페이커 칭송을 계속 해도 부족하지만 제오구케도 잘해줬습니다. 제우스와 케리아는 이번 우승으로 역대 최고 탑솔러, 역대 최고 서포터라고 보고요. 작년만 해도 오너는 반신반의했는데 서머 시즌에 고군분투하는 걸 보고 필자가 저평가한게 미안할 지경이었습니다. 구마유시야 월즈 나가기만 하면 잘하고요. 두 선수는 역체는 몰라도 역대 최상위권으로는 평가받겠죠.

  이 사진에서 월즈 우승이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LOL 판의 페이커만큼 종목내 2인자와 압도적으로 차이 나는 경우도 없을 것입니다. 역대 넘버투가 누구인지도 합의되지 않은 상태고요. 페이커는 LOL은 말할 것도 없고 E스포츠 전 종목 통틀어 가장 위대한 선수입니다. 'The Undisputed Esports GOAT'. 기성 스포츠로 치면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3회 우승했다고 비유하고 싶네요. 우리나라 E스포츠에 이런 선수가 있다는 게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오래전 E스포츠 시상식에서 약간 먼 거리로나마 처음으로 페이커를 직접 영접하고 시상식장에서 수상하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저 데뷔 시즌에도 천외천이었던 선수가 10년 넘게 지난 지금도 천외천으로 지배하고 있네요.

  페이커는 LOL E스포츠 판이 망하는 날까지 계속 군림할 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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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한국금융사박물관 관람 후기입니다.(2편 - 4층 금융생활체험관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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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의 CSR 관련 사회공헌활동 소개 및 프로그램 운영 종합 포탈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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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금융사박물관 3층 관람을 끝나고 다시 입출구 쪽 계단을 올라가서 4층으로 올라갔습니다. 3층은 금융의 역사에 조명을 맞췄다면 4층은 현대 금융의 역사와 은행을 중심으로 조성되었습니다.

  금융실명제 도입, IMF 외환 위기 등 굵직한 역사적 사건에서 우리나라 금융은 어떻게 변화했는지 읽을 수 있었습니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인터넷뱅킹이 없던 아날로그 시절에는 진짜 얼마나 번거로웠을까요. 슈퍼마켓에 가려면 지폐나 동전을 무조건 갖고가야 하고, 소액이라도 입금하려면 은행에 무조건 가야 하니까요. 모바일뱅킹 시대에 어플로 '딸깍'하면 송금이나 결제를 할 수 있고, 온라인 상으로 계좌도 생성할 수 있어서 웬만한 건 전부 집에서 은행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과연 미래에는 얼마나 더욱 간편해질까요?

  옛날 은행 창구가 박물관에 재현되어 있습니다. 실제 사람이 있지는 않고 영상에서 은행원 안내 영상이 반복적으로 재생되어 있습니다. 초등학생 시절 부모님께서 시키는 대로 은행 계좌 만들고, 몇 천원 정도 수없이 입금했던 게 떠올랐습니다. 청소년이 되면 교복 사야하는 만큼 미리미리 저축하는 습관이 있었죠.

  생각해보면 종이통장도 점점 사라지는 추세가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거래내역 보려고 ATM기에서 통장정리한 적이 가장 최근으로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 나네요. 카드를 쓰면 사용내역이 바로 문자로 오고 은행 어플을 클릭하면 소비 내역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으니까요.

  필자가 봤던 은행 번호표는 명함 크기의 하얀색 종이에 검은색 글씨로 '대기번호 00XX'가 전부였는데 앞에 대기자가 10명 이상 있어서 번호표가 밀리면 가까운 마트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다시 오기도 했었던 추억을 되새겼습니다.

 

  옛날에는 통장정리용 자동화기기, 현금인출용 자동화기기로 분류되었던 모양입니다. 현재 ATM기는 한 기계에서 저 두 가지 이외에도 다른 은행 계좌에 송금하는 등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죠.

  대여금고 공간도 들어가 봤습니다. 부자들이 보석이나 수표, 아주 중요한 계약서 등을 넣는 공간이죠. 은행 측에서는 안전하게 보관해주고 비밀을 보장해주는 대가로 매월 상당한 돈을 받죠.

  '함께 만드는 금융 히스토리' 공간에는 관람객이 원하는 그림을 선택하고 개인 얼굴과 함께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필자도 하나 찍어서 개인 메일로 보내둔 다음 소장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화폐도 붙여져 있었습니다. 유로화, 영국 파운드, 일본 엔, 중국 위안화 등 다채롭게 보입니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에도 많은 화폐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나름 겹쳐보이기도 했습니다.

  화폐의 역사를 다룬 공간도 보였는데 어린이 교육용에 맞춘 설명과 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보이는 수장고에서는 은행과 관련된 책자, 은행, 신문을 멀리서나마 볼 수 있었습니다.

 

   창문을 통해 서울 도심 거리가 보입니다.

 

  이렇게 한국금융사박물관 관람을 마무리했습니다. 다음에는 이 박물관 윗층에 있는 재일한국인기념관 관람 사진을 정리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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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복정어린이공원과 기왓골어린이공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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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에 성남시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부봉사관에 갔던 날 찍은 공원 사진을 올립니다. 복정역에서 나왔을 때 봉사관으로 가기 전 공원 2곳을 잠깐 돌아볼만한 여유 시간이 있었습니다. 걸어가는 길에 비상하는 까치상이 있는 시조탑을 잠시 구경했습니다. 서울 올림픽 중 하키, 레슬링 등 일부 종목을 성남시에서 개최한 걸 기념으로 세워졌으며 무궁한 발전을 상징합니다.

 

  복정어린이공원에는 다소 오래되어보이는 시설이 많았습니다. 특히 벤치가 그랬고 쉼터나 놀이터도 살짝 낡아보이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한쪽에 자율방범대 건물과 철봉이 있었습니다. 기왓골어린이공원에는 자전거보관대와 자전거공기주입기가 설치되어 있었고, 대부분이 블록 등으로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공원 옆에 복정도서관 건물과 입구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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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소개]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 순화궁로 장어의 꿈(풍천장어 도소매 - 민물장어 숯불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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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heonghae.co.kr/nd/restaurant.html

 

장어의꿈 : 연 80만명 이상 찾는 풍천 민물장어 No.1 전문 브랜드!

오직 100% 국산 자포니카만 사용! 모임, 집들이, 캠핑 등!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손 쉽고 맛있게 즐기는 장어 밀키트!

cheonghae.co.kr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 지역에 위치한 장어 맛집에 가서 배부른 점심식사를 즐기고 왔습니다. 가게 이름은 '장어의 꿈'으로 주소는 '남양주시 순화궁로 492-6'이며, 지하철 4호선 별내별가람역 2번 출구 ~ 3번 출구 방향에 있습니다. 2층 건물을 통째로 사용하는 대형 식당이고 앞에 넓은 주차장이 갖춰져 있습니다.

  '장어의 꿈'은 청해수산영어조합법인에서 운영하는 자회사 직영점으로, 2015년에 문을 열어서 10년 가까이 운영하는 맛집입니다. 연간 5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형 가게로 장어즙 제조, 장어 택배 등 다양한 운영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https://cheonghae.co.kr/product/list.html?cate_no=42

 

온라인몰 - 온라인몰

온라인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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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어의 꿈 홈페이지도 운영하고 있는데 손질된 장어나 장어즙을 배송 주문할 수 있습니다.

  장어의 꿈 1층과 2층에 모두 넓은 식당이 구비되어 있지만, 1층에 있는 수산판매대에서 장어를 구입한 뒤 번호표를 받고 들어가는 방식입니다. 중간 유통 마진이 붙지 않고 양어장에서 바로 직송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먹고 갈 수도 있지만 포장 구입한 뒤 다른 곳에 가서 구워먹을 수도 있습니다.

  한 팩에 가격대가 다양했는데 8만원 가격대의 장어 두 팩을 결제한 뒤 갖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장어 가격은 싯가라 그때그때 달라집니다. 필자와 가족들이 갔을 때 1kg(정확히는 손질 후 600g)에 39,000원이었는데 다른 시기보다 가격이 높을 때 갔습니다. 계산해보니 4명이서 순살 기준으로 2.5kg의 장어를 먹었던 것 같습니다.

  가게에 93개의 최대 4인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2층에는 1번부터 69번까지의 테이블이 있었는데 20번대의 테이블이 적힌 번호표에 따라 찾아서 갔습니다. 당연하지만 밑반찬이 있는 상차림비도 추가로 내야 하는데 1인당 4,000원입니다.

  저희가 가보니 밑반찬이 빠르게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1층 판매대에서 구매하면 2층으로 재빨리 연락하는 모양입니다. 이른 점심시간대라 사람들이 계속 입장하고 있었습니다. 밑반찬은 마늘, 겉절이 김치, 생강, 미역국, 깻잎, 명이나물, 쌈장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숯불도 금방 나왔습니다.

  장어 굽는 방법은 글과 사진으로 테이블에 친절하게 붙여져 있었습니다. 장어는 등껍질부터 굽고 뒤집은 뒤 소금을 뿌려줘야 합니다. 어느정도 노릇노릇 해주면 다시 뒤집고, 가위를 사용해서 한 입 크기로 자른 다음 세로로 세워서 골고루 익혀줘야 합니다. 숯불로 굽고 있었는데 벌써부터 군침이 돌았습니다.

  셀프코너에서 밑반찬을 먹고 싶은 만큼 적당하게 리필할 수 있었습니다. 겉절이 김치가 맛있었는데 필자는 여러 번 담아서 가져다 놓았습니다. 상추도 손에 잡히는 크기가 마음에 들어서 여러 장 가져갔습니다.

 

  두 팩을 갖고 들어갔는데 추가로 내려가서 구입할 필요가 없이 배불리 먹었습니다. 자포니카 종의 민물 장어를 숯불구이로 양껏 먹었습니다. 몸통과 꼬리 가리지 않고 세로로 잘랐습니다. 몸통 부위는 긴 것도 많아서 가로로 살짝 다시 자르기도 했습니다. 불판도 2번 정도 갈았습니다.

 

  장어는 굉장히 담백하면서도 고소했고, 숯의 향 또한 일품이었습니다. 살이 통통하게 올랐고, 껍질은 쫄깃하게 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데리야끼 소스에 찍어 먹어도, 쌈장에 찍어 먹어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상추에 싸서 쌈으로 먹어도 일품이었고, 장어와 함께 생강이나 마늘을 곁들여 먹어도 잘 어울렸습니다.

 

  공기밥도 시켰는데 장어는 밥반찬으로도 제격이었습니다. 주먹밥과 된장찌개도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된장찌개나 밑반찬으로 나온 미역국이나 간이 적절했고 구수했습니다. 숯불이라 그런지 땀이 났는도 뜨거운 국에 자꾸 손이 갔습니다. 그 밖의 사이드 메뉴로 비빔국수나 장어탕을 판매하고 있었고, 음료수나 주류도 마실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계단을 통해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휴식 공간도 넓게 조성되어 있었고 종이컵에 커피를 뽑아서 마실 수 있었습니다.

 

  명이나물이나 깻잎 같은 밑반찬, 장어탕을 따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후식용으로 음료수나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있었고요. 1,000원 하는 아이스크림 바를 하나 사서 먹었습니다.

 

  장어의 꿈에서의 점심식사는 2024년에 가장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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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한국금융사박물관 관람 후기입니다.(1편 - 3층 한국금융역사관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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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박물관 관람 후기를 쭉 올리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한국금융사박물관으로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박물관입니다. 신한은행 광화문지점 건물에 있는 박물관으로 정확한 주소는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35-5 한국금융사박물관'입니다. 이 건물 3층 ~ 4층에 한국금융사박물관이 있고 5층에는 재일한국인기념관이 있습니다.

  지하철로는 5호선 광화문역 6번 출구 방향, 혹은 1호선 시청역 3번 출구 방향으로 오시면 됩니다. 청계광장교차로 부근에 있는데 필자는 처음 방문하는거라 몇 분 애먹었습니다.

  건물 엘리베이터를 통해 3층으로 왔습니다. 5층 재일한국인기념관부터 갈까 생각했는데 3층에 시작해서 올라가는 걸로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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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금융사박물관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다만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에 휴관입니다. 1997년 개관했을 당시에는 조흥금융박물관이었지만, 개관한 지 10년이 지난 2007년에 오늘날의 한국금융사박물관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금융사 전문 박물관으로 신한은행의 역사도 다루고 있습니다.

  박물관 3층에는 한국금융역사관이, 4층에는 금융생활체험관이 있습니다. 전자는 우리나라 금융의 역사가 주제고, 후자는 최근의 우리나라 금융과 기획전시실과 수장고가 있습니다. 3층으로 들어가면서 한국금융사연표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벽면에 영상도 재생되어 있었습니다. 흉년이나 자연재해가 닥쳤을 때 백성들을 돕기 위해 시행했던 구휼 정책도 소개되어 있고, 금융사의 일부라고 정리되어 있습니다.

  구휼 정책은 도탄에 빠진 백성들의 한숨을 돌리게 만들기도 했지만, 부작용으로 환곡 부정으로 백성들을 괴롭히는 사례도 나타났습니다. 삼정의 문란에서는 지지도 않은 빚을 떠넘기기도 했고 조선이 망하는 원인 중 하나가 되기도 했죠.

  금융에 화폐가 빠질 수는 없겠죠. 박물관에는 다양한 종류의 상평통보 동전이 걸려 있었습니다. 화폐가 등장하기 시작하면서부터 화폐를 투자하거나 저장하는 일은 인간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을 것입니다.

  조선 후기 상업이 발달하면서 도시 지역에 상인 집단이 더욱 형성되었습니다. 개성 상인들은 단기자금을 꿔주고 받는 일을 중개하는 일을 맡기도 했습니다.

  옛날의 계산기 주판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어린아이 크기 만한 주판을 보며 신기하게 여겼습니다. 사실 필자도 주판을 직접 다뤄본 적은 손에 꼽습니다.

  돈을 빌려주고 갚는 일은 사람의 신용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옛날에도 문서로 남겨서 채무 관계를 확실히 했던 모양입니다.

  다양한 체험 공간도 있었습니다. 그 밖에 현금 대체 수단인 환(換)과 채용 증서로 사용되었던 어음, 상인 종류 중 보부상에 대한 설명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과거 한성은행의 모형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걸어가면서 전통시대 금융에서 근대기 금융 전시로 넘어갔습니다.

  19세기 후반부터 다양한 금융기관이 설립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조선시대 상업이나 금융제도는 외국에 비할 바가 못 되었고, 우리나라 시장을 장악하려는 외국 은행은 점차 늘어났습니다.

  구한말 경제전쟁이 본격화되고 조선시대 상인들도 '한성은행', '농공은행', '조선은행 등의 민족은행을 설립하면서 시장을 지키고자 노력했습니다.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2017년에 등록되었죠. 나라의 빚을 갚고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백성들이 없는 살림에 조금이나마 보태다니 지금 생각해도 아련합니다. 이 땅에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실패로 끝났지만 대동은전이라는 서양식 근대 화폐도 도입되었습니다.

  국채보상운동의 슬로건 중에는 담배를 끊고 자금을 마련하자는 취지가 있었습니다. 여성들은 장신구를 내놓기도 했답니다. 박물관에는 국채보상운동 취지서가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한반도의 은행은 식민지 금융 체제로 개편되었고, 1930년대 침략전쟁 시기부터는 전시 경제체제에 따라 군자금 조달을 위한 금융기관으로 전환되었습니다.

  한일합방 이전에는 일본제일은행권이라는 통화가 쓰였고, 이후에는 조선은행권이 유통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1950년 한국은행이 설립되었으나 6.25전쟁과 광복 이후부터 심화되었던 경제 혼란으로 어려운 현실을 맞이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남침으로 한국은행도 북한군에게 약탈당했고, 당시 정부는 연합군의 도움을 받아서 실시된 새로운 은행권 발행을 통해 위조지폐 창궐을 방지했습니다.

 

 

  복권사업도 금융사의 일부입니다. 로또 당첨은 누구나 꿈꾸는 이야기죠. 1993년 대전 엑스포 기념 엑스포 복권도 붙여져 있었습니다.

  1960년대 시기에는 경제발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특수은행이 많이 신설되었습니다. 1970년대 고액권을 필요로 하자 1973년 만원권이 등장했습니다. 필자도 참 좋아하는 지폐입니다.

  이렇게 한국금융사박물관 3층 관람을 마쳤습니다. 다음에는 4층 금융생활체험관 관람 후기를 업로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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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독골근린공원과 청룡근린공원(+양재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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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상반기에 서울남부혈액원 원내 헌혈의집 매봉센터에 갔던 날 촬영한 공원 사진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독골근린공원과 청룡근린공원으로, 전자는 3호선 매봉역 3번 출구 ~ 4번 출구 방향의 아파트 단지 사이에 있고 후자는 양재천을 끼고 있는 공원 중 하나로 근처에 영동4교 다리가 있습니다.

 

  독골근린공원에는 음수대와 놀이터,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꽃이 조성되기도 했고 흔들의자와 쉼터도 있어서 주민들이 잠깐 쉬고 가기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독골근린공원이라는 걸 표시하는 비석도 2개나 있었고요. 청룡근린공원은 양재천을 따라 걷는 산책길 길목에 있었는데 벤치가 여러 개 있다는 것 빼고는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청룡근린공원 이름이 새겨진 비석은 미처 발견하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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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소개] 구리시 에바돈카츠 수택점(돈카츠 맛집, 치즈 등심 치킨 돈카츠, 냉모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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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xn--o39ao1mboh1okdok.com/

 

에바돈가츠 공식 홈페이지 - 에바돈가츠 공식 홈페이지

에바돈 프리미엄 돈가츠

xn--o39ao1mboh1okdok.com

  오랜만에 맛집 리뷰를 올립니다. 이번에는 돈카츠 맛집으로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에 있는 식당 중 하나입니다. <에바돈카츠>라는 브랜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돈카츠 프랜차이즈입니다. 전국에 80여개 매장이 있고 구리시에는 수택점이 있습니다. 외부에서 찍는 걸 깜빡해서 네이버 지도에서 찍은 스크린샷으로 대신합니다.

  어머니와 함께 방문했는데 이른 저녁 시간대라 마침 사람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했습니다. 주소는 '경기도 구리시 체육관로80번길 41 신안빌딩 105호'입니다. 매일 오전 11시 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중간의 브레이크 타임을 갖습니다.

 

  다양한 돈카츠 메뉴를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기기 옆에 '현금 결제는 카운터로' 라는 안내 스티커가 붙여져 있었습니다. 생등심돈+냉모밀 세트 하나, 치치돈(치즈+치킨 돈카츠)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합쳐서 22,900원이 들었고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가장 싼 메뉴가 7,300원의 생등심돈이고, 가장 비싼 메뉴는 에바돈 샘플러(등심&치킨&치즈)+비빔쫄면+에바 우동으로 구성된 24,000원 세트였습니다. 돈카츠류 메뉴로는 카레돈, 로제크림돈, 생선카츠 등이 있었습니다. 사이트 메뉴로는 냉모밀 이외에도 비빔쫄면, 카레우동, 어묵꼬치우동, 새우튀김우동, 비빔막국수 등이 있었습니다. 그 밖에 음료수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정수기도 셀프였고, 음식이 나오면 각자 맞게 찾아가는 방식이었습니다. 다만 필자가 방문했을 때는 다른 손님이 1명 ~ 2명 정도라 데스크를 맡은 직원이 갖다 주었습니다. 식사 후 그릇도 반납해야 하는데 대신 뒷정리를 해주었고요. 아무튼 음식이 나올때까지 물을 마시며 기다렸습니다.

  이건 생등심돈+냉모밀 세트입니다. 어머니께서는 냉모밀과 약간의 돈카츠만 잡수셨고 나머지는 필자가 다 먹었습니다. 이 식사를 하기 전에 오랫동안 공복상태였던 게 다행이었습니다.

 

  이건 치치돈 돈카츠 메뉴입니다. 치즈는 모짜렐라였는데 치즈와 고기의 비율이 필자의 취향에 맞아떨어졌습니다. 치즈 돈카츠와 등심 돈카츠도 베어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고기는 두툼했고 소스도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특별하게 맛있다고 할 정도는 아니고 가성비도 적당한 편이었지만, 3명 ~ 4명이서 오기에 나쁘지 않은 맛집이었습니다. 흑미밥이 눈에 띄었는데 다른 돈카츠 집보다 조금 더 나왔습니다. 돈카츠를 먹으면서 중간에 먹는 샐러드와 단무지도 아삭아삭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주변에 학교와 학원가가 많은데, 학생들이 와서 먹기에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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