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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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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헌혈예약헌혈 (2)
[헌혈 후기]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242번째 헌혈 - 헌혈의집 수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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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김없이 2주가 지나자 헌혈하러 지하철역으로 갔습니다. 일을 마치고 구리역으로 가서 열차를 탔습니다. 지난번 시흥센터 헌혈의집에 이어서 이번에도 비가 와서 날씨가 비교적 선선했습니다. 다행히 태풍이 왔던 그 때와 달리 이번에는 비가 어제까지만 오고 당일에는 거의 내리지 않았습니다. 다만 혹시 몰라서 우산을 가방에 넣고 출발했습니다.

  242번째 헌혈 장소는 헌혈의집 수지센터로 정했습니다. 경기도 용인시에 헌혈의집이 용인센터와 수지센터가 있습니다. 전자는 작년 여름에 방문해서 헌혈했습니다. 구리시에서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역시 익숙한 구리역 지하철에서 출발했습니다. 옥수역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고, 신사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탔습니다.

  수지구청역 4번 출구에서 내렸습니다. 출구 방향으로 횡단보도를 지나 걸어가면 헌혈의집 수지센터가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신분당선을 이용하니 왕복 요금이 합쳐서 7,000원 이상 들어가서 손이 조금 떨렸습니다. 구리역에서 미리 2만원을 교통카드에 충전하기도 했고요.

  경기혈액원 및 용인시에 있는 헌혈의집 수지센터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 133 금오프라자 4층'입니다. 엘리베이터가 편하기도 했고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이 안 보였습니다. 필자처럼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게 헌혈의집 표시가 곳곳에 있었습니다.

  들어가서 바로 번호표를 뽑았습니다. 비가 언제올지 모르는 날씨라 필자가 방문했을 때 헌혈자는 한두명 밖에 없었습니다. 가방을 사물함에 넣고 물을 마시면서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헌혈의집 수지센터는 매일 10시에 시작하고, 준비시간은 따로 가지지 않습니다.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6시에 문을 닫습니다. 혈소판 기준으로 못해도 90분 전까지는 접수를 마감합니다. 기다리는 헌혈자가 많은 경우 전혈헌혈도 마감시간 30분 이전보다도 훨씬 더 빠른 시간에 끝날 수 있습니다. 헌혈하려고 헌혈의집에 오시는 경우 될 수 있으면 여유시간을 잡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문진도 이상이 없었고 헌혈도 원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수지센터에는 채혈침대가 8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성분헌혈을 할 때는 주기적으로 주먹운동을 하는데, 위의 사진의 필자 손에 있는 '잼잼이'라는 스펀지를 잡고 하면 편합니다. 피가 빠져나갈 때만 조금씩 주먹운동을 합니다. 다만 팔에 무리가 가지 않게 아주 느린 주기로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합니다.

 

  헌혈이 끝나고 등받이 소파에서 휴식했습니다. 타이머에 설정된 12분 동안 물을 마시고 짐을 챙기면서 편하게 기다렸습니다. 고소미 과자와 포카리스웨트 음료수와 자연드림 기픈물 생수를 받았습니다. 헌혈한 뒤 받은 바구니가 꽤 컸습니다.

 헌혈의집 내부에 스마트폰 충전 기기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지혈대를 풀고 물티슈로 소독제를 닦았습니다.

  돌아갈 때는 강남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고, 강변역에서 내려서 9번 버스를 타고 구리시로 돌아갔습니다. 출발할 때 강변역까지 버스를 타고 갈까 고민했는데 구리시에서 강변역으로 가는 버스에는 사람들이 많이 타서 생각을 바꿨습니다.

   2023년도 벌써 3분의 1 정도만 남았네요. 올해 연휴 계획 있으신 분들은 부디 행복한 여행이 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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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3년 8월 10일 목요일, 241번째 헌혈 - 헌혈의집 시흥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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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로 상륙하던 8월 10일에 헌혈하러 집을 나섰습니다. 이 날 하루종일 비가 왔고 바람도 강하게 불었습니다. 태풍의 눈이 서울로 가까이 오기 전에 헌혈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241번째 헌혈은 헌혈의집 시흥센터에 갔습니다. 인천혈액원에 있는 헌혈의집인데 이번 헌혈을 통해 인천혈액원에 있는 헌혈의집 11곳에 모두 가서 헌혈하는 기록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부천센터, 부평센터, 광명센터, 연수센터(인천혈액원 원내 헌혈의집), 김포구래센터, 주안센터, 작전센터, 송도센터, 구월센터, 상동센터, 시흥센터까지 모두 한 번 이상 방문해서 헌혈한 것입니다. 서울동부혈액원에 이어서 인천혈액원에 있는 헌혈의집은 모두 가봤습니다. 서울남부혈액원 쪽은 고속터미널역센터에 아직 가지 않았는데 이곳은 전혈헌혈만 가능해서 갈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구리역에서 출발해서 능곡역까지 갔고, 서해선으로 갈아 탄 다음 신천역까지 갔습니다. 서해선 지하철은 필자의 기억으로 간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첫 번째로 타봤네요. 서해선은 배차간격이 경의중앙선처럼 꽤 길었습니다.

  신천역 6번출구로 나와서 시흥센터로 갔습니다. 태풍 때문에 비가 엄청나게 와서 사진찍는 게 다소 고역이었습니다.

  헌혈의집 시흥센터는 올해 3월에 개소한 곳이라 시설이 더욱 깨끗했습니다. 반 년이 안 되어서 그런지 헌혈의집 앞에 'OPEN'이라는 입간판도 설치되어 있었고요. 예전에 방문했던 작전센터도 5월에 개소했는데 인테리어가 비슷했습니다. 그곳처럼 번호표 대신 접수용 태블릿 PC에서 이름과 전화번호를 입력해서 접수를 받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접수한 뒤 필자의 이름이 불렸고 바로 문진실로 들어갔습니다.

  시흥센터는 매일 오전 10시에 문을 열고, 준비시간을 거쳐서 10시 20분 부터 접수를 받습니다. 평일에는 오후 6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7시까지 운영합니다. 전혈헌혈과 성분헌혈 모두 가능하고. 혈소판 기준으로 운영 마감시간 90분 전까지 접수를 받습니다. 주소는 '경기도시흥시 복지로 3 유암빌딩 201호'입니다. 신천역에서 6번 출구나 1번 출구로 나오시는 게 가장 가깝습니다.

   문진 전후로 정수기에서 물을 꽤 마셨습니다. 입이 심심해서 옆에 있는 비타C 사탕도 한두개 섭취했습니다. 헌혈이 끝나고 냉장고에 있는 정수기에서 생수 하나를 꺼내서 가져갔습니다. 헌혈도 이유이긴 합니다만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이라 자주 물을 찾게 됩니다.

  문진 과정에서 필자 주소가 구리시에 있다는 걸 확인하고 멀리서 오셨다고 반갑게 맞이해주셨고, 헌혈 과정에서 필자가 괜찮은지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셨습니다. 일찍 헌혈이 끝났고 다시 등받이소파로 가서 휴식했습니다.

  투명 바구니에 헌혈증서와 물티슈를 받았습니다. 물티슈에 인천혈액원 홍보용 스티커가 붙여져 있었습니다. 타이머는 8분이 지나고 울렸습니다.

  포카리스웨트 음료수와 고소미 과자를 받았습니다. 가수 강다니엘의 앨범 'REALIEZ'도 받았는데 굉장히 소형이었습니다. 팬들이 헌혈의집에 기증했다고 들었습니다. 아까워서 뜯지는 않았고 집에 가져가서 보관 중입니다.

  돌아갈 때는 소사역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고 용산역에서 경의중앙선으로 갈아탄 뒤 구리역에서 내렸습니다. 용산역에서 열차를 탈 때 외국 잼버리 학생들이 눈에 본 인원만 수십 명이었습니다. 여담이지만 1호선에서 경의중앙선으로 갈아탈 때 용산역이 청량리역이나 회기역보다 거리가 훨씬 가깝기도 합니다.

 구리시에 도착하고 밖에 나가보니 비가 엄청나게 와서 가방을 몸 가까이 붙이고 조심스럽게 걸었습니다. 이 날 신은 신발도 일부러 낡은 신발을 신었고요. 신발이 비에 젖으면 냄새 등 불편하게 그지없습니다. 헌혈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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