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bcmuseum.or.kr/ko/pages/intro?tab=tab1
몇 주 전에 부천활박물관 관람 후기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작년 11월 말일에 헌혈의집 부천센터에 갔던 날에 부천활박물관과 부천시립박물관을 관람했고, 이번에는 후자 사진을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https://www.bcmuseum.or.kr/ko/pages/tour_guidance
지난 번 부천활박물관 포스팅에도 언급했습니다만 부천시 승격 50주년 기념으로 부천시 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부천시립박물관에도 마찬가지여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부천시립박물관은 옹기관과 통합관 두 건물이 있었고, 전자에는 옹기전시실이 후자에는 교육전시실 등이 있었습니다.
부천시박물관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입장은 오후 5시까지 가능합니다. 매주 월요일과 추석과 설날 연휴, 신정에는 휴관입니다.
처음에는 통합관으로 먼저 갔는데 옹기관으로 가서 입장권을 뽑으라고 안내 받았습니다. 가보니 바로 표를 받았고 간단한 안내와 함께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1층의 부천향토역사관부터 관람했습니다. 각종 호리병 등 부장품과 토기가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숫돌, 청동기 시대 도구도 보입니다. 익숙한 도구인 반달돌칼도 보이고 화살촉도 보입니다.
관람 도중에 잊어버리지 않도록 입장권 사진도 찍어서 공유합니다.
현장감이 느껴지는 발굴 당시의 사진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서 옹기전시실(상설전시실)부터 관람했습니다. 옹기의 제작 과정이 소개되어 있었고 시대별 옹기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조선시대에 부천시에는 '점말'이라는 옹기마을이 있었다고 합니다. 한양으로 가서 팔기도 했는데 지게를 사용한다고 해도 그 무거운 걸 어떻게 이고 갔을까 생각했습니다.
남북국시대부터 실용적인 도기가 발달했고, 조선시대에는 장독과 물독 등 다양한 옹기가 만들어졌습니다.
현대에는 가볍고 간편한 용기가 많이 등장해서 전통적인 옹기는 그 규모가 줄었지만 명맥만큼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거대한 옹기를 보며 시골집에서 많이 봤던 항아리 생각이 났습니다. 김장김치를 담글 때 옮기기도 했었던 추억이 있고요.
모양을 갖춰야 했기에 제작 과정에는 다양한 도구와 오랜 수고가 필요했습니다.
옹기에 그려져 있는 전통적인 문양도 볼거리였습니다.
환경친화적인 옹기가 많다는 사실에 감탄했고, 2층 옹기전시실 옆의 기획전시실로 걸어갔습니다. 부천시의 역사와 함께한 시민들의 인터뷰와 사진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옹기2전시실과 그 앞에도 옹기가 놓여져 있었습니다.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마터 모양의 구조물에 황토색 옹기가 정말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지역별 옹기의 특징도 읽을 수 있습니다.
다시 1층으로 내려가서 통합관으로 건너갔습니다. 옹기관 사진은 여기까지였고 부천시립박물관 2편에 통합관을 관람하면서 찍은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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