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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립박물관 마지막 포스팅을 발행했습니다. 마지막 3편은 교육전시실과 유럽자기전시실 사진입니다.
교육전시실은 말 그대로 우리나라 교육의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서당교육부터 현대 대한민국 교육까지 관련 도서 등 그 과정이 자세히 나타나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일제에 충성하기 위한 세뇌 교육이라는 암울한 교육이 있었고, 전쟁 중에는 천막 등의 임시시설과 전시 교재로 교육을 이어갔습니다.
미니어처 하우스? 로 보이는 전시물에 시대별 공부방 모습이 드러나 있습니다. 가까이서 관찰하니 내부가 잘 보였습니다. 90년대 공부방에는 컴퓨터도 보이네요.
반세기전 시대의 교실 모습과 운동회 그림도 보입니다. '박터뜨리기'라는 체험 공간도 있었습니다.
필자는 핸드폰이 없던 시절 급하면 공중전화를 사용했습니다. 최소 초등학생 시절까지는 핸드폰이 없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 교육과정 별로 교과서가 분류되어 있었습니다. 국영수는 당연히 있었고 체육, 국사, 도덕, 과학 등 교과서가 다양합니다. 초등학생 시절 학기가 끝날 때가 되면 반 대표로 교과서를 받으러 교실을 나섰던 기억이 나네요.
부천시립박물관인 만큼 부천시 학교 위치와 현황도 볼 수 있었습니다.
교육전시실 관람을 끝내고 유럽자기전시실로 이동했습니다. 유럽 도자기의 역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기가 전시되어 있어서 눈이 정화되는 공간이었습니다.
교육전시실 관람을 끝내고 유럽자기전시실로 이동했습니다. 유럽 도자기의 역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기가 전시되어 있어서 눈이 정화되는 공간이었습니다.
자기 인형, 도자기 화판 등 종류도 다채로웠습니다. 사진을 찍긴 찍었는데 그 때 봤던 우아함의 반도 못 담은 것 같아 민망합니다.
'다이닝 룸'이라고 하는 고급 식기류가 잔뜩 있는 전시 공간도 멀리서 봤습니다. 19세기 유럽의 상류층들은 이런 공간에서 식사했나 하고 상상해봤습니다.
실로 예술의 극치였습니다.
관람 끝나갈 때에서야 사진을 찍었습니다만 1층에 사물함이 있었고 중앙의 전시물도 따로 있었습니다.
야외 전시물도 구경하면서 박물관을 빠져나왔습니다. 부천시립박물관을 둘러보면서 몇 번이고 눈을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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