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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카이리 어빙의 코로나 백신 거부 와 호주 입국시 백신 의무화 변화(+테니스 호주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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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79&aid=0003562971

 

백신 논란에 말문 연 어빙 "내가 정말 농구를 포기하는 것 같나?"

카이리 어빙. SNS 캡처카이리 어빙. 연합뉴스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결정으로 인해 2021-2022시즌 미국프로농구(NBA) 경기에 뛰지 못하게 된 카이리 어빙(브루클린 네츠)이 처음으로 자신의

sports.news.naver.com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1005094

 

(전문 요약) 샴즈 - 브루클린과 카이리 어빙의 백신 이슈에 대한 전말 - NBA Mania

-어빙은 자신이 농구보다 더 큰 것과 싸우고 있다고 믿음. 하지만 이는 의도치 않게 브루클린과 충돌하는 결과를 낳았음. -어빙은 현재로써는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 없음. 프랜차이즈 내부와 동

mania.kr

  현재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등의 미국 몇몇 대도시에서 식당, 미용실, 영화관, 병원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려면 최소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는 규제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브루클린 네츠는 뉴욕시의 유이한 NBA 팀이며(다른 한 팀은 뉴욕 닉스), NBA 경기장도 체육시설이며 실내 다중이용시설이라 선수, 감독, 코치들이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활동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네츠의 포인트 가드 카이리 어빙이 백신을 맞을 생각이 없다는 점입니다.

  NBA는 개막 이전에도 카이리 어빙의 백신 접종 거부 사태는 대부분의 NBA 팬들의 주목을 받았죠. 물론 어빙의 태도에 비웃거나 팀원들에 대해 무책임하다고 비판하는 의견이 대다수였지만... 결국 NBA가 개막한 이후에도 지금까지 어빙은 백신을 맞지 않고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중이라 넷츠 팬들의 뒷목을 잡고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모더나, 화이자 등 백신 접종에 긍정적인 생각이고 어빙의 태도에 부정적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백신을 거부하는 의견도 어느정도는 존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빙은 백신을 거부하면서 보여주는 태도가 정말 황당하다는 점인데요. 자신은 백신 반대론자가 아니다, 백신 의무화로 사람들이 일자리를 얻는 일에 분노하며 함께 싸우고 있다는 어이없는 입장 표명을 하고 있습니다. 백신을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예전에 어빙은 '백신은 흑인을 조종하기 위한 사탄의 계획'이라는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전력이 있고, 백신 의무화 방침으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을 도와준다는 소식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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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빙의 무기한 이탈로 브루클린 네츠는 이번 시즌 NBA 우승 1순위로 뽑혔지만 이번 시즌 계획에 악재가 닥쳤습니다. 물론 케빈 듀란트 - 제임스 하든 쌍두마차와 그리핀, 알드리지, 해리스, 밀스 등의 조력자들도 만만치 않아서 어빙이 빠져도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입니다.

 

  NBA 정규시즌의 82경기 중 41경기의 홈 경기는 출전이 불가능하고 대부분의 원정경기들은 출전이 가능하지만 네츠 구단은 어빙의 출전을 막았습니다. 그에게 연장 계약도 제시하지 않았고요. 3,500만 달러 가까이 되는 어빙의 연봉 중 절반은 홈 경기를 못 뛰니 구단에서 지급하지 않아도 되지만 나머지 절반은 그대로 지급해야 합니다. 아예 사회운동가로 전향하거나, 절반의 연봉 중 일부나마 백신 거부로 해고당한 사람들을 위해 기부라도 하면 언행일치로 동감할 수 있는데 그냥 휴식하는 게 어빙이죠.

  필자가 볼 때는 백신 규제가 널널한 도시를 연고지로 하는 NBA 팀으로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어빙 사가가 어떻게 마무리 될지 흥미진진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대로 은퇴할 리는 없어 보이고요.

https://www.mhnse.com/news/articleView.html?idxno=87021

 

'백신 꼭 맞아야 하나요?' 호주 오픈 앞두고 '백신 접종 의무화' 갑론을박 - MHN스포츠

(MHN스포츠 노만영 기자) 호주 정부가 코로나 백신 접종자에 한해 비자 발급을 허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 1월에 열리는 호주오픈 출전자 명단에 대한 관심이 급부상하고 있다.호주 출입국 관

www.mhnse.com

  최근에 호주에서는 입국하려면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끝내야 한다는 더욱 강도높은 규제를 발표했습니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면 비자 발급을 허용하지 않고요. 호주 출입국 소장은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는 스포츠 선수들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하면서 3개월 후의 호주 오픈을 겨냥했습니다. 현재 남녀 테니스 ATP 프로 선수들의 백신 접종률이 50% 남짓이라 또다시 대파란이 불 것 같네요. 대신 백신을 맞고 입국하면 대회 시작전의 2주 간 격리 조치는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올해 호주 오픈에서는 시작전 격리 조치를 했었죠.

  아니나 다를까 예전에 바이러스를 무시하고 자국 대회를 열어서 코로나를 확산시키는 사고를 친 조코비치는 백신 접종은 개인의 선택이라면서 대놓고 반대하고 있고, 치치파스도 의무화에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네요. 세계적으로 열리는 여러 스포츠에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국가나 도시는 늘어날 것 같은데, 결국 백신 반대론자들이 손해를 감수하거나 숙이고 접종하는 추세로 나아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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