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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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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2년 1월 10일 월요일, 200번째 헌혈 - 헌혈의집 구리센터(2022년 첫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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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번째 헌혈 = 2022년 첫 번째 헌혈이 되었네요.

 

  작년 9월에 헌혈의집 구리센터를 방문한 이후로 4개월 가까이 다른 헌혈의집만 방문했는데, 2022년을 맞이해서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진짜 말 그대로 새롭다는 느낌이네요. 1월부터 일이 바빠져서 당분간 아침에 헌혈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밤 늦게까지 일하는 건 피했습니다. 따라서 격주 월요일로 헌혈하는 건 지속하게 되었습니다.

 

  헌혈의집 구리센터가 있는 구리시 리맥스타운 건물에 오랜만에 왔습니다. 들어가는 입구, 건물 정보가 있는 벽면, 헌혈 포스터, 엘리베이터까지 그대로였습니다.

 

  헌혈의집 앞에는 헌혈 관련 게시물이나 포스터가 많이 붙어 있습니다.

 

  손소독 + 체온측정은 필수입니다. 1월 10일 날씨는 그렇게 쌀쌀하지 않았지만 겨울 날씨는 겨울 날씨라 체온계에 손바닥을 대면 아주 낮게 나와 정상수치 바깥이라는 '삑삑' 소리가 들립니다. 결국 손목을 댔는데 35도가 나와서 통과했습니다.

 

  사람들이 여러 명 있었지만 그렇게 붐비는 건 아니었습니다. 헌혈의집 사물함은 짐과 외투를 넣기에 충분할 만큼 작지 않습니다.

 

  문진을 받으면서 놀라운 게 태블릿 PC였네요. 간호사분이 설명해주신 대로 태블릿에 헌혈 금지지역(말라리아 유행 지역)등의 정보가 나왔고, 문진이 끝나기 전 헌혈자의 이름을 적는 서명도 태블릿을 통해서 완료했습니다. 혈액 검사에서 철분 수치 등은 좋게 나왔습니다.

https://bloodinfo.net/event.do?action=detail&eventno=162499¤t_pagenum01=1¤t_pagenum02=1¤t_pagenum03=1&eventclscode=&eventtargetlist=

 

진행중 프로모션/캠페인-상세보기(2022 혈액원별 프로모션(서울/경기/인천/강원/제주)) > 프로모션

 

bloodinfo.net

 

  2021년에 그랬던 것처럼 2022년에도 이 이벤트가 진행되네요. 헌혈도장(혹은 서명)을 12개 받으면 영화관람권이나 5,000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헌혈챌린지' 이벤트입니다. 전혈헌혈과 성분헌혈의 헌혈 주기가 차이가 많이 나니 12개 칸 중 전혈헌혈은 한 번에 3개 채울 수 있고 성분헌혈은 1개 뿐입니다. 이번에도 열심히 달려서 상반기 안에 이 이벤트를 끝낼 것입니다.

  참고로 헌혈챌린지 이벤트는 서울동부혈액원에 위치한 헌혈의집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1년에 단 한 번만 완료할 수 있습니다.

 

  헌혈의집 구리센터에는 한 쪽 벽면에 작은 전광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혈액보유량 상황이 좋습니다. A형, B형, O형, AB형 모두 5일분 이상의 혈액을 보유한 상태입니다. 최근에 헌혈자 수는 딱히 증가한 것 같지 않지만...

 

 

  채혈실에 들어가기 전 200회를 기념해서 헌혈의집 구리센터 간호사분들이 위와 같이 예쁜 현수막을 달아주셨네요. 정말정말 무한한 감사를 드렸고 다소 쑥스러웠습니다.

 

 

  사진을 헌혈은 '헌혈유공장'이라고 해서 일정 횟수의 헌혈을 할 때마다 헌혈유공장과 헌혈포장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헌혈하면서 유공장과 포장증이 보이게 간호사분이 사진을 찍어주셔서 재차 감사했습니다. '적십자 헌혈유공장'이 있는데 30회에는 은장, 50회에는 금장, 100회는 명예장, 200회는 명예대장, 300회는 최고명예대장이 헌혈자에게 수여됩니다.(그러나 헌혈유공장 지급 규칙이 곧 있으면 '헌혈유공패'로 바뀌는데, 이는 다음 번에 다뤄보겠습니다.)

 

 

  헌혈이 끝나가기 전 갑자기 기억나서 헌혈하는 팔 사진을 찍었고, 셀카로 '축하합니다 헌혈 200회' 현수막이 보이는 사진도 담았습니다. (마스크가 구겨진 걸 나중에야 알아서 사진이 기대보다는 덜 나왔고, 티스토리에 글을 올릴 때 스티커로 얼굴을 가렸습니다 ㅠㅠ)

 

  필자에게 있어 2022년 첫 헌혈증서입니다. 빠다코코낫과 초코파이 과자도 가방에 넣었고, 타이머는 10분이 지나서 울렸습니다.

 

 

  헌혈포장증 명예대장 사진입니다. 적십자 운동의 아버지 격 인물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앙리 뒤낭'의 그림이 눈에 들어옵니다.

 

 

  헌혈유공장 명예대장입니다. 메달(+목걸이), 배지, 휘장이 한 세트입니다. 헌혈을 상징하는 핏방울과 적십자 문양이 곳곳에 박혀 있습니다.

 

 

  여기에 플러스로 부상품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는 다음 글에 추가로 후기 글을 올리겠습니다.

 

  헌혈유공장, 헌혈포장증, 부상품은 종이가방에 넣어서 손상되지 않고 집으로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물론, 종이가방도 헌혈의집에서 배려해 준 것입니다.

 

  건강을 유지하는 습관도 중요하지만 행복한 마음가짐도 헌혈을 원활하게 하는 밑거름입니다. 2022년 1월 10일에 필자는 헌혈의집 구리센터에서 행복과 은혜를 받았습니다.

 

  '레드커넥트' 어플 스크린샷인데 이로써 '200회달성' 헌혈배지도 모았네요.

 

내일 글은 200회 헌혈을 기념으로 그동안 모은 헌혈유공장과 헌혈포장증을 올리는 등 더욱 자세한 헌혈 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늦어도 3시를 넘기지 않을 만큼 아침이나 점심에 헌혈했습니다. 저녁에 헌혈하고 후기 글을 쓰고 있으니 피로가 더욱 몰려옵니다.

  여러분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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