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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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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1년 12월 27일 월요일, 199번째 헌혈 - 헌혈의집 잠실역센터(2021년 마지막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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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마지막 헌혈은 헌혈의집 잠실역센터로 갔습니다. 서울남부혈액원 쪽에 헌혈의집이 11곳 있습니다. 이 중에서 딱 하나 잠실역센터만 그동안 못 갔는데 이번 기회로 갔고 헌혈에 성공했습니다. 구리시와 가까워서 가는데 1시간도 안 걸렸습니다.

 

  이번에는 구리역 지하철을 통하지 않았고 구리시의 버스정류장 가운데 강변역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90번대 버스를 타면 구리시에서 광나루역, 강변역으로 바로 갈 수 있습니다.

 

  강변역에 도착해서 두 정거장만 가면 잠실역에 도착합니다.

 

  수도권 지하철 가운데 잠실역이 넓은 편입니다. 하지만 헌혈의집 잠실역센터를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잠실광역환승센터'를 발견하면 그 옆에 있습니다. 잠실역 1번 출구 ~ 2-1번 출구 ~ 2번 출구 쪽으로 가면 지하철에 넓은 광장이 있는데 잠실광역환승센터와 헌혈의집을 찾을 수 있습니다.

 

  헌혈의집 가운데 OO역 센터는 지하철 출구에서 코닿을데 있거나, 지하철 내부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잠실역센터는 오전 10시에 문을 열고 10시 20분에 헌혈을 시작하며, 평일에는 오후 7시에 문을 닫습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더 일찍인 오후 6시에 끝나고요. 참고로 전혈헌혈과 혈장헌혈만 가능해서 필자는 혈장헌혈을 했습니다.

 

  들어가보니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는 지하철역이라 그런지 다른 헌혈자들이 많았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체온을 체크해도 엄청 낮게 나왔던 게 생각나네요. 조금 기다린 뒤 문진실로 들어가 접수를 끝냈습니다.

 

  한 가지 다행이었던 점은 필자의 실수로 예약한 시간보다 더 일찍 갔는데, 다행히 도착한 시간대에 혈장헌혈을 예약한 헌혈자가 전혈로 바꿔서 헌혈했어서 문진을 마치고 바로 헌혈할 수 있었습니다. 잠실역센터의 채혈침대 가운데 혈장헌혈이 가능한 건 1개 밖에 없습니다. 혹시나 잠실역센터에서 혈장헌혈을 하시고 싶으신 헌혈자라면 예약하시고 그 시간대에 맞춰서 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아니면 못 하게 될 가능성이 아주 높고, 아니더라도 한참 기다리셔야 할 것 같아요.

 

  이번 헌혈은 바늘이 들어갈 때 통증이 많이 밀려왔지만 금방 가라앉았습니다.

 

  포카리스웨트 음료수와 빠다코코낫 과자를 받았습니다. 헌혈의집에서 음료수는 섭취가 가능하지만 과자류는 섭취 제한으로 불가능합니다. 10분 지나니 바구니 속의 타이머가 울려서 지혈대를 풀고 반납했습니다.

 

  잠실역센터는 12시에 점심시간이라 휴식을 취합니다. 전혈헌혈 기준으로 11시 30분에 헌혈 접수가 끝나니 아침에 헌혈하시고 싶으시다면 그보다 일찍 방문하는 걸 권합니다.

  내년 첫 번째 헌혈이 200회째 헌혈이 되겠네요. 다만 필자가 개인 사정으로 내년에 일이 훨씬 더 바빠집니다. 평소에 하던 월요일 헌혈이 아니라 주말 헌혈으로 변경될 지도 모릅니다. 확답을 드리지 못합니다만 다음 헌혈과 헌혈 후기를 1월 중순에, 늦게 올릴 수도 있습니다.

 

2022년 임인년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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