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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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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2년 5월 5일 목요일, 208번째 헌혈 - 헌혈의집 구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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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코로나에 감염된 것 때문에 헌혈 주기일이 뒤로 밀렸습니다. 그나마 완치일로부터 28일 -> 10일로 최근에 소급적용 된 것은 천만다행이네요. 이 코로나에 걸린 직후에 3일 ~ 4일 동안 기침과 콧물이 나서 고생했는데, 그 다음부터는 무증상 상태가 되었습니다. 격리해제 되기까지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심심했네요.

 

  기존에 격주로 월요일마다 헌혈했는데, 이제는 격주로 목요일마다 헌혈하게 되었습니다.

 

 

  돌다리 사거리에서 리맥스 타운 건물 정문?으로 들어가면 엘리베이터가 양쪽에 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사람들로 가득 차서 경고음이 울린 적은 없었고, 왼쪽과 오른쪽 중에 1층과 가까운 엘리베이터 버튼을 따로 누를 수 있어서 일찍 탄 적이 대부분입니다.

 

  올해는 끝났지만 매년 헌혈공모전이 열립니다. 3월 하순부터 4월까지 동영상이나 포스터 등 한 부문을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4.19혁명과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헌혈 프로모션이 진행 중입니다. 4월 19일부터 5월 18일 수요일까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니 그 기간에 헌혈하신 분들이라면 한 번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5월 5일은 공휴일인 어린이날이라 불이 꺼져있는 곳이 많았습니다. 생각해보니 헌혈의집을 빼면 필자가 간 시간 리맥스타운에 사람들이 거의 없었네요. 화장실로 가는 길에 아주 살짝 으스스했습니다.

 

 

  코로나 격리해제된 다음 첫 헌혈이라 문진 과정에서 필자 때문에 시간이 걸렸습니다.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만 격리해제일 후 28일 -> 10일'이라는 기준 변경 때문에 시스템 상에서 필자가 헌혈 부적격자라고 나왔습니다. 이 기준이 시스템에 반영되지 않은 것인지, 필자가 날짜가 더 지나야 헌혈이 가능하다고 나왔습니다. 이것 때문에 헌혈하기 전 예약헌혈이 막히기도 했고 이번에는 일반헌혈로 할 수밖에 없었고요.

 

  부적격자 기준을 해제해주시느라 5월 5일 날 오전에 문진실에 계셨던 간호사 선생님께서 고생하셨는데,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부끄럽지만 문진실에 들어가고 헌혈이 안 된다는 말을 듣고 당황스러워서 횡설수설했습니다. 좀 민폐를 끼친 것 같기도 해서 죄송스러웠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시스템에서 해제가 되고 혈액검사와 혈압검사는 정상 수치로 나왔습니다.

 

  헌혈이 끝나면 수분을 섭취해야 하는데, 헌혈의집 냉장고에 '자연드림'이라는 생수가 있었습니다. 종이팩 안에 담겨있었고요. 흔히 생각하는 음료수가 아니라, 진짜 생수입니다. 다만 맛은 플라스틱 물병에 있는 생수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헌혈챌린지 카드도 4분의 3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러고보니 2022년도 벌써 3분의 1이 지났네요.

  빠다코코낫 과자입니다. 아직 헌혈의집에서는 과자 섭취가 안 됩니다.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하고 내부에 확진자가 생기면 곤란하니 가져가야 하죠.

  바깥의 날씨가 굉장히 좋아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만 비가 지나치게 안 와서 가뭄이 심각하다는 소식은 슬프네요. 최근 혈액보유량은 6일분 이상으로 넉넉한 편입니다.

  작년 10월의 대체 공휴일 이후 오랜만에 공휴일 날짜에 헌혈을 했네요. 그것도 의도하지 않은 쪽으로... 아무튼 코로나 확진 이후 무사히 완쾌했고, 레드커넥트 어플을 통해 알아본 이번 혈액검사 결과도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죽을 뻔한 건 아니었지만, 이 코로나에 다시 감염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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