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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40년 만에 진출 실패, 2024 U-23 아시안컵 8강 탈락(암울한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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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13/0000175991

 

[U-23 아시안컵 리뷰] 한국 올림픽 진출 실패...'이영준-황선홍 퇴장', 승부차기 혈전 끝 패배

 

m.sports.naver.com

 

  3개월 뒤 파리 올림픽은 정말 허전한 올림픽이 되겠네요.

 

  U-23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8강에서 인도네시아에게 떨어졌습니다. U-23 아시안컵은 올림픽 예선격의 대회인데 여기서 3위만 하면 본선 진출이고, 4위를 하면 아프리카 팀인 기니와 단두대 매치를 치릅니다. 그래서 8강이 분수령이었는데 결과는 최악이었습니다. 올림픽 일어나서 결과만 볼 줄 알았던 필자는 연장이 진행되는 걸 보고 연장 후반과 승부차기만 봤습니다. 한바퀴 이상 도는 승부차기 끝에 떨어지는 걸 보고 탄식했네요.

 

  신태용 감독은 정말 대단하네요. 호주를 이기고 한국과 비기는데(승부차기) 올림픽 진출이 마냥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인도네시아 A매치 대표팀도 월드컵 최종예선이 확정적이고, 2027년까지 재계약했다는 뉴스도 있는데 인도네시아 국민영웅이 되셨네요. 러시아 월드컵 때 갑자기 소방수로 투입되고 독일도 잡았던 감독인데 억울하게 욕먹는 걸 보며 안타까웠습니다. 다른 터전에 자리잡고 성공가도를 달려서 보기 좋습니다

 

  반면 몇 달 전 아시안컵 때 클린스만도 그렇고, 정몽규 회장이 데려온 감독들이 계속 실패하네요. 이 지경인데 최소한 축구협회장 4선 욕심은 내지 말아야죠. 임기가 내년 1월까지인데 거기까지만 하고 조용히 떠나시길 바랍니다. 여기에 이걸로 황선홍 감독이 A매치 정식감독에 부임할 일은 없게 되었는데 이 점은 다행입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41615460000120

 

파리올림픽 100일 앞으로...48년 만에 최소 규모로 현실 목표 金 5~6개 | 한국일보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한민국국 선수단은 48년 만에 최소 규모로 꾸려질 예정이

www.hankookilbo.com

 

 

(맨 위의 남자 축구 옆에 파란색 동그라미를 빨간색 가위로 바꿔야겠네요...)

 

https://www.chosun.com/sports/sports_general/2024/04/18/ZHYQYG7XEVFWDBHEITUHLJF75U/

 

48년 만에 최소 규모… 양궁·펜싱·배드민턴에 기대

48년 만에 최소 규모 양궁·펜싱·배드민턴에 기대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행사

www.chosun.com

 

  파리 올림픽에서 구기종목은 여자 핸드볼만 남았습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출전할 단체 구기종목이 거의 없는데, 선수단 규모도 100명대 중반이나 혹은 그 이하가 되어보입니다.

 

  위의 표를 다시 봐도 축구가 가장 충격이네요. 다른 종목이야 예견된 결과지만 축구는 서울 올림픽 이후 올림픽 본선 진출 기록이 끊겨서 여파가 큽니다. 중계권을 사간 SBS 입장에서는 뒷목 잡을 참사입니다. 축협 스폰서 입장에서도 악영향이고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전체적인 성적이 계속 떨어지고 있으며, 이번에는 금메달 5개가 목표인데 그 이하의 성적이 나와도 그러려니 해야겠네요. 그래도 양궁에서 1개 ~ 2개는 획득할 것 같은데, 대부분의 종목은 가능성이 없죠. 펜싱(사브르 단체), 태권도, 배드민턴 같은 종목의 메달 가능성은 매우 불확실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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