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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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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 -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서북봉사관 용산봉사나눔터, 한국수출입은행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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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이 끝나가는 와중에 필자는 또다시 봉사활동에 나섰습니다. 이번에는 매번 가던 종로구 중앙봉사관이 아니라 용산구의 한 빵나눔터로 갔습니다. 필자도 처음 가보는 곳이라 가면서 계속 네이버 지도를 체크하면서 걸어갔습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용산봉사나눔터를 치면 '서울특별시 용산구 두텁바위로1길 13 4층'이 뜹니다. 숙대입구역 4호선의 1번 ~ 2번 출구로 나와서 두텁바위로 1길 길목으로 들어가고, 눈에 보이는 건물을 살펴보며 '용산봉사나눔터' 간판을 찾았습니다.

  방문했던 날 건물 앞에서 공사를 하고 있어서 다소 불편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무조건 계단을 통해 올라가야 했습니다.

  4층까지 걸어가보니 다행히 제대로 찾아왔구나 하고 안도할 수 있었습니다.

  시작시간 20분 전에 도착해서 내부에 사람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가방을 풀고 물을 마시면서 사람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렸습니다. 미리 위생모와 앞치마를 착용하고 봉사자 명부를 일찍 작성했습니다.

 

  사람들이 모이고 약속시간이 되자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습니다. 적십자사 서북봉사관 관계자가 와서 적십자사와 대한적십자사 소개, 오늘 하는 봉사활동에 대해 안내했습니다.

  이번 제빵봉사활동(빵나눔 봉사활동)은 '한국수출입은행'에서 후원해서 이루어졌으며 시민참여 활동입니다.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봉사활동으로 만든 빵(케이크)은 취약계층 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됩니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케이크가 전달되었습니다.

  우선 인원 분배를 한 뒤 넓은 빵틀에 맞는 유산지를 자르거나, 밀가루를 체에 치거나, 계란을 까는 등 각자 정해진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유산지는 빵틀에 알맞게 끼워졌습니다.

  한쪽에서는 케이크 사이사이에 바를 시럽을 데우고 있었습니다.

  빵틀에 반죽이 들어가고 바로 오븐에 들어갔습니다. 구워진 빵은 카스테라 형태로 나왔는데 전부 케이크 시트로 사용되었습니다.

 

  샤인머스켓과 딸기, 이렇게 두 종류 과일이 넉넉하게 준비되었습니다.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씻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냈습니다. 과일 양이 엄청나게 많아서 놀랐습니다.

 

  반죽기를 통해 케이크 시트 안에 들어갈 크림도 만들었습니다.

  아까 나온 카스테라 빵을 평평하게 자르고, 사이사이에 시럽과 크림을 발랐습니다. 빵이 보이지 않을 만큼 옆면도 크림으로 감쌌습니다. 비닐을 써서 옆면을 2차로 감싼 다음 케이크 위에 준비한 과일과 초콜릿을 올렸습니다. 짤주머니를 써서 크림을 추가로 올렸습니다. 참가자가 원하는 취향에 따라 과일과 초콜릿, 장식을 올렸습니다.

  모양은 살짝 다르지만 완성된 예쁜 작품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초콜릿은 딸기 모양, 당근 모양, 바나나 모양, 꽃 모양 등 작고 아담했습니다. 장식품은 트리, 산타, 그리고 'Merry Christmas'라고 써진 모양 이렇게 3가지가 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준비한 과일이 약간 남아서 한두개 씩 집어먹었습니다. 피로한 와중에 힘이 되고 맛있었습니다.

 

  한 상자에 케이크가 하나씩 들어갔습니다. 또 케이크용 플라스틱 칼도 빠뜨리지 않고 채워넣었습니다. 바닥청소 등 뒷정리를 마치고 드디어 끝났습니다. 봉사활동 예정시간보다 많이 늦게 끝났지만 다 끝나니 뿌듯했습니다.

  며칠 뒤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가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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