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헌혈의집 광교센터(경기혈액원)에 갔는데 예상 외로 일찍 도착했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아서 주변을 산책했는데 아파트와 아파트 사이로 길게 형성된 큰 공원이 있어서 둘러봤습니다. 도로 쪽이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라고 본다면 끝에 농구대 같은 운동시설이 있었습니다.

  특별하게 공원 안에 정자(亭子)가 2개나 있습니다. 이른 시간에도 쉬고 있는 사람들이나 산책하러 오는 사람들이 있었네요.

  작년에 헌혈하러 춘천에 갔을 때 촬영했던 사진들을 업로드합니다. '춘천시 우묵들 제3공원'이라는 곳입니다. 공원 네 면이 모두 꽤 높이가 있는 수풀로 둘러싸여 있었고 들어가는 입구가 좁았습니다.

  공원을 한창 청소하느라 바쁜 분들도 있었고 덕분에 공원이 깨끗했습니다. 큰 나무나 그늘이 있는 쉼터도 있었습니다. 날씨가 좋고 바쁘지 않다면 중간에 쉬고 가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코로나 시국이라 옛날 이야기지만... 운동기구도 있던 게 기억나네요.

  2월 달에 구리시 롯데마트로 걸어가는 길에 일부러 인창동 주공2단지2공원을 지나쳤습니다. 취미대로 사진 여러 장을 찍었습니다. 막상 가보니 인창동 주공2단지 아파트 옆에 있는 공원이었네요. 근처에 경로당과 테니스장도 있던 공원이었습니다.

  다른 공원처럼 가운데에 놀이터가 있고 운동기구와 쉼터, 거리두기 현수막과 이용안내 표지판이 있었네요. 제가 갔을 때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고 버려진 쓰레기도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