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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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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머니 (2)
[일반 스포츠] 공동 개최가 대세가 되어가는 국제 스포츠 대회?(월드컵,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개최 비용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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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po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6096

 

FIFA의 실험…2030 월드컵, 유럽+남미+아프리카서 공동 개최 - SPOTV NEWS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실험적인 도전이다. 무려 3개 대륙 6개 나라에서 월드컵이 열린다.FIFA(국제축구연맹)는 5일(한국시간) 평의회를 열고 2030 남자축구 월드컵 개최지를 알렸다. \"스페인,

www.spotvnews.co.kr

  얼마 전 축구계에서 2030 월드컵 개최지와 2028, 2032 유로 개최지를 발표했습니다.

2030 월드컵 ->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6개국 공동 개최

* 단, 남미 3개국은 개막전 1경기씩만 치르는 걸로 간소화

2028 유로 -> 영국, 아일랜드 공동 개최

2032 유로 -> 이탈리아, 튀르키예 공동 개최

  유로야 2000 유로부터 공동 개최 사례가 많았으니 그렇다 쳐도, 월드컵은 3년 후 대회부터 48개국으로 엄청나게 늘어났으니 공동 개최로 비용 부담을 나누는 모양새입니다.

  사실 유로도 2년 전에 11개국이 본선 경기를 나눴던 걸 생각하면 앞으로 단독 개최하는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21세기에 독일과 프랑스만 단독 개최했는데, 그 이외 국가들은 다른 나라와 손을 잡고 공동 개최를 노릴 것 같고요.

  그 밖에 최근 여자 월드컵에서도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했습니다. 2년 전 코파 아메리카도, 원래는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가 공동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 여파로 브라질이 대신 떠맡았고요. 그래도 이 쪽은 참가개국 수가 적은 편이라 단독 개최하기에 부담이 적은 편이지만요.

  옛날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그 다음부터 공동 개최는 없는 걸로 결정했다고 아는데, 규모가 커지자 달라지는 추세인 듯 합니다.

  올림픽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3년 후 동계올림픽이 이탈리아 밀라노-코르디나담페초로 확정되며 공식적으로 두 도시 개최가 확정되었습니다. IOC가 표면 상으로는 1개국 1도시 개최 원칙을 지켰지만, 재정 문제로 변화한 것입니다. 하계 올림픽에서도 조만간 2도시 혹은 2국가 개최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아시안게임도 5년 전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 이렇게 두 지역 공동 개최를 최초로 표시했고요.

  다른 종목 대회 중에서는 이번 농구 월드컵에서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가 함께 최초로 공동 개최가 이루어졌습니다. 또 배구 세계선수권의 남자 대회, 여자 대회 모두 최근에 2개국이 공동으로 개최했습니다. 2023년, 2025년 핸드볼 세계선수권 대회 역시 남자 대회, 여자 대회 모두 2개국이 함께 개최합니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스포츠 대회에서 수익을 기대하기는 힘드니, 비용을 아끼려면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거나 임시 경기장을 만드는 방향이 나아보입니다. 카타르나 사우디처럼 오일머니 국가이거나, 미국과 중국처럼 스포츠 인프라가 잘 되어 있는 나라들이 집중적으로 개최했으면 좋겠고요. 당장 한일 월드컵에도 48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고, 최근 카타르 월드컵의 경우 수백조원의 막대한 돈을 쏟아부었습니다.

  다만 아시안게임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OCA 등에서 이제는 대한민국이 개최할 차례 아니냐는 여론이 형성되어 다시 볼 것 같기도 합니다. 겉으로 치적 쌓고 싶어하는 정치인들도 무시할 수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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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PGA 투어, LIV 골프리그, DP 월드투어가 내년에 통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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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sports/golf/1094899.html

 

PGA투어, 결국 사우디 LIV골프와 동업…오일머니의 승리?

1년간 소송전 벌이며 다투던 두 경쟁대회극적 법인 통합 이뤄…사우디 국부펀드의 힘

www.hani.co.kr

https://www.chosun.com/sports/golf/2023/06/07/ZIVXCKYQGJGDXEYOEOUOHIK6IY/

 

원수 같던 PGA·LIV 통합선언...“사우디 오일머니, 세계골프 장악”

원수 같던 PGA·LIV 통합선언...사우디 오일머니, 세계골프 장악 멋진 오늘 골프 역사상 가장 슬픈 날 엇갈린 반응... 사우디 오일머니, 세계 골프 인수합병 통합 발표날 블링컨 美국무 사우디 방문

www.chosun.com

 

 

  견원지간이었던 PGA와 LIV가 손을 잡았습니다.

  골프 최고 투어 대회인 PGA에 도전장을 내밀은 사우디 국부 펀드의 LIV 골프가 손을 잡았습니다. 서로 소송전도 하고 PGA쪽에서는 LIV로 넘어간 골프 선수들 영구제명까지 논의하고 커미셔너는 배신자 취급을 하더니 이렇게 되었네요. 여기에 DP 월드투어(과거 유러피언 투어)까지 3개의 단체가 하나로 통합된다고 합니다.

  우선 2023시즌의 남은 투어 대회는 그대로 진행하고, 다음 시즌부터 공동 소유 영리 법인을 새롭게 설립하고 대회가 개편됩니다. 새로운 단체의 최고 경영자는 제이 모너핸 PGA 커미셔너가 맡고, 야시르 알 루마얀 사우디 국부 펀드 총재가 회장 자리에 앉게 됩니다. 여러 기사를 찾아보니 PGA 측에서 경기 일정을 조절하는 운영권을 주도하고, 사우디 국부 펀드는 스폰서 투자 비중에서 절대적인 위치에 서게 됩니다. 그리고 새로운 스폰서가 투자 의향을 물어볼 때 거부권을 가지게 됩니다.

  일각에서는 미국 정치권에서 사우디와 관계 개선을 위해 PGA 측에 화해의 손길을 종용했다고도 나오네요. 그게 얼토당토않는 얘기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역시 돈이라는 당근을 사우디가 제시했을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내년 새로운 골프 대회 상금이 어느 규모일지 궁금합니다.

  아무튼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필 미켈슨 등 일찍 LIV로 간 선수들이 최대 승자가 되었네요. 거액의 계약금을 받은 지 몇 년 안 되었는데 이제는 대회 참가에 제한도 없어질테니까요. 반면 기존에 잔류한 선수들은 손바닥 뒤집듯 갑자기 태도가 달라진 PGA 사무국에 치가 떨릴 것 같습니다. 결국 앞으로 사우디가 골프계에 강력한 발언권을 갖게 되었네요.

  축구에서도 사우디 리그 팀이 호날두와 벤제마와 캉테를 영입하고, 이제는 메시까지 노리고 세계적인 유명 선수들을 데려오려고 돈을 퍼붓고 있죠. 사우디에서 열리는 'Gamers8'이라는 E스포츠 종합 대회 규모도 작년에 비해 상금을 3배 ~ 4배 늘리면서 관심을 받고 있고요.

  오일머니의 힘이 또 어떤 종목에서 미칠지 걱정되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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