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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스포츠] 제가 생각하는 스포츠 종목별 역대 최고 선수의 위대한 점과 아쉬운 점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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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역사에서 이름을 남긴 역대 최고 선수(이하 GOAT)의 위대한 업적과, 반대로 개인적으로 느낀 아쉬운 점을 정리해봤습니다. 제 취향대로 일부 종목은 여러 명을 뽑았습니다.

* Great: 위대한 점, But: 반전 - 아쉬운 점 이런 의미로 정리했습니다. 주관적인 판단으로 But을 생략한 경우도 있습니다.

 

1번. 크리켓

 

- 도널드 브래드먼(호주)

 

Great: 테스트 크리켓 타율 99.94, 퍼스트 클래스 크리켓 타율 95.14의 전무후무한 기록(다른 선수들과의 38 정도 차이를 벌리는 넘사벽의 타율)입니다.

 

But: 90여년 전 선수라 차이가 나는 크리켓 규칙과 형태, 모든 누적 기록의 끝판왕인 사친 텐둘가르(인도)나 배트맨-볼러 양쪽에서 이도류를 보여준 가필드 소버스(서인도 제도)와 충분히 GOAT 논쟁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번. 야구

 

- 베이브 루스(미국)

 

Great: 무지막지한 장타력, 투수로서도 훌륭한 선수, 누적 스탯과 비율 스탯 모두 메이저리그 역사에 정점에 위치, 라이브볼 시대를 만들고 업계를 발전시켰죠.

 

But: 당시 메이저리그는 흑인 선수들이 뛰지 못한 리그, 역시 고대적 선수라 지금과 야구의 환경이 많이 달랐던 점도 아쉽습니다.

 

3번. 축구

 

- 펠레(브라질)

 

Great: 월드컵 단독 최다 우승자,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준우승이지만 역대급 활약을 했습니다.

 

But: 클럽에서도 아주 대단했지만 상파울루 주립리그 기록이 대다수라 이 기록을 지금의 빅리그와 온전히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3회 월드컵 우승 중 2번은 디디나 가린샤가 MVP라 당시 브라질 전력이 아주 강한 것도 사실이었죠.

 

-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

 

Great: 압도적인 지분으로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우승으로 견인했습니다.(1986월드컵 베스트 11에서도 아르헨티나는 마라도나 한 명 뿐)유로까지 포함해도 역대 최고의 하드캐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But: 리그에서도 어린 나이부터 롱런했지만 국제 클럽 대항전 커리어가 많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약물 복용이라는 흑역사가...

 

-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Great: 역대 최고의 꾸준함과 역대 최고의 전성기를 보낸 현대 축구의 양대산맥, 리그 활약은 역대 최고급이라고 생각합니다.

 

But: 지나치게 평가 절하해서는 안 되겠지만 클럽 활약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국대 활약, 국대 대회에서 중요한 순간에 번번이 실패하는 모습이 훗날 평가에 독이 될 것 같네요.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Great: 역대 최고의 꾸준함2와 전성기도 손꼽힐 만한 현대 축구의 양대산맥, 챔피언스리그 활약은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But: 명백히 최전성기의 모습은 메시에 비해 떨어지고, 국대 활약도 꾸준했지만 클럽 활약에 비교해서 떨어지는 건 라이벌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4번. 농구

 

- 마이클 조던(미국)

 

Great: 두 차례의 3연속 우승을 이룩한 어마어마한 연속성, 팀이 졌을 때도 본인은 고군분투하는 에이스의 모습, 정규시즌도 강력한데 플레이오프에 더욱 강해지는 위대한 선수였죠. NBA의 세계적인 인기를 이끈 선수이기도 했고요.

 

But: 중간의 4년~5년 공백기로 위상에 비해 부족한 누적 기록이 아쉽습니다.

 

5번. 테니스

 

- 로저 페더러(스위스)

 

Great: 테니스라는 종목에서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활약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선수, 현재 그랜드슬램 최다 우승자(공동)입니다.

 

But: 머지 않아 나달 조코비치에게 밀려나 역대 3위가 될 가능성이 농후, 그 둘과의 상대전적에서 밀리는 점도 흠입니다.

 

- 라파엘 나달(스페인)

 

Great: 현재 그랜드슬램 최다 우승자(공동), 스포츠 메이저 대회(프랑스 오픈)을 완전히 자신의 독무대로 만들었습니다.

 

But: 역으로 커리어가 클레이 코트에 치중되어있다는 비판도 있고, 투어 파이널 대회 무관, 랭킹 1위 횟수에서 페더러 조코비치와 100주이상 부족한 모습도 약점입니다.

 

-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Great: 역대 최고의 전성기(역대 테니스 ELO 레이팅 피크 1위), 현역 중 유일한 그랜드슬램 4회 연속 우승자, 가장 경쟁이 힘든 시기에서 활동한 커리어, 모든 ATP 1000대회를 2회 이상 우승, 페더러 나달에 비해 앞서는 상대전적

 

But: 가장 중요한 그랜드슬램 우승 횟수가 아직 부족합니다.

 

6번. 테니스(여자)

 

-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Great: 여자 테니스 그랜드슬램 단독 최다 우승자(23회), 파이널 대회에서도 5회 우승으로 역대 2위, 복식 부문에서도 많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But: 그랜드슬램 22회 우승자인 슈테피 그라프(독일)에 비해 랭킹 1위 횟수가 60주 정도 부족해서 약간의 논쟁이 벌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7번. 복싱

 

- 슈거 레이 로빈슨(미국)

 

Great: 현대 아웃복싱 스타일을 완성한 선구자, 한 Decade(1940년대)를 완벽하게 지배한 것과 91연속 무패라는 대기록, 시대의 적수인 제이크 라모타를 상대로 5승 1패로 완벽하게 눌렀습니다.

 

But: 유일한 비교 대상인 무하마드 알리(미국)의 위대함과 상징성에서 밀려나는 평가가 꽤 됩니다.

 

8번. 수영

 

- 마이클 펠프스(미국)

 

Great: 올림픽 역사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23개)를 손에 넣은 선수죠. 수영을 넘어 올림픽 역사에서 가장 위대하다고 말할 수 있는 스포츠인입니다.

 

But: X

 

9번. 탁구

 

- 마룽(중국)

 

Great: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 세계 메이저 대회는 물론, 탁구 아시아 선수권과 아시안 컵 등 아시아권 메이저 대회까지 모조리 정복하고 최다 랭킹 1위 횟수까지 차지한 명실상부 탁구 GOAT

 

But: 커리어 초중반기 투어 대회는 계속 섭렵했지만 중요한 세계선수권이나 탁구 월드컵 등 메이저 대회에서 아쉬운 모습이 살짝 옥의 티인듯 합니다.

 

10번. 탁구(여자)

 

- 덩야핑(중국)

 

Great: 유이한 올림픽 여자 탁구 2회 금메달리스트, 세계선수권 3회 우승, 탁구 월드컵, 그랜드 파이널스 모두 정복한 슈퍼슬래머(후자 2개는 여자 개인 대회가 1996년에나 형성되었는데도 정복), 25살의 나이에 강제로 은퇴당했다는 이야기가 거의 정설이기도 합니다.

 

But: 같은 올림픽 연속 우승자인 장이닝(중국)과 거의 동격의 커리어입니다. 장이닝은 세계선수권 2회 우승자로 덩야핑에 비해 1회 부족하지만 탁구 월드컵과 그랜드 파이널스는 4회나 우승. 물론 세계선수권 위상이 크고, 덩야핑의 시대에 탁구판이 일찍 확대되지 못해서 대놓고 손해봤지만 충분히 논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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