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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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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스포츠] 제가 생각하는 스포츠 종목별 역대 최고 선수의 위대한 점과 아쉬운 점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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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글에 이어서 스포츠의 GOAT들에 대해 계속 써보겠습니다.

 

11번. 배드민턴

 

- 린단(중국)

 

Great: 유일한 올림픽 2회 챔피언이자 세계선수권 5회 우승자로 중요한 대회에서의 커리어가 압도적입니다. 세계선수권에서 린단을 제외하고 다른 선수들은 2회 우승에 그쳤는데 린단은 홀로 세계선수권을 3연속 우승하기도 했습니다. 숙적 리충웨이를 상대로 24승 11패로 압도적으로 찍어눌렀습니다.(올림픽, 세계선수권 결승에서는 4전 전승)

 

But: 엄청난 커리어에 비해 랭킹 1위 기간이 부족한 건 조금 아쉽습니다.

 

12번. 미식축구

 

- 톰 브래디(미국)

 

Great: 패싱 야드, 터치다운 등 누적 괴수인 선수고 슈퍼볼 7회 우승으로 일개 개인이 팀의 역사보다 많은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클러치의 제왕입니다.

 

But: 누적과 위상에 비해 정규시즌에서 MVP급 시즌을 많이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13번. 사이클

 

- 에디 메르크스(벨기에)

 

Great: 3대 그랑 투르 최다 우승. 5대 모뉴먼트 대회 최다 우승, 주요 사이클 클래식 대회 모두 섭렵, 슈퍼 프레스티지 7회 우승, UCI 로드 월드 챔피언십 3회 우승 등 사이클 커리어의 정점에 있는 남자

 

But: 당시에는 사실상 허용되는 시대라 의미없지만... 그 시절의 관대한 도핑 테스트에서도 암페타민 복용으로 그랑 투르 대회 중간에 퇴출되기도 했습니다. 시대가 시대인지라 암페타민 사용으로 그의 커리어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14번. 아이스하키

 

- 웨인 그레츠키(캐나다)

 

Great: 정규시즌 9회 MVP, 격이 다른 공격포인트(역대 골, 어시 모두 1위, 그레츠키 어시 개수가 역대 2위 선수의 골+어시 개수보다 높습니다.)

 

But: 명성에 비해 아주 약간 아쉬운 우승 횟수와 플레이오프의 성적

 

15번. 단거리 육상

 

-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Great: 압도적인 세계 신기록 보유자, 약쟁이들이 창궐하던 시대를 청정 스포츠인으로서 완벽하게 지배했던 위대한 선수였습니다.

 

But: X

 

16번. 장거리 육상

 

- 케네니사 베켈레(에티오피아)

 

Great: 올림픽 5000m, 10000m 정복, 크로스컨트리 세계선수권 11회 우승, 베를린 마라톤 2회 우승 등 장거리 육상의 정복자

 

But: 올림픽 금메달이 3개 뿐인 게 아쉬운 부분이고 장거리 육상 부문에 종목이 많아서 논쟁해볼만한 선수가 많습니다. 전문 마라토너로 한정하면 올림픽 연속 우승과 연속 신기록 경신을 이룩한 아베베 비킬라(에티오피아)나 현역 레전드이자 메이저 마라톤 대회 9회 우승을 이룩한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역대 최고 선수일 것입니다. 5000m + 10000m 에서 올림픽 연속 2관왕을 이룩한 현역의 모하메드 파라(영국)도 있고, 올림픽 역사상 유일하게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중 다른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받고 5000m + 10000m + 마라톤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던 에밀 자토펙(체코)도 GOAT라 할만합니다.

 

17번. 자동차경주 - F1

 

- 루이스 해밀턴(영국)

 

Great: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 그랑프리 챔피언, 폴 포지션, 포디움, 폴 투 윈 등 각종 기록에서 역대 1위의 자리에 있는 현재진행형 레전드입니다.

 

But: 7회 챔피언으로 이는 슈마허와 동일한 횟수라 아예 확실한 GOAT가 되기 위해서는 한 번 더 챔피언에 오를 필요성도 있어보입니다. 슈마허가 5회 연속 챔피언을 달성한 적이 있는데 해밀턴은 현재 4회 연속입니다. 연속 챔피언 횟수도 동률로 만들면 아예 논쟁조차 없어질 것 같습니다.

 

18번. 자동차경주 - NASCAR

 

- 지미 존슨(미국)

 

Great: 시리즈 우승 7회는 역대 1위(공동), 무엇보다도 5연속 우승 기록이 대단합니다. NASCAR 역사에서 대부분의 다회 챔피언들이 기껏해야 2연속 우승에 그쳤고 3연속 우승자도 1명 뿐이고 4연속 이상은 지미 존슨 뿐입니다.

 

But: 존슨과 같은 7회 우승자로 데일 언하트와 리처트 페리가 있습니다. 언하트는 존슨에 앞서는 게 없는 것 같지만 200승 기록을 가진 페리의 누적에 밀릴 수도 있을 것 같네요.

 

19번. 자동차경주 - 랠리

 

- 세바스티안 로브(프랑스)

 

Great: 스포츠 역사에 남을 9년 연속 WRC(월드 랠리 챔피언십) 챔피언, 랠리 우승 횟수와 포디움 횟수도 당연히 1위

 

But: X

 

20번. 종합격투기

 

- 조르주 생피에르(캐나다)

 

Great: 이견의 여지 없는 웰터급 역대 최고의 선수, 타 체급의 다른 역대 최고 선수들과 다르게 내세울 수 있는 2체급 정복(월터급-미들급), 웰터급의 경쟁이 최상급으로 경쟁이 치열한 건 덤...

 

But: 그러나 다른 체급 GOAT들 중 그 체급 역사에서 지배력은 생 피에르 못지 않은 선수들이 많습니다. 약쟁이들 거르더라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 드미트리우스 존슨(미국) 등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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