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리뷰] 다이소 오릭스 엘레강스 리프레싱 스킨 & 로션

 

 

  각종 생활 용품을 가까운 다이소에서 구입하는 편인데 그 중 한 가지를 올려봅니다. 오릭스 엘레강스 리프레싱 스킨/로션입니다. 다이소에서 스킨과 로션 둘 다 한 통에 2,000원씩 판매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다이소를 가시면 한 곳에 남성용 화장품이 진열되어 있는데 많은 지점에서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예전에는 다이소에서 메닛 젠틀메이커(Menit Gentle Maker)이라는 화장품 시리즈의 스킨이나 에센스를 자주 구입했는데 이보다도 가성비가 좋은 것 같습니다. 엘레강스 리프레싱 스킨과 로션은 용량이 365ml나 되는데 2,000원 뿐이죠. 반면 메닛 시리즈 에센스는 이와 비교해서 용량이 절반도 안 되는데(150ml 정도로 기억합니다) 가격은 3,000원입니다.

 

  투명한 플라스틱 통에 스킨과 로션이 담겨져 있습니다. 딱히 포장이나 디자인 면에서 거창하지 않아 오히려 더욱 마음에 듭니다. 웬만한 스킨과 로션은 100ml에 5,000원 하는 경우가 많고 고급 제품은 그보다 비싼데 이 제품은 가성비 면에서 아주 훌륭합니다. 용량이 많으니 5개월 동안 쓸 수 있어서 든든합니다.

 

  뚜껑을 열어보시면 조금씩 짜낼 수 있는 작은 입구가 있습니다. 얼굴에 바른 다음 시원하고 맑은 향기가 나는데 너무 과하지도 않고 너무 부족하지도 않습니다. 품질 면에서 특별히 좋은 건 없지만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죠. 개인적으로 이보다 비싼 화장품을 써도 특별히 달라지는 게 없어서, 양에 비해 저렴하고 적당한 품질의 화장품을 선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