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로 저는 간식으로 감자칩(포테이토칩)을 먹습니다. 대표적으로 스윙칩이나 포카칩을 좋아하고, 마트에 가서 프링글즈도 세일하면 간혹 한 통을 구입한 적도 있었습니다. 다만 막대형 감자칩(감자튀김 모양)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고 동그랗고 얇게 썰어내서 튀긴 감자칩만 먹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감자칩은 수미칩 어니언맛인데, 최근에 마트를 가도 찾을 수가 없고 가격도 비싸서(제 기준으로) 먹은 지 오래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세월이 지나서 감자칩 가격도 많이 비싸진다고 여겨집니다. 특히 프링글스는 크기도 딱히 만족스럽지 않고 가격도 비싸서 손도 대지 못하네요. 스윙칩이나 포카칩 종류도 요즘은 먹은 적이 적고, 가끔씩 다이소에 갈 때 생각나면 한두 개 구입합니다. 일반 마트에서 1,200원 짜리 스윙칩을 다이소에서는 1,000원에 팔아서 부담이 덜 됩니다.
요즘은 브랜드 없는 PB(Private-Brand products) 감자칩만 선호합니다. 대형마트에서 만든 1,000원 내외의 원통형 감자칩이죠. 양은 100g~110g 정도입니다. GS마트의 리얼프라이스 감자칩, 이마트의 노브랜드 감자칩, 홈플러스의 TESCO chipz 감자칩(구입한 적은 없지만 홈플러스에 심플프라이스 감자칩도 980원 정도였습니다.)도 맛있었지만, 제 입맛에는 롯데마트의 온니프라이스(Only Price) 감자칩이 가장 맛있었고 가격과 양도 적절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일이 끝나고 구리시 롯데마트로 가서 온니프라이스 감자칩을 20통 정도 구입했습니다. 온니프라이스 감자칩은 한 통에 1,000원입니다. 저는 오리지널맛은 입이 심심해서 거의 구입하지 않고 양파맛(어니언맛)처럼 양념이 있는 감자칩을 선호합니다.
온니프라이스 어니언맛 감자칩은 적당히 바삭하고 짭짤합니다. 원통형 감자칩답게 플라스틱 뚜껑도 있어서 뜯은 뒤 한 번에 먹을 필요 없이 매일 조금씩 먹을 수 있습니다. 원통 안의 감자칩은 원통의 높이 기준으로 3분의 2 ~ 4분의 3 정도로 감자칩이 쌓여있습니다.
칼로리가 꽤 높은 편이라 저는 감자칩 통을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조금씩 먹는 편입니다. 식사를 좀 부실하게 먹으면 대여섯개를 집어서 하나씩 먹기도 하고요.
감자칩을 먹다 보면 감자를 얇게 썰어서 직접 감자칩을 해먹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사실 저는 감자 요리를 대부분 좋아합니다. 감자볶음, 감자튀김, 카레나 탕에 들어 있는 감자, 감자전, 감자조림 모두 가리지 않습니다. 회오리 감자나 크로켓, 또 구워 먹거나 쪄 먹는 감자도 좋고요.
지난 주 금요일에 온니프라이스 감자칩 통을 20개를 구입했으니 넉넉히 4개월 동안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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