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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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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1년 6월 14일, 185번째 헌혈 - 헌혈의집 강원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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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4일 월요일 아침에 일이 일찍 끝났고, 오후에 시간이 많이 남아서 멀리 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가 중천에 뜰 시기에 아직 가지 못한 헌혈의집에 대해 생각하던 중, 강원혈액원의 헌혈의집 강원대센터가 생각나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지하철에 있으면서 몇 년 전 방문했던 춘천명동센터, 지난 달 방문했던 강원도 원내 혈액원인 봄내센터가 생각났습니다. 이번에 강원대센터에 가서 헌혈을 끝내면 춘천에 있는 헌혈의집 3곳은 모두 갔다오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네이버 지도 어플을 통해 구리역에서 헌혈의집 강원대센터로 가는데 걸리는 시간을 찾아봤습니다. 2시간 몇 분으로 표시되었죠. 하지만 지하철 열차가 띄엄띄엄 오고 하필 제가 도착했을 때 방금 열차가 떠나가는 불운이 겹쳐서 그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지하철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자제해달라는 안내방송이 주기적으로 나왔습니다.

 

  남춘천역 출구와 바깥 모습을 찍은 사진입니다. 날씨가 너무 더운 건 견디기 힘들었지만 미세먼지도 없어서 공기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남춘천역 2번출구 방면으로 걷다보면 바로 옆에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300번 버스를 타면 강원대학교에 갈 수 있습니다. 이 버스의 운행 경로가 남춘천역 - 강원대학교 - 춘천역이라 버스가 어느 방향으로 가도 경춘선 전철에 하차할 수 있습니다.

 

  300번 버스가 지나가는 정류장 중에 헌혈의집 강원대센터로 갈려면 '강원대중앙도서관'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헌혈의집으로 가는 도중 강원대학교 도서관도 보고 잠시 주변 캠퍼스 풍경을 감상했던 게 기억납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헌혈의집 강원대센터로 가는 길은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강원대학교 건물 중 '천지관'이라는 건물 1층에 헌혈의집 강원대센터가 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게시판을 둘러보다가 알게 되었는데, 강원대학교에서 헌혈을 많이 하면 장학금을 주는 사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헌혈의집에 있는 사물함, 등받이 소파 규모가 꽤 컸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손소독제를 바르고 체온을 측정했습니다. 헌혈예약을 하고 와서 금방 문진을 받을 수 있었고요. 혈압 측정과 혈액 검사도 예전처럼 문제없었습니다. 간호사 분이 필자가 헌혈을 많이 하셨다고 말씀해주시기도 했습니다. 화장실은 2층에 있었습니다.

 

  채혈침대에 자리한 다음 매번 헌혈에 들어가기 직전 간호사분의 질문으로 헌혈자의 이름과 혈액형을 성실히 대답해야 합니다. 대답한 뒤 오늘 진행하는 헌혈의 종류를 다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필자가 갔을 때 헌혈의집이 북적이지는 않았지만 강원대학교 학생이나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꾸준히 방문했습니다.

 

  기념품으로 롯데시네마 영화상품권을 받았고, 최우선 순위로 보관해야할 헌혈증서도 가방에 안전하게 넣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초코파이 1개, 롯데샌드 1개, 오렌지만 음료수 한 캔도 받았습니다. 헌혈의집 강원대학교에서 권장하는 헌혈 후 휴식시간은 8분이었습니다.

 

 

  헌혈자라면 헌혈 직후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헌혈 후 유의사항 안내'에 관한 내용을 받습니다. 문진 과정에서도 당일에 헌혈한 팔로 무거운 물건을 들지 말고, 수분을 많이 섭취해달라는 당부를 받게 됩니다.

   헌혈하는 도중, 헌혈의집에서 일하시는 간호사 분이 다른 헌혈자들이 사용했던 채혈침대를 바로 깨끗하게 소독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코로나 대비에 더욱 각별히 주의하시고 애쓰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헌혈의집과 혈액관리본부의 모든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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