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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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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1년 9월 6일 월요일, 191번째 헌혈 - 헌혈의집 구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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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아침에 헌혈의 집에 갔는데 개인적으로 어째 일기예보에 나오는 기온보다 체감상 더 더웠네요. 저는 시원한 날씨를 좋아해서 9월에도 계속 반팔을 입고 다닐 것 같습니다.

  구리시 리맥스타운 건물에는 화재 조심 포스터와 마스크 착용 필수를 나타내는 포스터가 있습니다. 올해 6월 ~ 7월 쿠팡물류센터 화재 사건을 보며 필자도 적지 않게 안타까웠는데, 다들 화재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헌혈의집에 들어가면 효과가 좋아 보이는 손소독제가 있습니다. 지정헌혈은 헌혈한 뒤 그 혈액이 지정된 수혈자에게 가는 것을 말합니다. 헌혈자는 수혈자의 이름과 병원 위치 등을 쓰는 '지정헌혈의뢰서'를 작성해야 하고 혈액이 적합해야 하므로 ALT와 같은 혈액 검사가 자세히 이루어집니다. 헌혈자의 한 사람으로서 지정헌혈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을 존경합니다.

 

   문진실에 들어가기 전 찍은 사진입니다. 아침이라 사람들이 많이 없습니다. 다만 헌혈이 끝나고 휴식할 때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인사를 드리고 헌혈의집을 나설 때 6명이 의자에 앉아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헌혈의집에는 헌혈이나 대한적십자사와 관련된 서적이나 팜플렛을 접할 수 있습니다.

 

 

  서적, 팜플렛 이외에도 게시판에 있는 헌혈 이벤트나 정보도 헌혈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191번째 문진도 무난하게 통과했습니다. 과거에 헌혈의집에서 헌혈 홍보를 비롯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여러 번 본 적이 있네요. 슬프게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된 이후에는 거의 중단된 것 같습니다만...

 

  글을 쓰면서 이번 헌혈에서 헌혈하고 있는 팔을 찍지 못한 실수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늦게 발견했네요. 대신 9월 6일자 헌혈증서를 통해 헌혈했다는 사실을 증명합니다. 이번 헌혈은 주사기 바늘이 팔에 들어갈 때 덜 아파서 좋았습니다. 성분헌혈에서 혈액이 오고 가는 느낌도 딱히 거북하지 않았고요. 헌혈이 끝나고 "헌혈한 팔로 무거운 물건 들지 말고, 평소보다 수분 섭취를 많이 해주세요" 라는 친절한 간호사분의 말씀을 들을 때 마음이 치유됩니다.

   롯데샌드 과자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에 받아서 좋았습니다. 헌혈하면서 이번에는 어떤 과자를 받게될까 기대하는 것도 약간의 재미라고 여겨지네요.

   거짓말이 아니라 필자는 헌혈을 자주 하고 있다고 제 자신이 대단한 인물이라고 생각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뽐내지 않습니다,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고 있다는 말이 쑥쓰럽네요. 그저 조금이나마 착한 일을 하고 싶고, 사회에 티끌이나마 보탬이 되려고 헌혈하는 것입니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헌혈의집 구리센터는 서울동부혈액원의 헌혈의집 중 하나입니다. 혹시 헌혈을 시작하신 분이 있다면 헌혈하셨던 헌혈의집이 어떤 혈액원 소속인지 살펴보고, 가까운 곳에 헌혈의집이 있나 살펴보는 걸 추천합니다. 각 혈액원마다 참여 가능한 이벤트가 각각 다르기도 하고, 주로 가셨던 헌혈의집이 리모델링 등의 문제로 한동안 운영하지 않는다면 다른 헌혈의집에 가는 것도 좋습니다. 여담입니다만 헌혈의집 구리센터의 경우 헌혈의집 망우역센터, 회기센터, 강동센터, 천호센터가 가장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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