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30074] = 필자가 지난 대회를 신청했을 때 받은 수험번호였습니다.
https://neovisionnew.tistory.com/283
한국독서능력검정 시험에 대해서는 예전에 자세히 말씀드린 글이 있어서 첨부합니다. 9월 4일 날 대회가 끝나고 몇 주 뒤 인터넷으로 들어가서 결과가 나왔는지 살펴봤습니다. 1위, 2위, 3위를 대상 - 금상 - 은상으로 뽑는 대회고 4위부터 다수의 성적 우수자들에게 동상을 주는 자격증 시험입니다.
한국독서능력검정 메인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제 수험번호가 은상 수상자로 되어 있는 팝업창이 떠서 깜짝 놀랐습니다.(지금은 시간이 많이 지나 팝업창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포디움에 들어간 건가 싶어서 다른 공지사항도 살펴봤습니다.
여러 곳에서 필자의 수험번호를 은상으로 가리키는 걸 보니 드디어 수상에 성공했구나 하는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성적은 890점, 100문제 중에 89문제를 맞혔습니다. 실은 8회 시험에서 870점을 맞은 게 이 한국독서능력검정시험 최고 점수였는데 갱신에도 성공했습니다. 아깝게 1급 커트라인인 900점 이상을 찍는 건 1문제 차이로 실패했습니다. 이 점은 좀 아쉽네요. 바로 위와 아래의 2위와 4위와는 20점 차이로 성적이 2문제 차이였습니다.
발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대회 담당자 측으로부터 연락이 왔고, 이름/전화번호/주소/계좌번호 등을 문자로 보내드렸습니다. 그 뒤 상금 30만원(여기서 약간의 세금을 뗐습니다.)을 계좌로 받았습니다.
메인 홈페이지에서 [인증서 발급 및 출력]으로 가시면 본인인증 절차를 통해 개인 성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적이 890점으로 나오는 걸 보니 실감이 되었습니다. 1문제만 더 정답이었어도 합격등급도 1급으로 표시되는데 다시 한 번 아쉽네요.
내년에도 도전할 계획인데 그 때에는 대상이나 금상을 받고 싶습니다. 한국독서능력검정시험은 '지난 회차의 수상자는 더 우수한 수상 성적을 할 경우에만 수상자로 선정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수상 혜택이 주어지도록 북코스모스 측에서 설정한 규정입니다.
한 마디로 대상 수상자는 다음 시험에서 더 높은 성적을 세워도 수상자로 선정되지 못하고, 금상 수상자는 대상(1위) 성적을 세우는 것 이외에는 수상자로 선정되지 못합니다. 이번에 은상을 받은 필자의 경우에는 대상과 금상만 노려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인증서는 수상에 관계없이 성적만 기록하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필자도 실은 몇 년 전 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그 때문에 다시 동상을 받을만한 성적이 되어도 수상하지는 못했던 경험도 있습니다. 제발 은상 이상 받게 해달라고 기원했는데 실현되어서 기쁘네요.
앞으로도 시간에 여유가 생길 때마다 꾸준히 독서를 하면서 공부해야겠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311087100005
코로나 시대에 우울한 일상이 이어지더라도 사람들이 자택에서 책을 통한 문화생활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독서는 남녀노소 마음만 먹으면 누릴 수 있는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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